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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4 23:47
자본 소득에 대한 민주당의 시각을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었다는 면에서 많은 실망을 한 듯 합니다.
진성준이라는 사람 잘 몰랐는데, 주장을 들어보면 시장에 대한 이해는 없으면서 그저 자본소득에 대한 미움만 가득한 사람으로 느껴졌고요. 자신은 제대로 이해가 안되지만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통해 돈을 벌면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딱 그 수준으로 보입니다.
25/08/04 23:55
주식시장 최선을 다해서 올리고 싶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믿는도끼에 발등이 찍히니 사람들이 난리법석이죠
차라리 주식얘기 꺼내질 말던가..
25/08/04 23:56
https://www.dogdrip.net/650207652
이거 보시면 진성준이 진짜 단독으로 이상한 짓을 한 것 같은데 말이 되나... 믿을 수가 없네요.
25/08/04 23:56
그놈의 상위 1% 드립이나 부자감세 드립 좀 작작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상위 1%가 물량 던지면 주가가 박살이 난다고 이 알못들아...
25/08/05 00:56
진성준 개인의 일탈이라고 보기도 애매하고 여당의 단일대오한 입장이라고 보기도 애매하고... 쓸데없는데 중대한 혼란은 리더가 빠르게 정리 좀 시켜줬으면 하네요
25/08/05 01:05
저도 주식 조금 합니다만
노동 소득에 비해 지나치게 세금을 안 내고 있다고 생각해요 수익이 생겼으면 양도세는 내야 하는 게 맞지 않나요 코스피 2천 때는 시기상조였다 치고 3천 넘은 지금도 아니라고 하면, 4천이면 적당한 걸까요, 뭐가 됐든 언젠가 세금은 내야죠
25/08/05 01:10
저도 아래 댓글 단 것처럼 올바른 방향이라면 주식양도세 도입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작년같이 원천징수하고 손실액 상계기간도 짧게 도입하려는 건 말도 안되고요.
다만 주식투자의 세금이 더 싼 건 리스크에 대한 고려가 있습니다. 벌 것이라는 확신도 없고 손실은 그대로 손실인 거니까요. 노동으로 손실이 날 일은 없으니. 아무튼 지금의 양도세가 없는 것도 기형적이고 그렇다고 작년 민주당의 금투세안도 기형적이라 좀 그냥 금융 선진국 꺼 갖다가 베껴쓰고 세율만 현재 세수랑 비슷한 수준에서 걷을 수 있게, 그리고 장기투자 유도할 수 있게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25/08/05 01:15
구체적인 내용은 제가 지식이 부족해 말을 얹기가 그렇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세금은 내는 게 맞고, 방식이 불합리하다면 일본 같은데 따라하면 어떨까 싶네요.
25/08/05 04:44
상법개정이 정착되고 배당성향이 올라가고 주식시장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지는 여러 정책들이 시행되고나서 PBR이 적어도 선진국 수준이 됐을때(최소 대만 일본) 양도세 얘기하면 됩니다. 지금은 주식을 통해 어떻게 세금을 뽑아 먹을까보다는 주식시장에 자금이 어떻게 하면 더 유입시켜서 배당소득과 양도차익으로 내수를 활성화할지에 고민을 할시기라고 보고 금투세 얘기는 입도 뻥긋하면 안돼요. 너무나도 비상식적인 시장을 수십년간 봐왔는데 이제 조금 변화할려고 하는 와중에 손목을 비틀수는 없어요.
25/08/05 07:15
4천이면 논의해볼만합니다. PBR로1.3이니 글로벌 평균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니까요. 3000이 0.9정도니 아직 논의하긴 이르구요. 글로벌 평균은 1.5이상은 되야되는거구요. 한창 키워야될 시장이죠
25/08/05 09:03
양도세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지금 추진 중인 법안대로라면 장기투자가 오히려 불리하고 대주주(10억)되느니 연말에 주식 다 정리하는게 유리하죠. 미국은 보유기간 1년 미만 주식은 일반 소득세로 과세하고, 1년 이상은 세율을 더 낮게 매깁니다.
25/08/05 10:01
지금 현재는 양도소득 대신 거래세가 높게 잡혀있죠. 양도소득 잡을려면 거래세 없애야되고. 기존 금투세와 유사하게 도입해야 하는데 적절하게 손봐서 도입해야 된다고 봅니다.
