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2/02 23:02:18
Name 여왕의심복
Subject [일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유행 관련 최신 정보 및 FAQ(2020.02. 16. 23:00) (수정됨)
PGR21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드리고 있는 여왕의심복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더욱 더 정확한 정보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을 다룰 수 있어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예방의학교수로 대학교에서 일하고 있으며, 2015년 이후 다양한 감염병의 역학조사에 참여했습니다. 미생물이나 감염내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은 모자라지만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대해서 제가 알고 있는 지식 내에서 최대한 성실히 정보를 전달해드리려고 합니다.

0. 이용방법

(1) 가급적 매일 업데이트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일정은 약속드리지 못하겠습니다.

(2) 현황, 평가, 대응 요령, 정보, FAQ 순서로 다시 구성했습니다. 

(3) 언제든지 편안하게 의견을 주셔도 됩니다. 단 증상에 대한 문의, 정치적 의견 등에 대해서는 피드백하지 않으려고합니다.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개인 보호에 가장 중요한 수단입니다.]

[현재까지 한국에서 지역 사회 내 유행의 증거 수준은 낮습니다.]

1. 2월 16일 지역사회 확산에 대한 우려를 가지게 할만한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1) 국내 확진자 : 29명(0216 2300기준), 사망자 : 없음
 - 2월 16일 2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확진자는 매우 깊은 주의가 필요한데, 현재까지 접촉자 또는 해외여행력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지역사회 확산에 의한 감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사태의 장기화, 만성화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2) 중국 확진자 : 68,566명, 사망자 1,666명
 - 중국의 상황이 안정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중국 연휴 종료로 인해 위험도는 더욱 높아진 상황입니다. 
 - 지금의 상황은 중국의 유행이 끝나야지만 종결됩니다. 아무리 우리나라의 환자 유입이 적어지거나 감소하더라도 중국본토에서 유행이 끝나지 않은 경우 우리나라에서도 결국 대규모 유행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일본 : 확진자 414명 사망자 1명
 - 일본의 상황은 여전히 심각합니다. 지역사회 확산과 의료관련 감염 사례 모두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는 확산이 통제되기 매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새로운 일본 여행 계획은 잠시 지켜보시는게 좋겠습니다. 

(3) 국내 주요 조치
 - 질병관리본부는 다음주부터 폐렴전수 조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폐렴 환자는 월별로 수 만명 이상입니다. 이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기로 한것은 진단검사 능력이 뒷받침되기 때문이지만, 그만큼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을 정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우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 평가
(1) 국내에서 지역사회 유행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 호전되는 것 같은 상황은 원점으로 돌아갔고,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방역태세를 유지해야합니다. 

(2) 국제적으로 다양한 국가의 방역체계가 뚫리고 있습니다. 
 - 일본,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방역에 실패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무리 우리나라가 오랫동안 방어하더라도, 다른 국가에서 감염자가 늘어날 경우 결국 대규모 유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의학적인 역량이 집중되면서, 치료제로 여겨질수 있는 약제를 찾아내고 있으며, 백신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 항 HIV 약제가 다행히 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유효하다는 근거가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 중국에서 백신 개발에 국가적인 역량을 투입하고 있습니다만 백신은 아직 전망하기 어렵습니다. 

3. 대응 요령
(1)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는 여러분이 하실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예방대책입니다.
 - 가급적 KF94, KF80등의 인증받은 마스크를 사용하시고, 올바르게 마스크를 착용해주세요. 
 - 그러나 어떠한 종류의 마스크도 최소한의 효과는 있습니다. 쓰시지 않은 것 보다 쓰시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 미국, 싱가포르 등에서는 증상이 있는 사람만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정보가 전해지고 있습니다만, 일부만 사실입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셔야 합니다. 
 - 손은 가급적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충분히, 구석구석 씼으셔야합니다. 서비스업에 종사하시는 사장님들께서는 손님들의 손씻기를 위해서 충분한 준비를 해주세요. 또한 공중 화장실 등에서는 충분히 손을 건조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문고리를 직접 손으로 잡지 않게 조심해주세요. 

(2) 발열, 기침, 가래, 인후통 등의 호흡기 감염 증상이 발생할 경우
 - 반드시 집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고, 충분히 쉬어주시면서 외부와의 접촉을 줄여주세요. 
 - 중국방문력이 있으신 경우 반드시 1339에 신고하시고, 지시에 따라주세요.

(3) 외국 여행
 - 중국여행은 당분간 가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일본 여행에 대해서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이외 지역은 현재까지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위험이 높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4) 일상생활 
 - 일생생활 (통근, 외식) 등이 제한받아야할 근거는 없습니다. 
 - 그러나 향후 1달 정도는 외부 활동을 줄이시는 것이 국가적으로 도움이 될 듯합니다. 

(5) 위험지역 방문자들의 자가격리
 - 대한감염학회 등 국내 전문가 단체는 중국에서 귀국하신 모든 분에 대해 2주 자가 격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 중국을 다녀오신 경우 2주 자가 격리를 해주시는 것이 국가적으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 

4. 정보 
 (1) 국내 전문가 단체(대한감염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학회, 대한항균요법학회)는 아래와 같은 사항을 정부에 권고했습니다. 
 - 가) 위험지역 입국자들의 제한과 중국 방문제한, 나) 모든 위험지역 입국자의 2주 자가격리 권고, 다) 콜센터, 보건소의 기능강화, 라) 중앙 감염병 전문병원의 시급한 확충, 마) 피해 의료기관에 대한 보상

- 개인적으로 매우 동감하며, 일부 내용을 인용합니다. 
'우리나라는 인구 밀도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도시에 밀집되어 살고 있는 특성 때문에 잠재적인 감염자가 평상시대로 유입된다면 누적되는 확진자들의 역학조사와 접촉자 감시를 위한 노력과 인력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훨씬 더 많이 필요합니다감시 대상자가 많아진다면 지금까지와 달리 방역당국이 파악한 접촉자 외에서 확진자 사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또한 확진자를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국가 지정 격리 병상이 빠르게 포화될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더 이상 자신감을 가질 수 없는 단계에 도달하였습니다.'

 (2) 잠복기 감염자에 의한 전파가능성 및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전파가능성 
-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전파 가능성을 제기하였던 독일의 사례가 사실은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며 가능성이 낮아졌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전파가 유의미하게 가능할 경우 검역 체계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만, 그나마 최악은 면했습니다.
- 잠복기 감염자에 의한 전파가 유의미하게 가능할 경우 면밀한 역학조사와 증상 발현 시기에 어느정도 여유를 두는 형태로 최소한의 대응이 가능합니다. 

 (3)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은 건강한 사람에서는 낮은 치명률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 치료제와 백신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건강인에게는 대부분 잘 회복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백신과 치료제가 없음에 과도한 공포를 가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5. FAQ

FAQ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1. 어떤 경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의심할 수 있나요?

최근 2주이내 중국방문력이나 해외여행력, 확진자와의 밀접접촉자가 아니신 경우에는 현재 가지고 계신 증상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는 우리나라가 아직까지 지역사회 감염이 없다는 근거에 따른 것입니다.

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은 대부분 발열이 있으며, 기침, 근육통, 호흡곤란 등이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일부 구토와 설사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만약 최근 2주이내 중국을 방문하셨고, 지금 발열, 기침, 근육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하실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1339)에 전화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주된 감염경로가 무엇인가요?

이번 바이러스 감염은 비말감염이 주요한 경로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는 감기와 유사합니다. 일반적으로 비말감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폐에서 바이러스가 증식하고 이것이 기도로 나오면서 가래나 침이되고, 기침, 재채기, 콧물등을 통해서 외부로 나오면 전파가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직접 침이나 가래가 얼굴에 튀거나, 가래나 침이 튄 물건 등을 다른 사람이 손으로 잡고, 그것이 다시 입이나 코로 들어가면서 전파가 완성됩니다.

따라서 '마스크 착용', '손씻기'가 가장 중요한 예방방법이됩니다.  

3. 결막, 안구, 눈을 통해서 감염이 된다는데 걱정이 됩니다. 

 눈으로 직접 침이나 가래가 튀어서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호흡기 감염병이 눈의 결막을 통해서도 감염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마스크의 착용을 더 강조하는 의미가 있는데, 마스크는 자신을 보호하는 의미도 있지만, 타인을 보호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자신의 기침이나 재채기로 다른사람에게 침, 가래가 튀는 것을 막아줘야합니다. 

또한 자주 손을 씻어서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야하며, 가급적 눈을 손으로 비비지 않아야합니다. 이는 모든 감염병에서 동일합니다.  하지만 보안경 착용 등은 권장되지 않는데, 잘 관리하기도 어렵고, 오랫동안 착용하기도 힘들고, 감염 가능성도 일반적인 경로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불편을 감수할 정도가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4. 무증상 감염인에 의한 전파와 잠복기 전파는 무엇이고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인가요? 

[현재 무증상 감염인에 의한 전파와 잠복기 환자에 의한 전파의 용어가 혼용되며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을 추가하였습니다.] 

