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2/14 02:54
각색을 굉장히 잘했더군요. 원작에 충실한 가운데 캐릭터 관계성 면에서 나름의 오리지널리티까지 챙기고 있어서 상당히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의상이야 뭐 오스카 의상상 받을 만했구요.
20/02/14 10:42
원작도 전혀 모르고 어제 영화로 처음 봤는데 재미있게 봤습니다.
뭔가 어물쩡 넘어가는게 좀 있는거 같긴 했지만... 결론은 대고모님 유산이 짱이시다..?
20/02/14 12:05
페미니즘적 메시지는 좋았고, 전달 방식도 맘에 들었고....배우들 연기도 좋았고....음악도 좋고.....나름 반전(?)의 엔딩도 좋았는데....
그냥 영화자체는 별로였습니다. 편집이 너무 난잡한 느낌....몰입하기가 힘들더군요.
20/02/14 12:57
예고편도 안보고 갔는데, 유명한 배우들 엄청 많이 나오더군요. 출연진에 비해선 약간 소박한 영화라고 할까 크크
사실 제 취향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플로렌스 퓨 머리에 화관 얹을 땐 미드소마 생각나기도 -_-;;;
20/02/15 00:56
이번 영화로 처음 접했는데 재밌게 봤습니다. 원래 시얼샤 로넌을 좋아하기도 했고요. 교차편집으로 이끌어가는 서사도 좋았고 색감으로 구분한 것도 좋긴 했는데 이왕 색감으로 구분할거면 좀 더 확실하게 그분해줬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야기의 마지막 부분은 어찌보면 너무 작위적인 해피엔딩 느낌도 있긴 한데, 영화에서는 이 부분을 마지막 사장인지 편집장인지와의 대화를 이용해서 그 결말이 실제 결말인 듯 혹은 편집장이 원하던 극중의 소설속의 결말인 듯 약간 확실히지 않게 끝낸 것 같았어요. 레이디 버드를 상당히 좋게봐서 이번에도 기대감을 가지고 봤는데 재밌었습니다. 그래도 레이디버드가 좀 더 좋긴 했었어요.
20/02/15 07:36
저도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그 약간은 뭉갠 엔딩이 오히려 더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오히려 너무 해피엔딩이었으면 응? 싶었을거 같아요.
20/02/16 23:21
저도 다른분들처럼 7년전을 오갔다 하는 과정에서 혼란이 오는 부분이 좀 있더군요. 보통 조가 잠이 들고 깨는 과정을 통해 왔다갔다 하던데. 저는 좀 작위적이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전체적으로 그리 나쁘진 않았으나 특별함을 느끼긴 좀 힘들었습니다.
20/02/17 09:51
저도 좋게 보긴 했지만 특별했나는 저도 의심스럽긴 합니다. 무난히 좋았단 생각이 먼저 들기도 했구요. 다만 초반부는 좀 혼란스러웠다는데 동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