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12/12 22:06:34
Name minyuhee
Subject [일반] 그래서 페미당당으로 승산이 있는 거야?

1455289847FMRmim3VZZDeturRKF.jpg

2016년 당시 세계 제일의 빅페미였던 힐러리의 참담한 수치다.

힐러리의 국무장관 선배로 힐러리 지지하기 위해 나왔던 전 국무장관은
THERE IS A SPECIAL PLACE IN HELL FOR WOMEN WHO DON'T HELP EACH OTHER

여자가 여자를 돕지 않으면 지옥이라는 드립을 쳤고, 뉴햄프셔의 젊은 여성들은 앞다투어 지옥행 열차를 예약했다.

샌더스가 힐러리를 맹렬하게 추격하던 시절 미국의 대학가에서는 힐러리 지지를 선언하기 위해선 용기가 필요할 정도였다.

다수가 샌더스에게 달려가 있었으니까.

민주당의 간부들은 비도덕적, 비불법적인 수단으로 힐러리를 지원했고 그 결과는 타칭 여성혐오의 왕, 반페미의 상징

트통령의 탄생이었다. 힐러리의 정치는 트통령의 점프대가 되어버렸다.


민주주의는 일단 이겨놓으면 차후에 어떻게든 명분을 만들어낼 수 있다. 명분없는 정복은 성공한 이후에도 세심한 사후작업이

필요하지만 선거는 승리하면 그만이다..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대구경북 이외 지역에서 승리, 자유당을 완전히 포위하기에 성공했다. 

나무위키에는 지방선거 투표율로 총선에 대입하면 민주당 248석이라는 글자가 쓰여있다.

추가적인 성공을 원한 민주당은 자유당의 섬멸과 20년 집권을 외치며 페미당당을 선언한다.


페미당당이 실패를 성공으로 전환시킬 가능성이 있음을 부인하지 않는다. 허나 성공한 상황에서 추가성공을 위해

페밍당당을 선언한 이들은 수차례 실패했다.

고스트 버스터즈와 오션스 8은 페미당당 하지 않았던 전작의 성공에 도달하지 못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흥행실적? 한솔로 적자 났다.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와 배틀필드 V는 전작의 좋은 명성에 편승하고도 실패했다.

무엇보다 빅페미가 아니었던 시절의 힐러리를 떠올린다.

힐러리는 남편을 주유소 사장에서 대통령으로 올려줄 정도의 능력이 있다고 인정받았다.

남자들이 가득찬 세계에서 여성의 강점으로 탁월한 성과를 올린 유능한 인재였다.

그랬던 힐러리가 빅페미가 되었고, 곧 기득권의 사악함이 결집된 무언가가 되었다.

대통령 경력의 남편보다 여비서를 가까이한 빅페미는 남편이 아니었으면 주유소 경영했을 여자로

굴러떨어졌고, 남자들 사이에서 활동하는 방법을 체득한 유능한 여자의 모델은 트럼프의 장녀가 차지했다.

과거의 힐러리가 가진 위치였다.


자유당의 경우 이전 선거에서 패배한 상황이기 때문에 페미당당으로 이득을 볼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겠으나

민주당은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승리하여 성공의 대로에 있었다. 

추가성공을 꿈꾸며 페미당당 외쳤던 다른 이들의 실패사례를 벗어날 확신이 있는가?

그렇다면 페미당당은 올바른 선택이다.

만약 그 선택이 실패했을 경우, 책임을 바라지 않는다. 단지 후회만이라도 하기를 바란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답이머얌
18/12/12 22:2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선거에 진게 페미 때문에 망했다고, 또는 그게 주요 원인이었다고 하기도 뭐하지 않나요?

힐러리야 과거부터 페미 이유 아니고도 비호감덩어리 또는 안티를 몰고 다니지 않았나요?

민주당도 마찬가지, 20대 남성에게 표를 못받는건 몰라도 전체 유권자에게 표를 못받는다면 그게 페미 때문일까요?
너에게닿고은
18/12/12 22:28
수정 아이콘
그냥 이 사람은 꼰대 이미지가 너무너무 강해서였던것 같은데...
트럼프는 차라리 무대뽀라도 그런 이미지는 덜했고...
18/12/12 22:29
수정 아이콘
전 이쪽 문제는 오히려 선후관계가 뒤집힌 게 아닌가 생각중입니다.
이미 성공하고 있는데 PC를 건드려서 망한 게 아니라, 능력도 뭣도 없으니까 PC라도 내세워 보다가 망하는 거 아닌가...

