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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4 22:30
저에게는 뭐 인생에 가장 도움 된 선생님중 한분인 신승범 선생님이네요
저도 삼수......했지만 3년연속 수리는 100찍었습니다. 소화만 한다면 완벽한 강의죠 저런 학생들은 그냥 너무 어리다고 봅니다.학교 다닐때도 몇명 있었지만 진짜 쓸데없이 대들고 따지고들고 ......... 자기 스스로 뭘 하려는 의지도 없죠. 제일 어이없었던게 숙면을 취하려면 우유를 마시라고 어떤 인강 선생님이 말씀하셨는데 질문게시판에 ''마시고 이를 닦나요? 이를 닦고 마시나요?" 라는 질문이 진짜 엄청나게 진지하게 올라왔습니다 자신은 이를 꼭 닦고 자는데 우유를 마시면 이를 닦아야 되고 그러면 잠이 깨고 뭐 그런 논리였습니다
11/07/24 22:30
공부한다고 고생 많으십니다. 작년에 뒤늦은 재수(나이로는 삼수;;)를 하면서 이맘때를 생각하면...^^;
인강을 많이 듣긴 했지만 신승범T 강의는 같이 공부하던 친구들 PMP로 몇강 들어보았는데 눈썹이 참으로 인상적이셨습니다. 쓴소리와 '아이스크림 먹고 하자' 이거도 재밌었네요!!
11/07/24 22:32
1~2등급이면 저보다 공부는 잘하면서 인터넷에 글쓸때는 기본 맞춤법도 모르네요;
이래서 어른들이 공부 잘하기 전에 사람이 먼저 되라고 하는가 봅니다. 뭐 지금 상황은 다르지만요...
11/07/24 22:35
저도 삼수를 했고 또 수리가 고등학교때 큰 문제였기때문에 저 신승범 선생님이라는 분의 강의를 많이 들어왔었습니다. 글쓰신분은 91년생이시겠네요.. ( 저도 해봐서 아는데~ 이드립 쳐도 되겠죠? 크크 아무튼 힘내시고 )
저분 강의가 좀 어렵기도하고, 약간은 암기를 강요하는 강의이기 때문에 약간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는데요. 저는 음.. 못하다가 저 인강 선생님외 재수학원의 명강사 한분덕에 재수때 수리를 마스터한 케이스인데요. 두분의 말씀으로는 입시 수리는 암기라는 말을 자주 하셨는데, 수리는 암기가 맞는거 같고요.(입시 수리에 한해서요. 그위로는 문돌이라 제가 감히 말할 처지는 못되는 것 같네요.) 물론 저분이 좀 심하게 외우라고 강요하는 부분도 없잖아있으나 .. 그런부분은 스킵하시면서 들으시는게 나을거같네요. 크크 삼수생 지금쯤 풀릴때죠. 친구들은 군대간다고 연락오고, 6월 모평의 충격이 가신지 얼마 안되고 9월은 좀 먼것 같고. 이짓을 몇년 했는데 그깟 시험따위? 하고 저도 이쯤 학원 빠지고 그랬던것 같은데, 힘내시고 끝까지 하면 결실 나옵니다! 적어도 망하지는 않는것 같아요. 재수때 하도 놀다 망해서 삼수때 정말 열심히했는데 왜 열심히 하면 결과가 그대로 나온다는 것인지 작년 수능치고 깨달은것 같네요. 아무튼 두서는 없는 댓글이지만 힘내시고 삼수 선배로서 그저 묵묵히 공부하시라는 말을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대학오면 삼수생에게는 또다른 헬게이트가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고요 크크. p.s. 저도 재수때 pgr 처음 접하고 삼수때도 유게눈팅 맨날하고 그랬는데 정말 .. pgr은 수험생들에게는 백해무익인것같아요. 얼른끄시고 공부하시길..
11/07/24 22:56
인강들을때 제가 본 최고의 건의사항은 "선생님 '이응' 쓰실때 시계방향으로 안돌리고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시더군요...제가 좀 거슬려서 그
러는데 시계방향으로 돌리시면 안될까요?"입니다;;;세상엔 별의별 사람이 다 있어요;;
11/07/24 23:29
저런 사람한테도 다 답변을 달아주는게 참.. 왜 1등강사인지알 것 같네요. 수리공부를 하려면 개념이 중요한데.. 저학생은 가장중요한 개념이 없네요.
11/07/24 23:34
제가 삼수 때 꽃피는 4월 더운8월 뒤숭숭한 10월에 제일 많이 흔들렸는데 글쓴분은 초심 그대로 끝까지 가서 원하는 결과 얻길 바랍니다
수능 끝나고 성공스토리 올라오길 기다리겠습니다
11/07/25 00:12
2007년 수능 볼때 들었었는데요
정말로 도움 많이 되었어요... 눈썹이 인상적인 분이시지요.. 인강하면 저런 진상들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을거 같네요
11/07/25 00:15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전 PGR에서 처음 '인강'이란 단어를 봤을 때, 도무지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인문학 강의'인가 생각도 했던 것 같은데 '인터넷 강의'의 줄임말이란 걸 눈치채기까지 한 1년은 걸렸던 것 같네요. 질게에 올릴까 말까 고민도 많이 했었는데... ^^ 회사에서 강제로 사내 교육을 위한 사이버강의를 듣게는 했지만, 아무도 인강이라는 단어는 안 썼거든요.
11/07/25 00:49
전 물리1을 인강으로 들었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됐었죠. 현역 때 듣고 물론 수능 전체는 망쳤었지만 물1하나만큼은은 잘 봤네요.
재수할 때도 물1은 그냥 그 실력 그대로 계속 복습만 하면서 하니깐 점수 유지 됐었고...
11/07/25 11:42
둠강은 웹하드에 떠다니는 인강들 촬영해 논 건데, 요즘 처럼 기술이 발달 하기전에는 동영상 캡춰가 성행했다고 하더군요.
세월 많이 좋아지긴 했네요. 인터넷 강의도 EBS 밖에 없고, 그마저도 잘 끊기는 시절이었는데 고작 10년만에, 별의 별 선생이 다 생겼군요. 크크. 수학은 강의에 의존하면, 중요할 때 막혀버리는 그런 학문입니다. 스스로 원리를 깨우치는게 가장 아름다워요. 시간이 오래걸리더라도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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