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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8/04 17:50:33
Name 깃털달린뱀
Subject [일반] 중진국 함정 탈출의 어려움, 자체 자동차 브랜드 실패 사례를 중심으로

0. 서론

이전에도 중진국 함정과 관련된 글을 썼는데, 대한민국은 중진국 함정을 잘 벗어난 나라로 꼽힙니다. 처음에는 단순 조립 생산을 시작으로 했다가 차차 R&D, 자체개발을 통해 기술력과 브랜드를 확립함으로써 발전을 이뤄 중진국 함정을 탈출했지요.

대표적인 예시로 현대자동차를 들 수 있습니다. 처음엔 미쓰비시의 엔진, 부품 등을 들여와 조립 생산을 하다가, 포니를 시작으로 독자 생산 자동차를 생산하더니, 결국에는 핵심인 엔진, 파워트레인 등 기술도 국산화에 성공하여 결국 현재의 현대차 그룹으로 우뚝 솟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의문이 들지 않으십니까? 이렇게 빤해 보이는 방법을 시도한 게 오로지 한국 뿐일까요? 왜 다른 국가들은 이런 길을 걷지 않고 중진국 함정에 갇혀 있는 걸까요?

정답을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많은 국가들이 자체개발을 시도했고, 그 결과 대부분 실패했습니다.] 몰라서 안했다거나 다른 길을 걸은 게 아닙니다. 그저 우리가 수많은 시도 중 성공한 사례일 뿐입니다. 많이들 경제 발전에 대해 단계적으로 쉽게 생각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간단한 '자체 개발'이란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 됩니다.

그러한 사례를 자동차 산업의 몇 가지 실패 사례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1. 말레이시아 프로톤

말레이시아의 프로톤은 당시 말레이시아 정부의 국산 자동차 육성 정책에 따라 1983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우리와 같이 미쓰비시의 기술, 부품을 도입하여 단순 조립을 통해 자동차를 생산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수입 자동차에 최대 300%의 관세를 부과하고 금융 지원, 세제 혜택 등을 주는 등 많은 지원을 하였습니다.

처음엔 미쓰비시에 핵심 기술 및 부품을 의존하다가, 2004년에는 로터스와 합작하여 만든 자체 엔진인 '캠프로 엔진'도 만들게 됩니다. 그러나 자체 개발 기술력이 낮아 품질 문제로 수출이 쉽지 않았고, 말레이시아 내수에 안주하게 됩니다.

그 사이 말레이시아에서는 페로두아라고 하는 토요타, 다이하츠 등의 일제 차량을 뱃지 엔지니어링(택갈이) 해서 생산하는 기업이 등장하게 됩니다. 소비자는 품질 좋은 (사실상의) 일제 차량인 페로두아나 현지 생산 일제차를 소비하게 되고 프로톤은 좋은 평을 받지 못한 채 어려움을 겪습니다. 결국 이러한 난관 끝에 프로톤은 2017년에 중국 지리자동차 그룹에 팔리게 됩니다.


2. 인도네시아 티모르

인도네시아도 1995년, 국민차 프로젝트를 시행합니다. 이때 세워진 기업이 '티모르'입니다. 티모르는 한국의 기아 자동차와 협력하여 처음에는 기아차를 조립 생산 하여 팔다가, 차차 기술을 국산화하여 자립하려고 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인도네시아 정부도 마찬가지로 높은 수입차 관세, 재정 지원, 세제 혜택 등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당시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일본 자동차 기업들이 이를 WTO에 제소했고 이게 먹혀 보조금 지급, 면세 등에 차질을 빚게 됩니다. 그리고 1997년, 아시아 금융 위기가 터지면서 자금 조달에 문제가 생겼으며 IMF의 대출 조건에 따라 지원이 무산됩니다. 또 주요 합작 파트너였던 기아가 망해버립니다(...).

결국 이러한 악재들이 겹쳐 티모르는 2001년 파산신청을 하며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3. 브라질 구르겔

브라질의 사례도 주목해볼만 합니다. 브라질의 구르겔은 1969년에 세워졌습니다. 당시 브라질은 포드, 폭스바겐, 토요타 등 해외 브랜드의 조립 생산 기지였습니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보호주의를 표방하며 전방위적인 수입 대체 산업화를 추진했습니다. 당연히 자동차 산업도 이에 포함되었습니다.

