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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31 09:49
이번 정권이 중국 사대주의가 있는 건 팩트라... 아쉽지만 어쩔 수 없네요 예상못했지만 벌어지고 나니 음 이 정부라면 그럴만하다.. 는 느낌
방역을 우선해서 생각해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20/01/31 09:54
사드로 인해 소원해진 중국과 관계개선을 위해 노력하는건 맞지만 사대주의까지는 동의하지 못할 것 같은데요. 열병식 참석을 한 것도 아니구요. 이 정도가 사대주의면.. 노란옷을 입고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한 때에는 속국인가요..
20/01/31 10:14
그런가요 전 중국에 대한 사대주의가 맞다고 봐서..
다만 사대주의가 나쁘다는 건 아니고 우리는 소국이니 누군가를 섬기긴 섬겨야 되죠 오른쪽 정당은 미국과 일본을, 왼쪽 정당은 중국과 북한을 섬기려 하지 않나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20/01/31 10:15
사대주의가 나쁘다는 건 아니고 우리는 소국이니 누군가를 섬기긴 섬겨야 되죠
오른쪽 정당은 미국과 일본을, 왼쪽 정당은 중국과 북한을 섬기려 하지 않나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20/01/31 10:21
그러신가요...전 근래 20여년 동안 우리나라가 미국이든, 일본이든, 중국이든...사대주의라는 말까지 들으며 외교정책을 펴진 않았다고 생각해서요. 그리고 현 정부가 중국에 주체성 없이 섬긴다는 얘기를 들을만큼 중국에 굴욕외교를 한게 있나 잘 모르겠어서 여쭸어요.
그리고 전 사대주의 나쁘다고 생각해요. 이익을 쫒아 어쩔 수 없이 굴욕적인 외교사건이 발생할수야 있지만 그건 경제적 실리를 위한것이지 주체성을 잃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20/01/31 10:26
네네 각자 바라보는 관점이 다를 수 있죠
말로만 따지면 전 이번 문 대통령의 중국몽 발언 (https://www.yna.co.kr/view/AKR20171215067000001, 아래 발췌함) 이 강도가 제일 세다고 생각은 하는데, 말이 중요한 건 아니니 꼭 이번정부만의 외교 정책이라고는 생각 안 해서.. <중국은 단지 중국이 아니라, 주변국들과 어울려 있을 때 그 존재가 빛나는 국가입니다. 높은 산봉우리가 주변의 많은 산봉우리와 어울리면서 더 높아지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중국몽이 중국만의 꿈이 아니라 아시아 모두, 나아가서는 전 인류와 함께 꾸는 꿈이 되길 바랍니다. 인류에게는 여전히 풀지 못한 두 가지 숙제가 있습니다. 그 첫째는, 항구적 평화이고 둘째는 인류 전체의 공영입니다. 저는 중국이 더 많이 다양성을 포용하고 개방과 관용의 중국정신을 펼쳐갈 때 실현 가능한 꿈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한국도 작은 나라지만 책임 있는 중견국가로서 그 꿈에 함께 할 것입니다>
20/01/31 10:35
아 그 발언을 가장 큰 이유로 사대주의 라고 생각하신거에요? 저는 제가 몰랐던 다른 사건등이 있었나 궁금했었어요
그 발언이 사대주의 적 발언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저와의 견해차를 좁힐 수는 없겠네요 답변 고맙습니다.
20/01/31 11:23
네네 유려한 연설문이긴 한데 높은 산봉우리, 작은 나라라는 표현과 중국몽이라는 단어가 중화사상 (=타 민족은 오랑캐) 에서 유래했다고 생각하면 뭐.. 각자 견해차이가 있는 거겠죠
네네 의견 감사합니다
20/01/31 11:23
네네 유려한 연설문이긴 한데 높은 산봉우리, 작은 나라라는 표현과 중국몽이라는 단어가 중화사상 (=타 민족은 오랑캐) 에서 유래했다고 생각하면 뭐.. 각자 견해차이가 있는 거겠죠
20/01/31 11:05
쿨타임 돌 때마다 읽어봐도, '대국답게 다른 나라들도 좀 포용해라.' 를 굉장히 완곡하고 유려하게 표현한 것 같은데, 이 중국몽 떡밥은 언제까지 계속될른지...
