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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6 11:33
꼭 그렇지만은 않더라구요.
저는 경기도에서 새누리 강세 지역에서 장사하고 있는데요. 이동네 노년층은 물론이고 중년들, 젊은 애기 엄마들도 비슷해요. 재미있는 건 이 지역은 토착민보다 외지인들이 많은 편인데 경상도 전라도 출신들이 대부분인데 출신을 가리지 않고 박근혜에 대한 지지가 상당히 높습니다. 북한하고 가까운지역이라 그런지.... 정신나간 무당하고 엮인 박근혜가 불쌍하다는 분들.... 많습니다. 30대 정도 되어보이는 애기엄마들이 그러더군요. 별것도 아닌걸로 매번 대통령 흔들고 공격하니 나라가 잘될리가 없다고.
16/10/26 11:44
[마음의 상처 빨리 낳으세요!!] 이런 문구 하나 나올때도 되었는데요.
어제 뉴스 보는 내내 너무 상상이상이라 화가 나지도 않더군요. 오히려 너무 창피해서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뉴스가 나올까요? 슬쩍 겁도 나기 시작합니다.
16/10/26 11:30
쉴드치느라 바쁜 아랫것들이야 이해를 하겠는데...
2분짜리 사녹 영상을 직접 보고도 저게 진심으로 느껴진다는건 정말 대단합니다.
16/10/26 11:44
김구라씨 와이프도 순수(?)했죠.
이리저리 돈빌려주고 보증서주고... 제주도로 잠시 보낸다니 친구들 불러서 파티하고... 그 사건은 간접적으로 느꼈는데 요새는 직접적으로 느끼는 것 같습니다...하아
16/10/26 11:45
탄핵이나 하야로 가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갑자기 동정여론 생길 수 있으니까 안하는게 국민으로서는 더 이득 인듯. 아 그렇다고 동정여론 보내는 사람들이 국민 아닌건 아니구요.
16/10/26 12:08
탄핵이나 하야나 둘 다 동정여론을 살 수 있어서 안됩니다.. 그냥 팔다리 다 자르고 식물대통령으로 만든 다음에 다음 대선까지 아무 것도 못하게 만들어야죠..
그리고 새누리당 탈당도 안됩니다.. 탈당시켜놓고 우리는 대통령과 다르다 할게 뻔해 보여요
16/10/26 12:03
대구 사는 제가 어제 들은 한 마디.
"그러게 대통령이 신임을 하면 좀 주제를 알고 사려야지. 하여튼 밑에 있는 것들이..." 저는 이 한 마디를 듣는 순간, 그 어떤 시나리오도 현실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야당은 방심하면 안 됩니다. 정말로요.
16/10/26 12:03
순수한 마음으로 걱정입니다. 대통령 각하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제일 빠르다고 합니다. 정신병원에서 치료부터 받으세요. 충심어린 마음입니다.
16/10/26 12:16
이해타산이 아니라 나름 순수? 하게 믿으신다는 분들의 경우에는
심리학적인 접근으로 바라봐야겠죠 비슷한 예로 사이비종교에서 휴거예정 다음날 아무일 없었을때 자신이 믿는 종교나 교주를 의심하기보다 자신들의 믿음이 부족해서 휴거가 일어나지않았다는식으로 기제전환하고 믿음을버리지않는 경우가있는데.. 글쎄요 안타깝지만 각개인이 인문학적 수양을하며 살아야 그나마 눈에뻔히 보이는 그물에선 벗어날수 있겠죠
16/10/26 13:14
아...아버지랑 얘기하다가 죽을 뻔했습니다.대통령이 주군이면 비서진은 신하인데 뭐 하고 있었냐고 묻고 계십니다.그래서 관련일 알아보다가 짤렸다고 하니까 신하라면 그렇게라도 계속 해서 마음을 바꿔야한다고 얘기하시네요.도대체 저 여자의 뭐가 불쌍하다고 이러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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