25/08/05 12:50
맞습니다. 금투세를 시행하는 대신에 거래세를 없앤다고 했지만 실상은 농특세 0.15%가 남아있어서 그저 개인투자자들을 기만하는 법인거죠. 외국인과 기관은 양도세를 내지 않으니 금투세를 시행하면 여전히 높은 농특세를 내면서 양도세까지 내는 개인만 손실을 보는 악법 중의 악법입니다. 작년에 겨우 시행을 막아서 천만다행입니다..
25/08/05 01:06
주식시작을 살리는게 정부의 지고의 가치가 아님을 알기 때문에 세금내려달라 떼 쓰진 않습니다. 다만 진정으로 조세정의를 위해서 세제개편을 하고자 한다면 주식양도세 그냥 미국처럼 하는 게 장기적으로 더 안정적일 겁니다. 장기보유시 양도세든 배당소득세든 분리과세, 단기보유시 종합소득세에 포함. 당연히 양도 '차익'에 대해서 결산할 때 세금. 기존 민주당 안처럼 중간에 원천징수로 뜯어가는 건 말도 안됨. 몇년 합계해서 손실난 건 감안해서 세금 빼주기.
이렇게 하면 반발은 있을지언정 철학도 이해가 되고 조세정의에도 부합하는데 지금 하는 누더기 같은 방식은 근본도 없고 신뢰도 안가고 앞으로 지속가능해보이지도 않고 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그때그때 여론이나 세수에 따라 제도의 방향자체가 바뀌니 원.. 그냥 방식을 근본적으로 합리적으로 만들고 숫자만 올리고 내리고 하는 식이 훨씬 건전해 보이는데요.
25/08/05 01:16
그나마 다행인게 민주당 지지자들도 이번 세제 개편안 관련해서 많이 반발하는 느낌이라 결국 금투세 엔딩 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참고고 상법개정안 추가 개정은 계속 진행중이라 저는 조금씩 담고 있습니다
25/08/05 01:42
금투세를 유예하는 기간동안 일정한 거래세는 당연하다고 보는데 대주주 양도세는 너무 비합리적입니다. 삼전은 말할 것도 없고 2등인 하이닉스만 해도 자본시장법 기준으로는 10조원 정도는 보유해야 5% 이상의 대주주인데 세법에 이상한 금액기준을 넣어서 갑자기 10억원만 넘어도 대주주가 되버립니다. 그리고 과세할거면 멱살잡고 과세하든가 연말기준만 있어서 중간에 다 빠져나가게 허용해주니까 단타문화가 장려되죠.
자본시장법과 세법 차이 만큼이나 부처간의 장벽이 있는게 주식시장 담당부처는 금융위고 세법 담당부처는 형 격인 기재부니 제어가 불가능 합니다. 3천이든 5천이든 주식시장 전략을 담당할 컨트롤 타워를 지정하고 힘을 실어줘야 하는데 현재 구조로 방치한다는 거 자체가 어쩌면 아무 관심이 없다는 겁니다. 어쩌면 주식 다 팔고 부동산에 올인하라는 신호일수도 있습니다.
25/08/05 03:29
개인만 생각하면 종목당 10억원을 넘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이겠지만 기관투자자라면 대주주 기준에 걸리는 곳이 매우 많을겁니다.
25/08/05 06:16
기관은 대주주 요건하고 상관없죠
이미 양도소득세 대상이고 그래서 금투세 도입 거래세 폐지 때 개인 죽이고 기관ㅡ외인 살리기란 반응도 나왔죠
25/08/05 06:05
세금 마음껏 매기세요. 다만 행동에는 책임이 따른다고 결과도 받아들이면 되는거죠. 자꾸 이래야 된다 저래야 마땅하다 당위성 따지지 말고 옳다고 생각하는대로 생각하고 결과를 책임지면 됩니다.
