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11/03 23:58:00
Name 스니스니
Subject [LOL] T1 수고했습니다.


경기를 보고 느낀 감상은

g2는 정말 강하다입니다.

정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강팀이네요.

LCK팀들이 운영에서 이렇게 밀리는거 처음보고

한타도 정말 잘하네요. 판단도 빠르고요.

작년에 LCK가 질땐 너무 분하고 화났는데

올해는 오히려 이정도면 잘 비볐다. 수고했다라는 느낌이 드네요.

그만큼 해외팀들이 더 강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었나봅니다.

선수 개개인의 기량 측면에서도 g2가 강했고
밴픽 전술 전략 어느 하나의 측면에서도 t1이 앞서나간 지점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다전제 멘탈도 g2가 월등했고요.

t1에게 걸었던 기대가 컸지만 그래도 선수들에게 뭐라하고 싶진 않네요.

t1이 실패한것이라고 생각도 안드네요.. 그냥 g2가 너무 강하고 해외리그가 너무 강한 것일뿐이라고 생각이듭니다.

사실상 t1이 결성된 시점에선 LCK최고자원들의 집합소 느낌이었는데 g2랑 이정도 급차이가 난다는 것은

단순이 t1의 실패로 볼 것인지, LCK의 실패로 볼것인지 생각할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그랜드슬램을 도전하는 롤씬 최강팀 상대로 이정도로 선전해준것만으로도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올 한시즌 힘들었던만큼 남은 비시즌 푹 추스리고 다시 강한 t1으로 돌아오길 바라겠습니다.



ps
개인적으로 g2가 그랜드슬램 달성하는 것은 죽어도 못보겠어서 결승은 각잡고 펀플릭스 응원해야겠습니다.

참 비슷한 스타일의 두 팀이 결승에서 만나게 되어서 더 흥미롭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피카츄 배 만지기
19/11/03 23:59
수정 아이콘
저도 G2 그랜드슬램 너무 배아프고 부들부들할 것 같아서 펀플러스 피닉스 응원할 겁니다.
롤드컵 주제곡처럼 불사조가 되어 영원한 이름을 남겨주세요.
김선생님, 도인비 믿습니다!!!
캬옹쉬바나
19/11/03 23:59
수정 아이콘
저도 FPX 응원하렵니다. G2는 이것저것 도발한 것 때문에 도저히 응원 못하겠어요
19/11/03 23:59
수정 아이콘
수고했습니다. T1
운영은 lck인 줄 알았는데, 또 따라잡으면 되죠!!
기사왕
19/11/03 23:59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우승을 못했으니 SKT 입장에서는 실패한 시즌이라 할 만한데, 그래도 자국 리그는 다 쓸었다고 봐서 감코 + 선수진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기존 주전 선수들 같은 경우는 그래도 왠만하면 다 재계약을 할 거 같은데 오늘 경기에서 보여준 미드 차이 생각하면 또 모르겠고...
스니스니
19/11/04 00:0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페이커 선수 피지컬은 여전히 최상급인 것 같은데

오히려 롤에 대한 개념? 판단? 이런 부분이 전성기에서 많이 내려온 거 같습니다..
19/11/04 00:11
수정 아이콘
애초에 SKT 한 해 목표가 단장 인터뷰에서 전관왕이였습니다. 완전 실패한 시즌이에요. 로스터의 변화는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코던 선수던...
19/11/04 00:22
수정 아이콘
코치 더 많이 뽑고, 상대 주요 픽과 동선 쿠세등 연구해야한다고 봅니다...
월요일 좋아
19/11/04 00:00
수정 아이콘
G2가 그랜드슬램 할 것 같아요.
그리고 t1의 실패이자 lck의 실패이고 오늘을 기점으로 lck는 꽤나 큰 수렁에 빠질 것 같아요. 어쩌면 영영 빠져나오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유스풀도 예전 같지 않고 자금 차이도 많이나고 말이죠.
파핀폐인
19/11/04 00:00
수정 아이콘
저도 4경기를 보면서 느낀게
글골 앞서도 져
킬 앞서도 져
오브젝티브 더 먹어도 져
그렇다고 밴픽이 망한것도 아니야

걍 진거죠. 그래서 그런지 마음은 더 편하긴 하네요 크크. FPX 우승해라! 그랜드슬램은 안 된다!
VinnyDaddy
19/11/04 00:00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질 만해서 졌다고 보고 다시 절치부심해봐야죠.
파란무테
19/11/04 00:00
수정 아이콘
그룹스테이지 5승1패 3팀이
그룹1위로 올라가서 꿈을 꾸었고,
저력이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비벼지는 국제대회가 재미있네요.
[LCS]도 힘내서
Epl 세리에 라리가 분데스
이런 느낌 매년 받았으면 좋겠어요
19/11/04 00:01
수정 아이콘
이게 묘한게 17년도에 준우승해도 실패했다는 오명 미친듯이 나왔는데 지금은 실패안했다고 하는게 받아들여질지는 의문이네요. 저는 그래도 LCK에서 선두주자로 선전한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현재의 팀 맴버 다시 유지되서 내년에도 도전하는거 보고싶지만...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19/11/04 00:01
수정 아이콘
앞으로 큰 돈이 들어오는 리그도 아닌데 어떻게 살아남을수있을지 걱정이네요
내년에 또 기대해봅니다
19/11/04 00:02
수정 아이콘
ㅠㅜ
아웃프런트
19/11/04 00:03
수정 아이콘
SKT는 여전히 강팀입니다.
하지만.. 예전하곤 확실히 달라요..
리그파워가 많이 줄어들었고... 상대는 수년간 당해오며 이젠 노하우도 엄청납니다.
살길을 찾아야되요.. 지금 lck는 너무 약합니다.. 진짜..
재미도 없고 승리도 없으면.. 아무것도 없는거잖아요.
쿼터파운더치즈
19/11/04 00:03
수정 아이콘
고생했습니다 선수들 잘했고
많이 아쉽네요 진짜 마지막 자존심이라고 생각해서인지..
EPL도 몇년동안 바닥치다가 최근 2년 날아올랐는데 LCK도 그럴수있겠죠? ㅠㅠ
눈물고기
19/11/04 00:03
수정 아이콘
LCK 제패했으니 만족하면...딱 3부리그 수준인거죠....
스니스니
19/11/04 00:05
수정 아이콘

3부리그라는 표현에는 동의 못하겠지만

유럽 = 중국>>>LCK는 동의할 수 있겠습니다.
파란무테
19/11/04 00:03
수정 아이콘
경제로 보면
중국, 유럽(유로존), 미국
세계의 경제대국이잖아요.
여기에 조그만 나라 한국이 비비고 있다는게 자랑스럽긴 합니다.
피카츄 배 만지기
19/11/04 00:08
수정 아이콘
막상 분하고 원통해서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정말 자본의 격차가 엄청나게 커지고 있긴 하네요........
역시 머니파워가 ㅠ ㅠ 슬프다 ㅠ ㅠ 솔직히 자본규모에 비하면 롤드컵 4강올라간 것도 대단한거긴 하네요;;; 다시 생각해보니.....
신라파이브
19/11/04 00:12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되는게 SKT 선수단 총연봉이 G2 선수단 총연봉보다 무조건 높을걸요?

