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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8 10:51
위원장의 마인드부터가 일단 구시대적 사고더군요...-_-;
답이 없어요 정말... 근데 이 분들 생각대로라면 can't nobody 보다는 in the club 이 오히려 먼저 걸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11/07/28 11:02
이하늘이 이야기 했죠.. 우리나라에서는 힙합하기가 힘들다고..
할 이야기가 '나 멋져' 아니면 '놀자' 2개 밖에 없으니 노래가 나올 수가 없죠..
11/07/28 11:03
청소년 유해매체를 여성가족부에서 고시한다는건 알겠지만,
그 결정은 정부에서 하는게 아니라 민간이 주로 된 청소년보호위원회에서 하는거 아닌가요? 뭐 여성가족부에서 그 위원회에 어떤 압력을 준다면 모를까... 여성가족부가 이걸로 왜 욕을 먹는지 잘 모르겠네요.
11/07/28 11:17
론리 아일랜드 같은 그룹은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그냥 묻혔겠네요. 이런 문제는 시간이 답이 될 것 같습니다. 고지식한 심의위원들이
은퇴하든지 해야 고쳐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11/07/28 11:24
'술', '담배', '클럽' 이란 단어를 어떻게 노래에 넣습니까?
청소년이 듣는 음악인데 당연히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청소년들을 위해 권장노래가 만들어져야 할 것입니다 '공부권장', '부모님 선생님 공경' 등 청소년권장노래들로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인 오전 7~9시, 오후 1~10시, 공휴일과 방학기간에는 오전 7시~오후 10시 사이에 틀어야만 할 것입니다... 원하는게 이런건가?
11/07/28 11:33
우선 박현빈 망해쓰요~
그리고 드라마는 불륜, 간간, 근친, 동성애, 술, 담배, 교통사고, 복수 다하면서 왜 대중가요만 잡는지 모르겠습니다. DJ -DOC 노래가 떠오르니에. "이름만 바뀐 청소년 보호법 말하자면 그건 너네 검열제도 보호법" 나라 정책이 시대에 역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낡아빠진 사고로 무슨 청소년을 보호한다는 건지.. 하아 .. 시사매거진 2580 보면서 진짜 한대 쥐어박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11/07/28 11:38
시대가 흐를수록 좀더 개방적으로 변해야할 한국문화에 자꾸 몇십년전 사고방식으로 탄압을 거나요 저분들은 그냥 어릴때부터 클래식음악이랑 동요만 듣고 살았나봅니다
11/07/28 11:56
올해들어서.. 제가 좋아하는 가인이 노래도 비속어라고 19금에..
요즘 음악 심의는 갈수록 더 심해지는것 같습니다... 재정신이 아닌듯한..
11/07/28 14:11
예전 노래들은 왜 예외인가 라는 소리 나오니까 구색잡기식으로 무분별하게 선정하는 느낌이 있네요.
임진모씨 인터뷰하는 것 보니까 흥분을 감추지 않으셨습니다. 이게 무슨 '대중' 가요냐고... 성인들이야 노래 듣는데 제약이 없으니까 반응이 잠잠하다 쳐도, 청소년들이 생각하기엔 정말 어이 없을 것 같습니다.
11/07/28 14:14
저도 이 문제 관련 시사프로그램을 봤었는데..
'이러한 조치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생각을 하지 않느냐' 란 취재진의 질문에 '술, 담배, 클럽 문제가 되는 단어만 삭제 하면 되는데 그게 그렇게 어렵냐. 가수 제작진이야 말로 청소년 보호 의식이 없는거 아니냐' 되묻더군요. 진짜 보면서 아.. 답이없구나 생각했는데..
11/07/28 14:21
청소년이 유해한 생각을 들게하는 건
작사가가 청소년을 유해하게 하려고 만든 가사일지 아니면 그러한 의도로 판단하고 유해매체 결정을 내린 여성가족부의 결정인지.. 어떤 작사가가 청소년 유해를 목적으로 가사를 써내려갈까요...
11/07/28 14:25
이렇게 따지면 안걸릴 가요가 몇이나 있나요;;;;;;;;;;;;;;;;;;
태양의 나만바라봐도 '술'이라는 단어가 있어서 금지되어져야하고 소주한잔도 금지되어져야 하고... 한도끝도 없을텐데요 답이 없네요
11/07/28 22:15
2580 보면서... 어이가 없더군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 가요에 술, 담배, 클럽 등의 단어를 사용못하게 막는다고 해서... 청소년들이 그것들을 접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는 것인지... 뭐... 요즘 드라마는 흡연장면이 없어졌지만.. 여전히 음주, 클럽에 다니는 장면은 둘째치고... 15세 관람가에도 불륜소재가 판을 치는 드라마가 널렸습니다. 심지어 '가족드라마' 라고 표방하는 드라마에서조차 '불륜' 이 단골소재로 쓰이고 있죠. 청소년들이 대중가요에 노출되는 만큼 영화, 드라마, 예능프로그램에 더 많이 노출됩니다. 대중가요에 이런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 생각이면 다른 장르의 작품에도 똑같이 잣대를 들이밀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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