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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9 01:16
운전자중에 미친사람들 많지요. 전부 급똥일리도 없고 도대체 뭐가 그렇게 급한지... 녹색불 횡단보도에서 사람이라도 치면 인생 훅가는건데 참.
20/02/19 01:35
또 비슷하게 미친 운전자 종류는 우회전을 할 때 정지 후 서행하려고 하는데 빨리 안 간다고 빵빵하는 운전자들...
횡단보도에서는 좀 천천히 조심해서 간다고요.
20/02/19 11:34
정지 후 서행도 아니고 횡단보도 건너는 사람이 있는거 뻔히 보이는데도 빵빵하는 운전자들도 있죠.
그런 인간들은 또 높은 확률로 못기다리고 제차 왼쪽으로 더 크게 돌아서 우회전 하려고 하더군요.
20/02/19 01:41
가끔 파란불 뜨면 무슨 무적기라도 쓴 마냥 뛰어가는 사람들 있는데 진짜 조심해야 합니다. 며칠전에도 횡단보도 한가운데서 차에 부딪힐뻔한 할머니를 봤어요.
20/02/19 01:50
일단 파란불 뜰때쯤 부터 좌우를 보고 타이밍 하나 늦춰서 갑니다.
물론 제정신 아닌 운전자 만나면 사고나는건 피할수가 없습니다만은
20/02/19 01:51
택시잡겠다고 도로위에 올라오는거랑 횡단보도랍시고 인도위가 아닌 도로위에서 대기하고 있는사람들 제발 조심했으면 좋겠어요 잘잘못을 따지는게 아니라 사고나면 본인들 몸 수명 깎아내리는건데..
20/02/19 01:55
파란 불 바뀌어도 좌우 보면서 다닙니다. 사고를 목격한 적은 없지만 어릴 때부터 습관이고, 블랙박스 동영상 돌아다니는 거 보면서 좀 더 조심하게 되더군요. 힌산한 동네 도로에서 무단횡단할 때도 있지만, 그때도 좌우는 꼭 살핍니다. 차에 받히면 사람이 더 손해라.
20/02/19 02:05
저는 사고 목격한게 두번정도 있는데 둘다 끔찍하던데요
아 제가 본건 두번다 무단횡단이었습니다... 두군데중 한군데는 차가 잘 안다녀서 저도 많이 했던곳이고 (정말 주거지역내 4차선도로) 두번째 본곳은 횡단보도가 없고 지하도는 깊어서 무단횡단 충동이 심한 (단 차선이 넓고 차가 고속으로 많이 다니는곳 약간 외곽지역이긴한데 10차로고 한쪽은 대학교 한쪽은 시가지인곳)
20/02/19 02:09
직진 우회전 차선인데도 직진차 서있으면 뒤에서 엄청 빵빵거리죠.
뭐가 그리 급한지. 그리고 횡단보도가 아닌 곳에서 정차된 1차로 자동차 사이에서 2차로로 나오는 자전거나 사람은 주의하는데도 항상 놀랄 수 밖에 없더라구요.
20/02/19 02:23
제가 삼거리 부분 횡단보도에서 초록불에 건너가는데 그냥 우회전 하고 들아오는 차에 사고 당해서 아직도 치료중입니다..
정말. 다치기 싫으면 사람이 피하겠지 하고 일단 차 밀고 들어오는 운전자 너무 많아요
20/02/19 03:25
습관이 정말 중요합니다. 저는 중학생 때 앞에서 사람 날아가는거 보고 무조건 좌우 확인하고 건너는 습관이 생겼는데요. 친구랑 같이 횡단보도 앞에서 저는 후드쓰고 있었고, 친구는 맨 얼굴이었는데 친구가 파란불 보고 바로 건너려는걸 제가 우회전 하는 차 보고 붙잡아서 다치지 않았습니다.
잘못된 건 운전자지만 어쨌든 다쳐서 고생하는건 자기자신이니 횡단보도 건널 때는 좌우 확인하는 습관 만들어두시면 좋습니다. 이제는 굳이 의식 안 해도 자동으로 보게 되거든요.
