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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1 02:23
본문에 고양이를 잃어버리기 쉽다 = 자신이 고양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관리를 잘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고양이 이미지가 더 안좋죠. 키워주면 주인도 모르고 집나간다느니.. 아무튼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입니다. 고양이 3녀석 키우는 입장에서 그리고 고양이 카페 사람들을 몇년간 다수 보면서 얻은 결론입니다. 잃어버리거나 집나갔다는 경우 전부다 유저불량입니다.
11/08/01 02:24
트위터가 복마전인가
추종자가 생기면 인간은 변하는가 원래 그랬던건가 궁금하네요. 그리고 아무리봐도 요즘 유명한 파워블로거지가 연상되네요.
11/08/01 02:25
저도 이 논란을 pgr을 통해서 읽어봤습니다.
누가 옳고 그른지 인터넷에 떠도는 글만으로는 판단하기 쉽지 않고, 저 스스로도 이 논란에 크게 관심을 주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왠지 조석씨 웹툰을 보고 크게 웃을순 없을것 같아요..
11/08/01 02:25
1.조석이 욕먹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조석은 사실 애완동물을 별로 안좋아 했다" 라는 사실에 충격을 먹었다는 것도 잘 이해가 안되구요.
2.조석형 조준은 욕을좀 많이 먹어야 될거같네요...공짜인줄알았고 상대방이 돈을 요구했다면 서로간에 해결해야 하는문제를 트윗이라는 공개된 장소로 끌고와서 상대방이 욕먹기 좋게분위기 조성...조석형 조준씨는 너무 까불었네요;;
11/08/01 02:31
조석씨 형이 잘못했군요. 호가호위라... 조석씨한테 실망할것도 충격받을게 뭐 있나요? 저는 안타까운게 그 형케릭터가 만화에 상당한 역할이었는데 어떻게 처리할건지 고민이 좀 되겠네요.
11/08/01 02:43
어떻게 당신이 그럴 수 있느냐-라는 반응은 저로서는 그저 황당하네요. -_-;;;
형 관리 잘해라도 뭐 크게 다를 건 없고. -_-;;;;;; 고양이 소재 마음의 소리에서 다 읽어보긴 했는데, 잃어버린 고양이를 (돈 벌이) 소재로 쓴다고 해도 조금도 하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수도 있는 일이지요. 막말로 더럽게 깨진 연인 같은 것도 (돈 벌이) 소재로 쓰이곤 하는 게 만화고 소설이고 시고 영화고 음악이고 미술이고 예술인데요 뭘. 작품으로 표현하는 바와 실상이 일치하는 예 자체가 극히 드문게 사실이고, 그게 당연한 거지요.
11/08/01 02:49
사건 당사자인 조준씨는 당연하고 조석씨 역시 김정남 고양이 사건에는 조금 연관되서 그런 것 같습니다. 분양해준 분에게 끝까지 고양이의 행방을 밝히지 않았죠. 연관없는 사람들이야 왜 저럴까 싶겠습니다만 애묘인이나 당사자 입장에선 아니겠죠.
11/08/01 02:50
트위터가 대체머길래 .. 저런건 애초에 그냥 당사자끼리 연락해서 전화나 문자로 하면되지
왜 굳이 트위터에다 글쓰고 트위터에서 이야기를 할까요.?
11/08/01 02:52
저도 이글 저글 읽다가 조준씨에게 분양할려고 했던 여자분에게 어떤사람이 전라디언과 거래할려고한 당신 잘못이 크다! 라는 글을 읽고 혈압이 올라서 죽을뻔한;;;
11/08/01 02:53
그리고 호기심으로 다 찾아봤는데... 저 사건으로 보여주는 조준씨는 진짜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네요. 트위터 권력을 이용한 언플에다가 그게 실패한 뒤에도 사과는 하되 끝까지 자기 변명을 하는 걸 보면 ... 할 말이 없는 사람이더군요.
11/08/01 02:53
고양이를 잃어버리기 쉽다니요.. 모든 애완동물은 관리안하면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그냥 버린거죠. 무슨 밑빠진 독입니까? 저는 2년째 고양이 두마리 잘 모시고 있습니다.
11/08/01 03:09
좀다른거지만 예전에 그거 생각나네요.. 이특이 미니홈피에 올린글로 김연아선수 싸이 공격당했던거..