20/01/31 11:23
네네 유려한 연설문이긴 한데 높은 산봉우리, 작은 나라라는 표현과 중국몽이라는 단어가 중화사상 (=타 민족은 오랑캐) 에서 유래했다고 생각하면 뭐.. 각자 견해차이가 있는 거겠죠
20/01/31 10:39
"사실" 이라는 우리말보다 "펙트"라는 영어가 더 사실을 강조하는 듯이 느껴지고 다들 그렇게 사용하죠
사대주의는 이런 걸 뜻하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20/01/31 09:53
본문을 보면 오피셜이 아니라 지인피셜이네요.
아무리 그러면 그 정도로 생각이 없을거라고는 생각이 안되는데요. 대한민국 정도 되는 나라의 정부가....
20/01/31 09:53
뭐라고 해야 할까요? 소모품 재고가 빈약한 중소의료기관들은 발만 구르고 있다라는 건 어디서 얻으신 정보일까요?
개인이 얻은 정보의 팩트 유무를 확대 재생산에서 정부가 자국민 보호를 우선시 않고 있다라는 결론까지 걸어가는게 너무 띄엄띄엄입니다.
20/01/31 10:03
흠 대만도 풀가동하면 400만개를 하루에 뽑는다는데 그 반을 보낸다고 재고가 문제되는 상황이 온거라면 이건 업체들이 물량을 국내에 의도적으로 안푼 느낌이 더 가까울거같은데...
20/01/31 09:57
정말 안타깝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를 입원시킬 감압병실이 없는 중소 병의원은 병원내로 들어오시지 못하도록 하는게 최우선입니다.
요새 호흡기 질환을 보게되는 병의원에는 출입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고, 바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환자 전문 진료소를 찾아가도록 안내문을 붙인 곳이 대부분입니다.
20/01/31 09:58
이게 또 이렇게...
중국 현지에서 10배 가격을 주고도 못 살만큼 마스크가 품귀라서, 현재 무역업체들은 마스크 물량 구하느라 난리입니다. 물량만 구하면 다섯 배는 쉽게 먹는 도박판이 됐습니다. 거기에 구호활동용 물량을 구하려는 국내 대기업들 주문까지 겹쳐서 마스크와 세정제 시장이 난리가 났죠. 200만장이 엄청 큰 물량이지만 그거 아니여도 품귀됐고, 정부나 대기업들이 생색내려고 노력하는 것은 평소에 그보다 더 큰 이익을 중국에서 얻고 있기 때문이라는 당연한!!! 생각을 하는 것이 먼저 아닐까 싶습니다
20/01/31 09:58
뭐 기사가 있는줄 알았더니 지인피셜...-_-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001306490i 그리고 전 잘 몰라서 기사 보니 N95는 일상생활에서 숨쉬기도 힘든 의료진 용이고, 일반인은 KF94를 추천하는가 봅니다 혹시 모르니 참고하세요~~
20/01/31 09:58
제조사 오피셜도 거짓이 판치는 마당에 도매상 오피셜은 단가 폭증시키기 위한 첫걸음이죠.
독감백신의 원가가 신종플루 이후에 뻥튀기된 루틴을 생각하면 의료관련 제조사,도매상 오피셜은 "아 이놈들이 또 단가 뻥튀기 할려고 수작부리는거구나."라고 밖에는.....
20/01/31 09:59
200만개면 많아보이지만 미세먼지 심할 때 국내에서 하루면 소화할 물량일텐데요.
오히려 업자들이 한탕 하려고 안풀고 있는게 아닐까 싶은데...
20/01/31 10:01
이상하다...
어제 번화가 내과쪽 병원에서는 2주인가 한달이내 중국 갔다왔는데 발열증상있는 사람은 병원 들어오지도 말고 1933인가 1339인가로 전화부터 하라던데... 감염병관련병원으로 지정될 정도의 병원이면 비품 관리 부족해서 뭐 일단위 구매는 어불성설일꺼라..
