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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8/31 21:34:49
Name 번개맞은씨앗
Subject [일반] 110가지 짧은 생각

:: 110가지 짧은 생각 ::

※ SHORT : 총 110가지 생각을 짧은 글로 담아봤습니다.
※ OPINION :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간결하게 적었습니다.

1
나무를 그리는 방법들:
첫째, 프린터처럼 픽셀로 찍으면 된다. 둘째, 뎃생으로 느슨하고 부정확한 그림으로부터 점차 정교하게 그려나가면 된다. 셋째, 씨앗을 그려놓고 물을 주고 빛을 쬐여 키워내면 된다.

2
AI의 평가:
독해력이 딸리는 모든 부분에서, 엉터리 평가와 엉터리 질문과 엉터리 제안이 생겨난다.

3
거짓말을 하는 이유:
사람들이 듣기 싫어하는 것은 거짓이고, 더 듣기 싫어하는 것은 사실이다.

4
집단의 책임:
흔히 집단은 책임을 지지 않는다. 마치 권력자가 그러하듯, 어느 개인을 희생양으로 넘기고 꼬리자르기를 한다. 권한은 있지만 책임을 지지 않는다. 만약 책임을 무겁게 지는 집단이 있다면, 그만큼 더 많은 권한을 가질 자격이 있을 것이다.

5
간신과 충신:
집단주의에서는 집단이 왕이다. 어떤 집단은 훌륭하고, 어떤 집단은 평범하며, 어떤 집단은 형편없다. 아첨하는 간신배가 들끓는 집단이 있다. 직언하는 충신은 주리를 틀고 귀양 보낸지 오래다.

6
국민은 대리인:
민주주의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다. 그러나 현재의 5천만 국민만이 아니다. 미래의 5십억 국민도 주인이다. 마치 이사회와 지배주주처럼, 현재의 국민은 그들의 대리인으로서 권한을 함께 행사하고 있다.

7
모든 집:
집을 소유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모든 집은 빌린 것이다. 죽을 때 집을 캐리어에 넣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저승사자에게 물어보라. 아무도 없다. 심지어 내 몸조차도 빌린 것이다. 정신이 거주한 집, 이 땅에 돌려주고 떠난다.

8
나쁜 사람:
세상에 나쁜 사람은 별로 없다. 그저 관성대로 움직이고 있을 뿐이다.

9
위험과 귀염:
날카로운 이빨이나, 강력한 근육이나, 독 또는 균을 뜻하는 외모를 가졌다면, 이는 위험신호이다. 위험하면 귀여움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다만 그것들은 신을 해치지 못할 것이다. 따라서 신은 아마 그들도 귀엽게 느낄 것이다.

10
피노키오:
그는 로봇 아닐까? 순진한 로봇을 꼬시려는 사람들이 있다.

11
인본주의:
제1법칙 : 인간을 존중하라. 제2법칙 : 인간과 닮은 동물을 존중하라. 제3법칙 : 인간과 친밀한 동물을 존중하라. 제4법칙 : 인간에 이로운 동물을 존중하라. 제5법칙 : 2~4법칙은 로봇에도 준용한다. 제6법칙 : 2~4법칙은 외계인에도 준용한다. 제7법칙 : 인간을 더 존중하라, 동물 ・ 로봇 ・ 외계인보다.

12
역경과 용기:
인생에 역경이 있을 거라 예상된다면, 용기있는 자들을 친구로 두어야 한다. 용기가 없다면, 배신할 것이기 때문이다. 고난과 역경이 없이, 인생이 그저 즐겁고 여유로울 거라면, 친구에게 용기는 없어도 좋다.

13
큰 돌:
고인돌은 바둑돌이다. 한반도의 고대인들은 큰 돌로 바둑을 두었다.

14
엉터리 말:
때로는 엉터리 말이라도 내뱉는게 더 나은 행동이다. 쭈글쭈글 입을 닫고, 우울과 무기력에 빠져드는 것보다는 낫다. 불안과 공포에 휩싸여, 복종하거나 세뇌되는 것보다는 낫다. 인간의 영웅적인 행동은, 꼭 드라마처럼 멋진 말과 함께 일어나지만은 않는다. 엉터리 말, 우스꽝스러운 말, 말인지 소인지 모를 괴성과 함께 일어나기도 한다.

