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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2/13 00:21:05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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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킬라33
18/12/13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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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관한것만 말씀드린다면,
페미들이 하도 설치니 그럼 너희들도 군대가라는 청원에서 문재인대통령이 한마디로
아주 재밌는 청원이 있네요라고 뭉갬으로써 그깟 돈 몇푼 올려준다한들 아무런 좋은 소리 못 듣게 되었습니다.
Theodore
18/12/13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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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
에프킬라33
18/12/13 00:31
수정 아이콘
그렇죠. 저도 정말 뼈아픈 발언이라고 보고 기성세대가 현 사태를 보고 있는 모습을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발언이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저 말로 젊은 세대들이 이 문제에 관한한 대통령도 답이 없고 말이 안통한다는걸 확실하게 알게되었죠.
Theodore
18/12/1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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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
수분크림
18/12/1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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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도 그냥 평범한 그 나이대 기득권 정치인답게 뭐가 문제인지도 모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문재인 밑에 있는 사람들이면 몰라도 문재인이 20대 남성 조지려고 그런 워딩했다는건 거의 망상에 가깝고요.
아유아유
18/12/13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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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정말 모르고 말 그대로 [재밌어서]재밌는 청원이네요~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기타 관련 이슈도 그냥 딱 그 세대분들 그대로의 사고 방식 '남자가 좀 참아야지~'라는 마인드였을테고요.
문제는..그 발언 및 관련 대응 방식으로 현재 이만큼의 파급 효과를 냈다는건데..
사실 이건 측근 쪽에서, 특히 가능하면 젊은 측근이 알려주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해줬어야 하는데..그러긴 커녕 계속 한방향으로
사안이 진행되고 있는게 문제라면 문제입니다. 이게 지금 여론 조사 이후 기조가 바뀔지, 아니면 계속 그렇게 갈지 장담못하거든요.
물론, 이만큼 만든건 분명 측근 쪽에 그쪽 사람들이 있다는 얘기인데..이걸 제발 좀 브레이크를 걸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아직까지는 되돌릴 수 있다고 봅니다. 인격 자체는 훌륭한 사람이라고 아직은 믿는 사람이 많으니까요.저 포함해서.
저격수
18/12/1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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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에서 그 때 시류만 제대로 탔으면 문 대통령 제대로 망할 뻔했습니다.
Theodore
18/12/13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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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
솔로14년차
18/12/1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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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들이 당시 청와대에 바라던 이야기가 상식적인 접근의 답이었듯, 자한당도 상식적인 접근으로 해당 문제를 충분히 물 수 있었습니다.
당시 물지 않았던 건 여자표를 고려했다기보다, 당시 자한당 지지율로 그걸 물어서 어쩔 수 없었기 때문이었기 때문에 못 물었던 거죠.
지금 그런 일이 다시 벌어진다면 자한당이 충분히 물 것이고, 반대로 지금 그런 청와대청원이 있다면 청와대가 그 때처럼 반응하지 못합니다.
18/12/13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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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실적 한계가 있다. 이해해 달라
2. 발전적인 방안으로 나아가는게 맞으니 같이 개선해나가는 방안으로 가자
3. 안보상 불가능하다. 합헌 판결이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다. 논의하기엔 국민적 합의가 부족하다.
등등 드라이하게든, 설득하는 태도든, 두루뭉실하게 떠넘기기든 어떤 대답을 하던 욕은 먹었겠지만 [허허허 재밌는 청원이네요] 보단 덜 먹었을것같네요...
Rorschach
18/12/13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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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에서 자제를 호소한다고 하셨는데 사실 그런다고 자제할 사람들이면 애초에 그러지도 않을거라는게 문제네요
아유아유
18/12/13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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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점에서 민주당 지지자들이 적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진작에 이렇게 했어야 해요.
저 밑에 저도 한참 키배를 하고 왔지만, 솔직히 한편으로는 [제발, 내가 진짜 자한당 찍지 않게 좀 해라~ 이넘들아~]의 심리도 아직 크게 남아있습니다.
시점으로는 전 이번이 거의 마지노선이라고 봅니다. 즉, 이번 이후에 또 페미 묻은 정책이나 발언 등이나 남성들의 희생을 당연시하는 무언가가
나온다면 그때는 그야말로 대거 이탈할거라고 봅니다.참는데도 한계는 분명 있으니까요.
물론, 자한당, 바미당도 페미 묻은 발언 등이 종종 나왔던것은 알고 있습니다.
다만..한쪽은 여태까지 봐 온바, 그걸 실제로 이만큼(민주당이 여당이 되고 나서 지금까지)진행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거라는 믿음(?)이 있고,
나머지 한쪽은 큰 무언가의 계기가 없는 이상 곧 사라질..말 그대로 견제로서의 기능을 못할 정당이기 때문입니다.
암튼 모처럼 민주당 지지자의 좋은 글에 추천드립니다~~
수분크림
18/12/1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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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에는 극성 민주당 문재인 지지자가들이 말하는 노무현과 이명박근혜 정권 탄생에 대한 부채의식 같은건 책임질 이유도 없고 관심도 없어서 비판적 지지행하는 중이고 자한당 찍을 생각은 1도 없었습니다. 거기에 나경원의 비동의 간음죄 발의한거 보고 더욱이 마음 굳히는중이고요. 제 눈에는 젠더문제로는 거의 대부분의 정당들이 병적인 수준으로 한심한데 차라리 민주당이 커져서 당이 쪼개진다면 조금 달라질까요? 여러모로 절망스러운 상황 같습니다.
Theodore
18/12/13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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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
수분크림
18/12/13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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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여성계"에 집착하다보니 현 민주당 여성계 의원들처럼 극단적이기만 하고 무능한 사람들이 진짜 능력있는 여성들 자리 빼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솔로14년차
18/12/13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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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병봉급 문제에 대해서 반대의견을 냈었는데, 거기에 대해서 짚고 싶습니다.

