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8/27 01:47:02
Name 도시의미학
Subject [일반] 갤럭시 노트7 구입기.


https://ppt21.com/?b=8&n=61838

아이폰 구입기를 쓴지 이제 10개월도 안 되었네요?;;

그리고 지금 제 손에는 갤럭시 노트7 실버가 들려 있습니다.


덕질로 흥한자 덕질로 망하나니...
아이돌팬인 제가 아이돌 뽐뿌로 아이폰을 사고 나니 덕질이 힘들어 지더라고요.
덕질 해봐야 얼마나 더 하겠냐 싶어, 이왕 가열차게 하는 중이니 핸드폰을 바꿔야겠다고 심하게 뽐뿌가 오더랍니다.

지난주까지는 죽어도 물량이 없었고, 이번주는 오늘 연락해보니 한군데 재고가 있네요. 딱 한대 남았다는데 진실은 저도 모르고..

갤럭시1 - 갤럭시노트1 - 갤럭시노트3 - 갤럭시노트7 로 중간에 좀 빈거 같지만 그래도 다시 갤럭시 진영으로 넘어왔습니다.

아이폰도 좋았지만 안드로이드 특유의 확장성이 마음에 드네요. 어플 꾸미기, 핸드폰 꾸미기, 서체 변경 등등.
물리버튼이라곤 홈버튼 밖에 없던 아이폰 덕분에 뒤로가기 버튼을 자꾸 안 쓰게 됩니다..;;;
사용기간으로 치면 갤럭시를 쓴 기간이 훨씬 긴데 말이죠.

아이폰 자체로는 엄청 편리하다고 생각해요.
정말 단순하게 쓸 수 있는 폰이었거든요. 정말 내가 할 수 있는 권한이 그리 많지 않으니 그냥 그대로 매우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그럼에도 덕질때문에 다시 갤럭시로 돌아왔습니다.
움짤저장불가/기차불가/사진 폴더별 정리 힘듬/음악앱에서 핸드폰으로 바로 다운로드 불가 등등.


갤럭시노트3에서 크게 건너뛴 만큼 놀라웠던 점도 있습니다.

1. 삼성 스마트 스위치 : 아이폰 백업이 암호화만 안되어있었어도 핸드폰으로 바로 가능했을텐데, 암호화가 되어있어서 컴퓨터로 연결시켜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문자/연락처/사진/동영상 등등 꽤 많은 부분이 저장되었고 엄청 쉽게 옮길 수 있었습니다.

2. 키보드 레이아웃 조절 : 갤럭시 쓸때는 오타가 많이 나는 편이 아니었는데 아이폰 쓰면서 오타를 많이냈어요. 갤럭시 키보드 사이즈 조절되는거 보고 신세계를 경험!

3. 지문사용의 무궁무진함. : 인터넷 로그인이 지문으로 됩니다. 호오오오오오오. 근데 인터넷 기본앱만 가능한 부분이라... 돌핀 브라우저를 모든 갤럭시 폰을 사용하는 기간+아이폰사용기간 만큼 사용해서 기본 인터넷 앱이 불편해요. 스와이핑 북마크 사용가능한 앱이 있으면 옮기고 싶네요..



인터넷은 이전보다 훨씬 빨라졌고 (기변으로 했습니다) 게임은 깔지 않아서 구동은 모르겠습니다.
아이폰에서 가지고 왔으면 하는 기술이라면 3d touch 인데, 엄청 유용하게 잘 썼는데 아쉬워요.
특히 전화 아이콘을 눌렀을때 즐겨찾기 되어있는 사람이름이 바로 떠서 전화가 되는 부분,
카톡 나와의 채팅을 자주 쓰는데 카톡앱을 누르면 나와의 채팅이 바로 뜨지요. 바꾸기전에도 이 부분이 아쉽긴 했는데. 역시나 안되더라구요.