15
왜적:
교류가 없으면, 왜인은 모두 해적인 줄 알게 된다.

16
빨간 맛:
매운 음식은 고통과 기쁨이 함께 한다. 따라서 이는 니체적이다. 낙타가 말한다. 내게 더 무거운 짐을 달라.

17
겸손:
익지 않은 벼가 고개를 숙이면, 죽어가고 있는 것이다.

18
반대말:
좋은 말의 반대말은 더 좋은 말이다.

19
사교와 외교:
인간을 국가에 비유하면, 사교력은 곧 외교력이다.

20
천재의 몰락: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진 탁월한 건축물이 있다고 해보자. 그 자체는 완벽할지라도, 벽돌 몇 개 빼면, 무너질 것이다. 쉬어서 무너질 수도 있고, 늙어서 무너질 수도 있다.

21
히틀러:
그는 글보다 말이 더 강하다고 생각했다.

22
저주:
나쁜 놈 혼내주세요. → 지옥에 갈 겁니다. → 믿습니다. — 저주가 종교로 들어온 것은 아마도 선의의 거짓말로부터 시작되었을 것이다. 불쌍한 사람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는데, 저주는 효용이 있다.

23
탐욕:
세상에 탐욕 때문에 벌어진다고 생각되는 일들 중 상당수는, 실은 '공포'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사람들은 돈과 권력을 가진 강한자가, 불안과 두려움을 갖고 있다는 걸 쉽게 상상해내지 못한다.

24
분노:
세상에 많은 분노는, 비겁해서 일어난다. 그러나 그 외양이, 그 내면의 비겁함을 미처 상상하지 못하게 만든다.

25
우울증:
조증은 인플레이션이고, 울증은 디플레이션이다.

26
관념적 종교:
본래 관념적으로 일어난 종교도, 대중에게 널리 퍼뜨리기 위해서는 감각성이 필요하다. 이로서 관념과 감각이 조화된, 고전적 성격을 갖게 된다. 대중이 안 믿으려는 경향이 커질 때, 감각성을 더욱 높임으로써 이에 대응하게 될 수 있다. 성직자들이 화려하게 금치장을 하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성직자들이 피비린내 나는 잔혹한 행위로 예식을 하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27
공개주의:
정치인이 공개적으로 정치를 하는 것은, 실력이 뒷받침되어야만 한다. 실력 없는 사람을 뽑아놓으면, 다시 비공개로 전환될 것이다.

28
자격:
과거에 어느 정치인이 이렇게 말했다. — '말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 말을 하면, 그 말을 버리게 된다.' — 따라서 나보다 더 자격이 있는 사람이 말하도록, 침묵하는게 때로는 미덕이 될 수 있다. 다만 예외가 있는데, 아무도 떠올려본 적 없는 특이한 생각이라면, 자격없는 사람이 말해도 좋다.

29
우월:
현대인이 고대인보다 모든 면에서 우월한 건 아니다. 고대인의 생각에도 배울 점이 많다. — 역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상승과 하강이 동시에 진행된다.

30
혼합:
르네상스는 중세문화와 근대문화의 혼합이다. 또한 조선초는 고려문화와 조선문화의 혼합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한국초는 조선문화와 한국문화의 혼합이다. 사람이 교체됨에 따라, 점점 그 비율이 바뀌어 갈 것이다.