1. 논의가 이탈되는 핵심이라고 생각하는데, 징병된 병사들의 처우가 개선되어야할 것이 100이라면 당장 100을 해주는 것이 맞다는 말은 주장의 근거로 제시된 것이지 그게 주장이 아닙니다. 이걸 마치 여전히 병사들은 수탈당하니 어떤 제도를 가져오더라도 욕먹을 수 밖에 없다고 보는 건 필요한 논리만 갖다쓰는 거죠. 해당 논의는 2019년과 사병의 시급을 375원만큼 더주냐 안주냐의 문제였습니다. 덧붙여 2021년도요. 그렇게 딱 2년간 시급을 조금 더 주냐 안주냐의 논의에서, 더 줘야한다는 근거로 당장 3750원을 더 줘야할 판에 375원이냐는 주장이 나온거죠. 이걸 지금 당장 3750원을 주지 않으니까 욕한다고 받아들이는 것이 맞는 해석입니까?

2. 해당 제의는 야당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야당이 지금껏 병사들에 대해서 어떤 판단을 했는지는 다들 압니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 내년에 시급 375원을 더 주자는 이야기를 야당이 했고, 정부가 받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비판하는 겁니다. 야당에서 제의를 했으니, 이건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야당의 꼼수라고 말하지만, 사병들을 위해서 그런 꼼수 받아줄 수도 있는 거죠. 전체예산 규모에 비해 별 거 아닌 겁니다. 그냥 받으면 됐습니다. 그런데 받지 않았고, 그걸 비판한 겁니다.
근데 그 시점에서 여당과 야당을 비교해서 여당이 야당보다 나으니까 된 거 아니냐고 말한 겁니다. 그렇게 말을 하니 당연히 '자한당보다 나은 게 자랑이냐'는 반박이 나올 수 밖에요. 당장 반영할 수 있는 처우개선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 그래도 여당이 야당보다 나으니까 비판하지 말라는게 옳은 소리인가요? 제 입장에서 '옳은 소리'는 잘못된 건 비판하고, 여당과 야당을 비교하는 건 선거 때 하면되는 것입니다. 제가 틀린 겁니까?
지지자들은 정부에게 힘을 주기 위해 비판하지 않는 선택을 하고, 다른 사람의 비판에 대해서 변명을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비판하는 사람에 대해서 잘못됐다고 말하는 건 틀린 겁니다. 민주당은 자한당과 비교했을 때 사병처우 문제에 있어 '옳은' 정당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은' 정당이 되는 선택을 했죠. 그게 정당입장에서 맞는 판단 일 수 있습니다. 다만 유권자 입장에서 해당 부분에 있어 무조건 지지할 것이 아니라 비판적으로 지지하게끔 만들었다는 건 받아들여야죠.
Theodore
18/12/13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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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
솔로14년차
18/12/13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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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잘못이라는 게 아닙니다. 댓글에서 적었지만 그거 굉장히 작은 거예요.
그 작은 것을 어떻게 접근하고 처리하느냐라는 방향성이 문제였던 겁니다.
즉, 기존에는 나에게 좋은 사람, 나에게 나쁜 사람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둘 다 나에게 나쁜 사람인데 누가 더 나쁜 사람이냐를 따지게 된 겁니다.
'옳은 정당'이 아니라 '나은 정당'을 선택했다는 말이 그거예요.
저 것 자체는 정말 별 거 아닌 건데, 그 별 거 아닌 걸 어떻게 처리했느냐로 스탠스가 보인겁니다.

88퍼를 지울 정도의 잘못인가? 이건 해석의 문제라 생각하는데요.
방향성을 바꿨다는 점에서는 88퍼가 문제가 아닌 수준의 잘못인 것이고,
바뀐 방향성 내에서는 88퍼에는 비교도 안되는 작은 잘못인 거죠.
뜨와에므와
18/12/13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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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페미면에서 자한당이 민주당보다 나을 수 있다는 근거는
자한당이 말만 번드르르하게 해놓고 모르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죠.
본인들한테 큰 이득 안되는 것에 대해서는 립서비스만 하거나 하는 시늉만 내왔으니까요.

40대까지의 젊은 여성층은 자한당 겁나 싫어합니다. 페미놀이 좀 해준다고 자한당 잘 안찍어요.
게다가 이 사람들은 놀랍게도 퓨어한 '민주당 지지자'성향이기도 합니다. 팬덤의 성격을 띤...
남자들은 민주당애들 더럽게 무능하고, 자한당이랑 도덕적으로 큰 차이 없는 기득권 세력인거 알아서
민주당을 지지하기 보다는 '반한나라, 반새누리, 반자한당'이 대부분인 것과 다르게 말이죠.

그래서 더욱더 돌아설 가능성이 없어요.
자한당 입장에서는 잘해줄 필요가 없는 집단입니다.
페미발언 대부분은 현상유지용의 PC적인 립서비스가 대부분이죠. (더 떨구지만 말자하는)
어, 자한당도 법안도 발의하고 그랬던데? 하는 부분은
페미의 침투력이 대단한 것 뿐이죠. 그 집단 대표들이 나서고, 나경원처럼 감 없는 애들이 뒷북쳐서 설치는 것 뿐이지
당 전체가 똘똘뭉쳐 페미짓할 일은 없다는 거죠.

일단 민주당이 이번 정권 들어 열심히 뿌린 페미관련 예산 회수하고 폐쇄하기 위해선
자한당 이용할 수 밖에요...
18/12/13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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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민주당이 무능하단 판단을 내리는 기준이 어떻게 되나요? 유능한 정치인은 누가 있어요?
따지려고 묻는게 아니라 당연히 민주는 무능 보수는 부패 이런 식으로 프레이밍들 많이 하는데 보수정치인들이 딱히 민주정치인들에 비해 유능하단 느낌을 받은적이 없는데...
Lord Be Goja
18/12/13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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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전시절에 그나마 쓸모있던 사람들은 이제 무덤에 누워있거나 뒷방 늙은이가 되있으니 사실상 과거에 있던 인물들 보고 현재에도 저런사람들 남아있을거라고 기대하는거겠죠.
하지만 DJ쪽 가신들이나 YS가신들 대부분이 이미 망가졌거나 고인인 상태라는거 생각해보면
(YS키드라고 해도 문재인,노무현은 88년에 발굴한 신상품이나 마찬가지라 군부독재시절 여야 주역들과는 세대차이가 많이 나죠.) 뭐 저쪽도 크게 다르기 힘들겠죠.
뜨와에므와
18/12/13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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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노 민주정부 1기때부터 경제정책, 교육정책 뭐 하나 제대로 된 거 없었죠.
기득권들이랑 협상을 잘 하는 것도 아니고, 제대로 찍어 누르지도 못하면서 표만 까먹고
어설프게 언론, 검찰 건드렸다가 반격이나 당하고
야당이랑 협상도 더럽게 못해서 개혁법안들 걸레짝 된채로 굳어져서 다시 고치기도 애매하게 면죄부 주고
잡스런 집단들 다 모인 당 답게 지들끼리 제대로 의견조율도 안되서 여기저기서 다른 소리하는 봉숭아 학당에...
지적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죠.