이상, 저도 모르게 홈버튼을 계속 두번씩 누르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제 얼굴을 자주 보게 되어 정신을 살짝 놓은 상태로 짧은 후기를 놓고 갑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것은알기싫다
16/08/27 02:00
수정 아이콘
인터넷으로 예약판매 신청한 사람들은 물량이 없어서 못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크크
저도 지금.. 제 구입처에서 제가 실버색상 1순위인데 1순위란 말 들은지 1주일 됐지만 지금껏 실버색상이 1대도 안들어와서 아직 못받고 있네요ㅠㅠ
울리히케슬러
16/08/27 02:05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 놋3쓰고있는데 7로 넘어가고 싶네요
16/08/27 02:14
수정 아이콘
저는 첫날 개통해서 8일째 잘쓰고있습니다..흐흐
Polar Ice
16/08/27 02:15
수정 아이콘
저도 퇴근하고 보름 기다린 블루코랄로 가져왔습니다. 아니 샘숭폰을 예약을 하고 또 보름을 기다릴줄은... 실버나 골드면 조금 더 일찍 받을 수 있었겠지만 또 기다린 만큼 색상을 잘 뽑았더군요
바카스
16/08/27 02:17
수정 아이콘
sk 기변 블루코랄 조합이신 분들.. 애도를 빕니다ㅜㅜ
곡사포
16/08/27 11:29
수정 아이콘
혹시 위 조합에 무슨 문제가 있나요?
16/08/27 11:48
수정 아이콘
가장 사람이 몰려서 가장 늦게 받죠.
색상은 거의 블루코랄이 대세입니다.
곡사포
16/08/27 11:54
수정 아이콘
아, 배송지연문제였군요. 답변감사합니다.
Igor.G.Ne
16/08/27 11:49
수정 아이콘
블루코랄 배송이 가장 늦어진다던데 그거 말씀하시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곡사포
16/08/27 11:54
수정 아이콘
아, 배송지연문제였군요. 답변감사합니다.(2)
바카스
16/08/27 13:38
수정 아이콘
3사 중 가장 이용자가 많은 sk

폰팔이 및 통신사에게 가장 수익이 적은 기변

물량이 가장 딸리는 블루코랄


하여 상기 조합이 되신 분들은 사전예약을 굉장히 빨리 했음에도불구하고, 아직도 폰을 못 받으신 분들이 많아요.
반면 거의 사전예약 막날쯤 kt 번이 실버(예를 들어) 조합 같은 경우 발써 수령하신분들이 많으시구요.
16/08/27 13:35
수정 아이콘
저희아버지는 그저께 받으심... ㅠㅠ 부럽습니다
대장햄토리
16/08/27 02:43
수정 아이콘
Sk기변 실버 지금 10일짝 못받고 있습니다...크크
무한 재부팅으로 말 많던데 양품 걸리셨나보군요..
게롤트
16/08/27 02:47
수정 아이콘
SK번이 실버... 언제 받나요...
탐나는도다
16/08/27 02:51
수정 아이콘
정말 예쁘더군요 여의도에 행사장에서 보고 순간 혹 했습니다
아 근데 말씀하신 3d터치는 펜으로 어느정도 유사하게 기능할수있지않나요? 아 물론 펜꺼내는건 불편합니다만 이미지에서 글씨를 바로 읽어 번역사전 돌려주는건 좀 신기하더군요
16/08/27 03:12
수정 아이콘
갤7도 좋은데 놋7은 얼마나 좋을지... !
YanJiShuKa
16/08/27 03:21
수정 아이콘
저도 기변으로 했는데 노트7 실버입니다. 인터넷으로 할까 하다가 그냥 주변 대리점으로 가서 1일차에 개통 했네요.
대체적으로 너무 만족합니다.
지문 인식도 있지만 홍채 인식이 생각보다 잘되서 홍채인식으로 보안하고 있네요.
아이폰은 안써봐서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무엇보다 은행업무볼때 공인 인증서 없이 할 수 있어서 굉장히 편합니다. 대만족 중이에요.
호느님
16/08/27 12:01
수정 아이콘
헐 인증서 없이도 은행업무가 되나요?
YanJiShuKa
16/08/27 14:00
수정 아이콘
예, 됩니다. 저도 설마설마 했는데 크크
rectum aqua
16/08/27 12:17
수정 아이콘
kt 기변 블루코랄 8월 16일 예약했는데 아직까지 못받고 있습니다.
블루코랄 자체가 기기 품귀라 안들어오고 있다네요.
스물넷감성
16/08/27 12:24
수정 아이콘
허허.. 어디서 예약하셨나요.. 저도 그렇게 했는데 다른데 알아볼까 고민되네요
rectum aqua
16/08/27 12:45
수정 아이콘
저는 일반 대리점이요..
아는동생이 하는데라 해놨는데
kt가 직영점 위주로 기기 풀고 있다네요, 그래서 안들어오고 있다고
16/08/27 12:24
수정 아이콘
SK번이 실버... 언제 받나요... (2)
행운유수
16/08/27 12:36
수정 아이콘
본인 얼굴을 자주 보게 되어 정신을 살짝 놓은 상태가 된다는 건,