지금 생각해보면.. 참 어이없는 사건이였죠..
11/08/01 03:13
하여간 트위터를 비롯한 개인홈피에 올려선 안 될 것을 올리는 것도 문제지만, 저렇게 때로 몰려가서 폭언하고 신상털고 하는 게 1억배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집단 린치하고 조금도 다를 게 없지요.
"개인 홈피는 공공 장소니까 공중 도덕을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왜 공공장소에서 집단 린치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집단 린치는 공중 도덕일까요? 평소에 공공장소에서도 마음에 안 드는 사람에게 집단 린치하고 그러나 모르겠네요.
11/08/01 03:14
애초에 개인과 개인간의 거래인데, 가격이 마음에 안들거나 하면 '죄송하지만 가격이 좀..' 하고 안사면 그만 아닙니까? 어떻게든 사고 싶으면 가격 네고를 한다거나 하는게 일반적..이죠? 그런데 멀쩡히 카톡을 통해 대화하다가 가격 얘기가 나오자 마자 말이 길어질것 같으니 트위터로 옮겨서 말하겠다는 어처구니 없는 변명에, DM으로 날리려는걸 실수로 멘션으로 써버렸다? (애초에 트위터는 맞팔 되어 있지 않으면 DM으로 날리지도 못하죠. 조준씨가 변명했듯이 맞팔 상태도 아니었습니다.)
장난합니까-_- 무슨 수작인지 뻔-히 보이는데 핑계랍시고 대는걸 보고 있으니 구차해서 원.. 4만명 팔로워 업고 멀쩡한(..뭐 멀쩡한지 안멀쩡한지는 판단이 안되지만)사람 하나 매장하려다가 역관광 탄거죠. 그리고 고양이가 집을 잘 나간다라..-_- 아 뭐, 이거야 개묘차가 심하니 그렇다고 치죠. 그러면 지금까지 7마리 죄-다 가출한겁니까? 아니 관리를 어느 지경으로 했길래? (개인적으로) 고양이 키운지 6년 되가는 입장에선 이게 가출이 아니라 내다 버린걸로 의심이 되는데요. 개묘차에 따라 다르지만 사람이 사는 집에서 자기 영역을 구축한 고양이들은 대개 나가는걸 두려워 합니다. 저희집 고양이들도 역시 그렇구요. 집고양이 수명이 대략 평균 15년 정도 되는데, '10년,20년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제가 어떻게 책임을 집니까' 라고 쓴 글을 보고 그냥 책임감이고 뭐고 뭣도 없는 사람이구나, 하고 감이 오더군요. 아니 애초에 책임 질 자신이 없으면 키우질 않으면 되는게 당연한거고, 그게 상식이죠. 하여튼 동생 인기에 편승해서 뻘짓 저지르다가 매장당해 굉장히 다행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는 어디가 됐던 안기어 나왔으면 하고, 조석씨 만화에서도 좀 안봤으면 싶네요. 대체 동생은 무슨 죄가 있어서 욕을 쳐먹습니까,진짜.
11/08/01 03:23
고양이 두 마리 키워봤고, 지금은 강아지를 4년 째 키우고 있습니다만 고양이는 집 나가기 쉽다는 거 오해입니다<??>
개나 고양이나 똑같아요. 유저실수임..
11/08/01 03:43
고양이가 개에 비해서 가출의 위험성이 큰 건 사실이긴 해요.
고양이가 굉장히 예민한 동물이라서, 뭣 모르고 문 열어놓거나 창문 열어놓거나 하면 뛰어나갔다가 집 못 찾는 경우도 있구요.. 저만 해도 제가 잠깐 쓰레기버리러 간 사이에 저희 집 고양이가 방충망을 다 뚫고 탈출할(자기 딴에는 주인 찾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뻔 했죠 하지만 어디까지나 "개에 비해서" 가능성이 높다는 거지 주인이 잘 보살피고 있는데 "나 여기서 나갈거야!" 이러고 가출시도하고 그러진 않습니다. 4년 동안 7~8마리 잃어버린 건.. 둘 중 하나겠네요. 유기거나 조준씨가 바보거나
11/08/01 03:44
애완동물을 정말 사랑하시는 분들 보면 놀랍기까지 합니다.