31
상속:
따뜻한 말씨, 예의있는 행동, 친절한 배려, 건강한 표정. — 이것들은 상당부분, 부모에게 문화적으로 상속받은 것이다. 어떤 누구도, 탄생전 부모를 실력이나 노력으로 고르지 않았다. 운에 의한 것이다. 하지만 바로 이 운에 의해서, 이성적 매력이 좌우된다. 또한 바로 이 운에 의해서, 혐오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32
위생:
피, 상처, 골절, 감염 등 — 이런 것들은 감춰져야 한다. 의사만 보면 족하다. 일반인이 이런 자극적인 것들을 감각적으로 자주 보며 사는 건, 정신건강에 이롭지 않다. 그러나 이것들이 의료광고로 공중에 뿌려지고 있다. 이로인해 감각적인 혐오가 일어나고, 그 순간 신문기사를 읽거나 커뮤니티 글을 읽게 되며, 그것은 사람에 대한 혐오로 이어지게 된다. 결국 의료광고가 사람들끼리 서로 혐오하게 만든 것이다. 자극적인 의료광고의 이로움은 사소하고 해로움은 매우 중대하다. 사회가 이를 방치하는 건, 어리석은 일이다.

33
축구:
한국이 축구를 유럽보다 못하는 것은 관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축구만 아니라, 다른 모든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한국은 신속성에서 유럽보다 뛰어나고, 유럽은 관념성에서 한국보다 뛰어나다. 그에따른 실력차가 있다. 한국이 관념성까지 갖춘다면, 세계 1위 국가가 될 것이다.

34
자존감의 기복:
초기에 주가는 의지에 달려있고, 후기에 주가는 결과에 달려있다. 의지에 따라 상승하고, 결과에 따라 하강한다. 의지에 따라 상승하고, 결과에 따라 더욱 상승한다. 새로운 의지가 시작된다. — 이는 자존감도 마찬가지다. 의지에따라 자존감이 상승하고, 결과에따라 자존감이 하락한다.

35
보상과 투자:
같은 것을 가리켜서, 과거주의자는 보상이라 부르고, 미래주의자는 투자라 부른다.

36
망조:
조선이 망한 원인 중 하나는 삼림파괴였다. 농지는 자연적인 숲이 아니다. 농지는 공장이다. 인공적인 곡물 공장이다. 농본주의는 삼림파괴에 취약하다. 숲은 농지에 영양분을 공급하는데, 따라서 숲이 사라지면 농지의 질이 안 좋아진다. 그런 가운데 세금은 똑같이 거둔다면, 농민들은 파산하게 될 것이다. 세금을 거두지 못한다면, 국력이 쇠하게 될 것이다. 월급받지 못한 관료들의 약탈이 시작되면서 더욱 가라앉을 것이다. — 숲이 사라지면, 다양한 동식물을 접할 수 없으니, 정신도 피폐해진다.

37
구도장원공:
율곡 이이는 조선을 대표하는 훌륭한 인물이다. 그러나 그가 시험을 많이 본 것은, 한국에게는 불행이다. 그로인해 사람들은 '천재 = 시험'이라 생각하게 되기 때문이다. 서양철학자 중에 수석이 누가 있던가? 시험으로 천재를 식별할 수 있다는 발상 자체가 유치한 것이다. 한국은 시험에 과몰입하여, 시간을 낭비하고 있고, 돈을 낭비하고 있고, 정신을 낭비하고 있다. 한국사회는 율곡 이이를 극복해야 한다.

38
목적:
인간은 잠자려고 태어난게 아니다. 수면, 휴식, 편안, 안전은 수단이다.

39
용기의 양육:
용기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타인의 용기를 높이 평가해야 한다. 그 타인이 나와 적대적 관계일지라도, 용기는 공정하게 평가되어야 한다.

40
귀여움:
겉보기에 작고 귀여운 사람이, 인격적으로 매우 훌륭한 사람일 수도 있다. 귀여움과 존경스러움은 충돌하기 때문에, 이를 미처 모를 수 있다.

41
노력:
노력은 필요없다. 필요한 건 오직 정성뿐.

42
고귀:
비극 속에서도 명랑함을 가질 수 있는 태도 — 이는 고귀한 것이다.

43
고전주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고전주의다. 탁월성 ・ 아름다움 ・ 조화 ・ 극복 ・ 통합 ・ 화해 — 이런 것들을 추구하는 것은 고전주의적인 것이다. 감각성과 관념성을 모두 조화롭게 담아내려 하는 것도 역시 고전주의적인 것이다. 도덕주의 디즈니가 저물고, 고전주의 케데헌이 떠올랐다. 역사의 변곡점이다.