노무현때 그냥 본인이 욕먹더라고 끝까지 밀고 나가서 관철시켰으면 했던 것들
좋은 사람, 탈권위 그딴 거 하지 말고 성군될 생각말고 암군, 폭군이 되더라도 해야할 것들을 하길 바랐는데...

문재인한테 그런거 기대했는데 페미짓 관련된 거 말고는 똑같네요.
페미짓 법안들만 폭군처럼 밀어부쳐서 만들어내고, 다른 건 걸레짝...
뭐하는 인간인지 진짜...
18/12/13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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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이 문제라는 건가요, 정치력이 문제라는 건가요?
정치력은 동의하는 부분이 없진 않지만 진보 특성상 분열은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고,
정책적으로는 구체적으로 그렇게 못했는지 잘 모르겠는데... 잘했다는 게 아니라 DJ, 노통보다 경제, 교육정책 확실히 잘한 정권이 있나요?
뜨와에므와
18/12/13 01:30
수정 아이콘
경제야 생각하기 따라서 다르겠지만 어떻게 봐도 '더 잘'했다고 볼만한 부분이 없었고
교육정책은 '이보다 더 못할 수는 없다' 급이었다고 봅니다.
해찬들 세대부터 시작해서 결과평등 외에 아무런 의미도 없는 대학간 하향평준화에 초점을 맞춘 대입정책과
로스쿨 같은 희대의 역작까지... 생각할수록 주옥같네요.
지금도 문대통령이 계속 흘리고 있죠. 학생부전형 늘려야되는데 자꾸 비리같은거 터져서 아쉽다는 뉘앙스로...
문제가 있는 걸 줄일 생각을 안하고 문제 뭉개고 계속 밀어부치려는 뇌구조가 진짜...
BERSERK_KHAN
18/12/13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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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과 노무현의 교육 정책은 최악 중의 최악이었는데... 그리 욕먹는 이명박근혜도 교육 정책만 한정하면 위 둘보다 낫다고 보는데요. 이해찬의 하나만 잘해서 대학가기와 노무현의 고교등급제가 만든 당시 교육계의 후폭풍만 생각해도...
Brandon Ingram
18/12/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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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등급제를 만든다는건 당시 07년에 수능본 저에겐 처음듣는 단어입니다만...? 등급제 제도로 내신이 강화되어서 대학들이 고교를 등급메겼다는걸로 봐야지요. 노무현정부가 고교등급제를 만들었다는건 전혀다릅니다만...?
BERSERK_KHAN
18/12/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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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도 기억이 오래 되다보니.... 더 정확히는 수능등급제라 해야 할까요? 저 미친짓 덕에 08수능 전부 지금 절평처럼 등급으로 나뉘어서 엉망진창되고 그 여파로 저 현역일때 09수능 역대급 불에 표점제로 회귀하고 대입은 수능, 내신, 논술 전부 신경써야되는 지옥이었어요. 그때 꽤나 난리였는데 07수능이시면 잘 모르실수도 있겠네요.
홍준표
18/12/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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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 도입과 외부수상 기재금지로 지금 학종의 틀을 만든게 이주호인데요...
18/12/13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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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하고 아마추어라는 프레임은 있죠? 보수언론들에서 가장 많이 밀고 있는 프레임인데 여기서도
자주 보이는데 저는 별로 동의하지 읺습니다.
Theodore
18/12/13 00: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
뜨와에므와
18/12/13 01:05
수정 아이콘
그 와중에도 자한당이랑 페미법안같은 걸로 딜할 정당이면 그냥 지옥불에 던지는 게 낫겠네요 진심으로...
자한당이 정권 잡으면요... 제정신이라면 페미법안 같은 거 연구할 여유가 안나옵니다.
18/12/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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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이 제정신일 확률이 더 낮다는게 문제라;;
정상을위해
18/12/1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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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솔직히 나경원이 원내대표라도 마음대로 할 수는 없고 또 당의 뿌리 자체가 민주공화당-민주정의당 즉 군사독재 시절의 관제 여당에 있는데(그래서 드라마 제5공화국에 나오는 장성들이 대거 의원이었죠, 민정당 시절에는 '육'사출신 + 서울'법'대 출신 검사가 주축이라 육법당이라고도 불렸구요. 지금이야 정치판이 문민화돼서 장성은 많이 줄었지만 검사출신은 아직도 한국당에 아시다시피 많죠) 그래서 일정 이상으로 친페미일 수가 없는 것을 잘 알아서 그런 거 아닐까요
18/12/13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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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반페미분들이 가장 싫어하는건 진보에 대한 실망이 진짜 크겟죠
본문에도 얘기했지만 나쁜건 묻어두고 찬양기사만 나올줄은 상상을 했겟습니까....
무조건 빨갱이탓할때랑 다른게 없다는게 진짜 큰거같아요
가스통할배들은 나이라도 먹고 언론도 아니니 이해가는면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진보가 그할배들이랑 차이가 없는걸 할줄은....

저는 민주당이 페미찬양이 덜해질려면 좌석수를 줄여야하지않나 생각하네요
Theodore
18/12/13 01: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
회색의 간달프
18/12/14 01:06
수정 아이콘
예전 대기업이 언론쪽 밥줄 끊는다는 협박이랑 전혀 다를게 없게된 상황이죠.
이미 페미 단체에 의한 통제가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진짜 일반인 기준으로는 가게 하나 망하게 하는것 순식간인걸 우리는 잘 목격하고 있죠.
Lord Be Goja
18/12/13 00:53
수정 아이콘
이거는 그런데 피지알 분들이 논쟁한다고 될일은 아닌거 같아요.
어느정도의 회원간의 합의가 기적적으로 나온다고 해도 새로운 갈등떡밥이 계속 나오면 또 이야기가 많이 나올수밖에 없죠.
김정은의 방한이나 시진핑의 섹스스캔들,어윤수 우승급 이벤트가 터져서 가려진다면 몰라도요.

