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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 02:36
전 올타임 최애캐를 뽑자면 나서스요. 탱트포 스택. 대포를 위해서라면 점멸도 쓸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는.
이상하게 상대팀이 아닌 [같은 팀] 나머지 4인의 조합과 성향에 따라 난이도가 극하-극상 사이를 오가는 변태같은 챔피언. 칼바람에서 나서스가 나오면 항상 잡는 걸 1~2년 했더니 나중에 일겜에서 미드 나서스해도 얼추 라인전 상대방 타워는 챙기더라고요. (...?)
20/11/10 15:45
저는 나서스 칼바람으로 먼저 썼었습니다. 당시 추천템 AP+평소 칼바람하면서 자꾸 미니언 양보해달라는거 보기 싫어했던지라 AP나서스 가봤는데 전자렌지가 생각보다 쎄네? 해서 재미좀 보다가
짧은 사거리+금방 찾아오는 유통기한으로 없는챔프가 되니까 재미없더군요. 그래서 AD나서스로 바꿔서 해봤는데 칼바람은 스택이 금방 쌓이니까 요령 조금 생기니 할만했습니다. 그래서 협곡에서 써봤는데, 농사만 하다가 게임이 끝나더군요. 농사가 잘되건 망하건 거의 15~20분에 어느쪽에서 서렌나오길래 노잼이라 접었습니다. 나서스는 농사 잘 지은 스택으로 깡패짓하는게 묘미인데, 농사 잘지어도 깡패짓하기전에 백기투항하니 의미가 없더라구요.
20/11/10 17:07
스택 1500+ 뽕을 경험하고나니 헤어나오질 못하겠더라고요.
이래서 마약이 무서운 거구나 싶습니다. 스택 = 엔돌핀 레벨이 되버리니... 다른 말 하자면, 원래 게임은 상대방 빡치라고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상대방 샤코나 아칼리 나왔을 때 게임 시작부터 오라클에 투자하니 체감상 60%의 확률로 격한 칭찬이 날아오더라고요. 강력 추천
20/11/10 03:34
저는 요즘 칼바람 에서 카이사가 그렇게 재밌더라고요. 제라스 제이스 상위호환 이라고 해야 하나,
극 AP로 루덴-리안드리-모자 까지 올리고 먼발치에서 W만 날리면 상대 팀에서 "이거 슈팅 게임임?" 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크크
20/11/10 03:56
저도 칼바람 극ap 카이사 합니다. 맵이 좁아서 맞추기가 쉽고, w업글하면 3초마다 때리니까 평타 안때려도 게임이 터지더라구요.
다른포킹챔은 투사체 속도가 느린데, 카이사는 빨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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