고양이가 가출 잘한다는 말 하나를 가지고 개소리란 말까지 하면서 흥분하시다니... 그나저나 조석은 어이없게 욕먹는 거 같고... 조석의 형은 정황상 애완동물을 공짜나 싸게 분양받으려고 수 쓰다가 욕먹는거죠?
11/08/01 03:49
근데 제 친구도 자취방에서 고양이 키우다가 며칠 안되서 도망가버리더군요..
고양이 도망갈까봐 문도 못 열고 살더니, 잠깐 열어논 사이에 나갔다던...
11/08/01 03:50
눈시BB 님// 아.. 눈시님한테 그런게 아니었는데, 죄송합니다. 여러마리 분양시키고, 키우는 입장에서 감정이 심해진거 같습니다.
그런 말씀 드릴려는건 아니었는데, 죄송합니다. 댓글 지우기 보다는 남겨두겠습니다.
11/08/01 04:04
이렇게 인터넷 발달하기 이전 12~3년전에 친구 녀석이 냥이 분양사업(?)을 꽤 크게 했었는데 얘기 들어보자면 '고양이는 개랑 달라서
그냥 평범하게 같이 산책 나가는건 고양이를 버리는 짓이다. 고양이는 넓은데 나가면 본능적으로 구석지거나 그늘진 곳으로 막 뛰어가서 숨어버리고 주인이 냥이 이름 부르면서 찾으면 마치 숨바꼭질 하듯이 그것에 재미를 들여서 더 꼭꼭 숨어버리고 주인이 없어져도 곧 찾겠지 하는 마음에 절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고 했었습니다. 거기다 개에 비해서 회귀본능도 많이 뒤쳐지는 편이고 주인이 안찾더라고 호기심이 왕성하다 보니 여기 저기 다니면서 이것 저것 구경하다가 결국은 길냥이가 되어버린다'라는 얘기를 들어서 당연히 그런줄 알고 있었네요. 이런 것들도 진리의 케바케 인가 봅니다.
11/08/01 04:16
저는 김정남 곤잘레스 게레로에 관해선 조석씨 또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문 링크에 보면 원주인이 해외 나간 조준씨 대신 고양이를 맡아 키우고 있는 조석씨와 연락을 취하는 부분이 나와있는데요. 키우기 어려우면 돌려달라는 원주인의 요청에 조석씨는 고양이는 자신에게도 각별한 동물이고, 어머니 지인의 집에서 잘 지낸다고 거듭 강조하며 돌려보내기를 거절했습니다. 근데 그 고양이는 실제로 잘 지내고 있지 않았죠. 길냥이가 되서 떠돌다 새끼까지 낳았답니다. 그리고 조석씨 어머니는 그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다. 가끔 찾아오면 밥을 주셨다고 하니까요. 고양이가 가출했다는 얘기가 퍼져서 원주인에게까지 흘러간 마당에 과연 조석씨가 그 사실을 몰랐을까요? 같은 웹툰 작가들 사이에서 떠도는 소문이었는데 말입니다.
11/08/01 04:16
조석씨가 욕먹는 건, 정남이가 2007년 쯤 사라졌는데 2009 2010년에 버젓히 등장시키고 던파에서 캐릭터 상품으로 썼다는 거 아닐까합니다.
악의가 있다기 보다는 사실 고양이에 대한 개념 자체가 좀 없는 것 같아요. 고양이는 주인한테 달라붙지도 않고 길냥이들 많으니까 버리면 잘 살 줄 알고.. 귀소 본능도 없으니 나 없어도 잘 살겠지 이런 생각도 하고..
11/08/01 04:27
조준이 백퍼센트 잘못한거에요.
저 고양이를 공짜로 분양받을거라고 생각한 거라면 순진하거나, 아니면 이상하거나 둘중 하나죠; 돈얘기가 안나왔다고 해도 말이 안되는 .... 그리고 가정분양인거 같은데다가 스트레이트를 요구한거 아니었나요? 호의로 상당히 몹시 싸게 분양해주려고 한걸로 보이는데 호의를 악의로 갚은거죠...;;;;;; 그리고 입양얘기도 알고 있었고... 책임비나 분양비가 없을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도저히 납득할 수 없네요~_~;;
11/08/01 04:49
고양이가 집을 나가는 것은 발정기로 인한 탓이 제일 큽니다.