경제차이가 무슨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19/11/04 00:14
수정 아이콘
SKT보다 돈 많이 쓰는 유럽팀 없습니다. 작년 기준으로 RNG말고 없다고했는데 올해 SKT는 S급 선수까지 끌어모아서 G2랑 비교 자체가 안될겁니다.
19/11/04 00:16
수정 아이콘
거의 "SKT"만 그러니까요... 결국 리그 경쟁력이란게 슈퍼팀 하나도 중요하지만, 그 슈퍼팀이 경험을 쌓고 경쟁력을 갖출 상대도 중요한 거 같아요.
결국 이번 플옵에서 슼이 너무 쉽게 다 이겨버린게 오히려 독이 된 느낌도 들고;
19/11/04 00:18
수정 아이콘
리그 경쟁력만 따지면 G2가 LEC 어나더 레벨인거지 유럽 전체 리그 수준이 LCK보다 그냥 확실히 낮은데 무슨 경쟁력을 타령합니까...G2가 유럽에서 스크림이던 연습이던 SKT보다 훨씬 더 힘든 조건에서 하면 했지

전체적으로 팀 수준이 높은 SKT가 힘든 상황이 아닌데요? 괜히 한국에 부트캠프 차립니까... 심지어 올해 안온 G2도 부트캠프 차렸어야했다고 스크림 하고 후회헀는데요.
19/11/04 00:25
수정 아이콘
당장 롤드컵에서 슼 담원을 3:1로 팬 지투도 정작 자국리그에서는 프나틱 상대로 두 번이나 3:2 접전을 치뤘습니다. 상대전적만 보면 lck 팀보다 훨씬 어렵게 어렵게 이긴 거죠. 심지어 한 번은 2:0으로 밀리고 3세트도 사실상 불리하던 상황에서 아슬아슬하게 역전승했고요.
단순히 g2 팀 하나가 어나더레벨이었다면 오늘 수준의 경기력은 안나왔다고 생각합니다. 프나틱이라는 좋은 경쟁자가 있었던 덕도 꽤 크다고 봐요. 특히 프나틱은 g2 이상으로 창의적인 밴픽(가렌-유미나 미드 as 트페 등)을 보여준 팀이고요.

또 유럽 스크림이 실패였다는 것도 어찌 보면 결과론이 아닐까 싶은게, 저런 밴픽과 실험을 하는 g2를 스크림에서 경험해볼 시간이 충분히 없었던 것도 은근히 크지 않을까요? 전 오히려 한국에 부트캠프 차린게 lck 입장에서는 유럽 팀들의 스타일 파악을 할 기회를 날린 결과가 되어서 더 안좋게 다가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19/11/04 00:26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많이 맞붙어서 잘 파악하고 있는게 큰 거 같습니다.
슼은 지투를 몰라도 너무 몰랐던거 같아요.
(그게 진짜던 아니던) 자야 주면 안되고 야스오 주면 안된다. 뭐 이런식의 것들을요.
19/11/04 00:31
수정 아이콘
저도 많이 맞붙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ig 펀플전도 짐준이 더샤이를 억제하고 오히려 더 좋아 보이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워낙 많이 붙고 경험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부트캠프 이야기도 유럽팀들 스스로는 실패라고 이야기하지만, 결국 유럽팀들 자신의 색깔을 상대에게 감추었다는 점에서 성공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물론 그러면 lck 팀들도 자기 전략이나 전력을 유럽에게 감춘 게 아니냐고 하실 수도 있는데... 이러니저러니 해도 lck의 스타일과 운영은 여전히 롤의 교과서이자 그 정석이고, 그만큼 굳이 직접 팀끼리 맞상대하지 않더라도 상대적으로 습득하고 파악하는 게 쉬우니...
19/11/04 00:31
수정 아이콘
G2가 정규시즌에 얼마나 리그를 아에 씹어먹었는지 알면 이런 소리 못할텐데요? 슼이 리그를 뭐 씹어먹고 올라왔습니까? 9위까지 내려갔다가 지옥까지가 갔다가 기사회생해서 올라왔는데요.

프나틱 3:2도르 얘기 왜 안나오나 했는데 그때 G2가 보여준 픽밴 자체가 정상이 아니였습니다. 결국 이겼구요. 프나틱이 그나마 LEC에서 2인자는 하지만 SKT가 LCK에서 다른 수 많은 팀들과 경쟁하는거처럼 LEC에선 G2의 경쟁상대가 프나틱 말고 있지도 않아요. 심지어 팀간의 사이가 좋지도 않아서 연습도 안될거구요.
19/11/04 00: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부분의 팀을 다 씹어먹었죠. 하지만 정작 프나틱에게는 정규리그에서도 몇 차례 진적 있었고, 무엇보다도 정규리그가 아닌 다전제에서 고전을 반복했다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스프링 때와 멤버도 고스란히 유지했고요.[수정: 정확히는 서머때 정규시즌은 한번 이기고 한번 졌네요. 원래 같은 팀 상대로 2번 붙으니.]
반면 슼은 스프링 때의 멤버를 고스란히 유지한 게 아니라 마타에서 에포트로 한 축을 교체하면서 헤맸고, 롤드컵 직전에는 4번이나 다전제를 치렀지만 결국 항상 "압도적으로" 이겨버렸죠. 오히려 밴픽 면에서도 상대보다 더 우월한 모습을 보여주었고요. 진정한 맞수는 결국 없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단순히 많은 경기를 하고 경험을 쌓는다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애초에 그리 따지면 lck가 경기수 자첸 더 많죠. 최소 2전은 팀마다 서로 하니까), 서로 실력을 키울 수 있는 맞수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19/11/04 00:04
수정 아이콘
프랜차이즈 자본 차이 생각나면 추락할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이제 뭐 lck에 남는 메리트가 없죠.
Knightmare
19/11/04 00:07
수정 아이콘
사실 올해는
자본 차이 라는 변명은 하면 안 되는...
SKT가 쓴 돈은 중국리그 뺨싸다구 칠수 있어서.
마빠이
19/11/04 00:14
수정 아이콘
특정팀을 말하기 보다는
리그 전체적인 수준이 점차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는게
포인트 같습니다.
19/11/04 00:08
수정 아이콘
캅스가 페이커보다 더 받지는 않죠. 1/2도 못받지 싶은데...
피카츄 배 만지기
19/11/04 00:11
수정 아이콘
동의하는 게 설령 SKT가 다른 리그만큼이나 돈을 썼다고 하더라도 상대하는 lck팀들은 그정도의 자본을 쓸 수가 없기에 리그경쟁력이 약화로 이어져서 강한 팀을 만났을 때 고전할 수 밖에 없죠.,
강한팀을 리그내에서 계속 싸우면서 맞아봐야 세계에서도 잘 싸우죠.
서머 플레이오프때 SKT의 킹장깨기를 보면서 내심 리그의 파워에 대해 걱정도 들었는데 현실이 되었네요.
19/11/04 00:12
수정 아이콘
LEC도 셀링리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규모입니다. LCK에 비해 페이롤 적은 리그에요. G2라는 드림팀 결성에도 생각보다 돈이 덜 들었고요.
비오는풍경
19/11/04 00:16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해서 LEC 핵심 선수들이 다른 리그로 빠져나가지는 않죠.
하지만 LCK는 바로 옆에 LPL이 있다보니
19/11/04 00:18
수정 아이콘
LEC 핵심 선수들도 툭하면 북미행 했는데요...
19/11/04 00:24
수정 아이콘
LEC에서 잘했으면 툭하면 북미행이었는데요. LEC 연봉이 한참 전부터 LCK 상위팀들보다 후졌고요. 돈 좀 쓰는 프나틱도 SKT,KT랑 비교가 안되는 곳이였어요. 요즘은 프차 되서 좀 나아졌어도 LCK보다 나을게 없어요. 물론 그만큼 선수들 커리어도 연봉 많이 주기에 애매하긴하지만
마빠이
19/11/04 00:19
수정 아이콘
그거는 프차하기 이전의 이야기라 봅니다.
19/11/04 00:21
수정 아이콘
프차 한지도 오래 안되서 아직 투자한 결과물이 별로 나온게 없습니다. G2가 어나더레벨이지 다른 LEC 팀들은 LCK과 비교해서 여전히 선수들 수준 낮다 보는 입장이고요. 이건 유럽리그 좋아하는 좁쌀 해설도 인정해요. 그런데 플레이 지향점이 안정성보다 변수라 LCK보다 훨씬 하위권이 혼동이지만요. LCK와 마찬가지로 유럽도 신인 LCS로 많이 보냈어요. 정작 LCS가 망해간다는게 아이러니
마빠이
19/11/04 00:26
수정 아이콘
사상 최초로 8강에 유럽 3팀이 다 올라 갔다는
사실과 스크와 8강에 붙은 스플의 경기력을
보더라도 리그 수준은 굉장히 올라왔다고
전 보는 편입니다.
아직 프차한지 오래는 안됐지만 북미도 msi
까지 보면 완전 물호구 수준은 벗어났다고 보고요
다만 10점 만점에 5점이였던 북미가 실력이 올랐어도
6~7정도 수준이라 아직 미약 해 보이기는 합니다. 흐흐
기무라탈리야
19/11/04 00:15
수정 아이콘
자본력은 중국>북미>한국>유럽 수준일 겁니다. 물론 중국>북미>>>>>>>>>>>>>>>>한국>유럽 정도 될 것 같지만요.
마빠이
19/11/04 00:18
수정 아이콘
유럽 올해?부터 프차하면서 자본이 급속도로
몰리고 있다네요
더치커피
19/11/04 00:21
수정 아이콘
G2는 보다폰, 킹귄의 스폰을 받고 있다네요
그렇게 돈이 없지는 않을 겁니다
월광의밤
19/11/04 00:50
수정 아이콘
그게 작년 얘기지 유럽이 성장률 젤높아요. 오히려 북미가 위험해요. 자국시장인기 빠지고있어서
류지나
19/11/04 00:05
수정 아이콘
골드가 앞서면 역전당해서 지고, 골드가 뒤쳐지면 그냥 얻어맞다가 졌죠. 명백한 실력 차이...
LOL STAR
19/11/04 00:08
수정 아이콘
몇년전 SKT가 우승자 포스 내뿜을 때 딱 그런식이었죠 지고 있어도 이길것 같은 느낌. G2가 이젠 그 위치에 선거죠.
허세왕최예나
19/11/04 00:06
수정 아이콘
믿을 껀 컴캐스트 뿐이야...
베스타
19/11/04 00:07
수정 아이콘
아쉽지만 한번에 모든걸 되찾을 수는 없겠죠. 오늘의 아쉬움과 분함을 내년에는 곱배기로 이자까지 쳐서 더 높은 성공을 이루길 바랍니다.
전립선
19/11/04 00:07
수정 아이콘
LCK 2회 우승하고 롤드컵 4강이면 실패한 시즌이라고 할 순 없죠.
이 멤버로 한 시즌 더 가도 될거같은데 어떨지...
아웃프런트
19/11/04 00:08
수정 아이콘
skt가 현재 팀원들 유지가능하면 머 lck우승은 계속 하겠죠.
그런데 올해도 실패했는데 내년엔 경쟁력이 있을까?
그건 ..미지수겠네요.
페이커 영향력이 매년 갈수록 줄어듭니다.
솔직히 국내플옵에선 페이커 이름값에 짓눌리지만 외국팀들은 그런거 없거든요..
진짜 예전엔 페이커가 라이즈잡고 1:5로 게임 셧아웃 시키기도 했는데... 참 세월이..
다시마두장
19/11/04 01:19
수정 아이콘
페이커라는 슈퍼스타와 함께 찾아온 LCK의 전성기가 페이커의 황혼기와 함께 저물어가는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SKT의 패배보다도 마지막에 손을 부들부들 떨던 페이커의 모습이 가슴아팠네요.
아웃프런트
19/11/04 01:21
수정 아이콘
왜냐면 본인 눈에는 게임을 승리할 각이 보였거든요.
근데 그걸 실행할 하드웨어가 부족함.. 게임이해도도부족함..
아쉽네요.. 14년도에 당하고 15년도 부활한 페이커.. 18년도 부진을 19년도 화려하게 장식하려했지만.. 상대가 너무 강했어요..
비오는풍경
19/11/04 00:08
수정 아이콘
LEC, LPL처럼 반등할 수 있는거 아니냐는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걔네가 반등할 수 있었던건 결국 자본 때문이에요.
LCK가 저물어가는 해로 보여서 참 안타깝네요.
카야토스트
19/11/04 00:11
수정 아이콘
저도 반등하기는 쉽지 않을 거라 봅니다. 작년도 롤드컵 끝나고 여러 이야기 나왔었는데 결과적으로 크게 달라진 게 없었네요.