25/08/05 06:10
양도세 적용을 하지 않으면 장기보유 주식에 대한 세제혜택도 줄수가 없죠. 어차피 주식양도소득세를 언젠가 부과해야할 일이긴 합니다. 실제로 해외주식과 etf에는 과세를 하고 있기도 하구요
25/08/05 06:23
대주주 요건을 낮추는건 결국 금투세로 가는 길이었고
그래서 본인 외 합산을 없애고 기준 금액을 낮추고 있었죠 반대급부로 거래세 인하와 함께요 여기에 금투세 도입 거래세 폐지가 된다는 경로에서 금투세 폐지 거래세 복원으로 가는 결정이 나왔고 정책상 실수는 대주주 요건을 급격히 복원한거죠 기관 아닌 고액자산가들의 불안함을 자극하는 요인이 되었고 가뜩이나 이분들은 세금에 민감한데 고위험 자산을 과세리스크까지 지고 갈 유인이 크게 떨어진거죠 맞물려서 관세 노란봉투법 등 이슈까지 터진 날이고 결국 대주주(이름보단 개인 양도세 과세 방향) 기준 등 과세 정책을 하면서도 투자자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장기투자 세액 공제등을 진행해야 할텐데 결국은 세금수입의 문제로 부처간 충돌 속에 어정쩡하게 현 체제로 표류할 가능성도 있겠네요
25/08/05 06:24
시장의 반응 여론의 반응이 나왔으니 식언할지 밀고갈지 보죠
변화가 없으면 수뇌부의 의중이 그쪽이라는거겠죠" 코스피 5천은 그냥 프로파간다일뿐 진짜 갈거라고 생각해? "
25/08/05 07:45
이렇게 정책시행하면서 주식시장 살리겠다고 더이상 언급하면 안되죠.
본인과 정부 성향에 따라 여러 정책을 펼수 있으나 말도 안되는 소리는 안했으면 좋겠네요. 이제는 장기투자와 배당에 대한 확실한 혜택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 이상 이것저것 손대는것은 주식시장에서 세금 더 얻어내겠다는 생각으로 보려고 합니다.
25/08/05 08:00
차라리 부동산때리기가 낫지 주식 때리기는 그돈이 그냥 해외로 가버리죠.. 그리고 세수가 필요하면 증세도 당연히 있어야되는게 맞지만 감축도 필요한데 이걸안하면서 무슨... 애꿎은 인건비 때리지 말고 각종 일회성 사업벌이는것만 줄여도 나름 유의미하게 확보될텐데 말이죠.
25/08/05 08:42
그나마 다행인건 일부 콘크리트 제외하고는 민주당 지지자들 조차 이건은 반대가 극심하다는 점이죠.
물론 문재인의 예를 봐도 지지자들도 무시하는 신념형 트롤은 답이 없긴 하지만요. 그정도 까지는 아니길 빕니다.
25/08/05 09:02
상법, 세제 개정이 뭐 순탄하게 가지만은 않을 거라 생각했고 여당내에서도 여러가지 생각들이 있겠죠. 개인적으로는 실망도하고 욕도 하고 그랬지만 그래도 희망을 본 측면이 있습니다. 그 핵심은 여론입니다. 원래 이런 이슈가 생기면 주식쟁이들과 금융권 일부에서만 시끄러웠고 대부분의 여론은 그래 10억씩이나 있는 부자들 감세해주면 안되지 주식 그거 부자 아니면 도박쟁이들만 하는거 아니냐? 등으로 소외 받았습니다. 몇년전까지는 분명 그랬는데 그 사이 20-40대 비교적 젊은 층을 시작으로 주식 투자를 하고 있거나 경험해본 사람이 크게 늘었다는 것을 실감할 정도로 여론이 달라졌습니다. 이에 따라 언론의 어조도 바뀌었고 비교적 지금은 뭐가 문제인지 뭐가 우려되서 주식시장이 빠졌는지를 다뤄줍니다. 그래서 그 의견이 정치인들에게 전달되고요.
이런 변화는 분명 반갑습니다. 상법 개정, 밸류업을 통한 주식시장 부양은 정부나 일부 여당 정치인의 의지만으로 이뤄지기 힘듭니다. 재벌, 경영진, 부동산 등 기존 기득 세력의 저항을 받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여론이 대세를 만들어줘야 하는데 그게 이뤄지고 있는건 고무적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하락을 관세+상법개정 만의 요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울고싶은데(너무 가파르게 올랐는데) 뺨때려준 격(빠질 명분)이죠. 원래 기관들 돈 뺄때 명분이 없으면 안됩니다. 단순히 너무 올라서 뺐어요 했다가 더오르면 FOMO가 크게 오거든요. 쿠사리는 덤. 이번 세제 개편안은 기관과 외인이 빠지길 좋은 명분이 됐죠. 사실 이번 세제 개편안과 가장 상관 없는게 기관, 외인... 오히려 가장 영향 받는 개인은 샀죠. 여튼 여론이 심상치 않다. 그리고 단순 부자 감세/증세 측면을 떠나서 이게 실질적으로 주식시장에 끼칠 영향과 주식 부양에 대한 신뢰성 측면으로 논의가 된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 요소라고 봅니다.