만약 어떤 이유가 있어 우연히 집을 벗어났다면, 두려움에 여기저기 숨어 다니다가 집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높낮이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2층 이상되는 곳에서 집을 나갔다면 스스로 찾아오기가 어렵습니다. 중성화 수술을 통해 이 부분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이 되어있고, 집에서 특별히 위협을 느끼지 않는다면, 문을 열어놔도 함부로 집밖에 나가지 않습니다. 안전과 먹이가 보장되며 자신의 영역으로 확보된 공간을 이탈할 이유가 크게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집고양이들은 집밖으로 나가면 생존을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집에서 기른 고양이라 해도, 고양이 특성상 사냥은 어느정도 가능하겠지만 도심에서는 먹이 자체가 풍부하지 않기에 생존가능성이 높지 않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이미 상식으로 알고 있는 애묘인들의 입장에선 4년간 7~8마리의 고양이를 잃어버렸다는 내용은 납득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제가 다른글에도 덧글을 달았었지만, 호기심에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고양이를 분양하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에대한 최소한의 방지책으로 책임비를 요구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만약 분양비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해도 고양이를 키워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이러한 내용을 모르고 공짜로 생각했다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11/08/01 04:55
조준이라는 사람 사이코패스 인것 같습니다
백번양보해서 처음이라면 자신의 인기를 믿고 공짜로 비싼 고양이 받을려고 한 쪼잔한 짓은 그럴수있다 이해해 보겠습니다. 근데 이미 6-7마리의 생명을 무책임하게 방치했거나 혹은 고의로 책임지지 않았으면 애초에 고양이든 개든 키울생각을 말아야죠 애완동물의 고통을 보고 즐기는 수준인건지 동물연대나 그런 단체에서 조사좀 해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애견인이고 장애견 유기견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공짜분양이라는것은 없습니다.최소한의 책임을 지겠다는것을 보여주는 의미로 5-10만원은 받습니다.그럼 그돈으로 필요한 애완용품사서 같이 줍니다 또 조건중에 6개월정도는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방문을 허락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건강에 이상이 있거나 학대받지는 않는지 꾸준히 관찰합니다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사진을 꼭 올려주어야 하고 그런 까다로운 조건으로 분양을 합니다 그런사항을 각서로 받아놓습니다 그런 과정이 있기때문에 김정남이라는 고양이를 분양한 주인도 결국 조준이라는 사람이 고양이를 잃어버렸다는것을 안거겠죠 그리고 이런 과정도 없이 돈만 잘 챙겨준다면 따지지도 묻지도 않고 분양하는 사람들을 조심해야합니다.유명한 충무로업자들도 있겠고 병든것을 속이고 사정상 분양한다고 하거나 자신은 무료분양받아 놓고 돈벌라고 분양하는 개인들도 많습니다 그런과정에서 방치든 학대는 필수구요 그것도 20대 싱글남자한테는 절대 분양하지 않습니다.나쁜게 보는것보다 20대는 한창 술먹기 좋아해서 집에 안돌아오거나 직장일이 늦어지다보면 집에 들어오는 시간이 늦어지다보니 혼자 있는 고양이나 개가 외로움을 타기 떄문에 20대 싱글남한테는 분양을 하지 않는것이 원칙 아닌 원칙입니다 남격에서도 이런부분에 대해서 나왔던걸로 기억되고 최근에 망부석 고양이 학대건도 20대남자가 여러고양이들을 속이고 분양받아서 학대하다 기사에까지 나왔죠 애초에 조준이라는 사람은 분양받을 자격이 없는데 유명인이다 보니 믿고 분양하다 이런사단이 났군요.
11/08/01 05:05
책임비나 각서.. 방문허락 등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은 부분이긴 합니다.