이런건 윗분들이 손을 써주던가해야지..(정치인분들 이야기에요. 운영위원이 남녀논쟁성글 금지! 이런 규칙 만들라는게 아니라)
이젠 이 문제는 그냥 외면하고 싶어요.
아유아유
18/12/13 01:00
수정 아이콘
전 저 밑에 글에 여기서의 논쟁이 타 사이트에서 캡쳐되어 돌고 있는 링크를 봤습니다.
그걸 보니, 최소한 한두군데에서 어느정도 합의(?)가 되야 그게 다른 곳에 파급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인터넷 세상에선 이슈의 회전이 그 어느때보다도 빠르기때문에 1~2일 간격으로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이슈화가 되다 보니
각 사이트의 성향 차이는 다소 있어도 그나마 그게 나은 결과를 보일거라 봅니다.
물론, 현재 상태 정도에서 더 나아지면 몰라도 진짜 1~2개 더 그쪽 이슈 터지면 그땐 그야말로 일방적으로 한쪽으로 쏠릴거라 봅니다.
엠팍 정도가 마지노선이겠네요.
또 알아요? 이 이슈들의 글을 민주당 관계자들이 눈팅하고 있을지? 껄껄
18/12/13 00:57
수정 아이콘
현재 자주 등장하는 페미관련 비판이 네가지 정도죠? 여성징병청원, 몰카 수사가 되면 직장에 통보, 혜화역 시위 장관 방문 및 대화 그리고 메갈 인증 비서관, 최근 여성폭력 방지법 통과죠.
여성징병청원은 개인적으로 무가치한 청원이라고 봅니다만 문대통령의 언급은 청원의 행간을 못 읽었고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몰카 수사는 무죄추정의 원칙으로 보면 말이 안되긴한데 정치적으로는 할만한 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핸드폰에 수많은 몰카를 기지고 있음에도 처벌 자체가 약한 사건이 많았던걸로 알고 있는데 환기 차원에서 개인적으론 수용 가능하죠.
혜화역 여성부 장관이나 김부겸 장관 방문은 장관으로서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업무라고 보지만 정치적으로는 손해보는 일이죠. 메갈 인증은 비서관이 했다고해도 잘못했다고 보고 비판할만 하다고 봅니다.
여성폭력방지법은 잘 알지 못하는 분야라 피상적으로만 알아서 뭐라고 못하겠지만 법안의 목적에 충실하지 못하다면 비판받아야겠지만 법안 자체를 문제라 보지는 않는다 정도...
제 입장은 이정도인데 저와는 디른 입장의 분들이 꽤 많은 듯 싶어 미리 개인적인 의견 남깁니다.
Theodore
18/12/13 01: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
18/12/13 01:13
수정 아이콘
행간을 못 읽었으니 흔히 올라오는 쓸데없는 청원으로 취급한거죠. 모병제 전환 청원이었으면 군대에 대한 문통의 스탠스라면 진중한 답변이 나왔을걸로 봅니다. 여성장관들은 여성의 문제에 공감도가 높은 반면에 20대 남성에 대한 공감은 거의 없다고 봐야되요. 하지만 그렇다고 장관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봐요. 여성폭럭방지법은 문제가 있다면 고쳐쓰던가 그걸로 해결 안되면 폐기해야죠.
Ace of Base
18/12/13 00:59
수정 아이콘
직접 글을 쓰셔서 그런지 많이 차분해지신거 같아요.
긍정적인 토론 응원합니다.
인생의낭비
18/12/13 01:01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여기 댓글 흐름을 보다 보니 다들 어제까진 왜 그렇게 싸웠나 싶습니다. 정말 어쩌다 왜 싸웠던 걸까요
아유아유
18/12/13 01:05
수정 아이콘
오늘까지 포함해서...[그자찍]이 문제죠. 껄껄
(그건 진짜 나와서는 안될 발언이거든요. 여기서 세부적으로 더 들어가면...뭐, 그야말로 혼돈 파괴 망가라....)
인생의낭비
18/12/13 01:06
수정 아이콘
네 구태여 세세하게 언급해서 좋을 게 없습니다.
아유아유
18/12/13 01:10
수정 아이콘
네.그래서 안했습니다.
닭장군
18/12/13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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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기성 민주당 특히 친노계 지지자들이 참여정부의 실수와 노무현에대한 부채를 값는 방법은, 무관심 하지 말고 제대로 보지도 않고 덮어놓고 부화뇌동 하지 않는 것이고 사안별로 냉정하게 판단해서 의견을 표하는 것입니다. "~이즘"이라는 종교에서 벗어나야 하는거죠. 그때는 정말 무관심 또는 이념 과잉의 시대였습니다. 지지자라는 사람들은 무관심하거나 이념에 경도되어있었죠. 신자유주의네 무슨주의네 할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무슨 문제가 있고 어떻게 해결하는게 좋은가를 봐야 하는데 말입니다. 그런 면에서 차라리 지지자들보다는 참여정부가 일하는 입장이 되서 그런지 그래도 훨씬 현실적이었습니다. 하여튼.. 그것입니다. 그저 "우리문재인 대통령님 이거는 잘했고 이명박근혜보다 나으니까 욕하지마라!"식의 박사모수준 쉴드치는것은 절대로 부채를 값는 방법이 아니죠. 지지율이라는것은 정치권에게 신호를 주는 방법입니다. 여론을 전달하는 방법입니다.

현재 문재인정부와 민주당을 비판하는 목소리들은, 예전에 그저 이명박근혜정부의 존재 자체를 비판했던 그런 목소리들과는 다릅니다. 분명히 애정어린 구체적인 바판들입니다. 엄중히 들어야 합니다. 국민 한사람한사람이 중하듯, 감지되는 목소리 하나하나를 가벼이 여기면 안됩니다. 아예 감지를 못했으면 모를까. 청와대 청원 맹글었으면 제대로 활용해야죠. 자충수를 자꾸 두고... 설마 마법처럼 정부 입맛에 맞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만 몰려와서 청원조작해줄거라고 생각했던 것일까요?