이번에 마일즈 모랄레스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가지고 PC하다고 투덜거리는 사람 없잖아요.
뒹굴뒹굴
18/12/12 22:42
수정 아이콘
창작물 PC로 공격하는거보면 뭘 어떻게 하라는 건지 궁금하기는 하더라고요.
남녀 주연 조연 반반에, 인종별 쿼터, 성적지향 쿼터를 두라는건지..
18/12/12 22:45
수정 아이콘
딱 이거죠. 2000년대 일본만화 중 역대급 소리 듣는 강철의 연금술사나 유색인종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턴에이나 나디아 같은 경우만 봐도 PC요소가 없는게 아닌데 PC하다고 까진 않죠. 작품 자체의 완성도가 높다면 PC요소는 작품을 감상하는데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밴가드
18/12/12 22:33
수정 아이콘
힐러리 클린턴에 대해 잘 모르고 쓴 글이라는 티가 확 나는군요. 그녀는 이미 옛날부터 페미니스트로 유명했던 인물입니다. 92년 대선에 남편이 나왔을때 자신은 집에서 주부로써 쿠키나 굽느니 직업을 가지는 길을 선택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해 두고두고 공격당했고 영부인으로써도 유래없이 정책입안에 개입해 의료보험 개혁주도 총괄자가 되어 이 역시 따가운 눈초리를 많이 받았죠.
18/12/12 22:35
수정 아이콘
이미 성공한 시리즈에 뒤늦게 여자 주인공 얹어보려는 시도는 저도 참 싫어합니다만, 그거랑 힐러리가 무슨 상관인지 잘 모르겠네요. 힐러리가 샌더스한테 지지율로 밀린 건 페미니스트라서 그런 게 아닙니다. 샌더스 열풍이 기억도 희미해진 굉장한 과거의 일이 아닌데 이걸 이렇게 재해석(?) 하시다니 흠좀무입니다.
밴가드
18/12/12 22:40
수정 아이콘
힐러리가 애당초 샌더스에게 지지율에 밀린적이 없죠. 2016년 민주당 경선 총 득표율이 힐러리 55%, 샌더스 43%였는데 말입니다. 그에 비해 2008년 오바마-힐러리 경선이 훨씬 접전이었죠.
18/12/12 22:41
수정 아이콘
아 그건 그런데, 원글님이 올린 사진의 초점은 '젊은 [여성]들도 샌더스를 더 좋아했다' 라는 거고 실제로 당시에 젊은층은 샌더스를 좋아했던 것이 사실이니까요.
복슬이남친동동이
18/12/12 22: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힐러리의 케이스는 좀 다르다고 봅니다. 힐러리 같은 경우에는 "기득권"에 "현상유지주의자"라는 멍에가 (다소 부당하게도) 계속해서 따라다녔던 정치인이고, 페미니즘 관련한 부분은 트럼프에 대한 네거티브 + 오히려 본인의 확고한 페미 지향에 비해 덜 부각됐던 이슈라고 생각함.