개는 덜하겠지만 고양이는 특히 예민해서 아기고양이의 경우 갑자기 돌연사하는 경우가 있는 편이고 어..하다가 갑자기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고해서.. 모든 문제는 아직 동물보호 및 관리에 대해서 법이 확실히 마련이 안 되서 그런거겠지요.. -_-.. 이런 상황에서 동물보호협회라는 사람들은 사실상 동물보호협회가 아닌 개보호협회(고양이는 옵션)일을 하면서도 이러한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해줄 수 있는 반려동물 등록제에 대해선 생각만큼 적극적이지 않죠. 개식용이나 중성화수술에 대해서 동물보호협회 얘기하는 거보면 정말 얘들이 여성부랑 다를게 뭔가 있나 싶습니다. 독선적으로 아집에 넘치며 상대 무시는 기본으로 깔고 가는 주제에 정작 그 노력이 그 법의 테두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골고루 돌아가지를 않죠..;
11/08/01 05:57
인터넷 사건 치고 이렇게 명쾌하게 나쁜X이 가려지는 사건도 흔치 않죠. 무슨 오해가 있고 다툼이 있었던 간에, " 내 아군들 4만여명이 우글대는 링 위로 여자(여자분 맞죠?) 한 명 끌어 올려서 흠씬 두들겨 패주는 행위"는 남자로서도 최악이고, 인간으로서도 최악이고 아주 악독하고 치사하고 더러운 행위입니다.
심지어 그 자신의 인기조차 자기 동생에 얹혀서 어부지리로 얻게된 자가 그런 허명을 진짜 '허명'으로 만들어버리게 되는 짓거리를 저질렀다니.. 참 혀를 찰 일입니다. 그 후에 해명이랍시고 올리는 변명하고는.. 나이는 어디로 잡순건지. 최근 스스로를 하류인간이라고 coming out 하는 사람을 '두 명' 씩이나 보게 되어 기분이 '묘'하긴 하네요.
11/08/01 07:52
조준이 공짜로 받으려 했던 행동은 물정 모르고 그랬을 수 있으나, 이어지는 태도로 보아선 '특혜'를 기대하긴 했겠군요.
석슬아치-_-;였을라나요.. 조석 형인게 벼슬인 ... 근데 김정남사건에 대한 현재 대중의 시선은 좀 의아합니다. 너무 과한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1. 우선 7~8마리의 분양-파양 건에 대해서 조준씨는 부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어떤 근거로 산출된 것인지 모르겠으니 패스하겠습니다만, 상호 인정되지 아니한 한쪽만의 주장으로 다른쪽을 몰아가면 안되는거겠죠. 2. 애묘인들처럼 사랑하지 않았던 것이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는가 언급에 앞서 사상검증(?)을 해보이자면, 저도 고양이 매니아는 아니더라도 터키쉬앙고라를 제 삶의 절반 가까이 키웠습니다. 고양이털 앨러지가 있었음에도 제가 서울로 데려온 책임이라는 생각으로 무지개다리 건널때까지 키웠지요. 제가 키웠던 고양이 생각에 저희 동네 길냥이들에게 통조림하고 사료를 3년간 챙겨준 적도 있구요. 그치만 그렇게 여기지 않는 사람에게 사이코패스니 하는 비난을 할 여지는 없다 생각합니다. 또 하나의 가족이라 여기고, 그에 대해 동물이상의 의미부여를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애묘인들의 시선일 뿐입니다. 일반인의 경우에 동물을 다른 가족 구성원에게 보내고, 가끔 만날때나 다시 찾게되는 일은 꽤 보편적입니다. 더욱이 반려동물을 잃었다는게 전적으로 주인의 몫이라는 부분도 동의하기 상당히 힘듭니다. 누구나 도덕의 대상으로 삼는 범위가 있지요. 수풀과 하천까지 범위가 미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사람에 그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동물을 사람처럼 아끼고 사랑하지 않는다해서 공연히 비난 받을 여지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 저는 부정적입니다. 3. 그러면 분양인과의 약정을 어긴 것이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는가 분양인과의 사후관리 약정이라는게 냥이 카페나 애묘인들 사이에서 보편타당한 요건으로 자리매김 했다 하더라도 그것을 모든 경우에 확대할 수 없음은 당연하며, 조준씨가 그런 사항에 동의한 상황일지라도 비난은 어디까지나 그들사이의 약속을 어긴 것에 대한 정도여야한다고 봅니다. 지금처럼 범 네티즌적으로 까여야 할 사항인지에 대해서 상당히 부정적입니다. 4. 집 나간 고양이에 대한 소재 사용. 이건 말 그대로 감정의 선상이겠지요. 이걸가지고 양심이니 싸이코패스니 운운하는 것은 지나치게 가혹한 것이 아닐까요. 조석만화의 소재가 리얼다큐나ㅡ하다못해 동물 다큐조차도 편집 순서나 구도를 조정하여 원하는 바를 매니퓰레이션하는 경우가있습니다만ㅡ논문이 아닌이상 그의 소재에 과거에 키우던 고양이가 등장했다는게 그 사람의 인성과 무슨 견련성이 있을까요? 5. 형과 동생의 말이 다른 사실. 이게 이현령비현령의 부분이겠지요. (저 카페 글쓴이의 주장에 의하더라도) 고양이가 고향 집에 맡겨졌다가 집을 나갔다는사실과 조석조준형제가 사실과 다른 발언을 한 것이, 어느 '사실'에 터 잡은지 알 수가 없습니다. 글쓴이 주장대로 사실 알고있었지만 거짓말을 했을 수도 있고, 조준조석부모님이 '그렇게 말한' 것을 그대로 전했을 수도 있지요.