(1) 무증상 감염인에 의한 전파
무증상 감염인은 증상이 없이 바이러스 감염이 일어난 상태의 환자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비롯한 호흡기계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무증상인 상태에서는 타인을 감염시키는 능력이 없거나 있어도 감염력이 떨어진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이는 호흡기계 바이러스가 타인을 감염시킬 정도로 체내에서 증식하는 과정에서 발열 또는 기침, 가래와 같은 호흡기계 증상이 나타나기 떄문입니다. 이를 근거로하여 하여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에도 무증상자 감염력은 없거나 희박하다는 전제하에 검역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증상 감염인이 발생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본인의 증상을 숨기는 경우입니다. 상당수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감염인이 자신의 증상을 숨기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두번째는 면역이 억제되어있는 분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분입니다. 이런분의 경우는 감염에 의한 증상이 늦춰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은 어린아이나 치매에 걸린 노인의 경우 본인의 증상을 표현할 수 없어서 무증상자로 분류가 됩니다. 이런 경우는 원래는 증상이 발생하였지만 역학조사 과정에 무증상으로 분류된 사람들입니다. 결국 증상이 발현한 것과 유사한 상황입니다.

무증상 감염에 대한 근거가 제시되고 있으나, 위의 사례에서 벗어난 것인지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2월 6일 독일당국의 발표에 의하면 무증상감염인에 의한 전파사례로 제시되었던 독일의 사례는 실제 조사결과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 잠복기 감염인에 의한 전파
잠복기 감염인은 곧 증상이 나타나지만 증상이 나타나기 직전 1~2일 사이에 타인을 감염시킬 수 있는 감염력을 가진 환자를 말합니다. 잠복기 감염이 가능하다고 알려진 몇몇 바이러스가 있지만, 코로나바이러스는 잠복기 감염의 사례가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습니다.[최근 잠복기 감염이 가능한 근거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환자의 증상 발현은 정확한 몇시 몇분부터 발생했다고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증상발생 시간을 너무 엄격하게 잡을 경우에는 마치 잠복기 감염으로 오인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역학조사에는 충분한 여유를 주어야합니다. 
 
5. 우리는 당장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마스크 착용과 자주 손씻기,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기 이것이 전부입니다. 이 이상의 방법도 없고, 마스크착용과 손씻기 만으로도 대부분의 호흡기 감염병은 막을 수 있습니다. 

6. 카페 등에서 접객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 까요?

우리나라 풍토에서는 카페 등에서 접객을 하실 경우 마스크 착용이 어렵습니다. 최대한 카운터와 손님사이의 거리를 멀게 하시고, 자주 손을 씻으세요. 손님도 주문하실때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등을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7. 손씻기와 마스크 쓰기 얼마나 중요한가요?

너무나 중요합니다. 두가지만 잘지키셔도 이번 상황은 거의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8. 마스크는 무엇을 써야하나요?

어떠한 종류의 마스크도 도움이 됩니다. N95 등의 의료용 마스크는 올바른 착용도 어렵고, 불편해서 KF94 정도의 마스크를 사용하시면 충분하고 KF94마스크가 숨쉬기 어려우시다면 KF80 마스크를 사용하셔도됩니다. 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서 중요한 것은 바이러스 자체를 걸러내는 것이 아닌 바이러스가 묻어있는 침을 막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슨 마스크를 착용하시냐 보다 얼마나 잘 착용하시냐가 중요합니다. 마스크 착용시 코와 입이 완전히 가려지셔야합니다. 또한 마스크의 앞면과 뒷면은 철저히 구별하시고 마스크 앞면을 만지지 않게 조심하셔야합니다. 또한 반드시 손씻기가 동반되어야합니다.

또 마스크는 기본적으로 1회용입니다. 자주 갈아주세요. 

9. 손씻기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손씻기는 꼼꼼히 손가락사이사이를 씻으셔야하고, 비누를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반드시 손세정제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급적 손을 잘 말리셔야합니다. 손은 자주 씻으실 수록 좋습니다. 만약 손 세정제를 사용하신다면 메이커보다 유효기간이 중요합니다. 새로 구입한 것을 사용하세요.

10. 가정내 소독제로는 무엇을 사용하나요?

가정용 락스를 1:10정도로 희석한 것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비싼 전문 소독제나, 에탄올등은 쓰셔도 무방하지만 큰 차이가 있지 않습니다. 또한 가정을 열심히 소독하시는 것은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과는 큰 관련이 없습니다.

11. 인플루엔자 등 백신 접종해도 되나요?

 인플루엔자 백신은 인플루엔자로 인한 오인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으며, 현재까지 우리나라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보다 인플루엔자감염으로 인한 부담이 더 큽니다. 인플루엔자는 우리나라에서 2천명이상의 사망자가 나오는 위험한 감염병입니다. 모든 백신은 걱정없이 진행하시면 됩니다. 

12. 직장, 집에서 일하는 중국인이 걱정됩니다.

 최근 2주이내 중국을 다녀오시지않은 중국분들은 우리나라 국민과 동일한 위험을 가집니다.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됩니다.  

13. 우한 폐렴을 우한폐렴이라고 왜 말하지 못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고 하나요?

학술적으로 특정 지역명을 칭하는 병명은 지양하는 추세입니다. 바이러스 명도 지금은 신종 코로나라고 부르지만 사태가 종결된 후에는 다른 명칭이 부여될 것입니다. 

14. 치료가 되어도 폐손상이 일어난다는데 정말인가요?

어떠한 종류의 폐렴도 후유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현재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도 폐손상이 일어난다는 보고가 있지만, 다른 폐렴에 비해서 더 발생률이 높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15. 언제쯤 이 상황이 진정될까요?

예상이 매우 어렵고 중국 정부의 대응에 모든 것이 달려있습니다. 전해오는 정보로는 중국이 매우 강력한 국내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효과가 있을 경우 3~4달 후에는 사태가 진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매우 예상이 어렵습니다. 

16. 사망률, 치명률, 회복률 등등은 어떻게 되나요?

치명률은 2.2~2.5%정도로 여겨지며, 인플루엔자보단는 높고 다른 코로나바이러스 유행(메르스, 사스)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감염력에 대한 지표인 기초감염재생산수(1명의 감염자가 몇명의 감염자를 만들어내는지 알려주는 값)는 추가조사가 필요하나 사스와 메르스보다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까지 추정으로는 2.2정도로 사스보다는 오히려 낮은 것으로 보여집니다만 값이 변화할 수 있습니다. 

17. 백신과 치료제 개발은 언제 가능한가요?

코로나 바이러스의 백신과 치료제 개발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수개월 내 백신과 치료제가 생산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18. 우리나라에 대규모 유행을 할 가능성이 있나요?

예측이 어렵습니다. 우리나라가 중국과의 교류가 매우 활발한 이상 확진자의 유입은 계속될것이며, 지역사회의 감염을 일으키기 전에 찾아내고, 방역하는 도전이 계속 될 것입니다. 다행히 우리나라의 방역수준은 메르스 유행 이후로 매우 수준이 높습니다. 모든 당국자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민들도 중국여행력이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문진에 임하고, 증상을 보고하고, 해외여행력이 없더라도 마스크착용, 손씻기를 도와주셔야합니다.  앞으로 1달이 큰 고비가 될 것입니다. 

19. 젊은 사람이 더 위험한가요? 나이든 사람이 더 위험한가요?

일반적으로 동반질환이 있으신 어르신이 위험하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21. 신생아, 영유아들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도 두아이를 키우는 사람으로 아이들에 대한 걱정이 많습니다. 신생아나 영유아들은 기본적으로 외부에 노출되는 기회가 적습니다. 그러나 어린이집 같은 보육시설을 가는 경우 더 불안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아직까지 국내에 지역사회 전파사례가 없어서 보육시설은 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있어 추가적인 위험이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보육시설은 그 자체로 매우 감염병에 취약합니다. 만약 자신의 아이가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당연히 보육시설은 보내시면 안됩니다. 그러나 맞벌이 부모인 경우 이것 또한 매우 어려운 일임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2월 2일 이후 지자체별로 어린이 집이 폐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어린이집 폐쇄에 대해서는 효과가 낮을 것으로 판단합니다만, 지자체별로 대응의 수준이 다른 듯합니다. 

22. 확진자가 입원한 병원에 진료 예약이 있습니다. 방문해도 되나요?

네 특별한 지침이 없는한 전혀 문제 없으십니다. 국가지정음압격리병동이 있는 병원의 경우 확진자가 입원하는 병동과 병원자체는 출입구와 공조 등이 완전히 분리되어있고, 의료진 또한 분리되어있습니다. 걱정없이 의료기관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23. 외부에 노출된 코로나바이러스는 얼마만큼 생존가능한가요?