44
여유:
여유가 있으면 굳이 진실을 알지 않아도 문제가 없다. 따라서 거짓이 스며들게 된다. 위험을 추구할수록 여유는 없다. 생존욕구는 진실을 절박하게 추구하게 만든다. 꿈이 클수록 여유는 없다. 야망은 진실을 절박하게 추구하게 만든다. — 세상에는 여유있는 사람들이 많다. 고로 거짓이 많다.

45
책임:
결정은 내가 하고, 책임은 남이 진다. 그렇다면 그것은 여유가 많다는 걸 의미한다. 권한과 책임이 짝을 이루지 못할 때에, 세상에 거짓이 많아진다.

46
무지와 무념의 비판:
아는게 없을 때에도 할 수 있는 것은, 비방이다. 생각이 없을 때에도 할 수 있는 것은, 비방이다. 스스로 해보라 하면, 형편없는 결과물을 낼지라도, 남의 결과물에 비방하며 우월감을 갖는 건 쉬운 일이다. 그 우월감이 훈계와 조롱을 낳는다. 소크라테스는 왜 죽었을까? 소크라테스를 따라한 젊은이들이 있었다. 아테네 시민들은 화가 났고, 소크라테스를 법정에 세웠다. 그는 대신 죽은 것이다.

47
젊음과 시간:
젊은 사람의 강점은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젊은 사람의 약점은 시간을 조금 썼다는 것이다. — 읽고 생각하고, 관찰하고 훈련하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스스로 해낼 수 있는 건 부실하고, 그들에게 자본과 권한도 주어지지 않으니, 젊은 사람은 비판에 몰입하게 되기 쉽다. 그 비판은 대개 비방이 된다. — 젊은 사람들은 비방할 것을 찾고, 그것이 극단적 정치세력의 원인이 되곤 한다. 창의력이 뛰어난 젊은 사람들이 비방에 몰입하는 것은 비극이다. 세상에 비방이 늘어나자, 더더욱 창조하려 하지 않는다.

48
비용:
창조는 위험하고, 비방은 안전하다. 창조는 값비싸고, 비방은 저렴하다.

49
배움:
천재들로부터 배워야 한다. 교과서는 평범한 사람이 쓴 책이다.

50
경쟁:
비판보다 경쟁이 우월하다.

51
교육과 창조:
수학교사는 수학자가 아니고, 과학교사는 과학자가 아니다.

52
정찰벌:
꽃밭은 어디에 있는가. 모든 벌들이 토론하여 한 방향으로 날아가는 건 어리석은 일이다.

53
사전:
사전을 쓴 교수들에게 물었다. 이 단어의 뜻은 왜 이런 건가요? — 사람들이 그렇게 쓰니까요. 사람들에게 물었다. 이 단어의 뜻은 왜 이런 건가요? — 사전에 써있으니까요.

54
질서:
축구에 질서가 서기 위해 필요한 것은 — 골대 두 개다.

55
도구는 나의 주인:
인간은 생각없이 살면, 자신이 소유한 도구의 노예가 된다.

56
관성:
아이가 나쁜 말을 하는 건, 그 순간 좋은 말이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57
불경죄와 역모죄:
왕에게 쓰는 글은, 아첨으로 시작해서 아첨으로 끝나야 한다. 하고싶은 말은 중간에 넣는다.

58
비방은 내용없는 비판:
비판에 내용을 쓰지 않는 것은 두렵기 때문이다, 들통날까봐, 자신도 잘 모른다는 사실이.

59
측정:
말 하나하나를 두고 측정해야 한다, 비겁의 양을. — 행동 하나하나를 두고 측정해야 한다, 용기의 양을.

60
신의 상벌:
어떤 신은 용기에 상을 주고 비겁에 벌을 내린다. 어떤 신은 비겁에 상을 주고 용기에 벌을 내린다. — 어떤 신을 숭배할 것인가.

61
기:
어떻게 공부할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떻게 에너지를 얻을 것인가이다.

