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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03 23:36
동원훈련 잼있게 보내는 방법은 요새는 스마트폰이 다들 있어서 그것만 가지고도...
어떤 아저씨는 노트북에 야동넣어와서 주위 사람들이랑 같이 보더라고요. 보통 동원가면 잼있는 아저씨 한명씩 있고요. 남자들은 역시 여자 이야기에 열광적 반응을 하죠.
11/07/03 23:50
그래도 동원받으실때가 좋으신거네요. 민방위마저 끝나면 젊은은 저멀리 사라지고 거울에 쪼그라든 중년이 나타날테니까요
민방위 2년 남은 1人
11/07/03 23:57
저 4년차 한달쯤 전에 마지막이라 생각하며 다녀왔는데,,
왠걸 6년차 친구를 만났습니다... 조심히 다녀오세요. 생각보다 힘듭니다
11/07/04 08:23
이번이 5년차인데.. 4년차까지 동원 한번도 안했네요.. 동원 한두번 걸리긴 했는데.. 국가시험 응시 관계로.. 연기 하니깐 동미참으로 바뀌더군요.. 근데 차라리 동원이 난거 같더군요.. 동미참 5일(동사무소3일, 부대2일) 출퇴근 하는데.. 진짜 짜증나더군요..
11/07/04 09:13
올해 4년차 동원 원주쪽으로 다녀왔는데 가방수색해서 휴대폰, mp3 다 걷어가고 증편신고 하는데 완전군장메고
내무실에 선풍기는 고장났고 마지막날에 태풍와서 비바람이 몰아치는데도 판초우의 씌워서 작계시행 하고 에어컨 없는 좁아터진 교회에 꽉꽉 들어차서 정신교육 받으니 차라리 밖에서 훈련하는게 낫고... 점심먹고 연병장이 가장 뜨겁게 달궈졌을때 한가운데서 판초우의 깔고 PRI한게 가장 기억에 남네요 현역때도 일사병 걸린다고 이렇게 안했는데 서러워서.. ㅜㅜ
11/07/04 13:28
며칠 전에 3년차 다녀왔는데, 할 게 없어서 진짜; 어휴~ 가져간 책도 다 읽고, DMB는 안 터지고, 라디오 주파수는 딱 하나 잡히고, 잠은 아무리 자도 끝이 없고.. (생활관에서 계속 누워 있으니 오히려 허리 아프더군요.)
차라리 훈련 빡쌔게 시키는 게 더 시간 잘 갈 듯해요. 1년차 때는 판쵸우의 입히고 각개전투도 하고 그래서 '정말 동원 최악이다'라고 생각했는데, 불과 몇 년 만에 그게 그리워질 줄이야.. 이번에는 덥다고 훈련장 나가서도 계속 휴식만 취하니.. 시간 심각하게 안 가더군요. 시끄럽게 떠드는 성격도 아니고.. 아무튼, 몸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조교들, 간부들 고생하는데 통제 잘 따라주시고요~ 하핫;
11/07/04 15:32
저번주에다녀왔습니다. 막사 수리중이라 연병장에 텐트치고 자고 비오는날 판초우의 입고 사격하고 뭐 이건 현역때보다
더 심합디다.. 신고할때 완전군장하고 하도 열받아서 중대장 아저씨하고 너무한거 아니냐고 싸우니 그럼 집으로 조기퇴소 시켜준다는 말에 급 버로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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