구르겔은 '100% 브라질산 자동차'를 표방하였습니다. 그리고 브라질 정부 또한 보호주의 기조에 따라 해외 자동차, 부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지원했습니다.

그러나 구르겔은 1980년대에 전기차에 집중하는 등 잘못된 방향으로 투자하고, 브라질 내수에서만 안주하여 규모의 경제를 갖추지 못했습니다. 규모가 작고 기술 수준이 떨어지니 생산이 효율적이지 못하였고 품질도 떨어졌습니다. 값싸고 좋은 해외 부품을 들여오지 못하니 가격도 높아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1990년대 브라질이 경제를 해외에 개방하자, 보호로 연명하던 구르겔은 버티지 못하고 1994년 파산하게 됩니다.


4. 결론

얼핏 보면 한국이 밟았던 '자국 산업 보호, 기술 개발, 자체 브랜드 확립'은 단순하고 자명해 보이는 과정입니다. 그렇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말로는 간단해보일지언정 그 과정 자체가 말도 안되게 어려웠던 것입니다.

[자체 개발은 막대한 돈이 들고도 결과는 불확실한 도박에 가까운 일입니다.]

이러한 자체 개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1) 정부의 지원, 2) 안정적인 자금 조달, 3)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는 공급망, 생태계 조성, 4) 적절하고 성공적인 기술 개발 및 적용, 5) 우호적인 대외환경 등 이 모두가 어우러져야 겨우 성공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이 중 하나라도 어그러지는 순간 무너집니다.

단순히 보호만 한다고 기업은 알아서 기술개발을 하지 않으며, 무작정 해외 부품을 때려막으면 가격경쟁력이 떨어집니다. 기술개발 자체도 성공을 담보하지 못합니다. 성공은 저 모든 것이 잘 맞아떨어져야 가능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러한 시도 자체를 하지 않으면 태국이나 멕시코처럼 세계적인 자동차 강국이되 자체 브랜드가 없어 많은 부가가치를 얻지 못하는 중진국의 함정에 갇히게 됩니다. 매우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이것들이 다가 아닙니다. 세상에는 무수한 자동차 산업 도전과 무수한 실패 이유, 사례가 있습니다. 단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이러한 해외 사례를 바라볼수록 한국의, 특히 자동차 산업의 성공은 기적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시기, 도박적인 투자의 성공, 우호적인 수출 환경, 수출 드라이브를 통해 기술개발, 혁신 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인센티브 조성과 운까지. 우리의 성공은 당연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성공적인 정책과 선조의 노력, 운까지 모두 겹친 쾌거인 것입니다.


5. 마무리

자동차 산업의 여러 사례를 통해 중진국 함정이 얼마나 벗어나기 힘든지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하나의 산업만으로 모든 걸 설명할 수는 없지만, 자동차 산업의 특성 상 꽤 커다란 함의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자동차 산업은 급속도로 전기차로 전환하고 있는 격변의 시대 속에 있습니다. 그 속에서 중국 자동차 산업의 약진, 개도국의 전기차 산업 육성 등(베트남의 빈패스트 등) 다양한 시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들이 어떤 성과를 낼지 지켜보는 것도 재밌는 일일 것입니다. 새로운 시대의 승자는 누가 될지, 중진국의 함정을 뚫고 부상하는 국가가 나올지 흥미롭게 지켜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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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꼬마곰돌고양
25/08/04 18:1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우리의 아버지 세대께서 그렇게 '라떼는 말이야~'를 하셔도 80%~90%는 인정해야 하는..
25/08/04 18:15
수정 아이콘
가장 중요한 요소인 높은 교육열에서 비롯된 우수한 R&D 및 생산 인력을 빠뜨리신거 같습니다.
깃털달린뱀
25/08/04 19:03
수정 아이콘
물론 높은 교육열과 수준 높은 인재를 갈아넣은 게 성공의 한 축인 것도 맞습니다. 이전 글에서도 교육 수준을 다루기도 했고요.
다만 R&D 투자 자체와 방향성을 결정하는 건 인력의 질과는 다른 문제라 다루지 않았습니다.
친친나트
25/08/04 18:19
수정 아이콘
빈패스트나 럭스젠 같은 브랜드들도 따오르네요. 장사 잘 되나..?
기술적트레이더
25/08/04 18:19
수정 아이콘
현기 이제 도요타랑 같은 라인에서 경쟁해야 하는데 이게 될라나요? 도요타 너무나 쎈것
분신사바
25/08/04 18:39
수정 아이콘
수입규제와 관세로 국산차 시장을 보호한것 외에도 내수차별로 상대적으로 고가임에도 어쩔수 없이 국산차를 소비하는 중산층 소비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것도 필수라고 봅니다.
깃털달린뱀
25/08/04 18:57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1980년대 초에 현대차의 내수 수출 비중이 8:2 정도였던 걸로 나오네요. 확실히 내수에서 어느정도 받쳐줘야 하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내수에만 너무 안주하면 브라질 사례처럼 기술 개발을 등한시하고 땅짚고 헤엄치기만 하다 망해버릴테니 추가적으로 기술 개발할 동인이 필요할듯 합니다.
성야무인
25/08/04 18:48
수정 아이콘
그걸 한 나라가 시장규모가 되는