20/02/19 04:26
미국 센디에고에서 처음 으로 운전 시작해서 운전 경력이 약 10년 됬는데 한국에선 차는 있지만 왠만하면 대중교통 이용합니다. 무서워요. 운전 X 같이 해놓고 미안하다면서 비상신호 몇 번 누르는 거지같은 문화는 어디서 수입됬는지 궁금하더군요.
20/02/19 05:50
저희 동네 앞 대로변에도 맨 우측 차선이 우회전만 되는 차선이 있는데, 항상 차들이 빨리 다녀서 건널 때마다 한 타이밍 기다렸다가 건넙니다.
혹시라도 신호 바뀐 줄 모르고 막 달려오다가 횡단보도 다 와서 급하게 세우는 차들 있으면 천천히 건너면서 운전자 째려보고 절레절레 경멸의 눈빛을 쏴주죠. 입으로는 뭐 식빵과 함께...
20/02/19 07:04
지난주 횡단보도 파란불에 정지하려는데 뒷차가 저를 피하면서 우측범퍼를 살짝 받고 지나가버려서 차번호 가지고추적해서 경찰서에서 처리했네요.왜들 다 그리 급한지
20/02/19 07:59
궁금한건데, 신호등건너는 사람을 차로 치게 되면 합의하에 넘어갈수 있나요? 아니면 무조건적으로 처벌받게 되나요?
합의로 해결할수 있다 해도 합의금이 엄청 클것 같긴 한데...
20/02/19 08:25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있으면 그나마 양반이죠.
신호등 없으면 길 건널 타이밍 잡기가 힘들어요. 뭐 미친척하고 그냥 건너면 차가 서겠지만... 그래도 그건 좀 아닌 것 같고...
20/02/19 08:36
사고 나면 진짜 손해입니다.
골절 같은 건 나아도 만성 통증으로 오래 고생하실 수 있어요. 보험사는 외상만 치유되면 종결하자 성화고요.
20/02/19 08:55
일본에 더이상 배울게 적다고 봅니다만 적색신호시 비보호 우회전 금지는 배워야한다고 봅니다 물론 한국에서 그런거 하면 욕할 사람 많지만요
20/02/19 09:00
사람대 차 사고면 차가 100% 잘못이라고 해도 다치면 내 손해니까, 어쩔수 없이 조심해야죠.
여담이지만 얼마전에 아는분하고 얘기하다가 횡단보도 앞이라고 다이아몬드모양 표시되어있는거가 무슨뜻인지 모르시는 경우 있더군요. 운전경력 꽤 되는 분인데도...
20/02/19 09:31
저는 운전할 때 횡단보도에서는 무조건 보행자부터 보내고 갑니다.
신호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꼭 보행자 보내요. 해보면 진짜 별거 아니고 그렇게 늦어지지도 않는데 보행자 못 지나가게 악착같이 달려드는 차들 보면 정신병자 같아요.
20/02/19 11:58
신호 없는 횡단보도는 무조건 사람 우선이라 차들이 조심해야 하는데 현실은 사람이 차를 피해서 가고 심지어 건너는 도중에 속도 안줄이는 차때문에 멈춰야 하는 경우도 많죠.
20/02/19 09:39
운전자들도 조심 또조심 해야합니다. 마치 신호에 구애 안받는 우회전이 마치 당연한 권리인양 차선비어있으면 오히려 속도높여서 레이싱하듯이 우회전하는 사람도 여럿있죠... 물론 중요한건 횡단보도가 앞에 있으니 감속하고 우회전 직전에 일시 정차까지 해야하지만 한국 수준에 그게 될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모든 우회전 구간에 우회전차량을 위한 보조신호등을 달아서 워닝을 주는게 최선일것 같은데, 많은 곳에 설치되어있긴 하지만 아직 없는 곳도 많고, 있는 곳조차도 가로수나 다른 표지판에 가려서 잘 안보이는 경우가 허다하죠..