62
좋아하는게 없는 이유:
지식인이 학생들에게 무엇을 좋아하는지 묻는 이유는 — 학생이 좋아해서 결정한 길이니 학생이 책임지라 — 는 것이다.

63
야망과 몽상:
야망에는 고통이 따른다.

64
제물:
자신은 어떤 이익도 얻지 않고, 타인에게 손해를 보라는 요구, 그것은 타인의 진정성을 시험하기 위한 것이다.

65
보상:
타인은 어떤 이익도 얻지 않았음에도, 자신이 손해를 보았으니 당신은 빚을 졌다고 말한다. 그 빚을 갚지 않으면, 나쁜 사람이라 여긴다. 나쁜 사람과 대립하고 있으니, 본인은 착한 사람이라 생각하게 된다. 이로써 보상이 이뤄진다.

66
가상:
영화와 게임은 동등한 가치가 있다.

67
대학:
어떤 전공을 해야 할까 —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68
기술과 지식:
어떤 기술에 투자해야 할까. 어떤 지식에 투자해야 할까.

69
지능 투자:
사고력과 관찰력, 분석력과 독해력, 사교력과 표현력을 생각해보자. 지능은 후천적으로 발전한다. 지식 가치가 불확실한 시대에 학생들은, 지능 투자에 집중해야 한다.

70
예술의 사다리:
대중이 예술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예술가들이 사다리를 걷어찼기 때문이다. 고전주의는 사다리를 복원한다.

71
걷어찬 이유:
새롭지 않기 때문이다. 새로움에 대한 강박이 사다리를 걷어찬 것이다. — 예술은 탁월함이다. 예술은 아름다움이다. — 새로움은 그 수단 중 하나일 뿐, 예술의 목적이 아니다.

72
유대민족:
에너지를 만드는 효과적인 방법은, 핍박받는 것이다.

73
타인의 필요:
이건 왜 외워야 하나요? — 다른 학생에겐 필요하니까.

74
창의력:
창의력은 가르칠 수도, 평가할 수도 없다. 학교에서 가르쳐야 할 것은 사고력이다. — 창의력을 보조할 사고력이다.

75
편안한 혁신:
공부법을 찾아 헤매는 학생들이 있다. 이건 나에게 잘 맞는다며 공부법을 고른 뒤 — 불편한 건 빼놓고, 편안한 것만 따라한다. 혁신적인 공부법이다. — 외국 것을 모방하여 ’한국식‘이라 이름 붙인 것들도 이렇게 탄생하곤 한다.

76
도덕경찰의 탄생:
한국의 유권자 다수는 일부 학생이 떠들 때, 단체기합받던 사람들이다. 책상위에 무릎꿇고 의자들고 눈감고 있는 것. — 사람들은 단체기합을 받기 싫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감시하고 비난한다.

77
형벌:
흔한 — 민간재판의 형량은 기분 풀릴 때까지이다.

78
판검사:
흔한 — 민간재판은 검사가 판사를 겸한다. 제척사유는 없다. 이해관계인도 판사를 한다.

79
변호:
흔한 — 민간재판은 자기변호에 괘씸죄를 부과한다. 변호사가 있다면 그 역시 함께 처벌받는다.

80
유대인과 그리스인:
그들의 종교는 다수로부터 소수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81
팔랑귀의 비극:
흔한 조언자는 부분만 보고 판단한다. 장사가 잘 되지 않아 고민 중인 주인을 두고 손님이 조언을 한다. 식재료는 신선한가, 얼마나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가,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가. 이런 건 생각하지 않고, 자기가 좋아하는 메뉴를 추가하라 한다. 이 손님 저 손님 조언을 다 받다보니 — 부패집이 되었다.

82
중도의 비극:
소금 2g을 넣고 음식을 만들었다. 어떤 손님들은 잘 먹는데, 어떤 손님들은 싱겁다고 한다. 소금 10g을 넣고 다시 만들었다. 어떤 손님들이 짜다면서 난리친다. 소금 6g을 넣고 다시 만들었다. — 아무도 오지 않는다.

