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2/23 09:32:46
Name SwordMan.KT_T
Subject [오버워치] 막-아-곰 중계진을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흔한 와우/소전 폐인입니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1을 매번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막-아-곰 조합을 정말
정말 아끼고 좋아합니다. 격일제로 중계진이 바뀌더라도 막아곰 중계를 놓치는 일이 있다면
항상 트위치 다시보기로 다 돌려볼 정도로요. 정말 바빠서 게임을 다 못 보더라도 게임 시작
과 끝에 있는 중계진이 화면에 잡히고 만담하는 모습을 반드시 챙겨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중계진 조합은 싫어하는 분들도 많을 MBC프라임 리그
였다고 '생각'하고 동시에 MBC중창단과 막청승 조합, 현재의 전클동-단클동 조합도 다 좋아합
니다만, 요즘 들어 오버워치 시즌 1 에 격일제로 소환되는 막아곰 조합이 일상의 윤활유가
되어갑니다.

막-아-곰


오버워치는 하다가 관뒀더라도 APEX도 응원하는 팀이 떨어지곤 하면 중계도 스킵하고 안 보
는 일이 허다했는데 이제 볼 때마다 웃음짓게 만드는 중계진 조합이 생겨서, 이전 MBC게임 때
어지간하면 MSL 챙겨봤었듯이... 이제는 박상현-장지수-정인호 중계는 기다리는 편입니다.