25/08/05 09:19
[최근 코스피 지수 변화]
08.05 [3,205.46] +1.83% (현재) 08.04 3,147.75 +0.91% [08.01 3,119.41 -3.88%] 07.31 3,245.44 -0.28% 07.30 3,254.47 +0.74% 07.29 3,230.57 +0.66% 07.28 [3,209.52] +0.42% 대선때는 우깜빡이 넣어놓고 정권잡고 갑자기 좌측풀유턴하는 모습을 보이니 실망감이 넘쳐나는건 당연하긴 하죠. 막상 차트적으로 보면 그렇게 실망할일인가? 싶기도 하지만 이렇게라 침튀기며 반발해야 뭐라도 바뀌는건 맞다고 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0962826?sid=100 [대통령실 '양도세 대주주 기준' 재검토…"與 의견 수렴해달라"] 2025.08.05.
25/08/05 09:24
민주당이 계속 주장하던거라 정권 잡으면 하는게 정배였죠
부동산 보유세도 올릴거라고 봅니다 지금 세금 나올때가 부가가치세 올리는거 부동산 증권 뿐이 없죠 법인세는 더 올리긴 힘들고 부가가치세는 올리면 폭동이 날거라 못할거고
25/08/05 09:30
저는 전자산의 50퍼 이상을 국장에 넣고 있는 입장에서 희망을 봤어요. 금투세를 하건 민주당에서 별 반응이 없었는데 이번 논란은 잘 반응해서요. 어쨌던 예전보다는 나아지고 있습니다
25/08/05 09:37
(수정됨) [이번주 코스피 3000선 깨질까…세제 개편 실망에 지수 하향 조정]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03010000763 며칠 전 숱한 언론들에서 코스피 하락을 두고 해당 건과 엮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긴 했습니다만... [코스피 개장 초반 3200선] https://www.newsis.com/view/NISI20250805_0020917208 정작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시작하자마자 올라서 바로 3200선 회복해 버렸습니다. 민주당이 '재검토하겠다'고 한 것의 영향이라기에는, 어제 신임 당대표인 정청래 의원이 그 이야기를 하기도 전에(어제 월요일 오전 11시경) 국장 열리자마자 이미 3150선 정도로 회복한 상태여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적고요. 진성준 의원을 중심으로 한동안 논란이 되었던 바의 시시비비와 별개로(개인적으로는 글쓴이 분과 마찬가지로 진 의원의 방향은 대단히 잘못되었다고 보고, 민주당과 정부가 재검토 들어간 것도 당연한 수순이라고 봅니다), 해당 건이 '당장의' 주식시장에 얼마나 큰 영향이었는지는 회의적입니다. 최근의 관세협상을 비롯한 다른 여건들이 더 주요한 요인이었던 것 같네요.
25/08/05 09:48
<코스피 올해 기준>
1월초 2400 6월초 2700 7월초 3000 8월초 3200 박스피로 유명한 [코스피 지수]가 6개월간 무려 [30%] 오른건 다들 잘 까먹을수밖에 없긴 하죠.
25/08/05 11:37
지수 하락이 금요일인데, 그 전에도 진성준 임기가 당대표 선출과 동시에 끝난다는 건 진작에 알려져 있었습니다.
해당 이슈가 핵심이었으면 더 일찍 하락했어야 합니다.
25/08/05 13:19
(수정됨) 안티민주당+주식쟁이지만 동의합니다. 정치가 주식에 미치는영향을 너무 과대평가 할 필요 없고 글로벌세상에서 주식이 한두개의 원인으로만 오르락내리락하는게 아님.
물론 계엄 종식+상법개정이 3000대까지 견인하게 만든 큰 요인은 맞음. 댓글쓴분은 인정 안 하실수 있겠지만 돈풀기도 영향이 있다보구요. 다만 코스피 5000외쳤으면서 이런 세제개편안을 내놓은 이유는 이해가 안되기는 합니다.
25/08/05 13:31
(수정됨)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코스피 5000 어떻게 갈 건데? 에 대해선 그 누구도 대답 못하죠.