중국과 인도겠고

어쩌면 가능성이 높은 베트남이겠죠.

베트남의 경우 인구가 1억인 시장이라

충분히 가능하리라 봅니다.
안군시대
25/08/04 18:50
수정 아이콘
인도네시아도 인구가 2억이 넘죠. 인프라와 교육열, 국민들의 상승욕구, 정치적 안정 등등도 다 고려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이정재
25/08/04 18:52
수정 아이콘
인도네시아는 3억인데 실패해서... 장담 못한다봅니다
깃털달린뱀
25/08/04 18:59
수정 아이콘
중국은 막대한 내수를 통해 자체 경쟁시켜 성공한 사례라 딱 걸맞죠.
다만 인도나 베트남 등지는 소득이 너무 낮다는 게 문제입니다. 인구가 많아도 자동차 소비를 받쳐줄 소득이 있어야하는데 얘네는 아직 그 정도는 아니라서요. 사실 인도네시아 예시를 들긴 했지만 이쪽도 소득이 많이 낮아서 중진국이라 보기는 어렵죠.
성야무인
25/08/04 19:04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보다

베트남의 성공을 더 높이 보는게

두 나라와는 다르게 이미

고도의 관료국가였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또한 민족자체도 두 나라에 비해

단일 민족이라 한국과 매우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말레이시아의 경우는

민족 성향과 각 민족에 대한

베타적인 차별화 정책이 자동차 산업을 발전 못시킨 게 큽니다.

말레이시아는 자본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던 것이

화교였습니다만

2000년대 초까지 전문직에 대한 취업의 차별 정책 때문에

의사나 변호사가 되기 쉽지 않아

해외로 빠져 나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고도의 부품 체인을 구성하거나

어려울 때 자금에 대한 흐름을 원활하게 해야 하는데

자동차 회사 가 어려울 때 말레이계 화교들의

도움이 거의 없다시피 했으니까요.
담배상품권
+ 25/08/04 21: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인도는 아직 못했을겁니다. 마루티 스즈키는 사실 스즈키 기술이나 다름없고,
타타자동차도 타 자동차 기업 인수로 승부를 걸었으나 실패, 마힌드라도 쌍용하나 제대로 활용 못했죠.
중국은 전기차 시대가 와서야 성공으로 달려나가고 있고요.
베트남은 가능성이 없다고 봐요.
25/08/04 18:51
수정 아이콘
가혹한 경쟁의 장점?이라고 봅니다
예전에 유게글보다가 계약학과 찾아 본 적 있는데 문과가 봐도 저 커리큘럼들 소화하면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겠더라고요
자급률
25/08/04 18:53
수정 아이콘
일단 어떻게든 성공하고 나야
소부장에서 국산 비중을 늘릴것인가 아니면 소부장에서 수입 의존 지속하되 해외진출로 체급 자체를 키울것인가 선택이 가능해지는거지

