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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05 19:54
미국에선 펄잼의 인기가 너바나를 능가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에디 베더는 시에틀 사운드를 대표 하면서 타임지 커버에도 등장을.. [m]
11/07/05 20:24
투비 위드유가 91년 앨범이었네요...흠
미스터빅과 건즈와 유투 레드핫 칠리페퍼스까지 총출동하다니..ㅠㅠ 감동의 도가니탕입니다ㅠㅠ
11/07/05 21:21
진짜... November Rain은... 앞으로 저런 스타일의 곡을 다시 접해 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저 당시 정말 우연히 뮤비를 보게되고 한방에 빠졌었던...
11/07/05 22:55
'주류가 LA 메탈에서 시애틀 그런지로 옮겨갔다'
록음악의 역사를 이야기할때 많은 평론가들이 이야기하죠. LA메탈과 얼터너티브의 시대, 청바지에 노동자 부츠를 신고 와서 거친 음악을 내뿜던 시대. 하지만 주류가 어쨌건 장르가 어쨌건 모두 사랑 받는 시대였고 너무나도 감동적인 시대였죠. 커트 코베인의 죽음은 제 인생관에도 큰 영향을 끼쳤고 굉장히 씁쓸함을 가져다 주었던 사태였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저는 건즈앤로지스를 사랑한단 말을 합니다. 익스트림은 제 인생 최고의 밴드였고 액슬 로즈의 보컬에 빠져 있었으며 슬래쉬의 기타와 그 모자는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시대가 지나고 주류가 바뀌고 장르가 아무리 난잡해도 좋은 음악은 영원히 기억됩니다.
11/07/05 23:56
정말 웹상에서 간만에 보는 My Bloody Valentine이네요!! 이 Loveless 앨범이 91년도에 발매되었군요..
갖고 있었는데 미처 그 사실은 몰랐다는.. 다들 너무나 유명한 앨범들인데 특히 마블발이 반갑네요 when you sleep 미친듯이 많이 들었는데 정말 감동의 도가니탕입니다 ^^
11/07/06 03:13
소위 말하는 얼터너티브 폭발로 L.A./글램 메탈이 쪽박을 차게된것도 있지만 그전에 이쪽 씬에서는 두 거물이 팀을 이탈하면서 씬의 몰락을 주도(?) 했죠. 바로 머틀리 크루의 빈스 닐과 포이즌의 씨씨드빌의 팀 이탈인데.. 이 두명은 워낙 두 팀의 마스코트 같은 존재라 그런지 몰라도.. 이들이 이탈한 두팀의 행보는 참 암담하죠. 머틀리는 그후 존 코라비라는 더 스크림(레이서 엑스의 후신) 출신의 수준급 보컬리스트를 영입하고 셀프타이틀 앨범을 발매하지만 전과는 다르게 너무 진지한면을 많이 보여줘서 망했고.. 포이즌 역시 리치 코젠이라는 불세출 기타리스트를 영입하지만 앨범을 괜찮은 평을 들었지만 팬들과의 바램과는 다른 음악적 면이 부각됫어 망해버렸고..(이와중에 리치코젠이 드러머 리키 로켓의 아내를 임신시키는 사건까지 터지면서 내부적 문제도 발발했고요...) 또한 씬을 이끌던 다른 밴드(워런트, 윙어)들 역시 해괴(?)하게도 그동안 상업적인 면을 철저히 배제한체 헤비메탈의 본질로 갈려는 노력(=망)을 하게되면서 씬이 철저하게 망하게되죠
11/07/06 11:42
아 그 가슴뛰던 91년이 벌써 20년 전이군요...
91년의 암울한 재수생시절을 함께 해주던 너바나, 펄잼, 메탈리카,건즈... 저 앨범들을 요즘 다시 MP3에 넣고 다니고 있는데 새록새록 옛날 생각도 나고 역시나 좋더군요. 후속편으로 87년도 함 해주세요~~ 화이트스네이크와 본죠비와 데프레파드가 락챠트도 아닌 팝챠트를 휩쓸던 그 광란의 87년요~~ ^^
11/12/29 15:18
이 글을 지금에서야 보다니..
너바나, 펄잼, 메탈리카, 건스앤로지즈, Mr.Big...이 다섯그룹의 여섯장의 앨범을 최고로 뽑고 싶습니다.. 정말 저 때는 다 CD를 사서 들었었던 기억이 있군요.. 모든 것을 한방에 끝내버린 너바나 그 너바나에 지지 않는 묵직함을 보여준 펄잼 헤비메탈계의 마지막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버린 건스앤로지즈 변했다..변절했다..왜 긴곡이 사라졌느냐 라고 비판도 많이 들었지만 결국 헤비메탈 음악 중 가장 잘팔리는 앨범을 만들어낸 메탈리카 전세계의 모든 기타키드와 베이스키드들이 가장 사랑했던 그룹 Mr.Big(빌리션과 폴길버트가 만났다는 것 만으로도) 정말 저 앨범들은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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