하여튼 현실적인 문제로 일을 완벽하게 하지는 못한다는거야 백번 양보해서 그렇다 치더라도, 나머지 집권기간에는 최소한 제스쳐 전달에서 참사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지자들은 자꾸 반대세력 미러링좀 하지 말았으면 하고요. 메갈도 아니고...
뜨와에므와
18/12/13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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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민심과 적폐청산이라는 역대급 동력을 가지고 한다는 짓이
페미짓 올인 이니까 욕먹는거예요. 별다른 거 없습니다.
그 와중에 내놨던 경제정책까지 암울한 결과를 내니까 벌써 레임덕 소리가 나오는 거고

너희는 조금씩 갉아먹지만 우리는 한꺼번에 되찾으리라...하는 노래가 있죠.
체력 바닥인 암환자한테 최고급 항암제 한꺼번에 쏟아부어놓고 시름시름 앓고 있는데
병실 탁자에 놓인 아이패드(남성인권) 가리키면서 '어, 저건 내가 찜, 꺼억~' 하고 있는 상황.
Theodore
18/12/13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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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
뜨와에므와
18/12/13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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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짓 올인 이라는 건 페미짓 말고는 성과라고 할 수 있는게 없다는 겁니다. 북한은 좋은 성과이긴 한테 어차피 체감은 안될 것들이고
18/12/13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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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병 월급 올려줬으니 무승부로 하지 않을래?" 라는 발언은, 민주당의 여러가지 실책으로 인해 이에 실망감을 느끼는 정서가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극렬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여러 종류의 '반민주 논제'를 "어쨌튼 민주당이 병 월급 올려준 것으로 퉁쳐라" 로 수렴시키는 토론 태도에 실망감을 느껴 이를 풍자하고자 하는 의도 였습니다.

지지자에 대한 단순한 조롱으로 느껴질 여지가 있었다면 심심한 사과를 표합니다.

+) 보수를 200만원으로 인상시키더라도 적정한 수준의 병력자원을 모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 군의 모병제 전환은 여러 생각할 거리가 많은 주제입니다만, [겨우] 월 200만원으로는 사병은 커녕 부사관도 중소기업 생산직 노동자도 쉬이 모집할 수 없습니다.
Theodore
18/12/13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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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
18/12/13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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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알겠습니다.
요정테란마린
18/12/13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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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지금까지 성별논쟁에서 남자들이 별난 거 바라는 거 없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든 높으신 분들이든 최소한 남자들도 여자들 처럼 감정을 지닌 존재고 여자들 감정에 신경써주는 것보다 덜 할지라도 소외감에 신경써달라는 것이죠. 더 솔직히 얘기하자면 젊은 남자들을 받아들이기 녹록치 않은 환경이니 대승적 차원에서 외국으로 일자리를 찾아봐달라, 챙겨주지 못하는 점 양해를 구한다고 했어도 남자들 대다수가 받아 들일 겁니다. 문제는 양해를 구하거나 어쩔 수 없음을 설명하고 설득하려 했냐는 거죠.
18/12/13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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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인가요

그 군장병들 1학기라도 조기졸업 가능하게
21학점까지 인정해주는거 고려중이라는 기사

근데 그 마저도 여성들이 반발할까봐
고민이라던

아니 XX 사람을 근 2년을 잡아가두면서
자유박탈하고
최저임금의 반의반도 못 챙겨주는데
그 1학기 일찍 졸업시켜주는게 대수라고
그딴것 까지 눈치보면서 그럽니까?

심지어 병역 프리인 사람 눈치까지 보면서요?
그게 꼬우면 니들도 1학기 조기졸업 시켜줄게
군대가서 2년 쳐박고 오라는 자세로 나와야죠

심지어 저딴법안 통과되어 봐야
수많은 남자들 혜택 이미 못 받았고
덕분에 해당사항 관련 없을겁니다

저런 법안 내는것도 눈치보면서 하면서
여폭법부터 여성임대주택 벼라별 여성 우대혜택은
잘만 내놨구나 싶더군요

얼마나 젊은 남성들 눈치가 안보이면
브레이크 없이 달려갈까 궁금할 지경입니다
프로피씨아
18/12/13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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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글쎄... 회의적입니다. [대학생 아닌 남자는 여전히
아무 보상도 못 받는]
데다, 돈과 시간을 갈취하는 게 문제면 돈과 시간으로 보상하는 것이 맞습니다. 돈을 안 쓰려고 꼼수를 찾으니까 이따위 기형적인 정책을 꺼내게 되는 거죠. 안 그래도 기업체에서 전공성적과 실력이 비례하지 않더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군대에서 그런 식으로 딴 학점...? 대학교 학점의 가치만 떨어뜨리게 될 공산이 큽니다. (그리고 대학이 사실상 취업학원이라는 것을 국가에서 공인하는 꼴일 뿐.. ) 또 대학의 자율성을 완전히 부정하는 것 아닙니까.
18/12/13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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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 보안책이 좋다는건 아니지만
그야말로 돈으로 보상을 못 때우니
어디서 생색이라도 낼만한걸로 찾는게 저따위거라는건데

웃긴건 저것도 여성들의 반대를 어떻게 무마할지 고민이라고
하는게 웃긴거죠

막말로 모든 보상은 돈이 최곱니다
격오지 근무니까 최저임금 1.5배씩 치고
경계근무는 야간수당 달고

돈으로 때워야 정상이죠
근데 그 돈이 없으니 저런 생색낼 궁리나 하는거고
프로피씨아
18/12/13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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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문젭니다. 국방부가 싼 똥을 민간에서 강제로 치우게 하려는 것. 전 이딴거 받아주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여자들이 반발하느냐 마느냐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냥 애초부터 잘못된 정책이니까요.
아유아유
18/12/13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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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읽어보니 프로피씨아 님 말씀에 대부분 동의합니다.
다만..프로피씨아 님이 말씀 하신 이유때문에가 아닌 [여성들의 반대를 어떻게 무마할지 고민]이 부분이 어이가 없는거죠.
(적어놓고보니 진짜 앞으로도 기대가 안되네요.크크;;)
데로롱
18/12/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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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조기졸업이 대수인가요; 학문영역으로 들어가면 조기졸업은 꿈도 못꾸는 학과들이 공대 이과대쪽엔 넘쳐나는데.. 뭔가 현실파악을 전혀 못하는 정책같아요
프로피씨아
18/12/13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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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 민주당 성향상 저에게 도움이 될 정책은 거의 없고 내 밥그릇에 기스만 날 것으로 생각했지만, 적폐청산 하라고 뽑아준 거거든요(흙수저라 자산이 없는 30대 비혼주의자 남성 고소득자입니다. 그간 민주당 정권의 꾸준한 과녁계층이죠).