20/01/31 10:01
[[현장에서] 전세기도 마스크 지원도 일본보다 한발 늦은 정부]
https://news.joins.com/article/23691878 지원하면 지원한다고 난리, 안하면 왜 안하냐고 난리 아 어쩌란 말이냐~ 트위스트 추면서~
20/01/31 10:07
하긴 말이 중소병원이지 정확하게 1차 병원 //개원의면 그냥 물건구매력은 일반 자영업자나 소비자랑 다를게 없긴하죠
2차 종합병원들도 이럴진 모르겠지만...
20/01/31 10:05
오피셜이라면 어디서 확인할 수 있을까요? 네이버 쇼핑 검색만 해도 일반인은 n95 마스크 구매를 얼마든지 할 수 있어 보이는데 의료기관에서 재고가 없어서 발을 동동구른다는게 이해가 안돼서요.
링크해주신 기사에서도 대만에서 매일 400만개까지 생산을 늘린다는데 우리나라에서 고작 200만개 지원을 한다고 마스크 품귀로 구하기 어려워진다는 건 이해가 잘 안돼요. 그냥 지인에게 말씀을 듣고 생각한 내용을 말씀하신건지, 말씀하신대로 진짜 오피설로 저런 내용이 발표된 건지 궁금하네요. 우리나라는 대만에서 하루에 생간 가능한 량의 1/2 정도의 재고만 없어도 위기라 할만한 상황을 맞을 정도로 마스크 생산에 곤란을 겪을 만한 국가인가요?
20/01/31 10:08
어제 뉴스를 보니 중간 도매 단계에서 장난치는 업자들이 많아서 난리라고 하네요.
생산량은 기존과는 다르게 24시간 돌아가면서 엄청 늘었지만, 가격은 올라가고 재고량을 잘 풀지 않고 중국으로 수출쪽이 돈이 더 크다보니 국내에서는 정말 점점 구하기 힘들다고 하는거 같더군요. 정부에서도 시장질서 교란등으로 단속 시작한다고 하니 지켜봐야죠 설마 중국한테 200만개 지원했다고 품귀 현상이 나타나다는게 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국제약품은 안산공장에 국내 최초로 마스크 생산 및 포장 등 자동화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2개의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는데 1개 생산라인에서 하루 생산 가능한 마스크 최대치가 60만장이다.] 마스크를 저 국제약품에서 독점으로 생산하는것도 아닌지라 한개 공장 1라인에서 하루 생산량이 60만개 입니다. 저기 국제약품이 하루 120만개 생산하고요. 200만개 지원으로 품귀현상 일어났다는게 말이 좀 안되는거 같습니다.
20/01/31 10:11
추가적으로 현재 현재 식약처에 등록된 마스크 제조업체는 130개라고 합니다.
[출처: 중앙일보] [르포]“수혜요? 사명감 더 크죠” 생산량 두 배 늘리는 마스크 공장
20/01/31 10:11
그렇다면 정부보다는 시장 업자들 영향이 큰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아쉬운 부분이네요. 이렇게 구하기가 힘든데 정부가 나서서 중국 수출 물량 제한을 해야 하는게 아닌지...
20/01/31 10:14
이쥴레이님 설명대로면 200만개 문제가 아니고 정부의 시장단속이 더 시급하고 본질적인 해결방안이라고 생각해야지 않을까요? 왜 굳이 200만개 보냈냐는 좀 어거지처럼 느껴져요. 한개 회사의 하루 생산량이 120만개라는데...
20/01/31 10:24
지금으로서는 도매상 사재기가 큰지 중국 수출 몰빵이 큰지 알수는 없지만 중국에 원조 하면서 한편으로 대만처럼 수출 단속 하면 그것도 참 웃긴 일이죠.
20/01/31 10:11
어제밤 모 지역신문에서 마스크 자재부족으로 마스크 생산 중단된다는 기사가 휩쓸고 지나가더니 마스크 관련글이 커뮤마다 많이 올라오네요. 진실이 뭔지 참 불안합니다.
20/01/31 10:11
200만개면 우리나라에서 초미세먼지 심할때 하루에 다소모되는양 아닌가요.