오히려 힐러리는 총 득표수에서는 어쨋건 트럼프를 이겼음에도 집권하지 못했고, 오히려 득표 자체에 있어서는 페미니즘 이슈가 공을 세웠지 부른 반감이 더 컸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오히려 이것저것 껴놓고도 전통적인 기득권+부도덕의 이미지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봐야 한다 생각해요.
복슬이남친동동이
18/12/12 22:38
수정 아이콘
솔직히 감상을 말하자면, 글 전체에서 트럼프어천가 냄새가 좀 납니다. 트럼프는 매력적인 후보였고, 나쁘지만도 않은 대통령이라고 생각하지만요.
minyuhee
18/12/12 22:39
수정 아이콘
저는 pgr에서 대단한 트럼프애호가로 알려져있지요.
18/12/12 22:39
수정 아이콘
원글님이 트럼프를 많이 좋아하십니다. 본인 스스로도 굳이 숨기시지 않고요.
황금가지
18/12/12 22:41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죠. 본인입으로 숭배한다고 하니까요
저격수
18/12/12 22:37
수정 아이콘
아니 주유소를 왜이렇게 싫어해요...
+ 라라 크로포드가 얼마나 멋있는데, 멀쩡한 작품을 이렇게 만들면 되는 걸 왜 female token을 집어넣는지는 모르겠어요.
황금가지
18/12/12 22:38
수정 아이콘
아무리 현재 한국 청년층에 페미가 핫이슈여도 그렇지 모든걸 페미때문이라고 몰아가는건 곤란합니다. 무슨 만물 페미설도 아니고...
아유아유
18/12/12 22:42
수정 아이콘
힐러리는 그냥..너무 크게 방심을 했다가 진게 아닐까 합니다.
대선날 제가 주식을 보고 있었는데...처음에 힐러리 압승 예상으로 장 초반에는 거의 대부분의 종목들이 빨간색으로 출발했다가
펜실베니아인가? 접전지에서 뒤집히면서 종목이 점차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 바뀌어가더니 급기야 대부분의 종목이 장대음봉으로 끝났습니다.
즉, 돈이 잔뜩 걸린 시장에서조차 트럼프 당선에 배팅한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고 봐야죠.
지지층을 떠나가게 한다는 점에서는 약간 비슷한 부분도 있겠지만 현 상황하고는 상이한 부분이 더 많다고 봅니다.
밴가드
18/12/12 22:49
수정 아이콘
딱히 방심해서 졌다기 보기는 그런게 3번의 토론회에서 모두 이겼었죠. 그것보다 코미 국장의 어처구니 없는 막판 개입이 결정적이었다고 봅니다. 민주당 전국위와 힐러리 캠페인 매니저의 이메일들을 해킹하여 유출한 러시아의 역활도 있었고요.
아유아유
18/12/12 22:51
수정 아이콘
밴가드님의 말씀이 더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럼에도 '주식 시장'에서 조차 힐러리 우세를 점쳤다가 중반부 이후 꼴아박는 모습을 보니 참 희안한 기분을 느끼게 되더군요.하하;;)
수지느
18/12/12 22:56
수정 아이콘
그때 당연히 트럼프가 질꺼라고 생각하고 투자했던사람이 주위에도 여럿있었어서 크크크
얼마나 빠르게 손절하고 나오냐가 실력을 판가름했던 그때..
아유아유
18/12/12 22:57
수정 아이콘
근데 그때도 그랬고, 브렉시트때도 그랬고 의외로 금방 회복했습니다.크크;
제일 회복이 안되고 있는게 올해 10월 개떡락...ㅡㅡ;
minyuhee
18/12/12 22:43
수정 아이콘
저는 과거의 힐러리는 여성이면서도 페미적이지 않다고 까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반대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여럿이군요.
Lacrimosa
18/12/12 22:46
수정 아이콘
본인이 생각하시는 페미적이다 이게 대체 뭔가요?
18/12/12 22:47
수정 아이콘
반대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여럿인게 아니라 이건 그냥 사실관계가 명확한 경우입니다. 힐러리의 인생 전체를 관통하는 정체성 중 하나가 페미니즘이고 본인 스스로가 이걸 수십년에 걸쳐서 명확하게 선언해왔습니다.
minyuhee
18/12/12 22:46
수정 아이콘
처음의 87%와 9%에 너무 주목을 하시는데....페미니스트라기보다는 현실주의자였던 힐러리가
더욱 큰 성공을 바라고 페미니스트로 노선을 바꾼 결과, 오히려 역효과가 났다는 게 이 글에서의 주된 의견입니다.
민주당도 더욱 큰 성공을 바라고 페미친화를 선택한 것이겠죠.
아유아유
18/12/12 22:50
수정 아이콘
그걸 정말 민주당이 스스로 선택했으면 그야말로 [최악의 정당]소리를 들어도 할말 없을겁니다.
20세기에 벌어진 전라도/경상도 갈라치기 짓거리를 21세기에 정권 잡자마자 선택해서 한다고요?
SCP재단
18/12/12 22:52
수정 아이콘
페미당당이라 실패라.... 힐러리가 그랬는지 여부는 둘째치고 우리나라에서 페미당당 아닌정당 어딨나요?
그나마 바미당?