그런데 역시나 예상대로 이걸로저걸로 후드러패는데 그거야 예상한 바이지만, 하라는 적폐청산은 안 하고 들리고 보이는 소식은 어디에 낙하산을 박았네, 사고나서 낙하산이 사퇴했네... 남성은 기소만 되어도 중징계를 받게 해야하네... 흠.

“야이~~ 그래서 자한당 찍을거야?” 글쎄, 쟤들은 더러운 놈들이고 장기적으로 국가를 좀먹는 놈들이지만 당장 내 이권을 챙겨줄텐데. 쟤들보다 뭔가 깨끗하고 우월한 게 있어야 내 개인적인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지지를 계속할 수 있지.
Theodore
18/12/13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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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
프로피씨아
18/12/13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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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페미니스트들 쑈하는거 그냥 옆집 일입니다. 쟤들이 떠들어봐야 공돌이는 실력 우선이라 내 밥그릇 못 건드려요. 페미논란? 양쪽 모두 그냥 못난이들 같아요. 그런데 거기에 대처하는 정부와 민주당의 행태에는 우려를 할 수밖에 없네요. 아무것도 안 할지언정 세련되게 대처할 수도 있었거든요.

결국 제가 보기에 모든 논란의 핵심은 이겁니다. 민주당은 도덕적 우위든 능력적 우위든 민주당을 밀어준 보람이 될 만한 걸 뭐라도 좋으니 하나라도 확실하게 보이라는 거죠. 근데 지금 민주당은 그말싫
18/12/13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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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투표권 얻은 뒤로 단 한 번도 한나라당과 그 후신들에게 표를 줘본 적이 없는데 이번엔 할 겁니다. 정말로요. 그리고 하는 거 보면 페미 아니더라도 10년 채우기 힘들 거 같아요. 아니 북한 잘 안 풀리면 바로 끝장나도 이상할 거 없어보입니다.
카서스
18/12/13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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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뭐 페미문제로 현 정권이 싫다면 싫은가보다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여초집단에서 일하고 있는 입장이지만 크게 와닿지는 않아요. 근데 뭐 내가 모르는 다른사람들의 박탈감이 있나보다 하고 있지요.
근데 몇몇분들은 기존에 주장하던 정치적 가치를 다 버리고 저 문제가 가장 핵심이라고 하더군요.
제 생각으론 아닌데... 뭐 그사람들도 나름의 가치를 가지고 있으니까 제가 왈가왈부할 사안은 아니니 요즘은 그냥 구경만 하고 있는데요.
어쨋든 그런 댓글들을 보면서 저 사람들은 그냥 현정권을 공격하는 도구로 반페미 정서를 이용하는구나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 요즘은 댓글이 참 재밌더군요.
소위 문빠라고 불리는 분들이 열성적으로 쉴드치는것 또한 재밌구요. 박사모를 싫어하는 분들이 같은 행태를 보이는것 보면 뭐...

나중에 선거철이 다가오면 더욱 더 불타오를거라고 예상되는데 굳이 검색을 하지 않아도 PGR로만으로도 모든 정보와 논리를 얻을수 있을것 같아 기대중입니다. 그냥 키배가 너무 과열되서 사이트가 터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그정도선까지는 가지 않을테니 팝콘이나 준비해 둬야겠네요.
Theodore
18/12/13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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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
카서스
18/12/13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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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전 성평등 자체는 예전과 비교해봐도 어마어마하게 인식등에서 개선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메갈등의 레디컬 페미들이 주장하는 급진적인 움직임이 사회를 바꾼다는건 심정적으론 동감이 안되지만 실제적 효과측면에서는 긍정할수밖에 없더군요. 몇몇분들이 기타 사안보다 중요한 영역이라 하면서 사회의 역차별까지 논의하니 뭐... 적어도 세대교체가 이루어져야 달성될 성평등이 그전에 달성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따라서 이 문제는 비합리적인 영역으로 나아가는것만 제제한다면 큰 문제가 없을것 같은데 그걸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데에 실망스럽긴 합니다.
제가 기대했던 문재인정부중 하나의 모습은 정책수립과 진행과정에서 여론을 듣고 소통해나가며 다듬어나가는 모습을 기대했거든요.
근데 이게 잘 안되고 있고 어느 부분에서는 너무 눈치만 보며 우유부단하기까지 하니 참...
회색의 간달프
18/12/14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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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가 최우선이 아니긴 하죠.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말씀하신 것처럼 왈가왈부 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전 그럼에도 불구하게 이 페미관련 사항들이 엄청나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라는 이 구호가 지금 전혀 지켜지고 있지 않고 있는
분야가 바로 이 페미니즘 관련 분야기 때문입니다.
20대 분들은 더더욱 분노할 꺼리가 많겠지만,
이런 부분에 때문에 다른 연령 대의 많은 분들도 우려하고 있다고 봅니다.
카서스
18/12/14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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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입니다.
그리고 왈가왈부할건 아니지만 이상해 보인다는 평은 충분히 할수있죠.
18/12/13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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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좀 느낀게 많습니다.

어려서부터 나름 평균 이상은 될 만큼 책 좋아하고 읽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 쪽은 잘 몰라도 역사는 꽤 좋아했고, 이런 영향으로 '진보 지식인' 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꽤나 환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말로만 진보인척 하는 기레기들은 뭐, 제외하고 그래도 진보 진영 사람들의 도덕적 수준은 그들이 주장하는 드높은 수준 까지는 아니더라도, 보수를 주장하던 수구들과 비교되는 어느 높은 곳에 있겠지.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 분들이 홍위병을 부리고 계시네요.

지금 래디컬 페미니스트라는 사람들의 패악질을 옹호 해주는건, 심지어 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안됩니다. 제대로 된 사회 생활하려면 당연히 고쳐야할 비뚤어진 생각을 오냐오냐 부추겨서, 인생의 중요한 시작점이자 갈림길이 되는 20대를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혐오 행위에 빠져 낭비하게 만들죠. 말 그대로 이용해 먹는겁니다. 자신에게 경제적, 정치적으로 이득이 되니까 말입니다.