이번 바이러스에 대한 실험결과는 아직까지 존재하지 않습니다. 과거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 외부에서 48시간 정도 최장 생존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만, 실제 감염력이 유지되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외부에 노출된 바이러스는 표면에 따라 다르지만 수시간 이상 감염력을 유지할 정도로 생존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호철
20/02/02 23:03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여왕의심복
20/02/02 23: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이 늘어서 꼼꼼하게 글을 검토하지못했습니다. 비문이나 틀린 내용을 지적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다른일정으로 당장 피드백이 어렵습니다. 새벽이라도 확인하겠습니다.
시니스터
20/02/02 23:10
수정 아이콘
21. 백신과 치료제 개발은 언제 가능한가요?

코로나 바이러스의 백신과 치료제 개발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수개월 내 백신과 치료제가 생산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3&aid=0003504691

태국의료진이 완치에 성공했다는거 같은데 (기존 항바이러스제 혼합으로 -_-)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왕의심복
20/02/02 23:11
수정 아이콘
매우 낮은수준의 근거입니다~
20/02/02 23:21
수정 아이콘
흐 안타깝군요
발적화
20/02/02 23:43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강동원
20/02/02 23:14
수정 아이콘
3. 항목의 볼드체 문단에서
"연락없는 방문으로 의심환자와 의료진이 준비없이 의심환자와 접촉할 경우"
의심환자가 그냥 두 번 반복되어 있네요.
강조의 의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여왕의심복
20/02/03 01:52
수정 아이콘
다음버전에 수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2/02 23:17
수정 아이콘
우한 중국 및 기존확진자접촉자를 제외하고는 검사가 시행되진않기 때문에 . . .지역사회전파가 없어 보이는것은 아닐까요? 최소 접촉력이없는 폐렴환자에게 검사가 시행되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요?
적절한 격리및 질병확산방지를 위해서는 검사가 쉽게시행되는것이 가장 필요해보입니다...
20/02/02 23:32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부분이 가장 염려가 되네요. 대략 1월 25일 전후로 지역사회전파가 되었다고 했을 때, 잠복기는 평균 7일이고, 발병후 호흡곤란증세 및 중환자실 입원이 평균 8일~10.5일 걸리니 2월 10일 즈음엔 헬게이트가 열리는게 아닌가 염려가 되긴 합니다.
여왕의심복
20/02/03 01:53
수정 아이콘
아랫 브로콜리님 댓글에 대부분의 대답이 있습니다만, 현재까지 지역사회 확산의 가능성은 높지않다고 생각합니다.
브로콜리
20/02/02 23:34
수정 아이콘
- 현재까지 (1) 중국방문력, (2) 확진자와의 접촉이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할 근거는 없습니다. 만약 선별진료소에 가시더라도, (1), (2)를 만족하지 못하실 경우 진단검사 등을 받으실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 지역사회 유행 또는 확산이란? 신종감염병의 지역사회 유행 등에 대한 학술적인 정의는 매우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역학조사 당국에 의해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전파 경로를 통해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 새로운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중국방문력이 없거나, 다른 확진자와의 접촉력이 면밀한 조사 결과 발견되지 않은 경우 지역사회 유행, 확산이 시작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

그렇다면 제가 이해하기로는 중국방문력이 없고,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았다면 검사자체를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 결과가 지역사회유행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닌가요?
즉,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검사대상을 걸러내는 한, 지역사회유행을 (당연히) 알 수 없는 것 아닌가요?
닉네임을바꾸다
20/02/02 23: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역사회감염이 진행된다 가정한다면 어느 지역내에서 유의미하게 호흡기질환 환자들이 폭발적으로 늘거나 했지 않을까 싶지만요
문제는 그런걸 가정하고 검사영역을 늘리기에는 현시점에선 검사할 사람도 시료도 없을거고요...
LOL STAR
20/02/02 23:56
수정 아이콘
지금은 능동감시자와 접촉자 위주로만 대상으로 감시를 하고 있으니 당연히 지역사회 유행의 증거는 없는 것으로 보이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 바운더리 밖에서 해당 폐렴 증상을 보여서 입원한 케이스가 없기 때문에 그 증거 없음의 증명이 되는 중입니다. 만약 바운더리 밖에서 감염인을 모르는 케이스가 나오면 헬 시작입니다.
20/02/02 23:50
수정 아이콘
특정 다수인이 모여야 하는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업무상 2.20~3.2 사이에 70대 노인분 100명가량을 모아야 하는 일이 3번가량 예정되어있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중입니다.
상급기관의 지침이 아직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모임을 안갖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제 재량으로 3번을 2번으로 줄일수는 있어서 이렇게라도 해야 하나 이래저래 생각이 많습니다.
LOL STAR
20/02/03 00:03
수정 아이콘
책임자 위치에 있으시면 되도록이면 모임을 취소하는게 좋겠죠. 경기나 서울쪽이면 특히 그렇구요. 어쩔 수 없이 진행해야된다면 일단 노인분들 모두에게 마스크 지참 필수라고 하시고 손소독제를 구비해 두셔야 된다고 봅니다. 발열 증상이나 감기 기운 있으신 분은 나오지 말라고 미리 연락을 돌리셔야 되구요.
여왕의심복
20/02/03 01:53
수정 아이콘
넵 저도 동의합니다.
fallsdown
20/02/03 00:17
수정 아이콘
'미국 언론에서는 환자와 직접 접촉하는 상황 아니면 마스크는 불필요하다가 일관된 요지인데 한국에서 지나치게 마스크에 집착한다 그럴 시간에 손이나 씻어라' 라는 의견이 있던데 잘못된 정보라고 알려줘야할까요? 뭐 직접 접촉하는 상황이 언제 어떻게 생길지 모르니 방지하자는게 마스크착용일거같아서 말입니다..
여왕의심복
20/02/03 01:54
수정 아이콘
손도 씻고 마스크도 써야합니다. 미국의 환경과 한국의 상황이 좀 다릅니다.
CoMbI COLa
20/02/03 00:18
수정 아이콘
가독성이 훨씬 좋아진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02/03 00:47
수정 아이콘
무증상 감염가능성이 거의 확실하다고 생각하고 대책을 마련해야하는 상황이 아닌가 싶은데요. 왜이리 정부 대응이 미지근한지 조금 답답하네요.
도롱롱롱롱롱이
20/02/03 00:54
수정 아이콘
헌데 무증상 감염이 확실해진다고 해도 답이 없긴 마찬가지일듯 해요.
그렇게 되면 능동대상자의 범위자체가 무의미해지는 거니까요. 정부가 할수있는게 없어지는 상황이라 역으로 지금 하고 있는 것 유지 정도가 대응이겠죠..
결국 어찌됬던 나와 가족을 위해서 외부에서 마스크 꼭 쓰고, 손발 씻고 소독하고 하는 게 답인거 같습니다.
여왕의심복
20/02/03 01:55
수정 아이콘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전파가 가능하다고 한다면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어차피 제한적이됩니다. 가능한 범위에서 방역을 수행해야할듯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0/02/03 13:58
수정 아이콘
전국민을 상대로 바이러스 유무를 확인하거나...
동물전염병하듯이 반경 수십킬로미터를 지우거나정도일텐데...양쪽다 사용불가죠...
허접아재
20/02/03 07:54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두가지 질문 사항이 있습니다.

1.폐렴 증상이나 소견없는 케이스의 존재 여부

2.인플루엔자와 동시 증상 발현 가능성

요즘 워낙 독감과 맞물리는 시기이다보니 궁금하네요.
쵸코하임
20/02/03 07:57
수정 아이콘
3일 중국 후베이성 위건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추가 확진 환자 수가 2103명, 추가 사망자가 56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오늘 아침에 뜬 소식인데 하루에 사망자가 생긴건지 숨겼다가 발표한건지 56명이라니요
꿈미리내
20/02/03 09:12
수정 아이콘
이번글은 특히 지금 이슈와 딱 맞아떨어지는 좋은 정리글이네요. 일반인이읽고 이해하기 쉽게 써주심에 항상 감사드려요.^^
세상을보고올게
20/02/03 09:5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궁금한게 있습니다.
사스 메르스 그리고 이번 신종코로나 같은 바이러스가 보통의 감기에 비해 치사율이 높은건 알겠는데
전염성도 더 높은가요?
전염성은 비슷한데 사람이 죽을 수 있어서 위험한건가요?
저격수
20/02/03 11:06
수정 아이콘
정게에서 여러 파이어가 나는 걸 보니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지금 중국의 상태가 전국 철수권고를 내릴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철수권고가 내려진 국가/지역의 경우에 대부분이 내전중인 국가거나, 에볼라 바이러스의 창궐 등 치명적인 상태에 한정되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이유로 중국에 철수권고까지 고려하게 되었나요? 국내 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조치 차원으로 이해하면 되는 걸까요?
LOL STAR
20/02/03 12:15
수정 아이콘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3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1만7천205명, 사망자는 361명이라고 발표했다.