LCK는 작년부터 저물어가고 있었고
올해 쐐기를 박는 느낌이네요.
Liberalist
19/11/04 00:14
수정 아이콘
자본을 고려했을 때 이제 LCK의 반등은 어지간해서는 없다고 봐야죠.
자본의 격차를 실력으로 씹어먹을 수 있는 전성기 시절 페이커 같은 선수가 또 나오지 않는 이상에야...
19/11/04 00:08
수정 아이콘
킬스코어 글골 앞서는 순간조차도 전혀 이긴다는 느낌을 못 받았습니다. 그냥 격차가 좀 심하게 느껴졌어요
19/11/04 00:10
수정 아이콘
저는 FPX가 이기면 또 [기승전LPL]이 되는 그림이 싫어서 G2 응원하렵니다
19/11/04 00:10
수정 아이콘
근데 작년의 결과로보면 몰라도 올해의 결과로는 그 리그의 차이라고 보긴 좀 어렵지않나요?
결국 1시드들만 살아남았고, 8강도 LCK는 LEC랑 더불어 3팀 다 올렸고요.
한국 1시드도 유럽3시드 이겼고, 유럽 3시드도 한국1시드 이긴거보면 평균치로는 비슷한데 결국 그 리그에서 최고의 아웃풋들끼리 대결에서 진것 같은 느낌이지 않나요.
뭐 예전처럼 4강 3팀이 왜 아니냐 이러면 할말없지만요.
Lazymind
19/11/04 00:11
수정 아이콘
그랩즈 말대로 LEC전체의 수준이 높은게 아닌거 맞습니다.
LPL에는 탑클래스가 7~8팀 LCK에는 7팀이 있다고했죠.
g2는 슈퍼팀이 모인거고 뎁스는 여전히 차이난다고..
g2의선전을 LEC의 선전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런말도 했어요.
19/11/04 00:13
수정 아이콘
저도그냥 G2라는 최고팀이 등장한것같은데..
스니스니
19/11/04 00:11
수정 아이콘
근데 리그의 차이가 없다고하기엔

g2는 담원 t1다 뚝배기 깼고

ig도 그리핀 뚝빼기를 꺤거라..

