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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05 10:26
위에 기사를 쓴 기자의 기사리스트 입니다. 윤빛가람 선수와 같은 흠집내기성 기사일수도 있으니 기다려보심이 좋을듯하네요.
K리그 덮은 죽음의 그림자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5/31/2011053102451.html K리그 당장 중단해야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5/27/2011052702019.html 구단에 전화 한통 하고선 "승부조작 블랙리스트 없다더라"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5/31/2011053100073.html 승부조작 축구선수 50명은 될 것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5/28/2011052800188.html K리그 단장들 "토토 중단" 황당 요구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5/27/2011052700013.html K리그, 2류를 면하려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3/25/2011032502551.html 한국 스포츠 양대산맥?... 실제 인기 따져보니... 야구, 축구에 KO승 (주: 그림이 특히 압권)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3/16/2011031602994.html 유럽에선 '골' '골' 터지는데... K리그는 속만 터져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4/10/2011041001410.html 몸보신 프로축구, 골 들어갈 틈 없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4/11/2011041102365.html "프로축구 내가 봐도 재미없어" '프로축구는 지난해 국내 최고 인기스포츠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프로야구의 위세에 완전히 밀렸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2/26/2011022600005.html 관중 주는데 프로축구 '헛발질'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6/29/2009062902088.html 수원 vs 삼성, 최대 라이벌전 수원 2대1 승리 (주: 수원 = 삼성)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8/19/2007081900794.html [프로축구를 찾습니다]흥행·관심 실종상태 관중도 중계도 듬성듬성… 프로야구에 '완패'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2/10/2009121001777.html [프로축구를 찾습니다]지루한 경기, 무기력한 지도부 "반칙 많아 흐름 끊겨… 화끈한 공격 보여야"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2/11/2009121101679.html FC서울 감독 빙가다 가지 않은 길을 가다 '빙가다 감독도 최근 축구가 야구 인기에 밀린다는 사실을 의식하고 있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4/14/2010041400012.html 야구 거리 응원, 방아쇠만 당겨라 '야구 대표팀 응원단 ‘푸른 도깨비’가 되든 방아쇠만 당긴다면 온 거리가 2002년에 이어 응원단으로 넘칠 분위기다. 야구팬들은 지금 폭발할 준비가 됐고, ‘뇌관 격발’만을 기다린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6/03/17/2006031770106.html 한국축구 '미워도 다시 한 번' '축구는 중국 관광하고 돌아왔느냐' ''축구장에 물 채워서 여름엔 수영 박태환, 겨울엔 피겨 김연아 훈련장으로 쓰라'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8/26/2008082601606.html 가을 타는 그대, 야구장으로 오라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10/09/2007100900153.html
11/07/05 10:34
검찰에 소환 된건 사실인거 같은데요. 서울일보에도 기사가 떳습니다.
http://sports.news.nate.com/view/20110705n03205 참고인 자격이라면 다행이겠고, 검찰에서 잘못 짚었을수도 있지만 승부조작건으로 검찰 소환조사 받게 된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군요.
11/07/05 10:35
홍정호 선수는 아시안컵, 올림픽 경기에서도 정말 보다가 리모컨 집어던질 정도의
이해 할 수 없는 플레이를 좀 보여줬죠. 특히 최근 요르단전에서도 상대편 공격수에게 어시스트를 하질 않나 설마 국대급 경기 까지 조작의 마수가 뻗친걸까요 물론 이 모든 가정은 홍정호 선수가 조작을 했다는 전제하에서 이뤄지는거긴 합니다만..
11/07/05 11:05
고구마줄기처럼 줄줄줄 딸려나오네요. 어느 선에서 수습할지 궁금해져요. 모든 비리들이 그렇듯이 발본색원하기엔 너무 리스키하고.
베팅사이트 몇 군데에선 조만간 농구 배구도 터질거라는 말들도 솔솔 나오고 있고... 세리에도 그렇고 수입도 타스포츠에 비해 좋으면서 11명이 발로 하는 축구가 이정돈데 상대적으로 수입도 적고 5~6명이 손으로 하는 배구 농구는 오죽할까 싶네요. 가장 순수해야할 스포츠가 비리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현실이 착잡하게 느껴지네요.
11/07/05 13:30
야구도 야구지만 농구도 좀 조사했으면 싶네요. 티켓 사고 농구 자주 보러 가는데, 컨디션 때문인지도 모르지만 유독 한두명의 선수들이 의욕이 없달까 슛하면 다 실패하고.. 그거때문에 경기 스무스하게 지고.. 그런경우 많더라구요.. 용병들은 정말 기복없이 잘하는데... 몇몇 스타급이라 불리우는 선수들이 그러면 저도모르게 의심이 갑니다..
11/07/05 13:40
야구는 글쎄요.