악재거리를 던져놓고 실제 시장에는 효과가 미미했다는 걸 증명해야 하는게 아니라, 호재를 생산해서 시장을 어떻게 활성화할것인가를 증명해야 하는 사람들인데. 영향 별로 없으니까 그럼 계속할까요? 누가 주식시장 활성화하라고 시킨 것도 아니고, 본인들이 한대놓고 말뒤집으니까 사람들이 실망하는건데. 내가 캐리할게 앞비전하고 호다닥 뒷점멸하는 원딜을 어떻게 믿나요. 정권을 막론하고 지지자들의 과한 쉴드는 정권의 몰락을 더욱 앞당겨왔습니다. 때릴 땐 때려야 막나가지 않습니다.
25/08/05 09:44
하락장이 세계적인 추세니까 꼭 세제개편 때문은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제일 큰 팩터인건 분명하죠
문재인정권 때 부동산 폭등도 세계적인 추세 였어요 정신 차리고 입안 해야 할거에요
25/08/05 15:25
금욜 미국장이 고용지표쇼크로 빠진건데 그전에 있었던 국장이 마삼넘게 빠진걸 설명할 수는 없죠
월요일에 올랐는데?라고 하기엔 주말사이 엄청나게 반발이 있었고 아 이거 무른다 베팅이 충분히 들어올 수 있는 거고요
25/08/05 09:55
세제개편안만으로 금요일의 하락장이 발생한 건 아니겠지만, 중요요인 중에 하나라고는 봐야할 것이고...
(은행, 증권, 보험주들이 얼마나 빠졌었는지 보면 세제개편안이 영향 없다고는 절대 못할 것 같습니다...) 오늘 다시 제자리 찾아가는 중이죠. 진성준 (임기가 다한거지만) 어쨌거나 자리 물러나고, 신임 당대표 포함 주요인사들이 재검토 의견 내자 다시 반등하는 걸 봤으면,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하겠죠. 이소영이나 이언주 의견 중심으로 정리되면 시장 정상화 및 주가 상승 모멘텀은 확실해 보이긴 합니다.
25/08/05 09:57
주식이 오르고 내리는데 마치 이름표 달아놨다는듯이 말하는게 신기하네요 개인적인 추측이야 할수도 있는데 그걸 마치 입증된 진리인것처럼 남에게 강요하는게 이상하죠
25/08/05 10:17
양도소득세만 주로 이슈가 되고 있는데 저도 사실 배당소득세가 상당히 큰 문제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배당소득세도 20%대가 적정하다고 보고, 분리과세 요건도 완화해야죠.
25/08/05 10:30
그냥 확실히 그리고 솔직하게 해주었으면 좋겠어요.
자본시장 활성화해서 부동산 잡을건지, 아님 부동산으로 획일화된 한국의 투자시장을 유지할건지. 그것도 아님 사실 불노소득은 징벌적 과세를 기본으로 하는게 정부방향이라고 공표하든지. 선출된 권력이 선택하면 어느 정도는 존중해야겠죠. 투자자는 호불호는 있으나, 대신 미장이든, 부동산이든 선택을 할 수 있으니.
25/08/05 10:50
(수정됨) 취임 1일차에 한국거래소 방문 + 코스피 5,000 간다 + 부동산 자금 주식시장으로 흘러들어가게 한다해놓고
대주주 요건 롤백 + 배당분리과세 겁나 어려움 뭐하는거죠? 크크크
25/08/05 11:26
배당분리과세도 오히려 세제개편안이 실질적 부자감세라서
진성준은 지가 뭘하는지도 모르는 상태죠 친민주당 커뮤니티도 난리난 상태라서 이대로는 절대 안갈거라 생각하긴합니다만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도 전에 시장에 혼란과 불신을 준게 너무 큽니다
25/08/05 11:33
정책은 선택의 문제이기에, 세수증대를 목표로 세제를 짤 수 있죠. 대신 코스피 5000 같은 이야기를 하면 안됩니다. 특히, 부동산 관련 세제나 공급대책은 하나도 발표하지 않은 상태에서, [부동산 대신 주식]같은 얘기를 하면 안됩니다. 목표에 맞는 행동을 해야 합니다. 지금 정부의 행동은 [서울 중심지 부동산으로 투자하세요!!], [배당으로 돈 벌면 세금 각오하세요!!] 입니다.