페미로 자유당이 득볼거 같아요?
지금 자유당 원내대표 누군지 모르시나..
황금가지
18/12/12 22:56
수정 아이콘
바미당은 어느당보다 먼저 혜화역 시위를 지지하는 성명을 낸 정당입니다. 이준석이 최근 몇마디 했다고 바미당이 페미당이 아니라는 얘기가 나온다는 사실이 재밌네요.
SCP재단
18/12/12 22:58
수정 아이콘
그 당도 딱히 자유롭다고 생각은 안하는데요?
그나마라는거지.

영향력있는 유승민이 여가부 폐지 얘길 했었고, 최근에 이준석이 몇마디 했으니.. 그당 노선이 정확히 어디를 향하는진 모르겠네요.
황금가지
18/12/12 23:00
수정 아이콘
그 여가부 폐지 얘기가 나온 후에 그 이야기는 오해이고 자신은 '상당히 페미니스트다' 라고 직접 말씀하셨죠.
SCP재단
18/12/12 23:05
수정 아이콘
예 그거 링크한번 주셨으면 싶습니다. 제가 못찾겠어요
파이몬
18/12/12 23:12
수정 아이콘
진짜 답 없네 와.. 2030 남성은 진짜 저주 받은 세대인가요.
SCP재단
18/12/12 23:14
수정 아이콘
오해라기보다는 이거는 대선후보때 얘기에서 달라진 스탠스가 아닙니다. 그 당시에도 이런 얘기를 했어요.
저 나이대에 페미니스트가 여성우월주의다 이런 생각하는 사람이 사실 얼마나 있겠습니까.
아유아유
18/12/12 23:03
수정 아이콘
전 차라리 그런 이유로 바마당 보다는 자한당을 반민주로 보고 있는게,
바마당 행태 보면 그야말로 [소인배]스럽습니다. 차라리 여가부 폐지 등의 주장을 끝까지 밀고 나갔으면 지금쯤이면 반민주의
대체 세력으로 보기에 손색이 없었을텐데(그 세력이야 현재는 많이 부족할지어도)
어설프게 페미 코인 탑승하려 했다가 그야말로 양쪽에서 욕먹어도 싼 정체성을 드러내고 말았죠.
솔직히..이준석도 그런 의미에서 크게 기대가 안됩니다. 어설프게 반 페미코인 탑승하는건지, 진정성이 있는지를 지켜봐야 한다고 봅니다.
SCP재단
18/12/12 23:07
수정 아이콘
바미당은 페미를 타던 안타던, 여가부를 폐지하던 말던 아무 영향 없습니다. 그정도 밖에 안되는 정당이에요.