2월 3일자로 사망자수가 벌써 사스를 넘어섰네요.
곰그릇
20/02/03 13:3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중국에서 주장하는 감염자 수보다 훨씬 많은 감염자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글쓴 분께서도 동의하시나요? 동의하신다면 대략 어느 정도의 감염자 수가 있을까요?
밀크공장
20/02/03 13:33
수정 아이콘
아침에 씻으면서 홀스형님 방송 잘 들었습니다 흐흐흐
20/02/03 16: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926690.html 이런 기사가 나왔는데 일단 제가 예상하는 바는 감염성은 생각보다 강하다 그러나 치명률은 중국내와 다를 가능성이 높다라고 봅니다. 물론 현재로선 예단하면 안되니 개인적인 예상입니다.
20/02/03 17:31
수정 아이콘
https://m.yna.co.kr/amp/view/AKR20200203113000017?__twitter_impression=true

[속보] "국내 입원환자 증상 완쾌 사례 있어, 퇴원 검토 중"
2020-02-03 14:46

이런 소식도 있네요.
20/02/03 23:54
수정 아이콘
마스크는 일회용으로 써야되나요?
20/02/04 13:21
수정 아이콘
본문 FAQ 10번 참고하세요.
Dear Again
20/02/04 12:41
수정 아이콘
같은.바이러스에 한 번 걸리고 나아도 다시 걸리나요?
여왕의심복
20/02/04 13:23
수정 아이콘
같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가 완치되면 평생면역이 획득됩니다.
silent jealosy
20/02/04 13:49
수정 아이콘
헬스장도 안가는게 좋으려나요...
Tyler Durden
20/02/04 14:19
수정 아이콘
27번 바이러스 생존력이 갑자기 궁금해서 왔는데 마지막에 있군요.
궁금증이 풀리긴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0/02/04 20:58
수정 아이콘
중국이 최근발표한 내용에선 최대 5일까지 생존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여왕의심복
20/02/04 18:04
수정 아이콘
2월 4일 확진된 환자가 정말 어렵습니다. 제가 드리는 조언의 수준을 조정하였고, 정확한 정보가 확인되는대로 업데이트를 지속하겠습니다.
염천교트리오
20/02/04 20: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선생님들 안녕하십니까? 여왕의심복님은 저 아실겁니다. 개인방송 하실 때 COPD에 대해 몇가지 여쭤봤던 염천교트리오라고 합니다. COPD가 제게 있어서 남들은 숨안차는 운동량이 제겐 많이 숨차는 상황인데요. 2016년 2월 마지막으로 CT, X-Ray, 폐기능검사, 동맥혈가스검사를 했습니다. 제 상황을 추측하시는데 필요한 점이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십시요. 며칠 전에 마스크를 썼는데 진짜 숨막혀서 죽을 뻔해서 지금은 면으로 된 마스크를 끼고 다닙니다만 많이 힘듭니다. 어떨 땐 어지럽고 머리가 띵할 정도에요. 힘들어도 마스크를 끼고 다녀야 하나요?? 아직까지는 안껴도 되는 상황인가요?? 참 애매하고 말씀해주시기 힘든 질문입니다만 정말 많이 힘듭니다. 죄송합니다.
여왕의심복
20/02/04 21:42
수정 아이콘
네 너무 예전에 검사를 하신것 같은데 검사를 다시 받아보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스크 쓰시는게 많이 힘드시다면 면마스크등도 최소한의 도움은 됩니다.
40년모솔탈출
20/02/05 11:26
수정 아이콘
혹시 이런 투명 마스크도 도움이 될까요?
https://www.coupang.com/np/search?q=%ED%88%AC%EB%AA%85%EC%9C%84%EC%83%9D%EB%A7%88%EC%8A%A4%ED%81%AC&channel=relate
저도 일반 마스크를 하면 숨참 + 안경 김서림 콤보 때문에 밖에 돌아다니기가 힘든데요.
다른 사람 시선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 편이라 저런 마스크를 쓰면 숨쉬기나 안경에 문제도 없을거 같아서요.
미세먼지를 막으려는것도 아니니 앞을 잘 가려주면 저런걸 사용해도 될거 같은데요..
더딘 하루
20/02/04 21:16
수정 아이콘
이렇게 수고스러운 일을 매번 업데이트해서 전달해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20/02/04 21:2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0/02/04 21:23
수정 아이콘
글 잘 일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 일본을 가야하는데 별탈 없을 거 같으면서도 한편으로 약간 걱정도 되는 뒤숭숭한 기분이네요
김홍기
20/02/04 21:38
수정 아이콘
16번이 태국에서 감염되었다고 알고있는데 혹시 확정이 아닌가요? 즉 지역사회 감염때문일수도 있다는 건가요?
업데이트 된 글을 보니 광주사는데, 갑자기 무서워지네요 ㅠ
여왕의심복
20/02/04 21:42
수정 아이콘
아직 확정이 아닙니다. 조금더 조사가 필요합니다.
김홍기
20/02/04 21:46
수정 아이콘
빠른댓글 매우 감사드립니다. 빠르게 무서워지고 있습니다 ㅠ
피를마시는새
20/02/04 21:39
수정 아이콘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657449_32524.html

오늘 뉴스를 보니 마스크는 물론, 손씻기가 정말 중요하겠네요.
LOL STAR
20/02/04 21: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망율 2% 정도라 하셨는데 진단 확정 이후 사망까지 기간이 1주일 정도로 잡으면 7% 혹은 그 이상까지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중국의 경우 현재 4일 사망자가 420명인데 6일쯤 전인 29일쯤 진단 확정자수가 5974명이었죠. 그럼 대략 7%입니다. 현재 확진자수와 현재 사망자수로 비율을 잡으니 2% 정도로 나와서 독감와 별 차이없다는 둥 가볍게 여기시는 분들이 종종 보이네요. 본문에서 예상하는 사망률 부분에 대해서도 의문이 듭니다. 저 수치가 되려면 확진 후 사망할 사람은 그날 바로 사망하고 나머지는 전부 완치되어야지만 가능한 수치입니다.
여왕의심복
20/02/04 22:21
수정 아이콘
네 역학쪽 이야기를 들어보니 분모는 중국 발표 숫자를 잡지않더라구요. 아마 분모는 지금보다 최소 2~3배는 된다고 봅니다. 중국이외지역의 치사율이 실제와 더 근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동원
20/02/04 22:51
수정 아이콘
무증상 전파자에 대한 공포가 빠르게 퍼지는 것 같은데 실제로 무증상 전파가 이루어진다면 어떤 대비가 가능한가요?
대비를 강화해야 한다는 말은 많이 나오는데 제 머리로는 그런 상황에서 뭘 어떻게 해야한단 말인가... 하는 생각부터 들어서요.
여왕의심복
20/02/04 22:56
수정 아이콘
무증상 전파가 의미를 가질정도로 가능하다면 결국 조기진단 조기치료가 최종적인 목표가 될것입니다.
강동원
20/02/04 23:02
수정 아이콘
의심 증상이 생기면 어딜 다녀왔네, 누굴 만났네 하는 생각 없이 바로 진단 받으러 가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겠군요...
공적 자원은 한정되어 있을텐데 그런 상황이 오면 1선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겐 더 힘든 상황이 될 것 같네요 ㅠㅠ
레이첼 로즌
20/02/04 23:09
수정 아이콘
면역이 약한 사람이 감염에 특별히 더 취약한지 아니면 건강한 사람도 감염에 딱히 감염원인에 접촉 시 감염에 대해 버틸 힘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염천교트리오
20/02/04 23:52
수정 아이콘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199993&code=61131111&sid1=int