11/08/01 08:01
고양이를 여러 마리 방치했다는 것도 지탄받을 행위이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사건(?)을 트위터로 가져온 게 가장 찌질하고 가장 욕먹을 만한 짓인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트위터로 왔다갔다 한 것도 아니고 계속 카톡으로 얘기 잘 하다가 돈 이야기 나오자 갑자기 트위터로 옮긴 건 누가 봐도 100% 의도적인 거죠. '팔로워 님들아, 저 여자가 감히 나한테 고양이를 돈받고 팔려고 하는데 혼 좀 내주셈' 이런 심보로밖에 안 보입니다. 그 전 글로 봤을 때 그 고양이가 비싸고 공짜로 얻기 어려운 것 충분히 알고 있었음에도 저랬다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죠.
권력이든, 유명세든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면 모두들 이렇게 변하는 걸까요. 아니면 원래 저랬던 사람들일까요. 저도 뭐 사실 하늘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 사람은 아닌 만큼, 차라리 소시민적인 삶이 훨씬 편하네요. 크 그리고 여담이지만... 연예인도 아니고 인터넷 유명인을 추종하는 사람들은 진짜 이해 안 갑니다. -_-
11/08/01 08:12
음 근데 원래 고양이는 돈받고 분양하나요? 주변에 개분양하는 사람들보면
식사정도 대접하고 그냥 공짜로 주길래 분양=공짜라는 생각이 있는데 아닌가 보네요.
11/08/01 08:17
개인적으로는 동물에 대한 거래에 있어서 '분양' 이니 '책임비' 니 하는 것들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쪽 사람들은 '거래' 라는 단어로 집합시키는 것을 상당히 거부하시죠. 본질적으로는 결국 거래의 일종인데 말이죠. 위의 어떤 분 처럼, 책임비를 받아서 용품을 사서 주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냥 책임비라는 명목하의 거래비용이죠. '책임비' 라는 것이 합목적화되려면 희귀종에 더 높은 책임비가 부과되고 계층화되는 것이 없어야 하는데 말이죠.
하지만, 조준씨 같은 경우는 이미 다른 이로부터 받아서 키워본 경험이 몇 번 있던 관계로 가격이 측정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던 상태이고, 결국 '공짜'를 원했는데 안되니까 '땡깡' 부린 것으로 밖에 느껴지지 않네요. 거기에 동생이 쌓은 인기를 갉아먹는 짓까지. 그깟 인터넷에서의 인기가 뭐라고 그걸 권력인냥 이용하는 사람들이 요즘 참 많네요. 그간 키우던 동물에 대한 관리에 대해서는 정보가 부족해서 단편적인 것만 보고는 뭐라고 할 수 없네요. 다만, 제 동물을 넘겨주는 입장이라면 상당히 부정적인 시각으로 볼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겠지요. 또한 거래조건에 대해서 상호합의가 되었던 부분이라면 이행이 되는 것이 맞겠지요. 그 부분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점은 강제력은 없더라도 비난의 여지는 되겠지요. 이래저래 조석씨만 피해가 한가득이군요.
11/08/01 08:42
조준은 뭐 할말 없고요 어떻게보든 명명백백히 잘못해서
조석의경우는 아예 애완동물 크게 좋아하는 사람도 아닌거같고 조석을 욕하는건 애완동물 좋아하는 사람들이 괜히 난리피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11/08/01 09:25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을 유저라고 하는건 표현상 좋지 않네요..