그리고 민주당페미가 싫어서 자유당간다는건 그냥 민주당이 싫은데 페미핑계대는거 뿐이죠
아유아유
18/12/12 23:11
수정 아이콘
뭐 몇몇분들은 일관되게 그렇게 보시더군요.
페미 핑계를 대는게 아니고 페미 문제때문에 그렇게 하겠다는겁니다.
설마..원래 자한당 지지자 아니었어?? 라는 글은 아니라고 생각하겠습니다.
SCP재단
18/12/12 23:16
수정 아이콘
예. 나경원과 함께 즐거운 페미 생활 하게되겠네요.
아직도 홍준표 돼지발정제 얘기나오던
당대표시절 못잊던것일 수도 있구요.
아유아유
18/12/12 23:18
수정 아이콘
크크크 말하는 바는 충분히 이해하는데 계속 그런식으로 해보세요~~
지금 이 이슈 관련해서 그런식으로 상대방 공격하는건 그야말로 [낡은]방식이라는 점 알려드립니다.
SCP재단
18/12/12 23:20
수정 아이콘
낡은 방식은 원내대표가 누군지 알면서도 그런다는 거겠죠. 인정하기 싫은거 아닐까요 크
아유아유
18/12/12 23:24
수정 아이콘
SCP재단 님// 크크크 그 적폐 당대표 보다도 지금 민주당이 싫다는 얘기입니다.
어설프게 자꾸 자한당 끌고오지 말고 [앞으로 민주당이 지금보다는 나아질것이다]라고 차라리
어필을 하시길 바랍니다.
인정이라...? 설마 제가 원래 자한당 지지자라는 인정요?
크크크 내기할까요? 이명박근혜 시절에 제가 자한당 지지자였는지, 아니였는지?
100만원빵 콜 하시려면 리플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내기 할 근거나 자신 없으면 어설프게 리플 달면서 단정짓지 말아주시고요.
SCP재단
18/12/12 23: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유아유 님// 님이 뭘 지지하던 하등 관심이 없습니다. 나경원과 잘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 그런 모순을 견디는게 자유당의 페미니즘 아니겠습니까
아유아유
18/12/12 23:54
수정 아이콘
SCP재단 님// 관심 없는데 왜 자꾸 리플달고 똑같은 말을 다시는지??
알아서 할테니 [진짜로]관심 끄세요.님 말 그대로.
SCP재단
18/12/12 23:56
수정 아이콘
아유아유 님// 네넵. 근데 님이 자기어디 지지자였는지 내기 어쩌고 하셔서 단 댓글인데요.
아유아유
18/12/13 00:01
수정 아이콘
SCP재단 님// 에휴~본인이 쓴 글들 다시 한번 읽어보세요.
(리플을 저걸로 끝내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이해 못할거같아서 다시 적어봅니다.
[핑계] [아직도] [인정] 등의 단어는 잔뜩 써놓고 이제와서 딴소리 하나요?
비겁하게 나오지 말고 내기 콜을 하든지 그냥 관심 끄라고요.본인이 적어놓고 그새 까먹었어요?)
탱구와댄스
18/12/12 23: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페미 문제가 싫어서 비동의 간음죄 발의한 사람을 원내대표로 앉힌 정당으로 가겠다~어으썸한 사고방식이죠 정말 크크. 까놓고 말해서 비동의 간음죄 같은 법안 발의하고 법사위에서도 긍정적으로 보겠다는데 이런 정당보다 민주당이 싫은게 페미 문제 때문이란 건 거의 자기세뇌 수준이죠. 그렇게 페미라고 까대는 현 정부의 조국도 비동의 간음죄..햐...이건 아닌데..하는 스탠스인데 크크크크크
아유아유
18/12/12 23:28
수정 아이콘
크크 제가 굳이 자한당을 한번 써봤습니다.어떤 리플들이 달릴지..
정말 예상대로 딱 그런 내용의 리플들만 달리네요.
님한테는 어으썸한 할지 몰라도 저로서는 제가 더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뭐, 그게 민주주의죠. 설마 본인의 생각(민주당)은 정의롭고 반대 진영은 아니라는 생각은 아니겠죠?
탱구와댄스
18/12/12 23:30
수정 아이콘
아유아유 님// 아~네 참으로 합리적이네요. 페미 문제 때문에 싫다면서 그 페미 정부의 민정수석조차 랴 리건..하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저은 법안 발의한 인간이 떡하니 원내대표로 앉은 당이 대안이라는게 너무나 합리적입니다. 제가 모르는 사이 국어사전에서 합리적이란 뜻의 정의가 좀 바뀌었나 봐요? 민주당이 정의롭다는 말은 누구도 안했는데 찔리는지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말까지 하면서 변명하는게 참 합리적으로 보이네요. 합리적인 분....