그냥 LCK가 전반적으로 중국이나 유럽에 비해 약한 건 사실인듯요..
19/11/04 00:13
수정 아이콘
뭔가 그냥 최대아웃풋 팀의 고점이 타리그에 비해 딸린다 이런건 이해하겠는데 리그 수준자체를 낮게보는게 맞나 싶어서요. G2담원이야 SKT스플스도 있으니 상쇄되는데 IG대 그리핀은... 저는 소드가 그렇게 트롤할줄 몰랐습니다. 말씀하신게 반례긴하네요
LOL STAR
19/11/04 00:16
수정 아이콘
그 이론으로 계속 1부 리그 자처했던게 LCK라서요. SKT가 우승하니 한국 리그가 최고여 라고 항상 말했었죠.
19/11/04 00:18
수정 아이콘
뭐 다른분들은 모르겠지만 1부리그 근거는 4강 3팀 진출 이거라고봤어서;;; 저도 지금 뭐 LCK가 여전히 1부리그다 이걸 주장하고싶었던건 아니었어요
피카츄 배 만지기
19/11/04 00:25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프나틱 1:1 T1 스플라이스 1:3 T1 G2 8:3 T1
리그의 차이가 보입니다. T1상대로 다전제에서 1세트도 따내기 힘들어서 쩔쩔 매던 lck팀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스플라이스는 1세트라도 따냈어요 크크크크크
LPL이야 워낙 팀수부터 많기에 롤드컵가는 티켓전쟁이 진짜 헬게이트 난이도라고 원래부터 알고 있었구요.
말씀하신대로 그냥 LCK가 전반적으로 중국이나 유럽에 비해 약한 겁니다. LCK 올해 플레이오프때마다 3:0 스코어 엄청나게 내버리고 왕좌를 차지한 T1이 프나틱 상대로 조별리그에서 1:1, 스플라이스상대로 1세트 내주기, G2상대로 3:8의 완패면 말 다한 것 같습니다.
19/11/04 00:14
수정 아이콘
어차피 여기 LCK가 우승 못하면 내리막길이니 뭐니 하시는 분들이 대다수라 ... 전 오히려 이제 롤드컵이 재밌어진다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에요.
지성파크
19/11/04 00:11
수정 아이콘
저는 SKT 몇년간 보면 초반 밴픽부터 잘못됐다고 봐요
이렇게 하는데도 우승하는건 다른 팀보다 플레이어 기량으로 찍어누르는건데
이게 대등한 팀하고 하면 시작부터 지고가는거거든요
예전처럼 세계무대에서 LCK가 다른 팀을 압도할 정도가 아닌데
항상 밴픽보면 시작부터 지고가는 느낌이 강합니다
밴픽만 개선되면 오늘처럼 무기력하게 전체적으로 질거 같지는 않은데 수년간 밴픽을 좋게 가져간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LOL STAR
19/11/04 00:13
수정 아이콘
1경기 밴픽이 지대로 병크였죠. 가장 중요한 경기였는데 1승 주고 시작하니 쫓겨서 실수도 많이 나왔고요
19/11/04 00:18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 밴픽을 늘리는 것도 실력이라고 봅니다. 오늘 지투 상대로는 슼의 현 상태로는 밴픽싸움에서 무조건 질 수밖에 없을거 같았어요.
슼이 막 지투처럼 테디가 미드챔 잡고 페이커 정도의 포스를 뿜어낼 수 있고 이런 팀은 아니니까요...
지성파크
19/11/04 00:20
수정 아이콘
오늘뿐만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지는 경기 이기는 경기
2~3년간 SKT 밴픽 이야기는 꾸준히 안좋게 나왔어요
이번 풀리그에서도 선수들이 조합 힘들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했는데
이게 이번 다전제였으면 밴픽 전략을 잘못짰다라고 할수가 있는데
꾸준히 밴픽은 문제라서 밴픽도 문제라는 이야기죠
19/11/04 00:29
수정 아이콘
확실히 최근 몇년간 슼의 밴픽은 확실히 경직되었다는 느낌을 주긴 합니다.
그런데 만약 슼이 그런 밴픽으로 계속해서 좋은 결과를 내었다면 이야기가 달라졌을 거라고 봐요. 이번 롤드컵에서 핫한 비원딜 가렌-유미도 유럽에서는 무서운 밴픽이다 이러고 많은 롤드컵 참가 팀들이 썼었죠. 하지만 정작 결과가 안 좋으니 이제 사장되는 분위기인데...
다만 슼은 단순히 자기 팀 밴픽만이 아니라 상대의 픽을 밴하는 것도 이상하다는 얘기도 나온 걸로 기억하니; 말씀하신 문제에 완전히 동의하진 못하겠지만 또 한편으로는 수긍할 만하기도 하네요;;
19/11/04 00:20
수정 아이콘
그나마 챔프폭 넓은게 lck에서 슼인데
같은 4강에 오른 지투, ig, 펀플하고 비교하면...
갈일이 멉니다 진짜
지성파크
19/11/04 00:23
수정 아이콘
오히려 챔프폭이 그렇게 넓은데 솔직히 그리핀 담원보다 밴픽만 봤을때 못하는거 같습니다
조합만 봤을때는 SKT가 별로인 경기가 LCK에서도 상당히 많았는데
LCK에서는 그냥 기량차이로 이긴거죠
이렇게 운영되고 한수 앞서는 팀에서는 이렇게 나오니 당연히 질수밖에 없죠
근데 이게 MSI 결승을 져도 롤드컵을 못가도 계속된다는 생각이라서요
도라귀염
19/11/04 00:11
수정 아이콘
사실 g2는 두팀이 합쳐서 슈퍼팀이 된거라고 보니깐 lck도 두팀이 합치면 슈퍼팀 될만한 구성이 많다고 정신승리할랍니다
다레니안
19/11/04 00:11
수정 아이콘
이러면 클리드의 향후 행보에 급관심이 가네요.
SKT에서 한 번 더 도전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환경에서 도전할 것인가
다시마두장
19/11/04 01:21
수정 아이콘
SKT가 다른 팀으로 보내줄 것 같지 않네요 크크.
한국 내에서라면 SKT만큼 우승전력 확실히 갖출 수 있을 팀도 없고,
중국이 자본으로 밀고 와도 어떻게든 맞춰줄 것 같은...
19/11/04 00:11
수정 아이콘
2년간 kt 젠지 아프리카 skt 그리핀 담원 6팀 나가서 모조리 다 털리고 왔으면 3부리그 맞죠...
미니온
19/11/04 00:12
수정 아이콘
심지어 마지막 4:5한타에서도 야스오 살아나고 약간 비등비등해지는 그림 나오자마자 캡스선수는 상대 넥서스에 텔타서 백도어하고있었죠. 블라디가 살았던, 죽었던 어떤 결과든 무조건 이득을 볼 수 밖에 없는 판단... 불판에서도 어떤 분이 쓰셨던 말이지만 G2는 5명 전체가 칼라로 이어진듯한 느낌을 줬습니다. 정말 대단하네요. 그 베테랑이고 강심장인 페이커선수가 손을 떨 정도였으니 다른 선수들은 얼마나 경기내에서 압박을 많이 받았을까요, 정말 훌륭한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19/11/04 00:12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완전 스크, 페이커 빠돌이인 저조차도 뭐라 감싸줄말이 없네요. 걍 완패입니다. 누구말대로 수준차가 너무나요. 페이커가 상태가 썩었는데 메인오더를 하니 이길수가 있나.. 슬프다..(그치만 미드에 누굴넣어도 저 캡스보다 잘할수 있을까? 루키랑 도인비 정도밖에 안보이네요. 페이커보단 도인비가 오더잘할거 같은디) 미안하다 상혁아. 형 너무 멘붕왔다..
눈물고기
19/11/04 00:12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이대로 가면, 17롤드컵 우승이 LCK 마지막 우승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주인없는사냥개
19/11/04 00:12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LCK에서 최고라 한들 운영은 조선시대에 머물러 있다면 지투는 메이지 유신 다 끝낸 일본 보는 듯한 느낌이였습니다.
롤에 대한 '개념'이 아예 달랐어요. 슼은 LCK에서도 클래스 보여줬고 다 긁어모은 슈퍼팀이라 정신승리도 불가능하고요.
8강 경기력 보고 예상을 못한 건 아닌데 실제로 벌어지니까 참 씁쓸하네요
19/11/04 00:14
수정 아이콘
국제대회가 그래도 더 재밌어지는건...반길 일인가;;
cienbuss
19/11/04 00:14
수정 아이콘
삼화랑 스타일은 좀 다르지만 삼화가 생각났어요. 한타가 최고는 아니었는데 이해도가 다른 팀들보다 앞서고, 근데 전투능력도 롤드컵 중에 발전해서 오히려 한타조합 꺼내서 슼 상대로도 이겼고. 근데 지금 영입 가능한 한국선수 중 슼의 로지컬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선수나 코치가 있는지는 딱히 모르겠고. 피지컬도 물론 더 좋은 선수가 없는 건 아닌데. 전성기 슼만큼 압도적인 피지컬이 없는거지 피지컬 부족으로 인한 격차가 느껴졌다는 느낌까진 아니고.

슼은 종종 나오는 무리수가 아쉬웠는데, G2가 워낙 강팀인거 아니 그런 플레이가 나온 것 같고. 그래서 다시 붙어도 모르겠는 게 그 압박 때문에 또 무리수가 나올 것 같고. 그래서 욕하고 싶진 않고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다만 평가야 냉정하게 해야 하지만, 차라리 슼팬들을 까는 것까진 괜찮은데 불판에서 신나서 선수들한테 인신공격 하는거 보니 좀 그랬어요. 물론 그사람들이야 못했으니 까일만하다, 여태까지 업보 생각하라고 주장하겠지만.