25/08/05 12:1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413849?sid=100
[단독 - "'코스피 5000' 외치는 정부…법사위원장 이춘석은 차명으로 억대 주식 거래"] 2025.08.05. (더팩트) [이춘석 민주당 의원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 전북 익산 갑 4선] 1. 의원의 보좌관인 차XX 명의가 표시된 주식거래창에서 주식 거래를 하는 모습이 <더팩트> 카메라에 포착 2. 이춘석 의원이 거래한 차XX의 주식 계좌 투자액을 살펴보면 카카오페이 537주, 네이버 150주, LG씨엔에스 420주 등을 취득 3. 2024말 기준 이춘석 의원의 재산공개 현황에는 주식 전무 <차XX 보좌관 해명> "이 의원님은 주식 거래를 하지 않는다. 제가 주식 거래를 하는데 의원님께 주식 거래에 관한 조언을 자주 얻는다" ["어제 본회의장에 들어갈때 자신의 휴대폰으로 알고 헷갈려 들고 들어갔다. 거기서 제 주식창을 잠시 열어 본 것 같다"] 이런게 오늘 나왔네요.
25/08/05 12:21
변명이 구질구질하네요.
다른 사람 휴대폰 착각해서 들어가서 주식 앱 열고 주식을 본다고? 인증이 안걸려 있는것도 참 대단하네요. 말이되나..
25/08/05 12:20
A. [주식 양도차익도 다른 소득과 마찬가지로 세금을 부과합니다. 단, 10억 미만의 소액주주는 면제합니다.]
B. [주식 양도차익에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겠습니다. 단, 10억 이상의 대주주는 세금을 내야 합니다.] 이 둘은 결국 같은 내용인데, B라고 하니까 삼전 10억원어치 가졌다고 무슨 대주주냐 하고 아우성이죠. 처음부터 A로 컨셉을 잡았더라면 오히려 종목당 10억 가까이 주식 가진 사람이 무슨 소액주주라고 세금을 면제해주냐! 이렇게 반응이 역전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25/08/05 12:59
삼프로 티비 나와서 그렇게 떠들어대던 이야기나 본인이 경제에 관해서 이야기한걸 고려했을때 상식적으로 지금 이게 맞는 방향이 아니죠.
25/08/05 13:24
음... 저는 여기 다수의 뜻에 어느 정도 동의는 합니다만, 이 문제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지금 세수가 많이 부족합니다. 누군가는 어떤 이유로 세금을 더 내야 합니다.] 윤석열 정부는 진짜 여러가지 의미로 개판이었는데, 그 중 아주아주 큰 문제가 세수결손입니다. 최근 2년간만 90조 가까이 되요. 이 90조는 어떤 형태는 메꿔야 됩니다. 그 뿐 만이 아닙니다. 현제 공무원 임금 문제도 아주아주 심각합니다. 지금 군 간부 전역은 역대 최다입니다. 군 간부 처우 개선은 몇 번이나 약속했지만, 아직도 지키지 못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명백합니다. 돈이 없는 거죠. 정치는 근본적으로 악 합니다. 나쁜 일을 할 수 밖에 없죠. 우리 모두는 큰 그림에서는 왼쪽을 보지만, 디테일로 들어가면 180도 다른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정부 세수가 부족하다고 하면 다들 동의하지만, 그러니깐 주식시장 세제를 개편합시다 하면 모두 반대하는 것 처럼요. 제 생각은 가능하다면, 반대하시는 분들이 대안을 제시하는 건 어떨까요? 예를 들어서 저는 주식시장 개편대신에, 담배에 세금 올리자는 정책에 찬성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떨까요?
25/08/05 13:37
단순히 대주주 기준을 강화하고 퍼센티지 좀 올리면 시장 참여자들이 고분고분 그대로 세금 더 내주는게 아니죠
현 개편안은 세수확보에도 별로 도움이 안될겁니다. 그들이 부르짖는 부자증세도 안돼, 시장기대감도 죽여, 세수확보에도 도움이 안되면 이 안은 순수 개악이에요
25/08/05 13:51
(수정됨) 다른 모든 세금에도 비슷한 반대안은 다 나옵니다. 일종의 레파토리에요. 제가 예시를 든 담배세 인상도 비슷합니다.(ex. 서민 뒤통수 때리는 얘기다. 사람들이 금연하면 결국 세수 확보에 도움이 안된다. 기업 활동에 반대된다. 주세와 비교해서 형평성이 없다.)
세금은 어지간하면 다들 반대하기 때문에, 말이 비슷비슷합니다. 그래서 저는 어떤 세금을 찬성하는지 이야기 했으면 해요.
25/08/05 13:37
지금 반응들은 단순히 '세금 더 걷으니 X같다'가 아니죠.