처음부터 우리는 기술이고 소부장이고 자립적으로 갈거다 이러면 답이 안나오는 느낌...
안군시대
25/08/04 18:55
수정 아이콘
반도체쪽도 비슷한 과정을 거쳤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운"이라는 요소도 무시하기 어려운듯 합니다.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보면 진짜 "하느님이 보우하사"라는 말 외에는 설명하기 힘든 일들이 겹쳐서 일어났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분단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시행한 토지개혁, IMF로 엄청난 고통을 받았지만 그 덕분에 할수 있었던 산업구조개편, 적절한 시기에 일어난 민주화 등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중진국 함정을 탈출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전세계를 따져봐도 후진국이었던 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한 예가 극히 드물거든요.
25/08/04 18:55
수정 아이콘
미국이 고립주의로 돌아서고
러시아-중국-인도 권위주의 경제블럭이 생성된다면 중국은 중진국의 함정을 벗어날 것 같습니다. 천운인가?
25/08/04 19:02
수정 아이콘
오.. 예를 든 나라들이 상당한 내수시장을 갖춘 곳인데도 불구하고 실패했다는게. 정말 쉽지 않은 일이었나보군요. 신기하도고 우리나라가 자랑스럽기도 하고. 한때는 현대 기아 대우 삼성 쌍용에 아시아자동차까지..
This-Plus
+ 25/08/04 20:26
수정 아이콘
어케했누... 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25/08/04 19:06
수정 아이콘
영국보면 있는 자동차 산업도 나락갈수 있다는걸 알 수 있죠.
서린언니
25/08/04 19: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코라오 홀딩스 보면 어떤가요? 바이크지만 나름 효성스즈키 인수해서 KR모터스 만들고...
라오스가 중진국 탈출이냐 하면 말하기 힘들지만...
번개맞은씨앗
25/08/04 19:53
수정 아이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여러 요소들이 있겠지만, 운으로 얻어걸리는 부분도 있는 거라 봅니다. 앞으로도 마찬가지겠고요. 
25/08/04 20:05
수정 아이콘
직장인이라면 아침에 일어나서 정해진 시간에 맞춰 출근해야 한다는 게 '상식'인 나라가
독일, 일본, 한국, 중국 정도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국수말은나라
+ 25/08/04 20:56
수정 아이콘
도요타가 현대보다 앞선건 픽업트럭쪽이죠
미쯔비시나 닛산이 차를 못만들어서 실패한게 아닙니다
고급차와 픽업트럭에서 도요타를 못이긴거죠(더하기 현지화)
미국은 픽업트럭 시장을 얻어야 진정한 승자가 됩니다
현대가 이제 가격에서는 동등하고 제네시스부터 아반테까지 라인업은 확실하니 픽업과 전기차에서 승부를 잘 보길 바랍니다
그리고 전기차는 중국이 진짜 무서운 속도로 이미 한국을 추월했습니다 이점도 잘봐야죠
(중국은 인구가 많을뿐 이미 중진국이 아니죠. 선진국의 의식이 없을뿐 단순 북경 상해 광저우 심천 충칭만 뽑으면 한국을 추월합니다 일본과 맞먹거나 넘는 GDP 국가급이죠 인구 1억5천의)
네오스
+ 25/08/04 21:59
수정 아이콘
전혀요. 중국만큼 빈부격차 크고, 비민주적인 1당 독재국가가 아무리 전체 gdp가 커진다 한들 선진국 대접 받을 일은 없죠. 1인당 gdp 성장은 당연히 한계가 있을 거고, 선진국 진입하기 위해서는 다민족 국가 포기하고, 소수 민족 다 독립하면서 만리장성 이남을 중심으로 한 한족 중심의 국가를 수립한다면 가능하겠죠. 아마 민주화 되면서 자연스럽게 티벳, 위구르 등이 독립해 나가면서 자유민주주의가 정착한다면 영토는 줄어들더라도 국가적 위상은 훨씬 올라겠죠. 기왕이면 만주지역 동북3성도 독립했으면 좋겠네요. 동아시아 균형과 세계 평화를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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