변명도 아주 구차하죠. 자신에게는 피해가 오지 않으니 그 패악질을 찻잔 속의 태풍 취급하고,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지역 감정 때문에 얼마나 소모되었고, 소모되고 있는지 잘 알면서 '정치 공학' 운운하며 당연히 해야할 판단이란 논리를 펴죠. 저도 나이가 있으니 '일탈 행동을 하는 아군을 깨끗히 잘라내고 손절하시오.' 라는 비현실적인 주장까지는 하지 못합니다만... 설마 저걸 이렇게 옹호하고, 이용해 먹을 줄은 몰랐습니다. 결론적으로 진보 진영이라는 사람들도 방향과 정도의 차이일 뿐 정치를 아주 철저하게 '이득' 으로만 보고 있다는 것을 아주 지독하게 깨달았습니다.

이제 와 생각해보니, 이게 무슨 새로운 깨달음인가 싶기도 합니다. 사실 역사를 더 깊히 공부하고, 정치에도 관심을 더 가졌었다면 당연히 인식하고 있어야 했지 싶기도 하고, 이미 알고 있었는데 나 혼자 현실을 부정하고 있었다가 그 생각이 깨진 것 뿐이가?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최악보다는 차악이라고 대놓고 뻔뻔한 것 보단 조금이라도 눈치 보는 쪽이 나으니, 진짜 울며 겨자먹기로 현 민주당에 대한 지지는 계속 하겠지만... 정말 정치와, 정치인에 대한 모든 것이 혐오스럽네요.
Theodore
18/12/13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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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
18/12/13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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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제가 큰 착각을 하고 있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요즘은 내가 도대체 뭘 기대했었나 하고 자포자기 하는 심정이긴한데...

그래도 현실적으로 걱정이 되는건 어쩔수 없는게, 말씀하신대로 현 정권의 이런 방향이 나중에 정말 큰 화를 부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베가 보수 진영의 '배속의 벌레'라면, 래디컬 페미니스트는 진보 진영의 '배속의 외계인' 이라는 느낌이네요.

그저 기우로만 그치면 좋겠습니다...
18/12/13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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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 다시 보게되는 글입니다. 다른사람 같네요.
18/12/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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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 우회 비속어 사용을 자제해주세요(벌점 4점)
18/12/13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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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제가 보기엔 이 정도로 사태를 키운건 정혜승 미디어 비서관이라고 봅니다.
그의 과거 트윗을 보면 메갈이 아닌가 심히 의심스러운 점이 있어 보입니다..

어찌됬건 정혜승 비서관을 쓴건 문제인 대통령이니 책임도 져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책임은 민주당도 같이 져야 할 것 같구요..