그거 보낸다고 물량 부족이요? 업자들이 사재기로 물량을 안푸는거 아니고요?
20/01/31 10:12
몇일전 있던 인기 마스크 유통사 장난질 보면 유통이나 판매쪽 얘기말고 제작회사 얘기를 직접 들어봐야 어느정도 사실확인이 되겠죠.
20/01/31 10:15
n95 끼고는 정상적인 활동은 아예 못할 수준이던데요..
20년 이상 흡연자 COPD급 폐라서 그럴 수도 있기는 한데.. 아직은 일상적인 마스크로 별 문제 없는걸로.
20/01/31 10:16
다음주면 마스크 생산이 멈출 거라는 뉴스는 있습니다. 중국 필터 재료 수출 금지 + 국내 필터 재료 중국인 바이어 싹쓸이 콤보랍니다.
20/01/31 10:18
뭐 아침마다 신문 두어개 1면 보는데, 단 하루도 정부에 좋은소리가 나온걸 본적이 없다보니 그러려니 합니다
가끔 보는 거래처 높으신 분들 말에 따르면 당장 탄핵해야하는 나라기도 하고.. 새정권이 오리라 라라라
20/01/31 10:21
본문에 대한 댓글 지적사항들이 일리가 있어 보이기는 하는데요,
본문과 댓글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담당병원, 일반병원, 일반인, N95마스크, 일반 마스크, 등 여러가지가 섞여 있어서 약간 혼선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 정부에서 중국에 보낸 200만개 마스크는 N95 마스크인가 아니면 일반 마스크인가(만약 정부에서 일반 마스크 200만개를 보낸 거라면, 병원에서 N95 마스크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문제랑 그다지 상관 없을테니까요) - 국내에서 1일 N95 마스크의 생산 능력은 얼마나 되는가 (일반 마스크는 매일 수천만개도 만들 수 있다는 것 같고...) - N95 마스크 착용이 권고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담당병원은 N95 마스크를 확보할 능력이 얼마나 되는가 - 일반병원에서 N95 마스크 또는 일반 마스크를 확보할 필요성이 얼마나 있는가/능력이 얼마나 되는가 - 업자들은 얼마나 장난질을 치고 있는가 등등을 좀 나누어서 이야기해야 본문 내용에 대해 좀 더 의미있게 얘기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봐서는 본문 내용은 그닥 의미가 없어보이네요.
20/01/31 10:49
그 부분을 잘 모르겠어서요. 중국에선 일반시민들이 사용할 마스크도 부족할테니까요.
200만개를 전부 N95 마스크로 채웠다고 해도 그런가보다 할 것 같고 200만개를 전부 일반 마스크로 채웠다고 해도 그런가보다 할 것 같지만, 추측을 해보자면 일반 마스크 다수에 N95 마스크 일부가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제일 높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어떤지는 찾아봐도 잘 나오지 않네요.
20/01/31 10:29
저도 이부분에 대해 동의하는게, 마스크가 다 똑같은 마스크도 아니고.. 예전에 N95 마스크를 구한 적이 있어서 한 번 써봤는데 제대로 착용하면 꽤 아프더군요. KF94마스크야 뭐.. 집에 몇 개 있긴 하고(미세먼지 대비용) 완전 다른 마스크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한국정부가 중국에 보낸 마스크가 무엇인지 아직 밝혀진바는 없구요. N95처럼 꼭 필요한 마스크라면 감염자를 처리할 담당병원에 우선적으로 공급해야 하니 일반중소병원은 물량부족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리고 생산이든 유통이든 업자가 장난치는 가능성도 있을 수도 있구요. 현재로선 정확한 취재나 소스가 없이, 중소병원에서 확보하기는 어렵다만 알 수 있는 게시글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개개인의 추측은 가능하겠지만 다수에게 제공하는 나의 추측은 때로는 가짜뉴스가 될 수 있니깐요.