83
광장의 처벌:
방안의 처벌은 그 사람을 규율하려는 것이지만, 광장의 처벌은 이를 본보기로 모두를 규율하려는 것이다.

84
기싸움의 이유:
기가 꺾이면 지능이 낮아진다. 시야가 흐려지고, 생각도 둔해진다.

85
안전주의:
커다란 위험은 작은 위험들을 피하다보면 — 어느 순간 일어난다.

86
복잡한 법:
사람들이 법을 이해하기 위해 쓰는 시간은, 세금이다.

87
관료기관:
모든 관료기관은 팽창의지를 갖고 있다. — 우리에게 돈이 더 있으면, 이걸 할 수 있을 텐데, 우리에게 권한이 더 있으면, 이걸 할 수 있을 텐데. — 이런 것들이 보이기 때문이다. 순수히 선한 마음으로도, 자연스럽게 팽창의지를 갖게 된다. — 대개 팽창하는 건 어렵다. 수축하는 건 더 어렵다.

88
산과 늪:
산에 있는 숲이나, 평지의 늪지대에는 여러 동식물들이 산다. 그곳은 농지로 개간하기가 힘들다. 그러므로 인간들이 농지를 늘리고 인구를 팽창하고자 의지를 품어도, 이로부터 숲과 늪이 보호된다. 숲과 늪이 보호되기에, 문명의 멸망을 피할 수 있다. 자연환경 조건과 인간의 무능이, 문명을 보호한 것이다.

89
우주:
대상은 주목을 받음으로써 에너지를 얻는다. 그리고 그 에너지로 무언가를 한다. 그리고 나에게 영향을 미친다. — 우리가 주목하는 모든 것은 별처럼 빛나고 있다.

90
자연:
농부들이 도시인보다 자연적인 것은, 농지 때문이 아니다. 농지 주변의 숲 때문이다. 만약 농지 주변에 숲이 모두 사라지고, 도시에는 작은 숲들이 만들어진다면, 도시가 더 자연적이다.

91
옛사람:
이 땅의 옛사람들이 지금 이 시대에 다시 태어난다면, 훌륭한 성취를 해낼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분들에게는 기회가 없었을 뿐이다.

92
C급 학생:
어떤 교육을 받는지에따라, C급 학생이 A급 학생이 될 수도 있다. 좋은 교육을 받으면, 열정도 실력도 모두 A급이다.

93
이성적 질서:
질서가 생성되는 원리 중 하나는 '상호주의'이다. 권위주의와 달리, 상호주의는 이성적이다. 골대 두 개가 필요한 이유다.

94
가난의 공정성:
불리한 조건에서 태어났으면, 그만큼 그의 성취를 가중해서 높이 평가해야 한다. 이 땅의 수많은 고귀한 사람들은, 가난하게 태어난다. — 심지어 그 불리한 조건이, 자신의 유전자에 있을 수 있다. 거친 야생마같은 편도체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 있다고 해보자. 자칫 악으로 빠져들 수 있는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인격에 통합해 오히려 긍정적으로 승화시키는 건 고귀한 일이다.

95
과정의 공정성:
과정은 그의 결과만 놓고 판단해선 안 된다. 그러한 과정이 각기 다른 사람에 의해 1000번 수행될 때, 어떤 결과들이 나올 것인지를 놓고 판단해야 한다. — 비록 그는 실패했지만, 그건 그저 운이었을 뿐, 그와 같은 과정을 거치면 성공확률이 상당히 높은 것일 수 있다. 또는 성공한 소수의 결과물이 엄청난 가치를 지닌 것일 수 있다. — 과정에 대한 판단은 미래에 영향을 끼친다. 공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96
계획과 신뢰:
오늘 계획하고 내일 수행한다고 해보자. 막상 내일이 되니, 하지 않는다. — 이때 계획은 명령에 해당하고, 수행은 복종에 해당한다. 내가 나에게 명령한 것이다. 내가 나에게 복종한 것이다. 그런데 하지 않았다는 것은 곧 불복종을 의미한다. 그런 일이 조금 일어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나, 상습적으로 일어난다면 내면이 부조화되었다는 걸 의미한다. — 명령자가 현실에 맞지 않는 가혹한 명령을 하니, 복종자는 이를 신뢰하지 않고 거부한다.