오늘 국민일보발 기사인데 현재는 별로 걱정할 필요없겠죠??
여왕의심복
20/02/05 00:03
수정 아이콘
네 아직 유의미한 정보는 아닌듯합니다.
다레니안
20/02/05 00:22
수정 아이콘
지금 각종 대형병원들도 초비상사태라 그 자린고비같은 병원들이 멸균업체에게 상시 출동대기해달라고 안달일 정도입니다.
1년에 3000명이 넘는 슈퍼박테리아 사망자에는 눈하나 깜짝안하던 병원들이 이제와서 미팅 한번만 와달라고 하는걸 보면 아이러니하네요. 크크...
독수리가아니라닭
20/02/05 00:3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12번 환자는 일본에서 감염되고, 16번 환자는 태국 여행 후에 증세가 나타났는데, 오늘 태국에서는 일본 여행을 다녀와서 확진 판정을 받은 부부가 나왔군요. 이거 뭐 완전 혼돈의 카오스라 뭘 어떻게 대책을 세워야 할지 막막할 지경이네요.
다크폰로니에
20/02/05 01:3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조선족이든 뭐든 중국과 인적 물적 교류가 잦아서
저는 중국인 전체 입국 금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여겨지는데
왜 정부는 이러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걸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너무 갑갑합니다. 멍청한거 같구요.
VictoryFood
20/02/05 07:07
수정 아이콘
12번 확진자는 일본에서, 16번 확진자는 태국에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두 확진자가 가장 많은 사람들과 접촉한 확진자죠.
중국인 전체를 입국 금지해 봤자 이런 사례를 막을 수 없습니다.
하려면 외국과의 출입국을 다 막아야 겠죠.
그러나 그건 불가능하지 않습니까.
외국에 다녀온 분들은 특히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을 잘 하고 국내에 있던 사람들도 예방대책을 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02/05 09:47
수정 아이콘
한마디로 쇄국하라는건데 우리나라같은 무역국가는 망하라는 소리죠. 님 댓글 첫줄에 이미 답이 나와있지 않습니까?
그냥 정부 멍청하다는 소리를 하고 싶으신것 같은데
cruithne
20/02/05 11:50
수정 아이콘
감염자 중 중국인은 2명밖에 없지 않나요?
VictoryFood
20/02/05 07: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16번 확진자가 병원에 가서 증상을 얘기하고 1차, 2차 병원이 모두 보건소에 우한 코로나 진단을 문의했지만 보건소가 중국에 다녀오지 않아서 무시했다고 하네요.
물론 질본과 보건소의 제한된 자원으로 희망하는 모든 사람을 진단할 수는 없을 겁니다.
그럼에도 복수의 병원에서 진단을 문의했음에도 그것을 무시한 것은 정말 아쉽습니다.
20/02/05 07:30
수정 아이콘
아쉽죠. 근데 아마 비슷한 증상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었을겁니다. 그중에 16번 확진자가 가지는 특이한 구별점이 없는한 무시안하는건 거의 불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7일 이후로는 좀 나아질 것 같은데 제일 좋은 건 국내확진자들이 사망으로 이어지지 않고 차례대로 퇴원을 하는거죠. 그럼 그냥 신종폐렴 이라 관리만 잘 해주면 공포감은 많이 줄어들 겁니다.
VictoryFood
20/02/05 07:39
수정 아이콘
개인이 말하는 것과 전문가인 의사가 말하는 것의 차이겠죠.
증상이 있다고 모두 해줄 수는 없지만 전문가인 의사가 요청을 했다면 - 그것도 2군데에서 - 그건 기존 규칙에서 벗어나도 고려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2/05 07:50
수정 아이콘
제가 말씀 드리는 건 당연히 전문가인 의사가 말하는 경우를 이야기 하는 겁니다.
달달한고양이
20/02/05 09:58
수정 아이콘
다음 확진자도 싱가폴에서 온 한국인 입국자네요. 으어어 이걸 어떻게 사전 컨트롤할 수 있단 말인가...ㅠㅠ
이달의소녀
20/02/05 10: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정도로 복잡하게 돌아간다면
감기증상에 열있는 환자는 다 검사해봐야 추적이 가능할텐데
검사 능력이 그만큼 안된다는거군요

정말 외출 줄이고 마스크쓰고 손씻는 방법 밖에 답이 없어보여요
이달의소녀
20/02/05 10:19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1378733
17번째 18번째 환자 확진

17번째 환자는 38세 한국인 남성, 싱가포르에 콘퍼런스 참석(1월 18∼24일)
행사 참석자 중 확진자(말레이시아)와 접촉. 2월 4일 검사를 받았으며, 5일 양성 확인

18번째 환자는 21세 한국인 여성. 16번 환자의 딸
20/02/05 10:56
수정 아이콘
아이고 난리도 아니겠군요.
제 기억이 맞다면 21세 환자는 정형외과에 입원중인걸로 아는데
병원이랑 의사 간호사 전부 격리되겠네요.
치열하게
20/02/05 11:02
수정 아이콘
17번째는 구리시민이네요. 문자왔어요
20/02/05 10:22
수정 아이콘
태국에 이어서 싱가폴 방문한 사람도 확진이 떴는데, 이정도면 외국출입을 아예 금지해야되는거 아닌가요.....
20/02/05 11:09
수정 아이콘
구리 엄청 좁은데 -0-; 이동경로에 혹시 돌다리, 구리시장 같은곳 있으면 골치 아프겠네요.
Love.of.Tears.
20/02/05 20:14
수정 아이콘
시켜먹는다고 하죠.
외부 음식의 안정성은 어떨까요?
LOL STAR
20/02/05 22:49
수정 아이콘
뜨거운 온도에 바이러스는 금방 죽습니다. 정 불안하면 한번 더 데워서 먹으면 됩니다. 물론 차가운 음식은 추천드리지 않구요.
LOL STAR
20/02/05 22:52
수정 아이콘
19번째 환자도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17번째 환자의 동료라고 하는군요. 싱가포르 콘퍼런스 동일 참석했다고 합니다.

19번째 환자는 이날 오전 확인된 17번째 환자(38세 남성·한국인)와 싱가포르에서 동일한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19번째 환자는 지난달 18∼23일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귀국했다.
프라이드랜드21
20/02/06 09:37
수정 아이콘
https://news.v.daum.net/v/20200206082945227

환자가 총 23명이 되어 있습니다. 다른 확진자의 접촉자가 3명이고 중국인 관광객 1명입니다.
20/02/06 11:26
수정 아이콘
서대문구 뚫렸네요 연대 이대는 비상에
신촌 홍대상권도..
20/02/06 12:22
수정 아이콘
지역사회 감염여부는 뭘로 판단하면 정확할까요?
4차 감염 여부일까요?

일과에 바쁘실텐데 성실한 답변과 업데이트해주시느라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__)
LOL STAR
20/02/06 12:29
수정 아이콘
지역 사회 감염은 이미 시작되었다고 봐야 하고요. 글쓴이 말씀은 지역사회 감염 '유행'의 증거는 낮다는 의미입니다. 그 근거로 외부 감염 확진자 이외에는 능동감시자들 내에서 추가 확진자들이 나왔다는거구요. 만약 감염원을 모르는 환자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유행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봐야겠죠.
LOL STAR
20/02/06 12: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완치 환자 2번의 경우 에이즈 바이러스 치료제(칼레트라)를 먹고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앞서 태국에서 치료된 케이스에서도 적용한 걸로 보이는데 에이즈 바이러스와 상당히 작용기전이 비슷한 모양입니다. 꽤 중증이었던 2번 환자가 에이즈 치료제를 먹고 회복을 했다는걸 보면 이후 치료율이 꽤 높게 나올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개구리농노
20/02/06 13:06
수정 아이콘
관련글에 댓글 다시는데. 2번환자가 꽤 중증이라던지, 지역사회감염 관련 위에 댓글이라던지.
근거가 있으신건가요? 아님 어디 뉴스에라도 나온건가요?
LOL STAR
20/02/06 13: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2번 환자가 중증이었다가 에이즈 치료제인 칼레트라 처방 이후 호전되었다는건 이미 뉴스에서 많이 보도되었습니다. 물론 아직 검증이 필요하다곤 하지만 태국도 마찬가지로 항플루제와 에이즈 치료제(로피나비르와 리토나비르 복합=칼레트라와 같은 성분) 8명 완치했다고 하니 찾아보세요. 지역사회 감염 부분은 이전에 여왕의 심복님과 이야기한 부분이고 질본에서도 지역사회 감염이 진행되고 있어 우려스럽다고 언급한 뉴스도 있습니다.

[에이즈 약 ‘칼레트라정’, 신종 코로나 환자 구원투수 될까]
1번 환자의 경우 가벼운 열·오한·근육통 증상이 나타난 지 3일 만에 폐렴에 걸리고 2주 이상 높은 산소요구량으로 심각한 임상 과정을 보여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보다 중증도가 낮다는 인식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5일 퇴원한 2번 환자와 격리해제를 앞둔 1번 환자 치료에 공통적으로 쓴 약은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의 에이즈 치료제 칼레트라정. 두 성분(로피나비르, 리토나비르)의 복합제로 에이즈바이러스 증식에 필요한 단백질 분해효소의 활성을 억제한다.
여왕의심복
20/02/07 18:45
수정 아이콘
RNA 바이러스라 결국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증식 기전에 대한 억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이됩니다만, 아직까지 사례군만이 포함된 연구들이라 더 높은 수준의 근거가 필요합니다.
20/02/06 13:08
수정 아이콘
감기가 안나서 4일째 계속 기침이 안나는데, 아무래도 좀 불안해지기 시작하네요
중국이나 해외를 아예 안갔다와서 1339 전화해봐야 바이러스 검사도 안되는데.........쩝...
닉네임을바꾸다
20/02/06 13:33
수정 아이콘
독감을 확인하는게 훨씬 나을지도...흠...
20/02/06 14:10
수정 아이콘
지역 담당 병원에 전화하셔서 증세 말씀하시고 방문하시는게 어떤지요. 병원에서 일단 진단을 받아보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20/02/06 16:19
수정 아이콘
일선 의료진 입장에서 이러한 막연한 불안감이 가장 걱정입니다. 이게 만연하면, 감당이 안 되거든요.