20/01/31 11:27
자세한 사정이야 모르니 원인이 업자들 잘못인지 정부 잘못인지 알수는 없겠지만 당장 모자란건 피부로 느끼고 있으니 일선에서는 당연히 공포감이 생길수 밖에 없죠. 그동안의 경험으로 비추어 봤을때 이렇게 욕을 먹고 가짜뉴스 소리를 듣더라도 좀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정부에서는 사태가 정말 악화될때까지 별로 신경을 쓰지 않을거라 봅니다.
20/01/31 10:30
저도 그래서 마스크별 전체 일일 생산량이나 국외 수출건, 유통이 어떻게 되는지 검색해보고 있는데
나오지가 않네요. 기자들이 이런것좀 취재하거나 아니면 질병관리본부등에서 FAQ로 추가해주면 참 좋을거 같은데 아쉽네요.
20/01/31 10:24
중국이 전 세계 마스크를 빨아먹고 있는 건 사실인 듯 합니다. 제가 있는 캐나다에서도 의료기구 파는 회사들이 중국 수출용 마스크 포장한다고 난리도 아닙니다. 테스트를 하려고 샘플을 시켰는데 전 직원이 마스크 포장중이라서 샘플같이 덜 급한 것은 당분간 기다려 달라더군요.
국내에서도 마스크가 떨어지는 판에 중국에 200만개 보낸다는 걸 좋게 보지는 않습니다만, 200만개 없어진다고 국내 재고가 사라지는 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1일 생산량만 해도 그 개수는 넘습니다. 걱정해야 할 것은 자국 수요 때문에 중국이 필터 수출을 끊는다는 거죠. 안 그래도 공급은 부족하고 수요는 엄청난데, 공급이 제로가 될 판입니다.
20/01/31 10:26
마스크 국내 생산량이 과연 얼마나 되는지 N95 마스크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제가 알수는 없지만 적어도 저희 병원에서 지금까지 사용했던 N95 3M 마스크는 made in china 로 되어 있었습니다. 국산은 본적이 없네요.
20/01/31 10:30
저는 병원 소속 연구실에서 일하다보니 N95까지는 안 쓰고 그 아래 등급을 쓰긴 합니다만, made in china 많이 쓰지요.
국내 생산량은 저도 정확히 알지는 못합니다만, 주요 생산업체인 3M 공장이 우리나라 화성에도 있습니다. https://www.asiae.co.kr/article/2009042910464773700
20/01/31 10:30
3M마스크는 거의 중국산 맞아요. 어차피 쓰리엠에서 대부분의 물량을 수입해다가 국내 공급하는거니까요. 근데 어디병원이시길래 95짜리를 쓰시는지 모르겠네요. 기본적으로 95이상되는건 보건당국이 우선 물량 배정을 상급병원으로 게다가 확진자들을 검사하는 곳으로 돌립니다. 밑으로는 어차피 못와요. 단순 비말감염 방지등은 평상시 쓰는 일반 마스크로 충분하기도 하고요.
20/01/31 10:48
저희 병원은 평상 근무 직원들은 일반 마스크를 쓰고 지역사회감염 발생시 입구등 출입 통제 동선에는 N95 등급의 보호구를 착용하도록 하는 감염 관리 매뉴얼을 갖고 있습니다.
20/01/31 10:33
kf94, 일반 이어루프 덴탈마스크는 품귀현상이 맞지만
못구할정도는 아닌거같습니다 단지 가격이좀 많이 올랐을뿐... 덴탈마스크 한상자에 4~4.5천원 하던게 지금은 8천원씩 파네요..ㅠㅠ
20/01/31 10:44
본인 이름 깐것도 또는 그렇게 말한 사람 이름을 까서 검증되는 것도 아닌걸 오피셜이라고 안합니다. 소문에~ 라고 하는거죠.
아무리 언론이 못믿을 곳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언론기사를 옮기는건 언론은 취재원은 못밝히더라도 적어도 기자 이름하고 언론사는 실명이라 그 이름에 책임을 물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극우들 때문에 팩트라는 말이 꽤나 오염됐는데 오피셜도 그렇게 만드려는건지...