잘 생겼다는 뜻인가요?
일체유심조
16/08/27 13:07
수정 아이콘
저도 예구했는데 아직도 못 받았어요.
다음주엔 받을수 있을지... ㅠㅠ
아트스
16/08/27 13:24
수정 아이콘
요새 아이폰을 살지 새로나온 갤럭시7 을 살지엄청 고민중인데 글쓴이분은 뭐가더 좋았나용..? 계속 갤럭시 써오다가 이제 아이폰으로갈아탈려고 하니 역대급이라는 소리가들려서요 ㅠㅠ
바카스
16/08/27 13:40
수정 아이콘
아이폰 3gs, 4s, 5s 쭉 7년간 애플꺼만 써오다가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안드진영 가봅니다 흐흐

아이폰7에 기존 이어폰(내 um pro30ㅜ) 이용이 힘들고 방수는 생활방수 수준 및 여전한 절연띠 등등 조금 맘에 안 들어도 역시 앱등이나 해야지했는데 노트7 실물 10분 정도 만져보고 바로 노트7 사전예약 했었습니다만.... 요즘 악명 높은 sk 기변 블루코랄 조합이라 아직도 폰 기다리고 있습니다ㅜㅜㅜ
아트스
16/08/27 16:46
수정 아이콘
아 ㅠㅠ 혹시 노트7받아보시면 시간나실때 혹시 비교한번만 부탁드려도될까요 .. ??
16/08/27 13:46
수정 아이콘
아이폰만 7년만 사용중인데, 이번에 아이폰 7스파이샷 대실망 & 갤7노트 호평으로
넘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직접 만져보니 그립감, 터치감, 디자인 다 맘에 들더군요.
약정 끝나고 대란 잦아들 2달 후 쯤 사려구요.
누구라도
16/08/27 13:49
수정 아이콘
엘지 실버가 재고가좀있는편이고
블루코랄은 많이팔려서가 아니라
초기에 다른 색상보다 조금찍어내서 그런게있습니다 물론 많이 예약이되긴했지만 골드실버에 못미쳐요

Sk텔레콤만 대기가 지금 20만대가 있는데 공장
풀가동해서 예구자들 31일내로 다 지급하겠다고는 하는데 아무래도 불가능할듯요...

그리고 현재 매장내에 재고가있어도 기존 예약자들 개통진행때문에 즉시개통안해줍니다..ㅜㅜ
일체유심조
16/08/27 14:07
수정 아이콘
어제 삼성에서 통신 3사에 예구자 물량 전부 지급했다고 합니다.월요일부터 각 대리점에 기계 들어간다고 하고 통신사에서도 워낙 항의가 많아 예구자 물량 먼저 개통하라고 공문을 보내고 어딘지 모르겠지만 한 통신하는 예구자 있는데 노트7 개통하면 리베이트 10만원 차감한다고 하니
다음주면 마무리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16/08/27 15:00
수정 아이콘
아이폰6플러스에서 노트7실버로 갈아탔는데
카톡 첫화면에 제가 안뜨는거랑
멀티태스킹할때 홈버튼 두번 눌러서 카메라 작동되는거
웹서핑중에 뒤로가기 할때 화면 오른쪽으로 스크롤 하는것등

아이폰 1년사용했던 습관때문에 아직 적응중입니다
16/08/27 17:03
수정 아이콘
수년간 얼리어뎁터 폰테크해왔고,
삼성 LG 애플 소니 제품 위주로 사용했습니다.
위에 언급이 많이 안되었던데
홍채인식이 거의 애플 최초 지문인식때 이상의
만족도를 보여줍니다.
그냥 눈의 위치만 맞추면 바로 잠금해제 됩니다
(눈 작으신 분들의 경우엔.... 지못미.. 저도 눈이 작은 편입니다만 잘 되더군요.)