아유아유
18/12/12 23:34
수정 아이콘
탱구와댄스 님// 결국 똑같은 내용의 반복 말고는 할 얘기가 없나보네요?
다시 한번 정중히 적습니다만...상대방을 존중하세요.
님과 투표 방향이 다르면 다 그런식으로 생각하나요?
요 며칠전에도 비슷한 주제로 파이어가 났는데..님 같은 분들이 민주당 전체 지지자들 욕먹이는 겁니다.
아시겠어요? (그때도 내용 자체는..전체를 싸잡지 말라고 하는 의견이었는데..비슷한 댓글 몇명 보이면
그게 전체가 되는 겁니다)
전 합리적이라 이게 이해가 됩니다만 탱구님은 아닐 수도 있겠네요,다시 생각해보니.
너에게닿고은
18/12/12 23:08
수정 아이콘
바미당 큰 문제는
그 욕먹는 이준석과 가끔씩 똥볼 거하게 차는 하태경이
그나마 거기서는 머리가 좀 돌아가는것 같다라는 겁니다...
이전에 김용태를 비롯한 의원들 쭉 넘어가고 나서는
인재가 있긴 한건가? 아니 인재는 기대하지도 않고 애초에 사람들이 있긴 해?
수준이긴 합니다.
아유아유
18/12/12 23:12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뭐, 까놓고..유승민부터가 신뢰가 안가요.그 누구보다도..크크;;
18/12/12 22:53
수정 아이콘
근데 힐러리 패배의 원인은 페미니스트라기보다는 노회한 닳고 닳은 정치의 끝판왕의 이미지가 가장 크다고 생각해요.
사실 이 문제가 붉어진게 결국 본인이 걸어 왔던 길이 문제인거고 화룡점정은 이메일 스캔들이라고 보거든요.
지금 한국의 주류 페미니스트는 싫은거지만 힐러리가 실패한것은 페미니스트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많이 붙습니다.
그린우드
18/12/12 22:56
수정 아이콘
페미때문에 망한게 아닌데 이런 식으로 곡해하면 안되죠. 또 트럼프보다 투표는 더 많이 얻었다는것도 간과해선 안됩니다.
스카피
18/12/12 22:57
수정 아이콘
트페미들이 힐러리 클린턴의 패배원인은 여자라고 표를 안 준 백인 남성들때문이다라고 주장했는데 이글하고 묘하게 겹쳐보이네요.
그린우드
18/12/12 22:59
수정 아이콘
원래 극과 극은 늘 닮아갑니다. 페미든 안티페미든 세상 모든 일이 성대결로 돌아가는줄 아는 순간 노답이 되는거죠.
18/12/12 22:57
수정 아이콘
자게 글은 생각을 많이 하면서 읽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피곤할 땐 클릭하기가 두려운데,
이분 글은 머리를 싹 비우고 읽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minyuhee
18/12/12 23:01
수정 아이콘
특히 페미당당의 기준은 이론보다는 직감이 대부분이라 생각을 깊이하면 안 됩니다.
18/12/12 23:09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이 가능하시니 부럽네요.
이 주제만 떠올리면 감성이랑 이성이 오버클럭돼서 탈진 상태에 이르는 제가 이상한 놈이죠. 암. 아암.
어떻게 그래요?
고타마 싯다르타
18/12/12 23:23
수정 아이콘
힐러리 페미니스트로 헛살았네요. 정치인생내내 페미니즘을 실천했다면서 백인남성샌더스에게도 여성표 발리고
솔로14년차
18/12/13 00:21
수정 아이콘
힐러리는 페미여서 진 것이 아니고, 다음 총선에서 민주당이 패배한다고 해서 그게 페미 때문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부산 지역 민주당의 압승은, 승리한 시장, 구청장, 시의원들이 당황할 정도의 압승이었습니다. 부산을 벗어나면 지방선거에서 압승했으니까 국회의원선거에서 지난 총선보다야 나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부산 내에서는 지선 직후부터 분위기가 싸했습니다. 승리한 민주당조차 분위기가 싸했어요.
18/12/13 04:35
수정 아이콘
사실관계 아예 모르고 막 쓰셨는데, 비교하실거면 경선이 아니라 대선을 봐야죠.
힐러리는 20대에게 지지받을 이유가 하등없는 보수 후보입니다.
하지만 민주당이라는 이름 하나로 대선당시 20대 지지율이 50%가 넘게 나왔고 반대로 트럼프는 36%정도에 불과했죠. 결과적으로 트럼프가 당선된건 전혀 다른 얘기고, 이게 의미하는 바를 곱씹어보면 지금 20대 남성들이 민심이 돌아간것처럼 보이지만, 선거때 되면 다 돌아온다는 소리입니다. 젊을수록 좌파인건 어느 시대에서나 어느 나라에서나 통용되니까요.