20/01/31 10:45
예전 기사를 찾아보니, 메르스 사태 당시 5월 20일 최초 환자 발견 시점부터 메르스 종식 선언을 한 7월 28일까지 (마지막 환자는 7월 5일 발생) 정부가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 지급한 N95 마스크 수가 150만개 정도 됩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50728095500017 200만개를 중국에 주는 대신 정부가 비축을 한다면 이번 폐렴 사태가 메르스만큼 길어지더라도 주요 의료기관에 공급할 충분한 양을 확보하는 게 되겠군요.
20/01/31 10:49
찾아보니 마스크 200만개 의료용 마스크 100만개를 보낸다고 하는데 아직 어떤 종류를 보내는지는 얘기가 안 나온 건 맞죠? 만약 한국 이름을 걸고 지원 물품을 보낸다고 하면 외국에서 수입한 물품을 보낼까요 국내 생산 물품을 보낼까요? 제 생각엔 의료용 마스크라고 하더라도 N95보다는 국내 생산 kf95를 보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확실한 정보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너무 섣부르게 판단하신 건 아닌지... 그리고 국내 생산 업체 얘기 들어보면 국내산 원자재로 국내에서 제조하기 때문에 동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20/01/31 11:12
http://news.kbiz.or.kr/news/articleView.html?idxno=63088
[마스크 가격인상 등 매점매석 막는다] 위에 로직 짜놨으니 다음 패턴 준비하시면 됩니다.
20/01/31 10:57
글이 참... 처음 글에서는 마스크 200만 개 보내서 우리가 쓸 마스크 없다더니 지적 받으니까 아 그래서 사재기충들은 안 잡음? 정부 뭐함? 이 되는군요
첫 단추부터 잘못 꿰여서 수정한다고 정상적인 글이 되어 보이지는 않는데 그냥 내리시는 게 어떨지요 아예 내용을 보강해서 뒤엣말로 글을 새로 쓰시거나
20/01/31 11:01
아무래도 이 글이 실시간으로 수정되는것도 웃기고 댓글들도 웃기네요.
적어도 한가지 분명한건 실제병보다 이런 혼란 조장글이 좀더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것입니다. 정 정치적 이야기를 결론내고 싶으시면 정치카테고리로 가새요. 괜히 삐져나와서 추한모삽 보이지 마시고요. 이 굴은 아마 어떻게 수정해도 누더기니까요.
20/01/31 11:02
갑자기 어제부터 카톡 sns 그외 인터넷커뮤에 지인피셜이랍시고 정부가 보낸 200만개때문에 마스크가 없다는 비슷한 내용들이 돌아다니는군요..
20/01/31 11:05
생산 공장과 얘길해보면 생산 시설 처리할 캐파는 되도 원자재 자체가 부족하다는데
기사들 봐도 중국에서 들여오는 원자재가 들어오지 않아 정작 다음주부턴 제대로 된 생산이 힘들다고는 하더라구요
20/01/31 11:10
중국 무역업자들이 웃돈주면서 공장이랑 바로 거래한다고 하긴 하더군요. 그래서 도매업자들도 발주가 안된다고..
그리고 중요한건 마스크 만드는 재료들이 중국산이라서 사태가 장기화되면 만들고 싶어도 못만든더라는.. 근데 요즘 너무 과도한 공포심을 유발해서 혼란을 가중시키는게 더 문제같네요.
20/01/31 11:18
정부 하는게 마음에 안드시면 글 써도 됩니다.
근데 글이 논파 당했으면 좋은 정보 감사하다고 인정하는게 순서지, 이것 저것 덧붙여서 "난 틀리지 않았어. 여하튼 정부 잘못임." 시전하는건 좀 추하죠. 거기에 지인피셜을 오피셜처럼 말하시면 더 할것도 없고요. 특히 본글의 "여하튼 정부 잘못임" 이라는 태도는 정부를 까기위해 선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취하기 때문에, 글쓴분이 무슨 의도로 글을 쓰셨든 상관없이 정부 욕하려고 선동하는 어그로 취급 당하셔도 딱히 뭐라하기 힘들기도 하고요. 차라리 본문 글을 좀 더 다듬어서 정치글로 쓰시는게 어떨까 하네요.