현 정권이 가장 앞서 드라이브 걸었던 비전이 코스피 5000특위로 대표되는 주식시장 활성화인데 대놓고 뒤통수 때리는 얘기가 나와서 문제인거지 증세 필요한거 다 알고 조세저항이야 당연히 나오는 거지만 시기와 명분 장소의 문제입니다. 해당 정책들로 증가되는 세수도 그렇게 유의미한 수준도 아니고. 원칙이 없다는 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어요.
25/08/05 13:43
다른 건 몰라도 양도세 개편으로는 세금도 더 못 걷죠
요건이 12월 말일 주식 보유 여부인데, 어차피 그 전에 팔고 다음 해에 다시 사잖아요 그래서 하반기에 주가가 떨어지는 거고... 전체 보유기간을 계산하든지 해야지 하루 보유 여부로 세금 매기는 거 자체가 비합리적이긴 합니다.
25/08/05 13:47
세수 결손 90조 면 엄청 커 보이던데, 그냥 숫자 아냐? 하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정말 모자르면 남아돌아서 땅바닥에 버리는 교육세부터 개편하겠지요..
25/08/05 14:08
그냥 숫자라고 하기에는, 위의 예시로 든 군 간부 처우개선이 거의 3년 전부터 이야기 나왔는데 결국 실현을 못했다는 점에서 그냥 숫자는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증세이야기가 꽤 여러곳에서 나오는 중입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318554
25/08/05 15:40
저는 왜 대통령 본인이 강조하던 보유세 강화는 당선 이후 언급조차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인기 없는 정책인거야 알지만, 그런 것 좀 하라고 뽑은 대통령인데 여태까지는 민주당 당론에 눌려서 뭘 못하거나 애초에 본심이 아니었거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25/08/05 15:55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1. 6.27 부동산 대책이후 이제 겨우 한 달 지남. 부동산은 상대적으로 반응이 느린 특성 상 연속적으로 줘패긴 어렵습니다 2. 부동산 폭락의 리스크... 한국에서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면 일본의 잃어버린 10년 따위는 비교가 안될 겁니다. 잃어버린 10년을 시작한 정책이 주담대에 대한 규제(출자총액제한제도)라는 걸 생각하면... 일단 저는 이제 대통령 된 지 두 달 되었는데 조금은 인내심을 가져보죠... 이 쪽은 하긴 할 거라고 봅니다.
25/08/05 17:07
첫 번째 부동산 대책을 너무 잘못 시작해서 솔직히 이쪽은 별로 기대 안됩니다.
지금 잠깐 1을 얻자고 장기적으로 10을 버리는 수를 선택해버려서.... 그냥 기다리기에는 어느 순간 이후로는 보유세 언급 조차도 안하고 반대로 세금 안 건드린다는 이야기까지 했어요. 그냥 민주당 하고 싶은 대로 가고 있다고 가정하면 모든 게 다 설명이 되죠. 제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기대했던 것은 민주당 헛소리 하는 와중에 본인 철학 관철하는 것이었는데, 지금까지는 좀 많이 실망입니다.
25/08/05 13:48
흐린눈만 하던 클리앙마저 연일 주식이슈로 디스하는걸 보니 잘못하긴 했구나 싶었습니다.
일단 간보기 기간 들어간 듯한데 월말까지 지켜봐야죠.
25/08/05 14:30
(수정됨) 뭐 이재명 대통령의 뜻이죠. 진성준? 그는 찬성 대표중 하나일뿐....
당정이 완벽히 합의한 상황입니다...... 이재명 뜻이죠. 윤석열때 거부권 행사하는거 봤죠? 대통령 승인 없으면 통과가 안되요. 대통령이 이걸 몰랐다? 전격적으로 관리 안했다? 말도 안되지요. 배당세로 노후 보장이요? 시작부터 대통령이 약판거죠 대주주 양도세는 퇴보하였고, 배당소득세 분리과세는 실효성이 거의 0입니다. 분리과세인데다가 최대 과세율을 45에서 35로 깍아줬으니 좋은거 아니냐? 인데 전제 조건이 떡하니 붙어버렸죠..... 실효성 없다 봅니다.
25/08/05 15:17
의미없죠. 그러나 발표된 법안은 분석하고 비판할 수 있죠. 지난주 코스피 하락에 세제개편안이 얼마나 기여하였는지 정량적으로 알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지난주 발표된 세제개편안이 그동한 이재명 대통령이 내세웠던 [코스피 5000], [부동산 대신 주식]이라는 구호와 반대되는 방향이라는 것은 비판할 수 있습니다.
