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들도 계속 써주셨는데요.
닉슨도 2년걸렸고요.
우리나라에서 이승만, 전두환 내려오는데 몇년씩 걸렸습니다.
박정희도 지금의 어르신 세대들이 수년에 걸쳐 노력하시다. 비명횡사했지요.

이제 꼴랑 2개월차입니다.꽉 채운 2개월도 아니고, 촛불만 생각하면 5주차 지나 6주되어갑니다.
결과가 그렇게 쉽고 빠르게 나올거라 낙관하고 계셨습니까?

감나무 아래에서 감 떨어지기 기다리시는군요.
뭐 기다리는 것도 노력이니, 아예 노력안한건 아니네요.

저들은요... 능력있습니다.
어느 능력이냐하면...기득권 유지하고, 이득계산해서 쪽쪽빨아먹는 쪽으로는 아주 유능하지요.
해방이후 그것으로만 먹고 살았으니까요.
그런 쪽으로 유능한 인물만 계속 받아들였고요, 그 안에서 상위를 차지한게 신천지당입니다.
조중동으로 대변되는 언론도 포함이지요.(중앙은....jtbc땜시 애매하네요)

그걸 극복하려면 선거에서 반대진영에 힘을 실어주거나, 장외에서 뭉치는 수밖에 없는데, 선거철은 아니지요.
뭉쳐서 덩치가 커지면 그 만큼 약점도 많아집니다.
약점을 가격하는 방법중, 가장효과적이고, 정석적인게 분열책입니다.

그냥 저들은 당연히 쓸 방법을 쓴거에요.
차이점이 있다면, 그걸 예상하고 있던 사람이 예전보다 늘었기에 효과가 조금 떨어지는거겠지요.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분노하시면 안됩니다. 그 분노가 가라앉으면, 실망으로 가득찹니다.
가득찬 실망으로 등 돌리고 외면하신다면, 그것이야 말로 저들이 가장 원하는것이고, 개,돼지 인증하는겁니다.
또한 분노로 인해 판단력이 흐려집니다.
정말 바뀌기를 원하시고, 작은것이라도 하고 싶으시다면, 주변설득먼저 하세요.
분노한 상태로 맹목적으로는 설득이 안됩니다.
오히려 내가 설득하려는 대상이 나를 기피하게되고, 짜증만유발하게되며, 좌빨소리만 듣게되죠.

진영구분하되, 같은 목적인데 의견이 다르다고 쳐내면 안됩니다.
의견을 나누어 본 후, 우선순위를 정해 하나씩 하나씩 진행하든지, 서로 한발자욱씩 물러나서 합의점을 찾아 더욱더 굳건히 뭉쳐야지요.
결과도 나오지 않았는데 낙관하며, 서로 숟가락 얹기하면 밥상 뒤집어집니다.

박모 위원장처럼 숟가락 얹기를 넘어, 침 뱉다가 내부 균열만 키우는건 절대!!!!! 피해야지요.
되려 적들에게 들어올 구멍을 계속 만들어 내는거잖아요.
일단 지르고 보는 랜덤뽑기 추모 대표도 걱정인데.....이건 히드라 산성침도 아니고...-_-;;;
저 둘의 거취는 빨리 해결해야, 탄핵대오로 대동단결이 빨리 될거 같습니다

온라인상에서도 비슷하다 생각됩니다.
나와 의견이 다르다고, 공격적으로 쳐내시면, 서로 감정만 상해 돌아섭니다.
빠가 까를 만든다 합니다.
반대로 까가 빠를 만든 다고도 하죠.

평일엔 체력비축 주말엔 참여.
여유가 있으신분은 평일도 참여.
정당에 가입하는것도 한가지 방법이 되겠죠.

혼자서는 할 수있는 것이.... 주변설득이나 소식 전파외에는 별로 없습니다.
촛불도 뭉쳤기에 이슈화되고, 그것으로 인해 표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니까, 무서워하는 척 하는거지요.
이렇게 반격의 기회 잡았다 생각되니까 바로 낮짝 바꾸지 않습니까

주변에 같은 뜻을 가진 사람모아, 광장에서 깃발을 들거나, 구호를 외치거나, 팜플렛제작도 방법들중 하나입니다.
장기전 예상하시고, "어떻게하면 내가 오랜기간 버틸수있을까"라는 고민 많이 해야됩니다.
조금더 심적인 여유가 있다면, 나 혼자만이 아닌 우리가 오래 버틸수있을 방법까지 찾아봐야지요.

마지막으로 정말 깝깝하고, 뭔가 해보고는 싶다하시는 분들 계시면, 쪽지주세요.
제가 3주전이였나?...=-=;;; 같이 움직여 보실분 있나해서 글을 올린적있는데. 아무도 쪽지 안주시더군요.
기대는 안 했지만, 살짝 실망감이 돌더군요.....

로또도 사야 당첨되는겁니다.
행동하지않고 변하기를 기다리면, 변하는것은 없습니다.
말만하고 기다리는것은....행동하는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