감기에 의한 기침은 2주 이상 3주까지 가기도 합니다.
발열이 없다면 독감 가능성도 많이 떨어지니, 물 많이 드시고, 생활환경에서 적절한 가습을 해 주세요.
동네의원에서 진해거담제 정도 처방받으시지요.
20/02/07 10:43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증세로 걱정했는데 그냥 감기였습니다. 잘먹고 잘쉬고 약 잘 먹으니깐 낫네요 2주 걸렸습니다.
20/02/06 16:16
수정 아이콘
꾸준한 업데이트 정말 감사합니다.
블랙스타
20/02/07 10:28
수정 아이콘
최근 확진자 동선이 못나오고 있는건 어떻게 보시나요.
여왕의심복
20/02/07 18:46
수정 아이콘
확진자 동선이 나오는 속도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현재 현장역학조사관들의 피로도가 극에 달한 상태입니다. 벌써 3주일째 쉬지못하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인력 충원과 휴식이 필요합니다.
Dowhatyoucan't
20/02/07 15:04
수정 아이콘
뉴욕타임즈 "신종 코로나, 아동 잘 안 걸리고 증상 가벼워"
출처 : YTN | 네이버
http://naver.me/5Qpbd70S

라는 기사를 봤습니다. 위에도 쓰셨지만, 해당기사는 신뢰성이 있을까요?
여왕의심복
20/02/07 18:46
수정 아이콘
확실히 MERS나 SARS보다는 증상이 가벼운것이 맞는듯합니다.
먀미무먀
20/02/07 19:19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십니다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5860147?page=5
오늘 본 글중에 이런 글이 있던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왕의심복
20/02/07 19:23
수정 아이콘
많이 의심스럽지만, 생각보다 감염병이 수학적 모델링을 잘따라가기도해서 아직 두고보렵니다.
먀미무먀
20/02/07 19:25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립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0/02/07 20: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그렇다고 확진자 15만 이정도는 아닐거같지만서도요...중국이 근 3주정도동안 15만의 몇배수를 검사 가능했을지가...검사 족족 확진자라고해도 15만을 검사해내야하는데...그거조차 쉽지 않을테니까요...그냥 실제로 죽어나가는 사람 수나 감염자수를 파악 불가능하다면 했지...
검사도 못하고 죽어나가는 케이스라고 해도 이걸 그냥 통계에 들어가지 못하는거고...
아마추어샌님
20/02/07 21: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마 오늘 발표된거 포함하면 틀리지 않았을까 싶네요;
어찌됬든 일간 신규 확진자수가 2월4일을 정점으로 이틀 연속 감소중이라서
저 선을 따라가려면 내일 확진자수가 오늘 확진자수(3143명) 보다 1000명 정도 더 나와야 저 2차함수 따라갈 겁니다;

자료 추가합니다
링크자료에서
7일 예측한 확진자수는 3989명인데 실제론 3143명 나왔고
8일 예측한 확진자수는 4264명이지만 실제론 3385명 나왔습니다.

그리고 중국자료가 틀리지 않았다면 후베이성을 제외한 지역은 신규 확진자수 줄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거의 5일 동안 신규 확진자수 줄어서 오늘 자료는 아마 1월 말 수준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CoMbI COLa
20/02/07 20:31
수정 아이콘
코로나바이러스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인 폐렴의 경우 예방접종(PCV?) 덕분에 오히려 어린 아이들은 감염되어도 증상이 크게 나타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부모들 사이에서 돌고 있습니다.
물론 이걸로 우리 아이는 안심이라고 생각하는 부모들은 없겠지만, 의학적으로 타당한 내용인지 궁금합니다.
강동원
20/02/07 21:36
수정 아이콘
2. 평가 단락에서 (2)번 항목에서는 2주일이었다가 아랫줄에서는 1주일이라고 하셨네요.
이전버전에는 2주로 쓰셨다가 1주일정도 지나서 1주일로 준 걸로 믿겠습니다.
빨리, 그리고 안정적으로 고비를 넘겼으면 하네요.
20/02/08 11:51
수정 아이콘
연일 고생이십니다. 한편으론 걱정이고 한편으론 일부언론이 너무 극성이다싶기도하고 그렇네요.
덩달아 저도 찝찝해서 샤오미제품 직구로 살려다가 그냥 다른 제품사고싶네요.(근데 미국 직구인데 중국산이면 어쩌냐;;)
닉네임을바꾸다
20/02/08 12:28
수정 아이콘
메이드인 차이나가 없는걸 찾을려면 지구엔 없...읍읍
20/02/08 23:03
수정 아이콘
https://www.yna.co.kr/view/AKR20200208051851097?section=international/china

이 기사를 봤는데 우리나라는 크게 상관이 없겠죠?
가스불을깜빡했다
20/02/08 23:38
수정 아이콘
어우... 고생하십니다
20/02/09 11:13
수정 아이콘
25번째 환자가 발생했는데, 광동성을 방문한 가족의 동거인이랍니다.
가족이 확진자가 아닌 상황에서 나온 2차감염은 처음인거 같네요.
LOL STAR
20/02/09 15: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쩌면 국내 무증상 감염 첫 사례일수도 있습니다. 아마 아들 며느리도 조만간 확진 될겁니다. 70대 나이드신 노인이라 면역력이 약해서 먼저 증상이 나타난 것일테고요. 일본 연구원에 의하면 환자 절반 정도는 무증상 기간에 옮았을거라고 하는 뉴스도 있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69&aid=0000464027

(추가) 야들, 며느리가 26, 27번째 환자로 확진이 되었네요. 그런데 며느리가 며칠전부터 먼저 가벼운 기침 증상을 보였다고 하는걸 보니 무증상 감염은 아니라네요. 하지만 며느리가 기침을 하고 2~3일 만에 증상을 보인걸로 봐서는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는 초기 경증 단계에서도 충분히 감염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02/09 18:23
수정 아이콘
무증상(잠복기) 감염은 아니고 며느리가 기침등 약한 증상이 나타난걸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20/02/09 13:48
수정 아이콘
으아니 시흥시 매화동이라니....
i_terran
20/02/10 10:18
수정 아이콘
음성판정 받았던 환자가 다시 확진판정이 나오는 것이 가장 심각하지 않을까요? 왜 이럴까요? 원래판정이 어려운 것인지요?
Timeless
20/02/10 11:21
수정 아이콘
초기 잠복기에 바이러스 증식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는 위음성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상기도검체(코를 통한 비인두/입을 통한 구인두), 하기도검체(가래)를 다 채취하는데 하기도검체 채취가 가래가 없으니 쉽지 않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바이러스가 충분히 많기 때문에 검사에서 양성으로 바뀌는 것이구요.
i_terran
20/02/10 14:10
수정 아이콘
뉴스에서의 뉴앙스는 굉장히 신기한 현상으로 말하는데, 충분히 가능한 일이군요
Timeless
20/02/10 14:19
수정 아이콘
인플루엔자 감염 때 흔하게 겪습니다. 일반 키트 검사는 열나고 12시간~24시간 경과 후 검사해야 위음성을 줄일 수 있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검사처럼 PCR 검사도 콧물이 별로 없는 초기에는 인플루엔자 음성 나올 수 있거든요. 물론 검체를 더 여러군데에서 열심히 채취하니까 인플루엔자보다는 위음성 가능성이 떨어지겠지만요.
여왕의심복
20/02/10 22:25
수정 아이콘
잘 설명해주셨듯이 초기에는 음성으로 나올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따라서 음성으로 나온 의심환자도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파워놀부
20/02/10 10:39
수정 아이콘
좋은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20/02/10 16:23
수정 아이콘
수고 많으십니다. 지난번에 나겜 방송 잠깐 나오신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귀중한 정보 잘 전달해 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어제인가 신종코로나가 에어로졸 전파를 통해 감염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상해시 민정국에서 나왔다고 하던데, 신빙성 있는 이야기인지 궁금하네요. 이 말대로라면 마스크도 일반으로는 안되고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일회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얘기가 아닌가 싶어서요...
여왕의심복
20/02/10 22:27
수정 아이콘
우리가 감염병의 주감염경로를 이야기할때는 어디까지나 '주로 이루어지는' 감염경로를 말합니다. 비말전파라고 하면 대부분의 감염사례가 비말로만 전파가 이루어진다는 뜻이고, 다른 감염경로또한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특히 병원 내 감염이 이루어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특성 상 밀폐된 실내공간에서는 에어로졸로 인한 전파가 당연히 가능한이야기입니다. 메르스때도 동일한 현상이 관찰되었습니다.
20/02/10 22:32
수정 아이콘
아하 그런 의미였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20/02/11 10:10
수정 아이콘
크루즈선 감염되어서 내리지도 못하는 상황인데 정석적인 대처방안이 선실에 격리해놓는 건가요 아니면 다른 메뉴얼이 있는건가요
책임자시라면 어떻게 하실 것 같습니까
여왕의심복
20/02/12 09:53
수정 아이콘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라 저도 어떻게 대응하는게 옳은 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ㅜㅜ
강미나
20/02/17 09:10
수정 아이콘
이제라도 협의해서 자국민들 하선시켜 데려오는 쪽으로 가겠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raindraw
20/02/11 14:32
수정 아이콘
손을 잘 씻는게 중요하다는 건 예전부터 공감해왔습니다.
그런데, 손을 씻기 전에도 폰을 손에 들고 있다가 손을 씻고 나면 다시 폰을 손에 잡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에 안씻는 것보다는 무조건 이득이겠지만 손을 씻어도 큰 이득이 없지 않을까요?
만약 큰 이득이 없다면 폰에 대한 소독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타카이
20/02/12 09:04
수정 아이콘
폰소독은 알콜이나 뭐 들어간 걸로 닦으면 기기에 안좋을 수 있어서 안경닦이로만 닦는게 좋습니다
세균이 찜찜하면 자외선 소독기를 사용하더라구요...
가게에서 컵 소독하는 것처럼 스마트폰용도있더군요...
닉네임을바꾸다
20/02/12 11:10
수정 아이콘
요즘 폰들은 방수방진 되어있으니 알콜솜정돈 상관없지 않을까 싶지만
타카이
20/02/12 11: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방수 기능은 순수한 물을 가지고 테스트하는거지 알콜이나 염수 등에 대한 환경에선 보증은 안해줘서요...
더구나 알콜솜이 자외선 살균보다 살균력이 높지는 않으니까요
스마트폰 자외선 살균기가 노트 같은 큰 제품은 못쓰지만 3만원 정도면 살 수 있어서...
닉네임을바꾸다
20/02/12 11: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그걸 고려해도 말이죠...흐르는 것도 아니고 천조각에 묻은거가지고는 사실 방수방진 68안가도...별 문제 안생기죠...알콜은 워낙 증발이 빠르기도하고...보통 알콜자체가 날아가고 남은 물들이 문제면 문제지만...이거면 방수가 될거고...
그 경우라면 무수알콜이면...진짜 별 상관없을걸요...
방수시험이 물줄기를 사방으로 쏴서 그걸 버틸 수 있을때 주는건데 말이죠...
염천교트리오
20/02/12 09:44
수정 아이콘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CT라고 하면서 올라온 사진이 있는데요. 링크하나 걸어드리겠습니다.