20/01/31 11:18
이번 사태 들어서 정부를 흔드는 글들이 온라인에서 팽배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물론 잘못된 부분, 예를 들어 보도자료에 천안을 표기했다가 취소하고 진천, 아산으로 변경하는 등의 행정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지만 현재 하는 모든 부분에 비난하는 부분이 느껴집니다.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혐오 정서가 확대되고 이에 편승한 자유한국당의 중국인 강제 귀환 이야기가 호응을 어느 정도 받는 것을 보며 우려를 느낍니다. 21세기 세계를 관통하는 코드가 경계와 분노라고 하지만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이번 사태의 원만한 해결이라고 봅니다.
20/01/31 11:19
국가위기 상황에서 이런 확실하지 않은 글들도 조심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말고인가? 이런 글 퍼트리는 사람들이 정부 욕할 자격이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20/01/31 11:32
중소병원 입장에서 n95 마스크 구하기 힘들고 원조가 아닌 수출제한을 해야하는것 아니냐고 했을뿐인데 뭔 가짜뉴스 소리를 이렇게까지 많이 듣는지.. 이명박근혜 때는 이러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정부비판이 참 조심스러운 시절이네요.
20/01/31 11:29
정부 대책이고 뭐고 간에
재고 관리 라는 개념은 있는 병원인가 싶네요 모든 기업들이 PMS, KPI 등등의 관리프로그램을 통해 ISO 9001~ 26001 까지 외부감사를 받는 이유가 있습니다 병원운영은 경영이 아닌건가요? 일본이 먼저 100 만개를 보냈고 중국 네티즌 사이에 매우 감사하는 분위기가 감지되자 우리나라도 싸드 이후 얼어붙은거 좀 해결해보고자 하는거 아니에요?
20/01/31 11:37
그 재고관리 개념이 있어서 저희도 최소한 비축은 하고 있습니다만 지금같은 비상시에는 추가 확보를 시도해야합니다. 일개 병원도 아는 것을 그저 일본과의 경쟁 심리로, 혹은 싸드 이후 얼어붙은거 해결해보고자 무턱대고 보낸거라면 국가 운영 참 뭣같이 하네요.
20/01/31 11:52
싸스, 메르스 사태가 지나가고 나서도
아 주기적으로 어느정도의 소요가 있을것을 대비해서 어느정도의 물량을 확보한 상태로 운영해야 한다 !!! 라는 생각 없이 운영을 한거면 구매 담당자와 관련자들 모조리 무능한거라고요
20/01/31 12:05
제가 쿠팡에서 n95마스크로 검색해봤는데 2월 5일까지 배송된다는데요?
어느 쇼핑몰에서 구매하시길래... https://www.coupang.com/np/search?component=&q=n95%EB%A7%88%EC%8A%A4%ED%81%AC&channel=user
20/01/31 11:34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시즌 2'
두번은 당하지 말아야죠. 같은거 두번 세번 연속 당하는건 게임판에서나 보면 족할 일이고요. 그리고 이런저런그런 사정 전부 다 감안해도, 지금 그 마스크가 가장 절실히 필요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곳은 다름아닌 중국 현지죠. 거기서 최대한 빨리 감염 확대가 멈추고 진정 국면에 들어가는 것이 결과적으로 인근 국가들 입장에서도 최선의 시나리오니까요. 쉽게 진정이 안되면 우리도 나름 많이 필요하겠지만, 앞으로 생산될 분도 전부 중국에 갖다주기로 독점계약 한 것도 아니니 그럴 걱정은 너무 앞서가는 거고요.
20/01/31 11:41
개인적으로 이번 조치를 적극 환영하는건, 뭐가 됐든 중국에서 해결이 돼야 우리도 끝난다는 겁니다. 그리고 해결이 안나더라도 어쨌든 중국이 좀 줄어야 우리의 위험도 좀 줄죠.
끝내 대폭발 해서 국내에서 감염자 수만명이 나온다면야 나중에 후회할 지 모르겠지만, 그거야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는 거고요. 이번 조치는 우리에게 이득도 되면서 생색도 낼 수 있는 좋은 조치라고 봅니다.
20/01/31 12:05
https://www.yna.co.kr/view/AKR20200131079600063?sectio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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