키우는 사람을 유저라고 한다면 고양이나 개가 사용하는 목적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라서 사용 목적이 없어지면 버려지는 것도 당연하게 느껴지네요.. 영어로 개를 키우는걸 keep a dog 라고 해서 지켜줘야 하는 무언가로 보고 우리말에서도 개를 키운다 해서 하나의 생명으로 보는 의미가 강하죠.. 유저라는 표현은 영 아닌듯 하네요..
11/08/01 09:52
FIAT PAX 님// mangyg 님//
해당 일을 제보한 사람은 전 여친인 것 같습니다. 위에서 글 쓸 때는 어디 걸 봤는지 그렇게 썼고, 저 역시 신빙성이 낮은 편이라고 했지만 더 살펴보니 전 여친이 피해자 블로그에 가서 그 사실을 알려 줬다고 하네요. 그리고 조준씨는 트위터에 전 여친을 욕하는 글을 계속 썼다고 합니다. 지워졌지만 그걸 본 사람들은 "저주"라고 표현하더군요. 그 전 여친이 말 한 게 어느 정도까지가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조준씨가 욕을 퍼부었다는 것을 보면 "전 여친"인 것은 사실인 것 같네요. 아무튼 FLAT PAX님의 말씀엔 공감합니다. 화가 나서 그렇지만요 - -;
11/08/01 09:57
전 동물을 키우지도 관심도 없지만 김정남 이야기는 가슴이 먹먹해서 밤새 이것 저것 찾아봤습니다.
처음 카라멜(김정남)을 구조하셨던 분이 어제 올리신 글 입니다. http://cafe.naver.com/ilovecat.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245300&
11/08/01 10:32
마음의 소리 본 게 PGR에서 본 거랑 다른 데서 본 거랑 해서 총 10개 정도 되고 고양이 귀여워하지만 키울 생각도 없는 사람이
한 댓글 거들자면 일단 조석씨는 실제 관리를 못했다 하더라도 이렇게 욕 먹을 일은 없고 모티브를 따왔다하더라도 캐릭터는 캐릭터일 뿐이니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표절이면 몰라도...도가 지나친 비난이 되었다고 생각하고요. 조준씨는 잘못 정도가 아니라 그냥 비난 받아도 쌉니다. 자기에게 유리하게 상황을 만들어 한 사람을 마녀사냥 하라고 부추겼으니 이건 상식이하의 행동입니다. 동생 때문에 이름도 알려지고 인기 좀 얻은 것 같은데 그걸 왜 원수로 갚나요. 자기 능력으로 지금의 상황을 이뤘나요? 그걸 자기가 한양 선동하고 이득을 취하려는 게 뻔뻔스럽습니다.
11/08/01 11:19
반려동물과 관련한 사건들이 최근들어 많이 일어나네요.
스위스에서는 개 키우는데 자격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반려동물 키우는데 자격증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동물 보호 차원이 아니라 버려지는 동물에 대한 사회적 비용이 점점 커지고 있기때문입니다. 특히 개보다는 고양이가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공격해서 피해를 줄 수 있는 대형견은 더 큰 문제일지 모르나 일반적으로 개는 버려져도 야생에서 번식능력은 떨어집니다. 하지만 고양이의 번식 능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일본에서는 이런 일때문에 길고양이에 먹이를 주는것을 금하는 지역도 있습니다. 현재 도심의 길고양이들 책임은 누구에 있다고 보아야 할까요?
11/08/01 12:43
근데 저도 정말 몰랐던 내용이네요.
제 집에 있던 골드 리트리버가 새끼를 낳으면 주변 분들에게 그냥 드리곤 했거든요. 부모님들이 기르시던 진돗개도 새끼 낳으면 주거나 받는 개념이었고 애초에 고양이도 그런 개념인 줄 알았는데 `책임비`라는게 존재 했었군요. 근데 이게 사실 명목상, 허울상으로는 되게 좋은 의미같지만 결국은 `가격`아닙니까;? 위에 트위터 보면서 사실은 저도 응? 했거든요 갑자기 책임비라는 명목의 돈이 나오니까.... 저야 4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것도 아니니 트위터에 저럴 일은 없지만 아마 당황해서 몇 마디 더 주고 받고 끝냈을거 같긴하네요..