https://pubs.rsna.org/doi/10.1148/radiol.2020200280

이게 맞나요?? 이게 맞다면 엄청 심한 질병 아닌가요??
여왕의심복
20/02/12 09:53
수정 아이콘
바이러스성 폐렴이 심하면 저정도는 잘 보일 수 있습니다. 객관적인 치사율만 보면 우한외부는 이제 1.5%미만정도로 추정됩니다. SARS나 메르스와의 치명율 비교는 의미가 없을 정도입니다.
염천교트리오
20/02/12 09:58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LOL STAR
20/02/13 13:30
수정 아이콘
치사율은 낮지만 폐는 망가지는거죠. 물론 폐렴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지지만요
우리나라의 경우 조금만 열나도 지금 바로 진단 받고 있어서 저정도로 병이 진행된 케이스는 드물거에요.
신예은팬
20/02/12 10: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식당을 가는데 식당에서 수저통에서 젓가락 숟가락을 꺼내는데 물론 가게에선 매일 씻겠지만

예를들어 혹시나 코로나를 걸린 사람이 그 수저통에서 입에 닿는 부분들을 만지작거리며 꺼내고 다음 손님이 무심코

그걸로 먹게 되면 어쩌죠? 이런거까지 신경쓰기엔 다행히 나라에서 확진자들을 잘 격리시키고 있는거 같긴 합니다만

여태까지의 확진자분들이 거쳤던 지역의 식당이라면 이미 소독을 하고 있는 거겠죠?
LOL STAR
20/02/13 13:31
수정 아이콘
어차피 24시~48시간 정도 외부에 노출되면 바이러스는 사멸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딱히 걱정 안하셔도 될것같아요.
신예은팬
20/02/13 13:3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Dowhatyoucan't
20/02/13 18:21
수정 아이콘
고생하고 계시는 국내 의료진 여러분께 기부나, 필요한 물자를 조달하여드리고 싶습니다. 혹여 효과적이거나 귀찮지 않아하실 만한 선에서 도와 드릴 수 있는게 있을까요?
아이군
20/02/13 23:37
수정 아이콘
일본이 뚫릴 줄이야.... 22일부터 증상 인데 사망후 확진..... 아놔...
20/02/14 12:38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십니다 감사드립니다
Love.of.Tears.
20/02/14 13:03
수정 아이콘
게시물을 올린 초기에도 말씀드렸지만, 선생님 늘 고맙습니다.
성격상 이런 질병이 있을 땐 '종식'선언이 있기 전까진 조심해야겠습니다.

오타가 있어 말씀드립니다.

0. 이용방법

(1) 가급적 매일 업데이트를 해드려고 합니다. 일정은 약속드리지 못하겠습니다. -> 해드리려고
신예은팬
20/02/15 11:22
수정 아이콘
일본이 뚫렸다던데 .. 불안하네요
아이군
20/02/16 11:44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도 오늘 80대 노인분이 갑자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던데, 이 분의 감염경로는 추적되고 있는 건가요? 이거 꼬이면 일본 보고 웃을 일이 아닌거 같은데,,,
여왕의심복
20/02/16 22:59
수정 아이콘
오늘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사태가 장기화될듯합니다.
20/02/17 07:29
수정 아이콘
아마도 토착병으로 정착할 확률이 높은 것 같습니다.
이게 온도가 올라가고 습기가 올라가면 일단 사라질 것인지가 관건인 것 같네요.
저야 개인이니까 사라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지만 오히려 치명률이 높지 않아 현재와 같은 비상사태를 계속 유지할 수 없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그 방향으로 갈수밖에 없지 않나 싶어 아쉽습니다.
블랙스타
20/02/17 07:37
수정 아이콘
치료에 문제가 없을 수준으로 발생을 컨트롤해서 괜찮은건지, 실제로 수천명 넘게 토착병으로 걸리면 어찌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비상사태 유지 유무 이야기는 너무 앞서가시는 이야깁니다.
20/02/17 07:42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의 기전으로 봤을때 개인적으로는 일반독감 수준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 님은 그 반대로 보는 것 같던데 저는 현재와 같은 비상사태로 장기적으로 갔을때 득보다 실이 많다고 보는 편입니다.
국내에 위중한 환자가 현재 없는 상태이고 이번에 확진 판단 받은 환자분과 그 환자분의 배우자 분도 확진 상태라고 하는데 오전 10시에 브리핑 하겠지만 30번째 확진자가 나왔습니다만 감염경로를 확정하지 못한다면 현재와 같은 체제를 유지하기 어려울거라고 봅니다.
오히려 빠른 발견 빠른 치료 가능한 상황으로 전환해야 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블랙스타
20/02/17 07:56
수정 아이콘
득실을 판단하기에 대량 환자가 나올때 감당할수 있으냐 마느냐의 문제를 생각하기 위해선 분수님 같은 비전문가 의견은 의미가 없다는 말입니다. 대량 환자가 나와서 폐렴 집중케어를 다 할수 없더라도 감기같이 나을수 있다는거 분수님은 모르시잖아요?
20/02/17 07:58
수정 아이콘
의미가 없으니까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했죠.
님의 의견도 개인적인 의견이니 제가 뭐라고 안 하는 것처럼요.
그리고 현재 진행된 사태와 다른 방향으로 바뀔 가능성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현재와 같은 상태로 진행했음에도 반대의 상황에 대해 더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도 아시고 그러는 건 아니잖아요?
블랙스타
20/02/17 07:59
수정 아이콘
네 그러니 전문가 의견이 나오지 않는한 비상체제 유지 유뮤 이야기는 정치적인 의도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옆나라 중국에서 대응 하는 정도를 보면 최악을 생각해야하는게 상식이라 봅니다. 저보고 저도 모르지 않냐 하셔서 첨언합니다.
20/02/17 08: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님이 정치적인 의도가 있나 보군요.
정치와 관련된 내용은 전혀 없는데 정치적인 의도를 님이 판단하다니요.
이 글에서는 그런 이야기 하지 맙시다.
님의 이번 코로나19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는지는 알겠는데 그에 대해 딱히 뭐라고 하고 싶지는 않고 정치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으니 남의 개인적인 의견에 대해 정치적인 의도를 판단하지 마세요.
최악을 생각해야하지 않냐는 의견 역시 뭘 알고 하시는 건 아니니까 그러려니 합니다.
블랙스타
20/02/17 10:06
수정 아이콘
전문가가 아니라 하는데 하자한다면 문제가 있으니까요.
20/02/17 10:13
수정 아이콘
제 첫 댓글에 하자라고 주장한 적 없습니다.
그렇게 갈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 그렇게 된다면 아쉽다라고 했지요.
다시 한 번 읽어보세요.
20/02/17 07:36
수정 아이콘
29번째 환자분의 감염원이 궁금해집니다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감염된걸까요

지금까지 뉴스를 통해서 들은 감염소식중에 당황스럽네요

질본관계자분들도 엄청 당황스럽겠죠?
cruithne
20/02/17 08:38
수정 아이콘
https://news.v.daum.net/v/20200217081432303