G2와 FPX의 대결은 상당히 기대되고. LCK는 패배로부터 많은 것을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G2가 아웃라이어지 EU 전체가 그정도로 위협적이진 않았지만 어쨌든 G2나 FPX가 보여주고 있는 본인들의 롤이해도는 배울 점이 있다고 보고요.
카바라스
19/11/04 00:14
수정 아이콘
skt는 이 멤버로 1년더 갈거 같긴합니다. 그나마 바꾸면 서폿? 칸 별로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이번대회는 그동안 보여준 국제대회 중 최고가 아니었나싶네요. 진지하게 세체탑 도전해볼 기량이었음
다시마두장
19/11/04 01:23
수정 아이콘
만약 오늘 승리했다면 진지하게 이번 시즌 최고의 탑이라고 꼽았을 것 같습니다.
반니스텔루이
19/11/04 00: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게임 보면서 내내 느낀게 한타를 계속 이겨도 앞서질 못하고, 바론을 먹어도 불안하고 대체 어떻게 이겨야할지 감이 안오더라구요.
진짜 숨이 탁 막히고 벽에 막힌 느낌이라는게 이런 기분이라는게..

불판에서 이제 사람들이 이겼습니다. 소리나올때마다 불안불안해서 전혀 공감이 안되던데.. 결국 한타지고 끝끝내 매 세트 역전패당하더라구요.

LCK가 잘나갈때 외국팀들의 심정이 이런 기분일까 싶은..

아 그래도 1세트 밴픽은 좀 까야겠습니다.. 스플라이스 상대도 아니고 지투 상대로 고런 밴픽을 아오
19/11/04 00:15
수정 아이콘
그게 바로 차이아니었나 싶네요. G2자신감이 엄청난것같았어요
러블세가족
19/11/04 00:22
수정 아이콘
전 약간 흥분 상태 아니었나 싶었는데.. 그게 g2가 강해서인지 무대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스킬샷이나 한타 구도가 평소와는 너무 달랐죠.
19/11/04 00:31
수정 아이콘
진짜 공감요 글골 킬스코어 이기고 이겨도 지투는 뭔가 계속 맞춰갔고 결정적인 페이즈에서 체급차 느껴지는 결과가 나와버리니 이건 무슨 어른이 어린애 갖고놀듯한..
그럴거면서폿왜함
19/11/04 00:15
수정 아이콘
작년 롤드컵 참사 이후에 뭔가 LCK가 달라졌기를 기대했는데 결국은 우틀않으로 끝나는 느낌이네요
스니스니
19/11/04 00:15
수정 아이콘
저도 글에는 안썼지만 밴픽문제도 지적하고싶습니다..

4경기에서 자야 밴해도 진걸보면 자야 밴했어도 달라질게 없지 않냐? 라고 물을 수도 있겠지만

1,3경기에서 그렇게 쳐맞으면서 멘탈적으로 몰리는 상황이 나오지 않았을수도..

특히 1경기 g2 베스트픽 다 쥐어준 판단이나..
3세트 자야한테 그렇게 고생하고 또 자야 준 판단은 .. 돌이켜 보면 참..

밴픽은 감코 선수 같이하는거니깐 감코 선수들 정말 판단 잘못한 부분인거같아요
LOL STAR
19/11/04 00:20
수정 아이콘
8강전에서 퍽즈가 자야로 하드캐리하니까 그래? 우리 상대로는 못할걸 한번 해봐 하고 풀어줬죠. 그리고 제대로 참교육 크크
19/11/04 00:15
수정 아이콘
저도 리그간 체급은 점점 차이날거같고 시스템이 체계화될수록 미친고딩팀이 손가락빨로 깜짝우승하는 일도 안일어날거같아서 lck의 시대는 간게 아닌가 싶네요
신과함께
19/11/04 00:15
수정 아이콘
진짜 어제랑 오늘 4강 보면서 느낀건 게임이 흘러가는 분위기가 LCK랑은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전투능력과 운영, 창의적인 밴픽과 전략 전부 뭔가 뒤쳐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ㅠㅠ
19/11/04 00:15
수정 아이콘
라코가 그리핀 팀 안 터뜨릴려고 법률 자의해석, 축소 조사하는데 그리핀에 탑 보강하면 더 쎈 팀이 나올 것 같긴합니다. 그리핀 터질 시에 스크는 쵸비, 리헨즈로 슈퍼팀 완성 시킬 수 있고요. 페이커가 팀 아이덴티이다보니 만큼 미드 외부 영입은 안할테니 페이커 자체 기량이 많이 올라와야한다는 생각이... 그런데 스프링, 섬머 포시마다 페이커 기량이 쵸비보다 좋았는데 롤드컵와서는 쵸비보다 못해보인게 아쉽네요.
About time
19/11/04 00:15
수정 아이콘
G2가 보여주는 모습을 꿈꾸던게 씨맥감독이 그리던 그리핀 같네요.
세세하게 모두 말로 하지 않아도 스스로 판단해서 5명이 마치 한 몸처럼 움직이는 모습.
오늘 G2는 정말 한 몸처럼 움직이고 싸웠던 느낌 같고... SKT는 아쉽네요. 실수가 있을 수는 있는데 큰 실수가 많았어요.
치명적인 실수 했으면 맞아야죠 뭐...
19/11/04 00:19
수정 아이콘
그러기에는 씨맥이 2019시즌 와서 완성 시킨 그리핀 픽밴 컨셉은 라인전 일단 미세하게 유리하게 만들고 안전 지향 파밍 운영 (후반 가면 불리한 조합임에도 안전하게 운영 이게 핵심). 챔프 후반 포텐보다 그냥 리헨즈, 타잔을 이용해서 시야 싸움 영리하게 하고 한타 자체를 예쁘게 한다.
전혀 G2와 다릅니다. 쵸비가 농사꾼이고 캡스가 좀만 풀리면 로밍 미친듯이 하는 것만봐도 비교되고요. 바이퍼랑 퍽즈는 성향이 비슷하다 생각하긴합니다.
About time
19/11/04 00:26
수정 아이콘
밴픽컨셉이나 인게임 운영적인 측면을 말씀드린건 아니라서요. G2와는 당연히 다르죠.
씨맥감독이 예전에 5명이 하나같이 움직이는 모습을 추구했고 말 없이 5명이 자기플레이를 하기를 원한다라는 워딩을 한 적이 있는데
그런 모습이 G2에서 보여서 썼던 댓글입니다.

마지막 한타만 봐도 누구는 핑퐁하고 누구는 늦게 합류해서 마무리 짓고있고 누구는 텔타서 이미 쌍둥이 두들기고 있죠.
5명이서 자기 할 일을 그림같이 하고 그걸 승리로 귀결시키는 팀이 현 G2인 것 같네요.
Lazymind
19/11/04 00:21
수정 아이콘
그리핀이 LCK3팀중에 사실 제일 느린팀이죠..
18년에는 라인전지더라도 한타합이 다른팀보다 2배는 좋아서 한 5천골져도 한타로 무조건역전하는팀
19년에는 강해진 라인전 바탕으로 천천히 이길교전만하면서 압살.
오히려 리헨즈,타잔 슈퍼플레이 아니면 변수는 가장 못만들고 LEC애들이 말하는 LCK는 느리다에 가장 잘맞는팀이었죠..
비오는풍경
19/11/04 00:24
수정 아이콘
씨맥은 G2 엄청 저평가하지 않았나요?
카바라스
19/11/04 00:25
수정 아이콘
씨맥은 g2완전 개무시하던데요 크크..
About time
19/11/04 00:26
수정 아이콘
윗 대댓글로 갈음하겠습니다.
19/11/04 00:46
수정 아이콘
정작 씨맥은 꾸준히 g2가 성과를 내도 무시했었죠 크크
19/11/04 00:17
수정 아이콘
수고 많았어요 진짜 1년동안 팬하면서 너무 기뻤습니다. 이 멤버로 다시 한번 1년 더 보고 싶긴 한데... 하...
19/11/04 00:19
수정 아이콘
운영이나 밴픽 같은 거 G2처럼은 절대 못 배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배울거면 18년도부터 1년 반이나 시간이 있었는데
팀들은'우리는 틀리지 않았어' 태도 고수하고, 해설진은 LCK만 띄워주며, 팬들은 G2 운영을 찬양하는 좁쌀을 비난하는 인지부조화만 계속 되었죠.
오히려 외부에서는 LCK를 느리고 지루하고 보수적이라고 보고 있었고요.