25/08/05 15:26
말씀하신 정책 분석 및 비판은 옳습니다
그런데 피지알은 비교적 그런 흐름이라고 생각하는데 다른데 보면 수치가 떨어졌네 올라갔네 이런 단순한 무슨 축구경기 하듯이 보고 있어서 우려가 크네요 이런 여론흐름 또한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일텐데요
25/08/05 15:21
새 정부 이후 뉴스를 보면서 느낀 점은 정부의 코스피 부양책과 개미들의 코스피 부양책은 차이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정부는 기업의 배당성향강화나, 불법 거래 , 물적분할, 작전주 방지등 말그대로 깨끗한 거래가 바탕이 되는 주식장을 만들자인것 같습니다. 실제 주식참여자들이 원하는 정책과는 다른 방향으로요 저런 큰 방향성도 중요하지만, 실제로는 수년간 저런 모습이 개선되는 걸 보지 않고서는 체감이 될수 없는 정책들이죠.
25/08/05 15:22
주식 등락의 이유가 단순히 세제개편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이번 정부가 주식에 대한 어떤 스탠스를 가지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던 사건이네요. 부디 다시 생각하길 바라겠습니다.
25/08/05 16:31
주식장 하나만 보면 지난 상승구호에 재뿌리는 상황인건 맞습니다.
그러나 정권은 주식뿐 아니라 내란진압과 지선이라는 당면한 과제에 우선순위를 둘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불만이 부동산은 그대로 두면서 이제막 피어나는 주식장을 타겟으로 하냐는 면도 있을텐데 지난 629대출제한 대책도 과감한 조치이긴 했으나 고대출자에 대한 제재로 부동산 시장의 과도한 유입을 통제하기 위한 면이 컷죠. 아직 종부세 및 보유세·취득세 등의 추가적인 법안을 건드리기엔 주식보다 부동산에 대한 저항이 더 크고 넓을것으로 예상됩니다. https://www.m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8158 때문에 내란진압(국힘해체, 지선승리의 구도가 완연해지기 까지는 만만한게 이제막 유입세가 몰리는 주식장이 된거고 이는 정권초기의 상승의지, 부동산에서 주식으로의 자산이동과는 배치되는 결과라 반발이 나오게 됩니다. AI 및 재생에너지 산업(예: 태양광)은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정책 방향입니다. AI는 소버린LLM로 가닥을 잡으며 국가보안과 데이터 주권을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어, 중단기적 수익모델이나 글로벌 상용화의 연결이 미약합니다. 한글컴퓨터,V3그리고 IT국가 투자의 결과로 남은 네이버와 카카오의 지엽적 입지를 보면 유추할수 있습니다. 태양광은 지역균형 발전과 수출 규제 대응(RE100 충족)이라는 산업적 배경이 있으며, 단기간의 실적보다는 부채증가와 유상증자를 통한 가치희석이 예상되며, 인프라 투자에 필요한 민간 자본을 유치하는 데 주식시장의 역할이 요구됩니다. 이는 증시장의 단기적 수익관점 보다 좀더 장기적인 관점으로 봐야한다는 진성준의 발언과도 맥락이 같습니다. 정부에서도 이를 수용하는 입장으로 보이고요. 단지 투자자 입장에선, 정권의 부양의지를 믿고 대선전후로 진입한 수요가 꽤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반대진영에서는 국장부활을 비웃으며 아예 처다도 안봤겠으나, 정부를 믿고 집입한 계층으로서는 당장의 이익이 줄어들고 정부 자금조달의 하방을 깔아주는 역할로 저당잡힌듯한 불쾌감도 들수있을겁니다. 이를 정치적으로만 해석해 정부를 옹호하기만 하거나, 비난하기만 하기보다는 현시점 주식장의 양상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분석할필요가 있습니다. 아마도 지속적인 우상향보다는 당분간의 박스권으로 지난 관세협상의 파장과 미래사업의 향방을 지켜보며 연말에 유입이 떨어질 가능성등을 고려해 국장 비중을 줄이고(완전히 떠나는게 아니라) 종목선별로 대처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와는 다르게 미국증시도 자유롭게 열려있기에 현재 미증시로 일부 자금을 이동하는것도 합리적인 선택지입니다. 이 관점을 정부정책에 대한 반발이나 실망감에 의해 판단한다기 보다는 분산에 의한 상황관리로 보면 됩니다. 단지 진보패널들이나 정권에서 [국장복귀는 지능순]이라는 표현이나 지나친 환상주입을 더이상 하면 안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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