97
반동적 보수성:
최선은 조건에 따른다. 열악한 조건에서 형성된, 최선의 습관 ・ 태도 ・ 문화 ・ 기술이 있다. 최선이므로, 훌륭하다. 그러나 조건이 풍요로운 사람의 눈에는 그것이 좋지 않아 보인다. 그들간 대립이 생겨나고, 반감이 일어난다. 그 결과 열악한 조건에 있는 사람의 보수성이 만들어진다. — 그 사람은 조건이 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것을 고집한다.

98
반동적 진보성:
반감이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하는 행동을 거꾸로만 하려는 것은 — 자유가 아니다. 그것은 자유를 향하는 과정일 수는 있어도, 그 자체는 기계적인 것일 뿐이다.

99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에 들어가고 싶은 선수가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났다. — 레알이 이기도록, 적당히 살살해야 할까? — 입단심사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는 건 바보같은 행동일 것이다.

100
적과 친구:
비록 지금은 적대적 관계에 있어도, 훗날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훗날 동료가 될지 모른다고 생각해야 한다. 강유와 제갈량은 처음에 적으로 만났다. 친구로서 동료로서 자격이 있다는 걸 입증해야지, 찌질하게 굴어서는 안 된다.

101
태권도:
태권도의 훌륭한 점은 예의가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의 악플러들 중 어릴 때 태권도를 배운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사회의 안 좋은 현상들을 볼 때마다, 어린 아이들의 인격수양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102
한국의 선:
한국의 선한 이미지는 문화적 자본이다. 한국은 기술강국일 뿐만 아니라, 이미지강국이다. 사람들은 이미지에도 돈을 지불한다. 기술로 먹고 사는 한국일뿐만 아니라, 이미지로 먹고 사는 한국이어야 한다.

103
한국의 통합력:
한국인에게는 다양한 것들을 포용하여 조화시킬, 뿌리깊은 잠재력이 있다. 다만 이를 억압하고 있는 것은 주입식 교육과 관료주의적 문화이다.

104
한국인의 흥:
이것은 명랑함을 가리킨다. 명랑함, 순수함, 다정함. — 비극속에서도 기적을 일으키는 신비로운 구슬들이다.

105
진정한 도덕:
발전욕은 인간을 건강하게 만든다. 이타심은 인간을 건강하게 만든다. 이 둘은 도덕적이다. 진정한 도덕은 미래를 위한 것이고, 널리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 현재 내 기분에따라 도덕이 좌우되는 게 아니다. 나와 가까운 사람들 ・ 나와 유사한 사람들의 이로움에따라 도덕이 좌우되는 것도 아니다. 그것들은 가짜 도덕이다. — 쾌락주의와 집단이기주의를 도덕이라 부르는 사람들이 있다.

106
교육목표:
어떻게 하면 널리 사람들을 이롭게하는 인물로 학생들을 성장시킬 수 있을까? — 이 고민을 해야 한다. 이 고민으로부터 동기부여가 일어나고, 서사가 만들어진다. 도덕은 훌륭한 에너지원이다.

107
미덕의 힘:
도덕이란 단어가 가짜에 의해 오염된 경우, 미덕이란 단어를 자주 쓸 필요가 있다. 미덕은 있으면 훌륭하고, 없어도 평범하다. 그러므로 미덕경찰이란 성립되지 않는다. 오히려 미덕은 '신사'를 가리킨다. 스스로 미덕을 보이는 사람들, 그리고 이를 향한 열정과 의지를 갖춘 사람들을 신사라 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신사는 성별을 따지지 않는다. 만약 훌륭한 페미니즘이 있다면, 미덕으로 무장했을 것이다. 사람들은 그 정신적인 아름다움에 의해 설득되고 있을 것이다.