스프링 섬머를 "씹어 먹은" SK가 큰 차이로 4강 탈락이라는 것은 참 아쉽습니다.
그것도 8강에서 스플라이스를 안 만났다면 IG나 G2, FNC를 만났을텐데 이겼을지 미지수고요.
계속 봐 온 팬으로써 페이커가 무너진게 너무 안타깝네요.
아웃프런트
19/11/04 00:22
수정 아이콘
lck는 굉장히 보수적인 리그입니다.
좁쌀이 뭐만하면 맨날 역배라 그러는데..
아직까지도 니네보단 우리가 더 쎄! 이러는거 같아요.
lck이제 중국유럽팀에 게임 안되요.. 약하다구요.. 2년 당했으면 제발 인정좀 하세요.. 참..
피카츄 배 만지기
19/11/04 00:32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전문가분들도 와신상담하셔야할듯... 오늘 좁쌀해설 빼고는 다 T1 승리를 점치셨는데 크크크크크크
이제 2년연속이라 우리가 확실히 약한 것 같습니다...
19/11/04 00:19
수정 아이콘
skt t1 선수들 고생하셨습니다.
아쉽지만 g2가 너무 강했네요.
g2는 어느 개인이 잘하는게 아니고 다들 잘하고 팀적으로 완벽하네요.
예전에 skt t1이 지고 있어도 질 것 같지 않았던 느낌을 오늘 g2경기를 보면서 느꼈습니다.
명백한 실력차이가 아주 작지만 분명 느껴졌던 경기였네요.
스토브리그가 어찌 될진 모르겠지만 내년에도 이 멤버로 분발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skt t1 화이팅!
19/11/04 00:2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전세계에 가장 많은 선수를 공급?하는 리그고 lck가 롤계에 브라질 정도 포지션은 되는 거 같네요. 당장 최강은 아닐지 몰라도 내년에도 우승에 도전할 수는 있을 거 같습니다.
本田 仁美
19/11/04 00:20
수정 아이콘
수고했고 SKT는 뭔가 막혀 있는 시스템에서 벗어나는게 먼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페이커는 여전히 잘하고 선수들도 준수한데 뭔가 너무 고립된 방식의 플레이를 고집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게 최강일 때는 메타를 선두하면서 끌고가는 모습이지만 그게 아닐때는 변화를 받아들여서 발전하기 힘든 것이 발목을 잡는게 아닌가 싶네요.
회색의 간달프
19/11/04 00:25
수정 아이콘
페이커의 판단이 더 이상 정답이 아닌 시대가 와버린 느낌입니다.
Mein Land
19/11/04 00:22
수정 아이콘
4부리그에서 3부리그로 올라왔으니 장족의 발전입니다.

내년에는 2부까지는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Remainder
19/11/04 00:23
수정 아이콘
lec 리그 선수들이 g2 보고 열심히 쫓아간다면 lec 시대가 열릴수도 있겠죠 올해는 g2가 차이나게 강하다고 봐요 프나틱 스플라이스 좀 별로였고..
피지컬 뿐만 아니라 운영적으로도 더 발전할 수 있는 길이 있는거니까요 lck 팀들도 열심히 노력해야겠죠
그리핀 담원 그리고 마지막 skt까지 다 고생했습니다
회색의 간달프
19/11/04 00:24
수정 아이콘
이제 LCK가 걱정되긴 하네요.
이걸 따라잡으려면 선수 수출 안되게 하고 감코에 돈을 쏟아부어야하는데...
19/11/04 00:25
수정 아이콘
전 밴픽보다는 운영 차이로 보이네요
4경기 내내 SKT는 초반이나 초중반 우세였고 킬도 모두 다 앞섰고 바론도 용도 더 많이 먹었지만 그냥 졌죠 롤에 대해 가지고 있는 승리공식 자체가 잘못된 것 같네요
박수영
19/11/04 00:25
수정 아이콘
마지막 클리드 표정보니 좀 심각해 보이던데
솔직히 팀에 남는다고 장담 못하겠네요

진짜 너무 화가 나서 주체를 못하겠던 표정이던데
피카츄 배 만지기
19/11/04 00:28
수정 아이콘
어차피 올해 LCK 2번이나 먹어서 국내리그 트로피는 다 수집했으니
Worlds 우승 노릴려고 슈퍼팀 결성하는 해외팀 제의가 있다면 갈 만하다고 봅니다. 클리드 선수는 화날만해요. 올해 내내 클리에몽하느라 고생했습니다...
19/11/04 00:28
수정 아이콘
솔직히 한국에서 다른팀 가면 더 안될 걸요.
팀에 투자 제일 많이하는것도 슼이라서...
담원이나 그리핀이 정글이 약한것도 아니구요.
회색의 간달프
19/11/04 00:31
수정 아이콘
반대로 한국에 남을 이유는 딱히 없죠.

솔직히 이번 월드에서 슼 캐리어 클리드 칸 말곤 딱히 안떠오름.
19/11/04 00:34
수정 아이콘
돈이 목적이 아니고 우승이 목적인거면,
적어도 지금시점에서 한국아니라도 다른데 갈데가 딱히...
fpx 도 티안이 에이스 소리 듣는데 못갈거 같고, ig..? 그나마 가능성이 없진 않겠습니다만...
19/11/04 06:58
수정 아이콘
ig는 루키더샤이를 빼야... 뭐 루키 로컬롤적용되나요?
쿵광쿵쾅
19/11/04 00:30
수정 아이콘
슼이 클리드를 잡을 수 있을까요. 슼 자본력이 있지만 중국이 앞설거고 중국생활 경험도 있는데요. 리그 우승이야 이번에 먹었고 월즈 먹고 싶으면 중국 가야죠.
반니스텔루이
19/11/04 00:32
수정 아이콘
마지막 한타는 어찌되든 클리드가 물리면서 시작한 한타라 (실제로 암것도 못하고 죽음).. 멘탈 터질만 하죠

안그래도 슼튜브 보면 칸클리드가 질때 멘탈이 잘 터지는 스타일이던데..
예킨야
19/11/04 00:25
수정 아이콘
어쨌든 라이엇 입장에선 홈 팀 vs 중국 팀이라는 최고의 흥행 대진이..
19/11/04 00:26
수정 아이콘
저도 솔직히 좁쌀 해설이 받은 비난을 생각하면 그게 딱 LCK 리그 성향에 틀어박힌 팬들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그것도 너무 과하게 비난 받았어요.
신라파이브
19/11/04 00:28
수정 아이콘
LCK 팬들이 아니라 스포츠 국뽕 과몰입자들이죠

야구나 축구같은 스포츠는 솔직히 MLB EPL같은 넘사벽차이가 있으니 그려러니 하는데

야구로따지면 LCK가 MLB급 위상이였다가 일본,한국한테 뚜까맞는걸 보고있으니 이제 악질적인 비난밖에 할게없는거죠
19/11/04 00:29
수정 아이콘
이거 인정. 해외 쪽에 LS 같은 인간들이 하는 소리들을 듣다 보면 좁쌀 정도면 충분히 정상적이고 양호하다고 봅니다.
19/11/04 00:33
수정 아이콘
좁쌀 해설의 의견이 조금이라도 존중받는 커뮤니티 여론이였어도 적어도 코치들도 좀 더 새로운 픽밴 연습이나 초반 라인전 단계 동선 설계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LEC는 하위권팀들이 무슨 저딴걸 하냐 수준이 나오는데 이런거에서 최소한 팀 하나는 엄청난 설계를 가진 팀을 완성 시켰으니깐요. 한국 선수들 연습만 열심히 시키지 재능을 썩히는건 정말 연습 방향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9/11/04 00:29
수정 아이콘
이제 결과가 나왔으니 lck뽕 빠지겠죠...
신라파이브
19/11/04 00:30
수정 아이콘
결과는 작년 MSI, 롤드컵부터 나온거아닌가요
19/11/04 00:32
수정 아이콘
나왔었는데 아직도 국뽕이 안빠졌었죠.
아르타니스
19/11/04 00:36
수정 아이콘
최후의 보루였던 skt라면, 페이커라면이 오늘 쫄여서 퍼진셈인거죠.
지성파크
19/11/04 00:34
수정 아이콘
작년에도 이랬는데
올해도 달라진게 없다면
내년에도 이번에는 LCK 뽕 빠지겠지 하는 반응이 나올거 같습니다
바다표범
19/11/04 00:45
수정 아이콘
그나마 온건한 피지알에서 좁쌀 심심하면 소환되서 롤서인, 롤교익이라 비아냥 당하고 오늘은 매국노소리까지 나오던데 본인들 모습이 추한건 모르겠죠.
그리스인 조르바
19/11/04 00:45
수정 아이콘
다들 불안하기에 그만큼 역반응이 씨게 온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 SKT가 스프링 서머 다먹고 롤드컵 진출해서 화력도 엄청 쎗구요
박수영
19/11/04 00:2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코치진을 더 많이 쓰고 분석가를 더 많이 쓰고 하려면 결국 리그에 돈이 돌아야 되는데