아래는 정혜승 비서관 과거 트윗이라고 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2843167?od=T31&po=2&category=&groupCd=
수지느
18/12/13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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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실상 그냥 메갈이니.. 인터넷잘모르는 문통령은 메갈에게 한번 걸러진 정보만 듣고있으니 사태파악이 그모양일수밖에 없는거죠.
십상시가 뭐 대단한겁니까 20대 여성들의 지지가 정말 대단합니다 대통령님 하면서 눈과 귀 가리면 그게 십상시지
가고또가고
18/12/13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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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여권이 좀 정신차렸으면 좋겠습니다. 아직까진 직접 피부에 와닿을만한 여성 관련 입법이나 행정이 없어서 10대 20대 정도만 비난하지만, 이 추세대로면 다음 대선 때쯤이면 30대 남성도 지지율 폭락할 수 있습니다. 여당쪽 친페미 국회의원도 문제지만 특히 여가부 장관을 비롯해 그쪽 기관장들, 청와대 청원을 담당하는 정혜승 비서관도 그렇고 인권위원장까지도 레디컬 페미니스트거나 그쪽에 가까운 성향입니다. 당장 박근혜 정부 때 여가부하고 비교해도 성향이 훨씬 급진적이고요.
사실 원래 여가부 따위는 약한 부서이지만, 페미 열풍 이후 여가부는 예산과 권한 모두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점점 문제가 커지고 있어요. 여성인권향상도 범죄방지도 다 좋은데, 이 사람들은 대부분 만드는 법내용도 그렇도 내린 행정조치나 인터뷰 내용을 봐도 남성에 대한 역차별을 당연시합니다. 적어도 이들에 대해선 여권에서 빨리 제어하는 게 좋을 겁니다.
수지느
18/12/13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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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법안부터 예산까지 미친속도로 권한늘어나고있죠
군인 달랑 월급 20만원되는동안 여성부는 한방에 1조달성 크크
벌써부터 눈치보면서 덩치키워주면 나중엔 어쩌려고 저러고있는지 갑갑합니다
지금 거절못하면 앞으로는 더더욱 개소리들 거절하기 힘들어질텐데
18/12/1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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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비교하면 왜곡입니다. 여가부 예산이 여성관련 예산만 들어있지도 않구요.
블리츠크랭크
18/12/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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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제발 부서명부터 갈아치웠으면 좋겠어요
18/12/13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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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 정확히는 메갈 관련한 건에서 진보진영이 20대 남성들에게 까이는 이유는 그들의 행동이 내로남불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현 20대는 10대 시절에 일베가 사회적으로 어떻게 배척되는지 두 눈으로 똑똑히 본 세대입니다. 그렇기에 메갈이 일베처럼 이상한 행동을 시작할때 그들이 일베처럼 배척당하고 결국 일베처럼 주류로 나오긴 힘들거라 생각했죠. 문제는 진보 언론은 그들의 이상한 행동을 포장해 주고 정권을 잡은 민주당 측에서는 국회의원이 보좌진을 통해 인증을 하고 그 국회위원이 여성부 장관에 오르질 않나 그들이 이상한 이유로 시위를 하니 장관이 방문을 하고 정부에서 들어주려는 모습을 보이려 하니 어이가 없고 배신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
18/12/13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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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나오는 여성폭력방지법에서 말씀하신 날조된 통계에 대해 첨언을 하자면, 통계 자체가 날조된건 아닙니다만, 분류상의 문제가 좀 있습니다.
검찰청에서 사용하는 통계에서 보면 강력범죄는 크게 두 카테고리로 분류가 되는데, 폭력과 흉악입니다. 폭력에는 폭행 상해 협박 공갈이 속해 있습니다.
법안 발의에 사용된 건 흉악인데 흉악의 경우 살인 강도 방화 강간, 성폭력 등등입니다. 2017년 통계 기준으로보면 총 25765건의 강력범죄(흉악) 중 강제 추행(성추행이 여기에 속합니다)이 16054건 입니다. (살인과 살인미수를 합하여 914건 입니다.) (같은 카테고리에 분류하기엔 혼자 절반을 넘어버리고 있는데.. 이럴거면 강간과 묶어서 따로 분류를 하나 만들지...)
어쨋건 성추행은 같은 분류(흉악)의 다른 범죄(살인 등)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치를 갖고, 이 때문에 강력범죄(흉악) 중에서 80%가 여성피해자라고 하는 기적의 지분을 확보한 것 입니다. 성범죄를 제외한 나머지를 범죄를 전체로 피해자 수를 계산해보면 남성피해자가 오히려 많습니다..;;
너에게닿고은
18/12/1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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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일부 지지자인지에 대해서는 상당히 회의적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PC 자체를 무턱대고 부정하지는 않을겁니다. 문제는 PCPC 하면서 PC자체의 권력화와 이로 인한 권리침해의 위험이라고 봅니다.
그것말고는 잘 읽었습니다
18/12/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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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공감하는 부문입니다.
스타리그 여성부가 생긴다고 PC논란이 일어나지는 않았었죠.
이쥴레이
18/12/1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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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이라고 생각합니다.
Eulbsyar
18/12/13 08:55
수정 아이콘
아직도 그 청원 담당자 안 짜는거 봐선 희망의 여지는 없는거 같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수역 사건에 대한 답변을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매-우
18/12/1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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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라기에는 뉴스조차 안나와서;;
다람쥐룰루
18/12/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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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트럼프 찍을꺼야? 에 대한 대답을 다들 알고있는데도 그래서 자한당 찍을꺼야? 를 주장하는건 문제가 있죠
민주당 내에서 비전을 마련해야 합니다.
요정테란마린
18/12/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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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넋두리를 좀 더 풀자면 넓게 봤을 때 한국의 교육 문제일 수도 있겠으나 사회운동이든 정치든 모든 방향이 "더 많은 권한과 이익은 누리고 싶은데 그에 따른 책임을 지지 않겠다." 라는 마인드가 너무 심합니다.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페미정책이 논란되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라 봐요. 분명히 최저임금을 올려주면 노동자는 그에 대해 생산성 및 능률 향상으로 보답을 하는 게 맞고, 여성정책을 시행해서 여성의 일자리나 임금을 확보하면 자신의 올라간 지위에 맞게 책임감도 상승시켜야 하거든요. 이건 직급을 막론하고 회사에 다니시는 분이라면 이해를 하실 겁니다. 재벌 자녀도 있지 않느냐는 반론을 하시겠지만 그 사람들은 정말 극소수 예외고, 대체적으로 직급 상승에 따라 연봉, 권한도 오르지만 일을 하는데 있어서 책임져야 할 것이 늘어나죠. 현재 한국 청년의 상황으로 돌아가면, 병력자원 부족으로 과거에 비해 젊은 남자들의 현역입대비중은 커졌고, 집 값 마련 비용부담은 그대로인 상황에서 정부의 여성정책은 결혼 이전 및 결혼 과정에 있어서 시대착오적으로 보일 수밖에 없죠. 말 그대로 책임 분담이 없는데 왜 경쟁이나 자신의 부담만 치열해지는 정책을 쓰느냐는 반응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여성의 지위나 소득수준이 올라갈 수록 자신보다 더 높은 소득수준의 남성을 찾으니 미칠 지경인 거죠. 그래서 어중간한 평균수준의 소득을 지닌 남성들 입장에선 현 정부의 여성정책이 결혼하지 말라는 소리(또는 있는 집안만 결혼해라는 소리)로 다가오는 겁니다. 애초에 책임감 분담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너무나도 당연한 결론이고요. 적어도 정부가 여성정책을 밀고 나가고 싶다면 성별 관계없이 현 결혼 적령기, 취업 준비생의 의견을 들어 상호간 책임분담 체계라도 재구성해야 한다고 봅니다. 무조건 여성우대를 할 것이 아니라요.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를 해결하고 승진이나 취업에 있어서 혜택을 주고 싶다면 결혼 비용 부담 5:5 법이라도 함께 만들어줬으면 합니다. 이미 결혼이전 20대의 남녀소득은 여자가 살짝 높거나 거의 비슷하거든요.
18/12/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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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게시판 가즈아~!
블리츠크랭크
18/12/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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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병 처우 개선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낫다는 인식을 못받는 이유는

1. 이미 지나간 사람들에 대한 보상이 없다.
2. 결국 의무로서 복무를 해야하는 일에서 조금 더 개선됐을 뿐이다.

남성에게 있어서 군대 개선은 분명히 좋은 일인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게 결국 갔을때 처우가 개선되는 정도라서 사회적으로 여러가지 처우를 개선 요청하고 거기에 응답을 받는 여성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큰둥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더더욱 이미 지나간 사람들에게는 좋은 일 하네 이상의 인식을 주기 힘들죠.

그리고, 정당한 이유로 여성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외치고 정부가 응답하는 거라면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만 혐오세력과 타협하러 하는 정부를 왜 그냥 넘겨야하는지 모르겠네요. 특정 직업군에서는 분명히 아직도 여성이 차별받는부분이 있고, 이런 부분에 대한 개선 요구 같은 내용이라면 페미라는 것을 멸시의 대상으로 조롱을 할까요. 정부가 이성보다 감성에 호소하는 것에 흔들리고 있는데 이런식으로 국가를 운영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8/12/1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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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병처우가 나아지고있냐? 는 그렇다이지만 사병처우가 곧 남성복지냐? 는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군가산점이 폐지된 이유가 군대안간남자들에게는 적용안된다는 핑계였던것으로 기억하는데 마찬가지 아닐까 싶어요.
뉴욕야키스
18/12/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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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몇년간 예비군 더 힘들어 졌습니다

인원 줄여서 예비군 예전과 다르게

훈련 빡세게 합니다.

예비군 일당 얼마인줄 아세요?

제 체감상은 남성 인권 나빠진거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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