예전에 한두번 언급되었던것처럼 고교동창이나 친한 선후배 관계일때, 약간은 고의로 실투성 공을 던져줄때가 있었다지만, 워낙 득점 루트도 복잡하기에 승부를 조작할만한 건덕지가 별로 없다고 생각됩니다. 뭐 의심을 가질수 있는 몇몇 사건들은 있지만.. 낫아웃 3루타 라든지, 밀어내기 쓰리런이라든지.. 그런데 그런 장면들도 선수들이 멘탈이 무너졌을때 너무 흔하게 나오던 장면들이라 -_-;; 정말 차라리 선수들 보단 심판들의 어처구니없는 판정이 더 의심스럽습니다. (보크라거나 보크라거나 보크라거나, 스트존이 왔다갔다 하거나, 1루 세잎/아웃 판정이 마음대로이거나... 등등)
11/07/05 14:48
만약 야구에서 승부조작이 있었다면 엄청난 문제가 될 것입니다. 축구 수준이 아니라 거의 팀 하나의 주축 선수 대부분이
참가했다는 말이 되거든요. 그리고 그 정도 숫자가 가담할 정도라면 많은 선수들이 조폭이나 도박업체와 깊숙히 연관되어 있다는 이야기도 되고요. 한마디로 김동현 같은 인간이 수명이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런 상황이라면 리그 자체가 썪어 문들어 졌다는 이야기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대만도 해결책으로 팀 해체를 택한 거구요. 실재로 블랙삭스 스캔들이 유명하긴 하지만 그 많은 숫자의 인원을 포섭해야 했으며, 이 덕분에 이미 월드시리즈 직전에 왠만한 사람들은 낌새를 다 챘습니다. 그리고 웃기게도 이 조작 역시도 망칠 뻔 했는데 1~2선발을 포섭했으면서도 정작 신인이어서 포섭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3선발이 3차전에 호투, 5차전에서 웃기게도 주모자가 역전타를 처버리는 바람에 승리, 6차전은1선발이 의심을 피하기 위해 호투해 승리, 마지막 7차전에서 조작한 선발이 얻어 맞았지만 큰 점수를 상대방이 내지 못해서 이길뻔 했지만, 결국 엉뚱하게 포섭하지도 않은 불펜에서 큰 점수를 내줘 결국 조작에 성공할 수 잇었습니다. 그리고 그결과 팬들도 상대방도 왠만한 사람들도 아 이건 조작이구나 눈치 챌 정도로 티나 바로 다음 해 주축 선수 8명이 추방당했죠. 이 사건이 뜻하는 결국 야구에서 승부조작을 하기 위해서 주축선수 8명도 부족하다는 것, 그리고 한팀만 조작해서는 확실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걸 극복한게 대만 프로야구 였는데, 감독까지 전 팀이 승부 조작에 참가했고 상대방도 승부조작에 참가해서 확실성을 얻을 수 있었죠. 하지만 이 역시도 관중들 눈에 티가 났기 때문에 결국 적발되어 팀 해체로 갔구요.
11/07/05 15:13
일단 대부분의 축구 선수들이 조작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부다 "그런 거 모른다" 라고 주장하다가 이제는 "알고는 있었으나 가담은 하지 않았다" 라고 주장하고 있네요 (선후배 관계가 엄격해서 알고도 어쩔수 없다 라는 것은 그네들의 사정일 뿐이고) 그와 별개로 새로 올라온 기사인데요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122931 홍정호의 주장에 의하면 경기전 브로커 K씨에게 "돈을 받았다가 다시 돌려주고 경기에 뛰었다" 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하게 볼 점은 1. K씨의 강압이 있었는지의 여부 2. 돈을 받았다가 다시 돌려줬다는 부분의 객관성 정도가 되겠네요 추상적인 상황도 아니고 100% 조작임을 알고도 모른척 하다가 이제와서 수사망 좁혀지니까 나는 결백하다 라고 말하는거 좋게 보이진 않네요 스포츠계가 선후배 관계가 엄격한건 사실이지만 범죄에 핑계는 없죠
11/07/05 15:25
홍정호 같은 경우에는 승부조작에 참여하지는 않은것 같다고 검찰측에서 언론자료가 나오기 시작하네요.
사실 홍정호 윤빛가람 같은 대표팀 주전급 선수이면서 앞으로의 미래가 더 유망한 선수들조차도 승부조작의 마수가 미쳤다는걸 생각해보면 이번 스캔들의 여파가 어느정도 까지 갈지 가늠이 잘 안잡힙니다. 리그 재출범은 기본사항이 되버린것 같구요.
11/07/05 16:10
야구도 예비군 가서 얼핏 들었는데 첫볼넷 같은 경우로 배팅이 이루어 진다는 이야기를 들은거 같은데...
그분은 확실해 볼넷 해준다고 했는데 타자가 쳐서 플라이 아웃 되었다고 원통해 하던데 확실한건 모르겠네요
11/07/05 20:02
야구가 승부조작을 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들 많이 하시는데 실제로 해외에서 승부조작하다가 적발된 사례도 몇건 발견되었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야구팬분들이 '승부'조작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들 하시지만,조작이라는 것이 '승부'만 조작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별의 별 일들로 배팅이 자주 일어납니다. 간단하게 예만 들어도 게임 초구 스트라이크/볼, 첫이닝 실점여부, 첫볼넷, 첫홈런.. 게임 결과에도 큰 영향이 없고 조작하기에도 손쉬운 것들입니다.. 과연 이런것들을 정말로 선수를 매수하지 않고 순진하게 배팅한다는 것 자체가 가능성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시는가요?? 축구도 승부조작이 절대 없다고 했지만 발견된 것처럼 야구도 안심할 수는 없지요.. 김성근 감독이 야구 승부조작을 하지 말라는 인터뷰가 정말로 승부조작이 없어서 그랬던건지 지금 심증은 있는 상태에서 경고성 멘트를 한건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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