LCK의 팀들이 올해보다 더 많은 돈을 투자 할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뭔가 안정적인 구조와 틀이 잡혀야 돈이 돈을 부르고 또 그 돈으로 투자를 할텐데

솔직히 2~3년 혹은 그 이상의 기간에도 반등 하기는 쉽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프라이드랜드21
19/11/04 00:41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결국 지금 보이는 차이는 선수 문제를 넘어서 리그에 투자되는 자본의 차이가 감코진 분석진 등등으로 이어져서 나온 결과인데 지금 그렇게 투자할 수 있는 팀이 t1말곤 없죠. 당장 4강 탈락한 ig도 따라다니는 코치진 규모가 어마어마하더군요.
19/11/04 00:27
수정 아이콘
선수들 평가가 가장 정확한거 같아요
lck보면 잠부터 온다고 하는순간부터 그냥 예정된 결과였던것 같습니다
배운다배운다 말만했지 변화가 있었나 싶습니다
수준높은 타리그의 메타는 일단 무조건 도입하면서
왜 그런 메타가 진행중인지 몸으로 따라하면서 체득해야되는 과정이 필요한 상황이죠; 원리를 일단 모르니까 타리그가 수준이 높은건지 보는 눈도 없는거 같습니다
선수들 수준차이를 고려하면 정말 열심히 1년을 더 준비했을때 겨우겨우 4강에 진출했다가 다시한번 떨어질거같은 느낌이긴합니다만...
아웃프런트
19/11/04 00:35
수정 아이콘
어차피 또 하던거 할거에요.
또 수면제 할거고.. 또 던지는팀은 던질거고.. 받아먹는팀은 이길거고.. 어휴..ㅜㅜ
최소한 우리가 다른리그보다 수준은 높다라고 생각해서 재밌게 봤는데.. 이젠.. 3부로 구획나뉘니까 서글퍼요.
다시마두장
19/11/04 01:14
수정 아이콘
프랜차이즈를 주장하는 측의 근거중 하나가 이런거죠.
기존의 LCK 메타로 선두를 달리는 팀들은 바꾸면 잃을 게 많으니까 어차피 바뀌기가 힘들고
결국은 아래에서 따라붙는 팀들이 새로운 무기를 장착하고 상위권 팀을 위협해야 상위권 팀들도 바뀌는건데, 승강전이 있는 LCK는 하위권 팀들도 잃을 게 있어서 새로운 시도를 할 수가 없는..
19/11/04 00:28
수정 아이콘
별론으로
1경기 밴픽은 언젠가 설명을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그냥 어떤 의도인지 궁금하네요
반니스텔루이
19/11/04 00:34
수정 아이콘
이걸 이기면 카드 늘려서 기세 잡겠다 이런 생각같아서 이해는 가는데 상대가 스플라이스가 아니었던거죠 .. 하 진짜 꽁으로 1세트 버린 느낌이라 화가 납니다. ㅠ
다레니안
19/11/04 00: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SKT가 퀸을 밴했으니 당연히 G2가 3번째 밴으로 레넥톤을 밴할거라 생각했다.
-> 그래서 여기서 레넥 안 잡으면 앞으로 호구잡힐 거 같아서 일단 잡았다