부인분도 양성판정이라는데..잠잠하다 싶더니 크게 터지네요.
팩트폭행범
20/02/17 08:55
수정 아이콘
동대문 시장에 물건 팔러 오는 중국인들이 엄청 많이 숙소를 잡는 동네라고 하더군요. 편의점 가면 무조건 중국인이랑 마주칠 정도
강미나
20/02/17 09:12
수정 아이콘
그정도로 감염이 되는거면 진짜 2주 남은 신학기가 걱정이네요. 중국 유학생들을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치열하게
20/02/17 09:06
수정 아이콘
바이러스가 날씨가 따뜻하면 힘을 잘 못 쓴다는 말이 있던데 그렇다면 어제부터 추워진 날씨와 감염경로 불확실한 29번째 환자 발생은 좀 많이 위험해진 거겠죠?
20/02/17 09:06
수정 아이콘
29번째 환자 아내분도 확진이라네요. 30명..
LOL STAR
20/02/17 09:38
수정 아이콘
본문에 사스보다 감염력이 떨어진다. 이런 평가들은 이제 좀 의미없어 보입니다. 지역사회 감염 증거 운운하는것도 말이죠.
20/02/17 09:41
수정 아이콘
아직 질병관리본부의 공식 브리핑이 나오지 않았는데, 아직은 더 지켜보는게 맞죠

공식 브리핑 나오고, 역학조사 결과 나오고 나서 수정하는게 맞겠죠
여왕의심복
20/02/17 11:03
수정 아이콘
네 좋은 말씀감사합니다. 가급적 확인된 근거로 말씀드리려고 노력하다보니... FAQ 부분은 지금 상황에 맞지않는 것도 있어서 시간날때 수정해두겠습니다~
네오크로우
20/02/17 10:16
수정 아이콘
한동안 잠잠(?)해서 정부에서도 대규모 행사 굳이 취소 안 해도 될 거 같다고 했는데, 어제 오늘 갑자기 큰 게 터져버렸네요.
아이군
20/02/17 12:07
수정 아이콘
29번 환자 주변인 몇명이 감염되어 있는 것은 뭐 예상 할 수 있죠.
저 사람의 감염원을 파악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샴프향
20/02/17 13:48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잘보고 있습니다.
한가지 궁금한 게 있어 질문드립니다.
https://wuhanvirus.kr/
에서 보듯, 인접국 중 인도만 유독 확진자 수가 적은데 이유가 궁금합니다. 기후의 영향이라 보기에도 태국, 말레이시아의 경우가 있어 충분한 설명은 안되는 것 같은데...인도가 관리가 잘되는 나라도 아닌데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궁금합니다.
전염성이 워낙 높아 계속 예상범위 밖에서 감염이 되니 어렵네요.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로 가야 될 텐데 걱정입니다.
20/02/17 14:01
수정 아이콘
중국도 확진자 수 증가율은 줄지 않았나요? 확진자 자체수가 줄어드는건 좀 더 걸릴 것 같습니다.
샴프향
20/02/17 15:23
수정 아이콘
중국은 모르겠지만 홈페이지 그래프를 보니 전세계적 감염자 수는 유의미한 수치는 아니지만 증가율이 낮아지고 있네요. 이대로 변수없이 꾸준히 줄었으면 하네요.
여왕의심복
20/02/17 14:16
수정 아이콘
새로운 감염병의 경우 왜 그런지를 지금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인도의 기후 때문일 수 도 있고, 확진자가 있지만 확인이 안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대응이 더 어려운 것이지요.
아마추어샌님
20/02/17 23: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마 우한에서 인도로 가는 비행기 편이 없을거예요. 그래서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 발생환 환자는 환승으로 흘러간 소수인원이 아닌가 싶어요. 영문위키 기준으론 우한에서 인도가는 직항은 없으며,
직항이 있는데 발병 하지 않은 나라는 미얀마,몰디브,터키,인도네시아가 있고
직항편이 없는데 발병한 나라는 네팔, 인도, 캐나다, 독일, 핀란드, 스웨덴, 스페인, 밸기에, 이집트가 있네요.
샴프향
20/02/18 01:15
수정 아이콘
항공편 검색을 과거로 기준으로 하고 찾아보고 싶은데 제 구글링으로는 안되네요.
https://qz.com/india/1802684/indias-kerala-defeated-deadly-coronavirus-using-information/
[Almost two weeks after the evacuation, the government reported that all Indian evacuees from Wuhan—645 of them—have tested negative for 2019-nCoV.] 직항은 모르겠지만 인도도 우리나라처럼 자국민을 데려오긴 했네요. 직항이 없었다면 꽤 납득할 만할지도...
purplejay
20/02/17 16:23
수정 아이콘
감염 후 회복한 환자가 재감염 되는 사례가 나온게 있는지요? 제 정보력으로는 알 수가 없어 문의드립니다. ㅜㅜ
여왕의심복
20/02/18 14:20
수정 아이콘
바이러스 감염은 한번 앓으면 특별한 질환이 있지않은한 면역이 생성됩니다.
강미나
20/02/18 10:10
수정 아이콘
31번째 환자가 발생했네요. 역시 해외여행 이력 없음, 심지어 수도권도 아닌 대구.... 막막하네요.
여왕의심복
20/02/18 11:12
수정 아이콘
어제 관련 전문가들의 개별적 토론이 있었습니다. 새글로 정리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jjohny=쿠마
20/02/18 13:38
수정 아이콘
항상 감사합니다 굽굽
cruithne
20/02/18 13:41
수정 아이콘
고생이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20/02/18 14:02
수정 아이콘
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Conan O'Brien
20/02/18 13:37
수정 아이콘
혹시 자기도 모르게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자기도 모르게 이미 완치되었을 경우도 있을까요?
여왕의심복
20/02/18 14:20
수정 아이콘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어제와오늘의온도
20/02/18 14:11
수정 아이콘
바이러스성 폐렴인데 왜 의료진이나 기저질환 없던 사람의 사망들이 보도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n수가 많아서 그런건가요?
여왕의심복
20/02/18 14:20
수정 아이콘
현재 언론보도들이 확인을 거치지 않고 빠르게 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듯합니다.
여왕의심복
20/02/18 14:30
수정 아이콘
이글은 이제 업데이트를 하지않을 예정입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트리플토스트
20/02/18 15:32
수정 아이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간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앞으로 늘 행복 가득하시길 빕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4386 [일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유행 관련 최신 정보 및 FAQ(2020.02. 16. 23:00) [183] 여왕의심복37242 20/02/02 37242 61
84413 [일반] (이공계층) 하버드 화학과 찰스 리버 교수, 중국의 인재영입에 몰래 협조하다가 체포... [62] OrBef16343 20/02/17 16343 2
84411 [일반] 남극 기상 관측 사상 최초로 기온이 영상 20도를 넘었답니다 [38] VictoryFood15967 20/02/16 15967 2
84410 [일반] [실화] 초콜렛을 받았습니다......... [57] 신류진46530 20/02/16 46530 11
84409 [일반] 스토브리그 - 그럼에도, 우리는 드라마를 원한다. [19] 꿀꿀꾸잉11509 20/02/16 11509 53
84408 [일반] [팝송] 펫 샵 보이즈 새 앨범 "Hotspot" [12] 김치찌개5236 20/02/16 5236 5
84407 [일반] 직장인의 삶이란 [35] 무색취9957 20/02/15 9957 16
84405 [일반] 우리가 '그' 크루즈를 받아야 하지 않을까 -> 필요 없네요. [111] 아이군14714 20/02/15 14714 0
84404 [일반] 다시 진정한 공산주의(?)로 회귀하려 하는 중국 [29] 훈수둘팔자13198 20/02/15 13198 2
84402 [일반] 일본 크루즈선 슈마이 도시락 4000개 행방불명 [77] 키리기리16934 20/02/15 16934 0
84400 [일반] 아마존 파이어 태블릿 HD 2019 후기 [43] 잠잘까22804 20/02/15 22804 3
84399 [일반] 유튜브 알고리즘이 인도해준 농학생들의 현실. [9] kien10400 20/02/15 10400 9
84398 [일반] 브레이브 건(Brave Gun)의 해설 [8] 성상우11600 20/02/14 11600 0
84396 [일반] [역사] 18세기 중국이 러시아에 파견한 사신단 [14] aurelius7998 20/02/14 7998 13
84395 [일반] 5년전 발렌타인데이 때 차인 이야기 (Feat. 결혼정보업체) [25] BK_Zju14707 20/02/14 14707 25
84389 [일반] 어머니는 고기가 싫다고 하셨어요 [27] 이부키8174 20/02/14 8174 14
84388 [일반] 작은 아씨들 후기(스포) [18] aDayInTheLife6674 20/02/14 6674 0
84387 [정치] 선게 오픈을 맞아 해보는 2016년 20대 총선 여론조사 복기 [23] bifrost12984 20/02/13 12984 0
84385 [일반] 조던 피터슨 근황 [26] Volha14953 20/02/13 14953 2
84384 [일반] [코로나19] 점점 악화되는 일본의 문제 [134] 오프 더 레코드18635 20/02/13 18635 4
84383 [일반] 일하다가 성질이 뻗치는 요즘입니다 [9] 비타에듀7586 20/02/13 7586 1
84381 [일반] ....... [37] 삭제됨12803 20/02/13 12803 0
84380 [일반] 선거게시판 오픈 및 모바일 제한 안내 [15] jjohny=쿠마7310 20/02/13 7310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