108
미스테리:
인간은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가? — 생전과 사후 — 이는 영원한 미스테리이다. 아마 태어나기 전에는 성별이 없었고, 죽어서도 성별이 없을 것이다. 신체기관과 성호르몬의 영향이 없기 때문이다. 그저 인간 영혼으로 존재하는 것일 수 있다.

109
허무주의:
쾌락주의와 물질주의가 심해지는 것은, 배후에 허무주의 때문일 수 있다. 흔히 허무주의는 상상력의 부족에서 비롯된다.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기 위해서도, 상상력이 필요하다.

110
가능성:
만약 사후세계가 있다면 무엇을 가지고 갈 수 있을까? — 돈과 몸을 가져갈 수 없는 건 확실하다. — 그러나 정신은 여전히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죽는 순간 노년의 정신뿐만 아니라, 청년의 정신과 아이의 정신까지 함께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 — 정신이 남아있다면 그 정보가 어딘가에는 있어야 한다는 얘기이다. 신경세포는 사라졌어도, 훨씬 더 미시적인 공간에 정보가 저장되어 있을 수는 있다. —  질소원자 내부에 얼마나 많은 정보가 저장될 수 있을까? — 현대과학으로는 양자역학에 한계 그어져 있다. 너무 작아서 측정할 수 없는 공간이 있다. 지구의 질소원자 하나를 우주만큼 확대해서 보았을 때, 그안에도 지구가 있을 수 있다. 그 지구의 질소원자 하나를 우주만큼 확대했을 때, 그안에도 또 지구가 있을 수 있다. 현대과학으로는 있다는 걸 증명하지도 못하고, 없다는 걸 증명하지도 못한다. — 미스테리다. — 정신은 죽어서도 여전히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생전에 자신의 정신을 함부로 다뤄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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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햄토리
25/08/31 21:38
수정 아이콘
진짜 뜬금없는데..
제목만 보고 글쓴분 맞췄네요 크크
짭뇨띠
25/08/31 21:43
수정 아이콘
형벌:
흔한 — 민간재판의 형량은 기분 풀릴 때까지이다.

무슨 사건이든 이슈되면 무조건 사형을 외치는 사람이 많은데
한국은 선진국중 상당히 엄벌을 하는 나라인데도 그러더군요

몇가지 좋은 말들이 보이군요
좋은하루 되십시오
다람쥐룰루
25/08/31 22:05
수정 아이콘
대충 슥슥 읽어보는데 제 관점과 너무 달라서 [꼬여있다] 고 느껴지는 글이 많았는데 공감가는 문장도 있네요
43
고전주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고전주의다. 탁월성 ・ 아름다움 ・ 조화 ・ 극복 ・ 통합 ・ 화해 — 이런 것들을 추구하는 것은 고전주의적인 것이다. 감각성과 관념성을 모두 조화롭게 담아내려 하는 것도 역시 고전주의적인 것이다. 도덕주의 디즈니가 저물고, 고전주의 케데헌이 떠올랐다. 역사의 변곡점이다.
이런건 공감이 갑니다. 예술은 고전을 추구해야하는가 하면 꼭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훌륭한 작품중에 고전주의를 따르는 작품이 많죠
인간의 보편을 다루는 고전주의가 시대를 가르는 명작이 될 가능성을 가지듯 보편의 힘은 중요하고 보통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려고 노력하는게 상업작가로서 가져야 할 덕목이죠.
다만 모든 창작이 시대를 관통하는 명작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술이 자기의 생각과 감성을 표현할 수 있다면 그거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디즈니와 케데헌은 둘 다 상업작품이기 때문에 보편을 다뤄야 했던거죠
시나브로
25/08/31 22:06
수정 아이콘
흡입돼서 쭉쭉 읽었네요. '좋은 말의 반대말은 더 좋은 말' 같은 암시적이거나, 난해하게 느껴지는 것도 몇 개 있지만 유익하고 매우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25/08/31 22:07
수정 아이콘
그간 쓰셨던 글 중 가장 좋네요
25/08/31 23:24
수정 아이콘
그간 쓰신 부자연스럽고 억지스런 비약이 섞인 장문들보단 훨씬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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