11/08/01 12:49
조석님이 왜 욕을 먹어야하는지 당췌 이해가 안가네요 -_-;;; 이번 조준씨 사건만보도 그렇고
고양이에 그다지 관심이없고, 지인들에게나 고양이관련 이런저런 얘기 듣는사람은 '그 고양이가 어떤사람한테가서 잘먹고 잘살고 있다' 라고 말해도 전~~혀 문제없는 말인데요.. (애묘가분들께는 무책임해보일수도있으나..조석씨나 고양이에게 그다지 관심 없는 대부분은 그정도의 인식일텐데요..) 고양이가 죽엇다거나 그랫으면 몰라도 그냥 들은얘기 쓴것 뿐인데.. 조석씨가 왜 욕먹는지 참..... 그나저나 트위터는 문제네요.... 여러 커뮤니티 가보면 우스갯소리로 '트윗종자들 트윗종자들' 이러는데 이럴때는 참 이해가기도 하네요
11/08/01 12:50
조석 형 진짜 xx같더군요. 마지막 사과문은 처음 봤는데, 말이 좀 안되네요. 정남이가 집 나간 이후로 캐릭터로 출연시키는 건 안하기로 했다면서 사라지고 3년 뒤에 게임 캐릭터로 만든 건 뭔가요? 조석은 이런데 지식이 좀 적어서 실수로 썼다고 치더라도 앞으로 자신의 형 캐릭터를 쓸지 안쓸지는 기대되는군요.
11/08/01 14:37
내 참, 나이 가지고 이런말 하는거 좀 그렇지만, 몇살인데 저런 유치한 짓을 합니까?
유치하고 아니꼽고 더럽기까지 하군요. 별것도 듣보잡이 내가 키워준다는 것만 해도 감지덕지지 유명 웹툰 작가의 형이자 4만 트친을 가진 나에게 35만원이나 달라고 해? 트기옥인가요? 트친들아 나에게 조금씩 힘을 나눠 줘서 니들이 대신 까줘. 정말 찌질하고 추잡스럽군요. 저도 3년째 고양이 두마리를 키우고 있는 애묘인으로서, 아무것도 아닌 놈이지만 제가 감히 반려동물을 들이시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한 말씀 드리자면 새끼때의 귀여움만 보시지 마시고 성묘, 성견이 되었을때도 새끼때만큼 애정을 줄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해 보시고 입양을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새끼때의 귀여움은 아무리 길게 잡아도 1년이고, 나머지 10여년이 넘는 시간은 똑같은 모습입니다.
11/08/01 17:51
기준이 다른것이 유별난 애견이나 애묘사랑을 일반애견인들한테 강요하는것도 아니고
애초에 김정남이라는 고양이는 구조묘입니다 태어날떄 사랑받고 이쁨받은 고양이가 아니라 카페에서 구조하고 치료해서 평생을 책임질것을 약속받고 분양하는것입니다.그런 고양이다 보니 원주인이 잘있나 계속 확인을 받고 싶어한것이고 구조된 고양이를 조준이 또 잃어버린거고 그과정에서 4년사이에 6-7마리 얘기가 나오는거겠죠 조준의 전애인말이 사실이 아니라면 욕만 하고 지워버릴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확실하게 그토록 좋아하는 트위터에서 4만의 팬들앞에서 밝히면 될일입니다 저위에서 제가 밝힌 책임비,방문권리등은 일반 애완견이 아니라 학대받아서 동물원앞에서 버려진 개들이나 주인이 지속적으로 떄려서 다리를 쓸수없는 개를 사정해서 카페에서 사오거나 평생을 우리안에서 씨받이로 살다 살날이 얼마남지 않는 개를 사와서 치료하고 외국에서까지 주문해서 휠체어 해주고 그모든 비용을 십시일반으로 회원들이 모아서 치료를 합니다. 하지만 유기견이 얼마나 많은지 회원들이 모두 책임져서 키울수도 없고 그러다보니 분양을 하는거고 버림받고 학대받은 고양이나 개들이 잘지내는지 관심가지고 지켜보는거죠 저도 그러다보니 장애견을 분양받아서 키우다 보니 알게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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