USB-C 뜻밖의 편리함....
디자인은 개취지만... 개인적으론 s7부터 이미 애플보다 이뻐졌다고 생각됩니다.

요즘 sk로 번이시 20정도의 검은지원금이 나오는 것 같던데
할부원금 60이면 가성비도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덴드로븀
16/08/27 20:10
수정 아이콘
홈버튼 두번클릭은 변경 가능합니다. 카메라앱 안에 보면 설정있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7283 [일반] 추미애 "공정한 역동적 대선경선…사드 반대 당론 채택할 것" [59] 군디츠마라8708 16/08/27 8708 0
67282 [일반] 밸런스 좋은 슬랭덩크 최강팀 고르기.jpg [75] B와D사이의C8555 16/08/27 8555 1
67281 [일반] 그깟 올림픽, 조금 화려한 운동회 [5] yangjyess4952 16/08/27 4952 1
67280 [일반] 오마이걸 음악방송 1년 4컴백의 마무리를 바라보며 [32] 좋아요6037 16/08/27 6037 11
67279 [일반] [8월] 겨울의 속초, [6] 50b3409 16/08/27 3409 6
67278 [일반] [8월] 모교, 그 변하지 않는 추억. [2] 스타슈터2917 16/08/27 2917 5
67277 [일반] 심정지 택시기사 사건 블랙박스가 나왔습니다. [213] 꿈꾸는용18396 16/08/27 18396 0
67275 [일반] 더불어민주당 8·27 전당대회 결과 [117] 에버그린12059 16/08/27 12059 4
67273 [일반]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은 필요악인가? [186] 에버그린14192 16/08/27 14192 5
67272 [일반] [8월] 잊을 수 없는 부끄러움 [17] 삭제됨3958 16/08/27 3958 7
67271 [일반]  [에필로그] 한 여름 밤의 꿈, 그리고 I.B.I(3- 完) [20] 몽필담7703 16/08/27 7703 8
67270 [일반]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 선생 별세 [9] 하심군3408 16/08/27 3408 2
67269 [일반] 논란중인 SNS여교사의 작품을 알아보자 [128] 태랑ap12447 16/08/27 12447 3
67268 [일반] 위안부 관련, 최근 뉴스들 짜깁기한 것 [50] 전기공학도5090 16/08/27 5090 6
67267 [일반] 청일전쟁 - 떠오르는 태양 [13] 눈시6850 16/08/27 6850 10
67266 [일반] 갤럭시 노트7 구입기. [34] 도시의미학9458 16/08/27 9458 1
67265 [일반] 올림픽 수영 국가대표, 여 선수 탈의실 '몰카' [33] Sgt. Hammer15144 16/08/27 15144 0
67264 [일반] 에이핑크 남동생 그룹, 과연 잘될까 [15] 좋아요4640 16/08/26 4640 1
67263 [일반] [해축] 16/17 UEFA 유로파리그 조추첨 결과 [6] 닭, Chicken, 鷄3384 16/08/26 3384 0
67262 [일반] [해축] UEFA의 챔피언스리그 및 랭킹 개편 소문에 대하여 [11] 닭, Chicken, 鷄4066 16/08/26 4066 1
67260 [일반] 티파니 2차 사과문이 올라왔습니다. [130] 유애나13314 16/08/26 13314 2
67259 [일반] 우리는 메시에게 놀아났다. [61] 모루10245 16/08/26 10245 1
67258 [일반] <삼국지> 폭풍간지 태사자! [28] 靑龍7462 16/08/26 7462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