페미에 대한 반발심으로 우경화요? 현 20대가 천안함 연평도 때문에 대북관련 우경화되었다는 주장 종종 나오지만 그래서 지난 대선 20대 문재인 지지율 얼마였나요?
레펜하르트
18/12/13 05:53
수정 아이콘
페미를 싫어하시는 건 알겠는데 너무 페미의 해악성에 몰두한 나머지, 세상 전부를 페미와 연관지어서 생각하는 건 오히려 페미한테 먹히는 꼴이 아닌가 싶네요
적폐의탑
18/12/13 14:07
수정 아이콘
이글보면 인간은 망각이 동물이자 견강부회가 일상입니다
힐러리 대선시 올라오는글은 하나같이 힐러리의 반서민적이고 친월가성향에 어쩌고 저쩌고였는데
그당시 논라이던 쟁점 문제는 불과 몇년사이 다 어디로 가버리고
요즘 폐미 여성우대로 인한 남성 특히 청년남성측의 불만이 팽배하다는걸로
이걸 힐러리에게 가져다 붙이다니.....
띠용했네요 글보고
하도 어이가 없어서
라이츄백만볼트
18/12/13 16:00
수정 아이콘
아니... 저번 경선 당시엔 페미고 어쩌고 말 자체도 거의 없던걸로 압니다만... 애초에 그 시기엔 적어도 한국은 PC에 대한 관심이 지금의 1/3도 안되던 시기구요. 당시엔 다들 친월가, 정계의 적폐, 산업에 도움안됨 등 뭐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데 갑자기 가져다붙이는 느낌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311 [일반] 선릉역서 '서든어택' 정모하다 칼부림 [62] 無我12704 18/12/13 12704 2
79310 [일반] KT IPTV 셋톱박스 교환 후기 [49] 차아령43189 18/12/13 43189 12
79309 [일반] 군비리 신고 청와대 청원 [36] 조지아캔커피7535 18/12/13 7535 9
79308 [일반] [역사] 히틀러 이후의 유럽 [9] aurelius9097 18/12/13 9097 17
79307 [일반] 병사의 정치적 중립 [33] 삭제됨8747 18/12/13 8747 4
79306 [일반] 박근혜 대통령님이라 하세요 [47] 사악군14115 18/12/13 14115 8
79304 [일반] . [93] 삭제됨11631 18/12/13 11631 27
79303 [일반] 씨벌교황 [17] TAEYEON11370 18/12/12 11370 3
79302 [일반] 자기 부라리 차이면 어떻게 아픈거야? [24] 졸린 꿈8710 18/12/12 8710 38
79301 [일반] 그래서 페미당당으로 승산이 있는 거야? [64] minyuhee9663 18/12/12 9663 16
79300 [일반] KT 통신장애 보상 확인해보세요 [10] 인간흑인대머리남캐6883 18/12/12 6883 1
79299 [일반] 문재인 대통령님을 비난할 수 없는 이유 [283] TTPP16418 18/12/12 16418 20
79298 [일반] (삼국지) 조위의 인사제도 (6) - 기울어진 저울 [29] 글곰8638 18/12/12 8638 23
79295 [일반] 판도라의 GMO 감자 [43] 잰지흔8433 18/12/12 8433 1
79294 [일반] 대통령님 고맙습니다 [101] 읍읍13268 18/12/12 13268 9
79293 [일반] [단상] 역사에 만약이란? 보다 진지한 IF 놀이를 위한 제언 [40] aurelius7548 18/12/12 7548 2
79292 [일반] 한국의 코미디 [160] Jun91116580 18/12/12 16580 11
79291 [일반] 사회지도층을 위한 비전서가 되고 싶었던 이들. 뉴라이트 [28] 10년째도피중9042 18/12/12 9042 4
79290 [일반] 정당이라도 만들 생각입니다.(페미니즘 관련하여) [70] 신동성11793 18/12/11 11793 28
79289 [일반] 자유한국당의 새 원내대표는 나경원 의원입니다 [187] 말다했죠16077 18/12/11 16077 2
79288 [일반] [질문] 소련 해체를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40] aurelius7911 18/12/11 7911 1
79287 [일반] (삼국지) 조위의 인사제도 (5) - 구품관인법의 도입 [31] 글곰9047 18/12/11 9047 14
79286 [일반] 귀소본X [14] 야누수5770 18/12/11 5770 3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