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1/10 10:54
저도 묻지 않는다 형식으로 생각해서 물을문으로 생각한적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한자수업때 불문율 배우면서 글문인걸 알았고요. 한자는 참 어렵습니다.
20/01/10 10:56
글 내용 읽으면서도 당연히 물을 문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글 쓰신 분과 똑같이 암묵적→굳이 묻지 않아도 지키는 규칙 이렇게 이해하고 있었네요. 오우 감사합니다.
20/01/10 11:11
제가 중학교때까지 그렇게 알았습니다. 아버지랑 외삼촌이 갈매기 고기라고 해서 구워드시면서 저한테 부산에서 잡아왔다고 했거든요. 나중에 고등학교때 정육점에서 돼지고기 한부분이라는걸 알았습니다. ㅠㅠ
20/01/10 11:04
많이 하는 착각이고 의미상 통하는 오해라서..^^
그리고 일상적으로 불문율이란 말을 쓸 때는 진짜 불문법규보다 암묵적 관행이나 오히려 불법적인-_- 관습을 지칭할 때가 많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ex: 조직에서 나오려면 손가락 잘라야함)
20/01/10 11:30
반론이 있다는걸 처음 알아서 검색해봤는데...
여러가지 설이 돼지 등뼈 부위가 감자냐? 등뼈의 척수가 감자냐? 가 주된 것 같은데요? 여튼 야채 감자는 아닌 걸로 보입니다.
20/01/10 11:43
나무위키 감자탕 항목에 관련기사와 함께 어원에 대해서 정리된 부분이 있습니다.
여러 가설 들이 있지만, 최소한 '감자뼈'라는 부위 때문이라는 주장은 낭설인데 잘못 알려져 있다. 정도로 정리되네요.
20/01/10 11:56
흥미로운 블로그 글이 있네요.
https://blog.naver.com/aflashofhope/220863494780 - 감자탕의 어원에 대한 논란에는 돼지의 감자뼈(감저뼈)에서 유래했다는 주장과 야채인 감자에서 유래했다는 주장이 대립하고 있다. - 지금 남겨진 자료로는 과거의 일을 확실하게 결론 내릴 수는 없다. - 탈북자가 말하는 감자탕은 명태+감자의 형태이고 이로써 새로운 추정을 할수는 있다.
20/01/10 11:35
위에 피스타치오/파스타치오 댓글 보니 생각나는데,
콜드내성을 콜드내셜로 알고있던 사람 되게 많았죠 크크 그놈의 디아2 기본폰트.. 추가로 담배 팔리아멘트를 [대충 아는 단어랑 끼워맞춰서] 필라멘트라고 부르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20/01/10 11:55
저도 처음에는 물을 문인가 생각했었는데
접한 매체가 느와르 쪽 장르라... 그 불문율에 따라 행동했을 때 뭔가 일이 잘못 되더라도 그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뜻인가 생각했었네요.
20/01/10 11:58
진지하게...나뭇가지는 끝부분에 생장점이 있어서 자라는거 아니던가요?
아 물론 대나무처럼 생장점이 마디마디 있어서 몸 전체적으로 자라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20/01/10 12:57
이분야갑은 독고다이아닌가요 크크. 물론 어쩌다보니 의미가 獨孤였다라기보다 獨孤die로 단어가 찰지다보니 유행어가 되었다고 봅니다만.
그리고 비박도 국어사전에 반드시 있을거같은데 막상 찾아보면 없는... 크크
20/01/10 13:05
근데 불문율을 어느쪽으로 해석하더라도
규정되어있지 않지만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규칙이라는 비슷한 결론에 도달하기에... 그래서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많지만 별 상관은 없는거 같아요
20/01/10 13:57
그러고보니 전 정말 어렸을때는 [외국]이라는 나라가 있는 줄 알았습니다.
한국, 중국, 미국, 태국, 외국..... 허허허 뉴스에 맨날 외국 외국 하니 진짜 있는 나라인줄
20/01/10 14:40
터부시하다가 영어라는걸 고등학교때 알았고, 멜랑꼴리가 부산 사투리가 아니라는것도 그때 쯤 알았던것 같네요. 가장 많은 분들을 놀라게 했던건 흑백TV시절의 자료화면을 보고 그 시대에는 색깔이 없었다고 생각했던겁니다.
20/01/10 15:55
댓글들을 쭉 읽다보니 왠지 10년뒤엔 비슷한 내용으로 00년생 이후 출생자들이 '내로남불' 이나 '자강두천' 이 사자성어인줄 알았다는 주제로 토론할 것 같군요
20/01/12 01:01
계기판의 계기가 게이지(gage)에서 왔겠구나를 스물 넘어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계는 한자니까 계기도 한자일 줄 알았죠. 판도 한자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