20/02/19 09:45
궁금한게, 횡단보도 파란불이라 우회전차량이 정지하고있는데, 더 크게 돌아서 우회전 하려는 차들은 무슨 심리인가요? 도무지 이해가안가는 정신세계인데.
20/02/19 09:47
보행자들 운전자든 미친인간이 부족하지 않은게 이 미치신분이 보행자도, 운전자도 다 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전 횡단보도 건널때 다가오는 차들 정지하는지 다 확인하면서 건너고 운전할때는 불법주차 차량 많은곳 지나갈때 정말 조심해서 지나갑니다. 제 뒤로 따라오는 다른 차들은 좀 답답해 할지도... 크크
20/02/19 10:08
엄청 넓은 도로여서 신호가 있는 4거리 횡단보도를 건너면 비보호 횡단보도가 3m정도 있는 곳이 있죠.
물론 신호의 흐름때문에 보행자는 계속 건널 수 있고 끼어드는 차는 기다려야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만 얼마 전 그곳을 건너는데 마침 어느 차가 그곳을 지나려다 멈춰줍니다. 여기까진 당연한 반응인데 그 뒤에 온 차가 갑자기 크락션을 울리더군요. 뭐지 싶어서 횡단보도를 건넌 뒤에 뒤 차의 운전자를 계속 쳐다봤더니 그 차가 달리면서 저에게도 크락션을 울리더군요. 지금까지 이해가 안되었지만 이 글을 보고 알았습니다. 자신의 흐름에 앞 차와 제가 걸림돌이 되었던 거군요.
20/02/19 10:20
일단 교통신호위반, 특히 보행자 신호위반에 대해서 벌금쫌 많이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한 30만원쯤으로 올리고 단속 빡세게 하면 많이 줄어들걸요.
20/02/19 10:40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는 횡단보도도 아닙니다.
사람이 접근하면 죽여버리겠다는 듯이 돌진하는 차들이 대부분입니다. 저 멀리서 신호 안 걸리면 몇 분이든 서서 하염없이 기다려야하죠..
20/02/19 10:43
횡단보도 사고는 사고책임문제에서 보행자쪽이 이득이긴한데
몸다치면 경제적인 이득이고 뭐고 무슨소용이 있습니까.. 무조건 조심해야죠 사고는 안당하는게 최곱니다.. 교통사고로 보험받아서 치료받았지만 이게 뭔짓인가 싶더군요
20/02/19 11:37
별별 인간들 많아요.
오늘은 출근하는데 골목길->2차선 도로 빠져나오는 곳에서(신호등 없음) 차들 많은데 좌회전하는 차도 봤네요. 거기가 차들 많아서 우회전 진입하기도 어려운 곳인데. 차들 신호 대기하면서 줄서있는데 어떻게든 좌회전 하겠다고 비집고 들어가서 결국 좌회전 하더군요.
20/02/19 14:26
이렇게 지나가는 차 뒤쪽 범퍼를 발로 차버린 적 있네요.
솔직히 옳은 행동은 아닌데, 잘못은 저쪽이 훨씬 큰거라 정당방위라고 생각합니다. 범퍼에 무슨 일이야 생겼겠냐마는, 사람을 쳤다고 생각했는지 깜짝 놀라서 멈추더니 가더군요. 자기가 잘못했다는걸 아주 조금이라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20/02/19 14:40
우회전 시 우회전 이전에 횡단보도가 있으면 무조건 횡단보도 신호등에 따라 운행하고, 우회전 이후에 횡단보도가 있으면 보행자가 없을 때만 횡단보도 신호등이 파란불임에도 주행 가능하다고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지 이대로 운전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20/02/19 14:49
저는 우회전 후 횡단보도에 사람이 없어도 횡단보도가 파란불이면 무조건 서는게 맞다고생각하는데
저희 아버님부터해서 너무나 많은 운전자들이 사람없으면 가도 돼 이런 마인드더라구요 뒤에서 클럭션 울리는건 기본이고 무단횡단하는 분들도 빌런이지만 제가 운전대잡기에 너무 스트레스 받는게 주변 운전자들이에요 여유있게 안전거리확보하는것도 클럭션 울려대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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