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을 준비하며

신나게 놀고있는데 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네이버에 아이스테이션 치면 기사가 나올거라고.

그리고 검색해보니 한 5개 기사가 오늘 자로 작성되 떳더군요.

그중에 하나를 가져 왔습니다.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10728154558&type=xml

제 친구가 온라인 광고 대행 업체에 입사한지 거의 2년이 다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정말 열정을 가지고 하던 친구인데.

두어달 전부터. 밤에 퇴근을 못하고, 항상 기운이 빠져서 살더군요.

이유는 아이스테이션 측에서 댓글 알바비를 지급하지 않아.

알바생들에게 매일같은 항의전화에 친구가 힘들어 했습니다.

아이스테이션 측의 제일 나쁜 행동은

이미 알바비 채불을 해놓고도 비용지불을 약속하며 알바생들을 독려해 신제품 홍보를 하게 만든 것에 있습니다.

친구도 아이스테이션만 믿고 댓글 알바생들에게 정말 미안하지만 아이스테이션 측에서 신제품이 나왔으니 조금더 참고

일하면서 남은 대금을 받아보자고 설득 했습니다.

그리고 매일 같이 아이스테이션에 전화를 해서 대금 지불을 요청 했지만 아이스테이션 측은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옆에서 지켜보전 저도 가음이 아팟고.

학비 또는 생계유지비를 벌던 알바생들에게 너무 미안해 하는 친구도 괴로워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현실을 언론에 알리자

아이스테이션은 기업실명을 이야기 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걸어오겠다고 했답니다.

이건 정말 말이 안나올정도로 ... 제가다 억울합니다.


아이스테이션 그래도. 그래도. 이름있는 회사인데.

광고주 하나에 몇십명이 목을 매는 회사를 파국 으로 몰아선 것도 모잘라 소송까지 진행하겠다고 하니.

이건 정말 답이 안나와 보입니다.

여러분은 이번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해 글을 올립니다.

ps : 그리고 인터넷 광고 대행에 대해 짧게 설명해 드리면 (대게 댓글 알바라고 하면 비난과 비방의 대명사 이기 때문에 )
경쟁업체의 제품을 악의적으로 까는건 아예 하지를 않습니다. 주로 포털이나 유명사이트에서
제품추천글이 올라올 때 제품의 장점을 기술하여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 지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ps2 : 방금 올라온 그나마 좀 큰 한국 경제 기사 링크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댓글알바란게 뭔지에대해 그나마 자세히 나와있네요.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07289666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