2월 22일 중계는 그동안 봤던 것에 더해 이 조합은 틀리지 않았다고 다시금 생각하게 될 정
도로 재밌었고, 장지수 해설은 선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만... 그 모습
자체로도 재밌습니다. 좀 더 뻔뻔해져도 괜찮다고 봅니다만, 애써 방관하는 모습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카로스의 전문성, 막-곰의 티키타카. 이 두 가지만으로 오버워치 해설 조합 중에 제일 애
정합니다. 정소림-황규형-이승원 조합도 좋아합니다만, 이 지면만은 막아곰 조합 찬양만을
위해 할애해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이 강퀴 해설이 오버워치 해설을 하지 않는 것이지만,
막아곰 조합이 있으니 위안 삼아 볼 수 있었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박상현-장지수-정인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PS4]왕컵닭
18/02/23 09:42
수정 아이콘
어제도 꿀드립들 많이 터져서 너무 재밌었습니다 흐흐
레가르
18/02/23 09:45
수정 아이콘
장지수 해설도 조금씩 녹아드는것 같아서 조금더 재밌어지고 있어요 막캐의 곰인호 갈구기 곰인호의 조세호화. 그리고 요즘은 중간중간 장지수가 떡밥을 던져주면서 막캐의 곰인호 갈구기가 더 심해졌죠 크크
개인적으로는 요즘 목.일 조합이 더 맘에 듭니다.
바다표범
18/02/23 09:56
수정 아이콘
리그 초반에는 선수 이름 잘못 부르거나 상대적으로 다른 해설 조합이 워낙 좋다보니 평이 그리 좋지 않은 조합이었는데 해설도 나아지고 말씀하신대로 막캐가 공격하고 곰인호 해설이 탱커 역할하면서 캐릭터 확실하게 잡아서 재미있더군요.
이호철
18/02/23 10:00
수정 아이콘
전 정인호 해설이야말로 최고의 해설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응원하고 있습니다.
ThisisZero
18/02/23 10:01
수정 아이콘
아카로스라 막아곰이군요. 하마터면 막장곰이라고 할 뻔....
레가르
18/02/23 10:07
수정 아이콘
이게 더 좋은데요? 크크
it's the kick
18/02/23 10:08
수정 아이콘
어제 공검이랑 전염병드립은 진짜...
18/02/23 10:11
수정 아이콘
반갑다 용검아, 난 초월이라고 해
CastorPollux
18/02/23 10:10
수정 아이콘
웬만한 예능보다 재미있습니다 진짜...
18/02/23 10:10
수정 아이콘
장지수 해설 진짜 좋던데요. 분석도 잘하는데 발음쪽도 나쁘지않고, 음정이 높아서 잘들려요. 소림님 해설쪽도 좋고. 오버워치 리그 해설 수준이 매우 높습니다.
及時雨
18/02/23 11:15
수정 아이콘
검증된 예능인이 둘이나 있군요 크크크
오버위치에는 조예가 없지만 저 두분이라면 피시가 파괴되어도 세시간 동안 예능이 가능한 분들이니 분명 꿀잼일겁니다...
ridewitme
18/02/23 14:54
수정 아이콘
저는 정인호해설이 좀 아쉽더라구요. 인터넷방송 스타일의 해설이 남아있어서
하나의꿈
18/02/24 07:21
수정 아이콘
정인호 해설 처럼 오랜기간 다양한 게임을 꽤 수준급으로 해설하는 해설자 그리 많지 않아요. 도타2 해설은 진짜 업계 최강자였는데 도타2가 너무 묻혀서 실력에 비해 불운했던 해설자라봅니다.
18/02/23 15:06
수정 아이콘
항상 쓰레기같은 채팅이 난무하는 트위치 한국 공식 방에서도 스테이지 처음 때와 지금을 비교해보면 이 조합의 인기가 어마무시해졌습니다. 계속 승승장구했으면 좋겠습니다.
HealingRain
18/02/23 16:41
수정 아이콘
정인호 해설 억울함이 조세호급이라 빵빵 터지는 맛이 있죠. 장지수 해설도 요새 그 분위기에 살짝 녹아들어서 그런지 슬쩍슬쩍 딜을 넣더라구요.
18/02/23 17:50
수정 아이콘
장지수 해설 원래 해설은 맘에들었고 서로간에 호흡도 좋고 드립도 재밌어지고있네요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18/02/23 22:07
수정 아이콘
전 이 조합도 나쁘지않지만,
용봉탕-이승원-정소림 조합이
더 좋더라구요.
하나의꿈
18/02/24 07:19
수정 아이콘
티키타카가 아니고 곰인호 해설이 맨날 두들겨 맞다가 방어할려고 노력하는 패턴인데요흑흑. 막캐 아이덴티티가 해설까기라지만 정인호 해설은 불쌍한수준으로 엊어맞으시던데. 친해서 그럴수있는거겠지만 좀 살살해주세요. 아무리그래도 숟가락해설 드립은 흑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092 [LOL] 리그오브레전드가 올림픽 종목이 되려면. [79] jonnoism9420 18/02/28 9420 0
63091 [하스스톤] 까마귀의 해가 다가옵니다! [56] BitSae9196 18/02/28 9196 2
63090 [오버워치] 둠피스트, 메이 상향, 솜브라 개편! 영웅 밸런스 조정된 1.20.0.3 업데이트 [32] 교강용9505 18/02/28 9505 0
63089 [스타1] 래더 종족 밸런스 근황 [14] Blooddonor12247 18/02/28 12247 3
63088 [LOL] 10년차 게임이 살아남는법 [111] Archer12761 18/02/28 12761 9
63087 [배그] 이번주 배틀그라운드 소식들(+썰들) [40] 자전거도둑10327 18/02/28 10327 1
63085 [LOL] 2018 롤드컵 한국 단독개최가 확정되었습니다. [73] Luv.SH11128 18/02/27 11128 0
63084 [LOL] 방송국이 주도적으로 하는 특정팀 편파 [47] Leeka10084 18/02/27 10084 18
63083 [오버워치] 오버워치 리그 - 더 많은 도시 팀이 국내에 필요하다 [43] 스팀판다10853 18/02/27 10853 0
63082 [기타] Into the Breach. FTL의 개발사가 가져온 묵직한 수작. [17] Farce8195 18/02/27 8195 5
63081 [기타] [소녀전선] 별 도움은 안될 인형개조 팁 [7] 루아SSC6574 18/02/27 6574 0
63079 [기타] 주사위의 잔영 프리미어 테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34] 길갈9720 18/02/27 9720 0
63078 [스타1] ASL 시즌 5의 예선이 종료되었습니다. [46] Blooddonor13008 18/02/27 13008 2
63077 [배그] 이번 IEM 배그 대회 시청자 수가 심각하네요. [96] 삭제됨16398 18/02/26 16398 1
63076 [기타] [스텔라리스] 아포칼립스 초반부 간단 리뷰 [14] 겨울삼각형10969 18/02/26 10969 3
63075 [기타] 불감증에 시달리다 잡은 게임은 [17] 아랑랑9955 18/02/26 9955 0
63074 [기타] 단물 빠진 젤다의 전설 : 야생의 숨결 후기 (스포주의) [17] 파이리10824 18/02/26 10824 3
63073 [LOL] 현재까지 LCK 각팀별 느낀점 [27] Luv.SH9915 18/02/26 9915 4
63072 [기타] 던그리드 플레이 소감? [23] Naked Star9396 18/02/24 9396 0
63071 [배그] 지극히 개인적인 펍지와 배그대회 주최측에 바라는 것들 [46] 1029443 18/02/24 9443 1
63070 [오버워치] 오버워치 접었습니다. [50] Manchester United15939 18/02/23 15939 22
63069 [스타2] 2월 4주차 프로게이머 파워 랭킹 [1] 쏭예7080 18/02/23 7080 0
63068 [오버워치] 막-아-곰 중계진을 응원합니다! [18] SwordMan.KT_T10249 18/02/23 10249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