2. 레넥톤을 견제할겸 G2가 리신을 뽑을거라 생각했다.
-> 응 리신 안 해~ 렉사이 할거야

저 두개가 겹치면서 완전 망쳐버렸죠.
자야라칸, 라이즈까지야 1티어 픽들 뽑았구나 했는데 렉사이에 클레드까지 나오니 클레드/렉사이/라이즈/자야/라칸 , 레넥톤이 접근조차 불가능한 레넥톤 카운터 5명이 나와버렸습니다.
칸이 열심히 클레드 두들기면서 포탑골드 뜯어봤지만 결국 거기서 번 골드와 레벨로 한타를 해야하는데 저 조합 상대로 레넥톤이 진입한다? 오우쉣.... 3초만에 터지죠 크크...
준비해왔고 예상했던 밴픽이 1경기부터 빗나가면서 대참사가 일어났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19/11/04 00: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중간에 "어차피 우리가 더 잘해"(정확한 문구는 아닐 수 있음) 하는거 보니까 정말 skt는 자기네가 더 우위에서 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것 같기도 하네요
Elden Ring
19/11/04 00:52
수정 아이콘
라이즈 자야 다 준 건 진짜 궁금하긴 하네요.
wersdfhr
19/11/04 00:29
수정 아이콘
19 skt의 실패가 너무 큰 충격인게 lck 최고의 팀이 진짜 밴픽 인게임 안가리고 전방위적으로 털렸다는게 참...
쿵광쿵쾅
19/11/04 00:32
수정 아이콘
페이커는 모든 이스포츠 선수들이 그래왔듯 정도의 차이지만 기량이 떨어질거고 슼 엔트리는 내년에 최대 옆글일텐데 그 엔트리를 뛰어넘을 lck 팀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회색의 간달프
19/11/04 00:3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페이커의 메인 오더가 이제는 안먹히는 단계 같습니다.
G2나 FNX를 보니까 전방위적인 개념 변화가 필요할 듯 하네요.
19/11/04 00:33
수정 아이콘
이정도 성적에 실망하고 비난하는 제 모습이... 문득 3연 준우승한 씨맥을 경질하고 욕한 조규남과 똑같아서 소름끼쳤습니다.
대관람차
19/11/04 00:33
수정 아이콘
G2가 무슨 압도적인 피지컬로 세대교체를 한 게 아니라 (캡스는 인정 노사람임) 유럽 최고 롤잘알 경험 많은 선수들이 모여 시너지가 나서 잘하는겁니다
LCK의 문제는 손가락이 아니라 개념과 판단이고 개념은 시간만 있으면 따라가게 되어 있어요
해외팀들이 LCK를 따라갔듯 LCK도 해외팀들을 따라가면 되는 겁니다.
언제가 될 지 모르겠지만 LCK는 분명히 따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수영
19/11/04 00:36
수정 아이콘
인정을 안하잖아요
Ethereum
19/11/04 01:00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인정 안하는게 제일 문제라고 봅니다.
선수탓이 아니에요 이건 롤에대한 이해도와 판단력의 차이, LCK팀들의 안일한 아집으로 인한 패배입니다
밀크카밀
19/11/04 00:33
수정 아이콘
슼팬이자 상혁이 광팬인 저한텐 정말 할 말 없는 경기였습니다. 2017년 결승보다는 덜하지만 멘탈이 꽤 나가네요. 상혁이의 큰 경기 패시브가 안 터지는 걸 보니 슬프기도 하고..선수들 모두 고생 많았고 잘 정리하고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다크소드
19/11/04 00:35
수정 아이콘
주구장창 레넥톤만 한 밴픽도 밴픽이지만 페이커가 원조 신드라 장인인데 왜 한번쯤 안썼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G2는 키아나 하면 올라프로 카운터칠 생각도 한 모양이던데요. 운영에서 딸린 부분은 밴픽으로 좀 보완을 했으면 이겨볼만 했을거 같은데..
bongsala
19/11/04 00:38
수정 아이콘
라이즈는 줘도 이길 수 있지만 자야 주면 어렵다라고 경기전부터 느꼈는데
테디가 있는데 왜 자야를 안 쥐어줄까? 의문이었습니다
Good Day
19/11/04 00:41
수정 아이콘
절대 못 이길 것 같지는 않은데, 그게 지금은 아닌 것 같아서 슬프네요
그래도, 1년동안 팬질하면서 즐거웠습니다
이불베개
19/11/04 00:42
수정 아이콘
페이커 선수가 싸이클이 내려오는게 체감 되더라구요. 문제는 skt가 장기계약을 해놨기 때문에 어떻게든 같이 가야한다는건데 선수 커리어상 황혼기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폼을 끌어올리는 정도가 한계일텐데..
그리고 2,3,4세트는 범위내의 밴픽이라고 보고 (솔직히 2세트도 좀 그랬습니다) 1세트 같은 밴픽은 지투 블라인드 픽이라고 볼 수 있는 정도인데 역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았네요.
그럼 결국 skt는 클리드에게 재계약 유인을 재공해야되는데 돈이야 컴캐스트도 있고 대놓고 계약쪽에 쓴다고 했으니 충분할테지만 다음해에 롤드컵 우승 노릴 수 있냐라는 의문을 해소시켜줄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칸이나 클리드 오늘 하는거보면 솔직히 맘속으로 팀탓 할 수 밖에 없었거든요. 테디도 어느정도는 해줬다고 본다면 에포트의 연속된 스킬샷 미스나 대치구도에서 물리는 포지셔닝 그리고 미드의 캐리부재는 확연했네요.
무엇보다 언제부터 페이커의 강점이 라인전 우위를 점한다기보다 샷콜링이나 게임 읽으면서 판단하고 플레이메이킹하고 이런 쪽으로 옮겨갔는데 전혀 드러나지 않은게 큰 것 같습니다. 그런쪽으로 더 이상 세계무대레벨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한다면 롤드컵 우승을 노리는 팀의 미드로는 힘들어보이거든요.
신라파이브
19/11/04 00:51
수정 아이콘
SKT 팀차원에서 보자면 최악의 시나리오는 코비말년이 되는거죠 페이커가
19/11/04 01:08
수정 아이콘
플레이메이킹이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고는 할 수 없죠. 그냥 기대보다 활약이 부족했다고 하면 모를까. 라이즈는 키아나든 페이커의 플레이메이킹을 통해 분명 팀이 이득을 보던 장면들은 꽤 있었습니다. 단지 본인이 줄 타다 떨어진 장면들이 있었고, 특히 4세트에 장막이 있던 야스오를 노리는 데 실패한 게 특히 아쉬웠다고 생각합니다.
이불베개
19/11/04 01:14
수정 아이콘
네 드러나지 않았다기보단 상대하는 입장에서 대처할만 했다고 해야겠네요. 사실 키아나도 그렇게 잘컸는데 올라프 하나가 견제한다고 점멸에 궁들고 있는데 아예 꽁꽁묶일 수가 없거든요. 비교대상이 캡스 루키 도인비 이쪽 라인이니까 나오는 말이긴 합니다.
양 웬리
19/11/04 00:42
수정 아이콘
하... 패배팀 인터뷰에서 꼬감독님 우는거 보니 너무 맘이 아프네요..
심기일전해서 내년에 꼭 복수합시다..
고생했습니다 T1
불굴의토스
19/11/04 00:50
수정 아이콘
이번 대회는 아쉽지만 수고했네요. 내년에 LCK팀들 더 잘하길 바랍니다.
저격수
19/11/04 01:01
수정 아이콘
롤드컵 4강은 좋은 성적입니다.
전세계에서 좁게는 T1 팬, 넓게는 LCK 팬만 이걸 몰라요.
pgr 분들이 좋아하는 표현을 빌리자면 보기 "역겹습니다."
T1, 그리핀, 담원 모두 수고했습니다. 롤드컵은 최고의 무대고, 거기서 전패를 하더라도,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더라도 박수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다시마두장
19/11/04 01:04
수정 아이콘
전 사실 G2를 응원해야겠다는 마음이 좀 있었는데 오셀롯 얼굴을 보니 그런 마음이 싹 가시네요.
정말 밉상입니다.
린 슈바르처
19/11/04 01:08
수정 아이콘
마타 팬이지만, SK팬은 아니어서 그냥 무덤덤히 봤는데
막상 SK가 지면서 LCK가 또 졌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처참하군요...

SK 팬분들에게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모리건 앤슬랜드
19/11/04 02:55
수정 아이콘
페이커 선수 연봉이 50억? 이라는 썰이 있던데 그정도 투자할 수 있는 팀이라면 몇억 아니 1억 정도만이라도 전력이나 메타 분석만 전문적으로 하는 인원 충당하는데 할애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960 [LOL] 리그오브레전드와 실수 [7] 스니스니6933 19/11/04 6933 5
66959 [LOL] 롤알못의 SKT vs G2 감상. 슈퍼 플레이는 공짜가 아니었다. [7] 던져진7717 19/11/04 7717 3
66958 [LOL] 페이커 응원글 [30] 대관람차8003 19/11/04 8003 25
66957 [LOL] LCK는 정말 3부리그가 되었음을 인정해야 하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319] cogbe16148 19/11/04 16148 8
66956 [LOL] 다들 질만해서 졌다고 하는데 저만 괜히 분한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78] 삭제됨9313 19/11/04 9313 5
66955 [LOL] 올해 한국의 국제대회는 대체적으로 결과가 안 좋았네요 [17] 가스불을깜빡했다6767 19/11/04 6767 0
66954 [LOL] 올 해 G2가 LCK를 대적하며 만든 기록들 [34] 신불해9720 19/11/04 9720 8
66953 [LOL] 오늘 4강전 G2 vs SKT를 보고 느낀 점 몇 가지. [89] 삭제됨10248 19/11/04 10248 3
66952 [LOL] 시스템을 역전당하다 [68] 바람과 구름9172 19/11/04 9172 16
66951 [LOL] T1 수고했습니다. [167] 스니스니12047 19/11/03 12047 10
66950 [LOL] 2년 연속 중국 vs 유럽 결승전 탄생 - 4강 2일차 후기 [111] Leeka10966 19/11/03 10966 3
66949 [LOL] [4강 후기] G2가 더 잘했을 뿐. 다른 말은 필요없다. [167] 월요일 좋아12368 19/11/03 12368 10
66948 [기타] [디아4] 어떤 개발자가 말하는 디아블로 4의 이야기. [36] 은하관제12395 19/11/03 12395 1
66947 [LOL] 세체정 후보에 도전하는 티안 [49] 스톤에이지12516 19/11/03 12516 1
66946 [LOL] 최고의 다전제가 될 뻔한 매치업 (스압, 데이터 주의) [14] 파핀폐인11006 19/11/03 11006 10
66945 [스타2] 2019 WCS 글로벌 파이널 결승전 우승 "박령우" [7] 김치찌개9331 19/11/03 9331 2
66944 [LOL] 역체탑을 눈앞에 두고 굴러떨어진 더샤이. 그의 치명적인 실수. [90] 랜슬롯16937 19/11/03 16937 3
66943 [스타1] KSL 셋팅 문제 관련 송병구 선수 의견 [16] 빵pro점쟁이14101 19/11/03 14101 0
66942 [LOL] 기적의 팀 펀플러스 피닉스 [117] 신불해22174 19/11/03 22174 70
66941 [스타2] WCS Zerg Finals [12] 묻고 더블로 가!11476 19/11/02 11476 1
66940 [LOL] SKT vs G2. 일반적인 인식과 다른 포인트들이 있다면? [34] 민트밍크13153 19/11/02 13153 0
66939 [LOL] ESPN : 페이커와 페이커 아버지의 인터뷰. [7] 삭제됨14571 19/11/02 14571 14
66938 [기타] 디아블로4 트레일러를 보고 난 후 스토리 예측 [27] 미카엘12061 19/11/02 1206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