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12/10 10:22:53
Name 그룬가스트! 참!
Subject [기타] [2017 던파 페스티벌]에휴.. 기대를 안 하는게 나았네요.
어째 이번 던페는 행사 내외로 좀 시끄러웠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일단 거두절미하고 업데이트 소식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총검사 업데이트, 근데 외전 캐릭터가 아니라 정식 캐릭터로 등장 확정.
네. 최근까지 떡밥을 뿌렸던 총검사가 이번에 업데이트 되는 것으로 확정이 되었습니다.
근데 조금 놀라운 점은 거너 외전캐로 나올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정식 캐릭터 즉 별개의 캐릭터로 등장한다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그리고 전직은 총 4가지로 다음과 같습니다.
소태도와 권총을 사용하는 가죽 캐릭터인 요원
중검과 샷건(산탄총)을 사용하며 호쾌한 전투를 펼치는 중갑 캐릭터인 트러블 슈터
코어 에너지라는 특수한 에너지를 사용하는데에 특화되어있는 마법 딜러형 캐릭터(추정)인 스페셜리스트
그리고 기관단총과 카타나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빅보스
이렇게 총 4개의 직업이 등장합니다만..
어째 이래저래 좀 귀검사와 거너를 대놓고 섞었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느낌이네요.
뭐 그래도 키우실 분은 키우실 것 같으니 딱히 걱정은 안 되는 직업인 느낌.

2. 최고 난이도의 던전, 마수 던전이 등장.
마수던전은 마계 지역의 센트럴 파크에서 관련 퀘스트를 수행한 후 입장할 수 있는 1~4인의 최고 난이도 던전으로써, 기존 던전과 조금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페이즈 시스템이 도입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강해지는 보스와 싸워야 하며, 최소 루크 레이드 이상의 난이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랭킹 시스템도 있어 마수던전을 얼마나 빨리 클리어 하느냐에 따라 랭크가 매겨진다고 하네요.
보상으로는 마수 악세사리 레전더리 장비가 담겨진 항아리가 지급된다고 합니다.

3. 이계 던전+고대 던전이 하나로 통합되어 개편된 차원의 틈 : 이계의 강자들 던전 등장!
기존에 등장하고 있던 이계 던전과 고대던전이 하나의 던전으로 통합되어 차원의 틈 : 이계의 강자라는 새로운 형태의 던전으로 개편된다고 합니다.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로는 로터스, 오즈마, 미카엘라, 바칼, 디레지에 등이 등장하게 된다고 하고요.
보상은 기존에 주어지던 크로니클 장비와 레벨 스케일링에 따라 퀘스트 레전더리 장비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퀘스트 레전더리 장비 재료가 통합되어 하나의 재료로 퀘전더리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4. 자신의 최정예 캐릭터 조합으로 던전을 클리어하자! 제국 투기장 등장!
이건 좀 독특한 방식의 던전인데, 자신이 계정 내에 가지고 있는 90레벨 캐릭터 중 2개를 선택하여 1개체의 몬스터와 태그배틀 형태로 싸우며 클리어할 경우 스페셜 스테이지에 입장하여 랭킹에 들 수 있는 특수한 던전(?)이라고 합니다.
즉 이건 진짜 템귀들의 말도 안되는 스펙 자랑이 가능한 그런 던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5. 그외 개편 사항
85~90제 에픽 아이템이 전면적으로 개편되고, 특히 문제가 가장 많았던 칠죄종 세트와 나가라자 세트 그리고 창성의 십자가 등이 대규모 개편을 통해 강화될 것이라고 합니다.
여러모로 해당 에픽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은 꽤 기쁜 소식이 아닐까 하네요.
그리고 모험단이 이제 서버 단위가 아닌 계정 전체 단위로 통합되어 모험단이 좀 더 계정 위주의 컨텐츠로 강화되어질 예정이며, 특히 전직 수집과 함께 모험단 원정대라는 자동 전투 시스템이 추가되어 이를 통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게 개편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비탄의 탑의 보상도 개선되어 이제 80제 에픽 아이템이 등장하지 않게 되고, 클리어할 시 얻을 수 있는 귀걸이 항아리의 에픽 등장 확률을 소폭 상향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존 개봉 비용도 1000만 골드였던 것을 대폭 감소될 예정이고요.
다소 외면 받던 결투장도 결투장 시즌 5이 시작되어 기존에 출입이 불가능했던 전직들이 대거 입장 가능해지며 더욱더 치열한 결투장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상 어제 있었던 던파 페스티벌 2017에서 발표된 내용들을 정리해서 글로 써보았습니다.
[그룬가스트! 참!]이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12/10 10:35
수정 아이콘
업데이트는 다 맘에 든다고 생각했는데 뭐가 있었나보군요 전 괜찮게 나왔다고 생각햇네요
던파 결장이 과연 흥할수 있을까 싶은데 격겜 특성상 빡치긴 개빡치고 컨트롤도 어렵고
DPL이 정규적으로 개최된다고하니 얘네들이 드디어 결장좀 포기했나 싶었네요
그룬가스트! 참!
17/12/10 10:36
수정 아이콘
결투장은 애초에 DPL 때문에 너무 뒷전으로 밀렸었죠.
프로게이머들도 극소수를 제외하면 다 은퇴해버린 상황이라 참.. 결투장이 흥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는지 발을 이제서야 뺀 건 잘했다고 봅니다.
카서스
17/12/10 10:41
수정 아이콘
업데이트 자체는 괜찮은거 같습니다.
헬러닝을 완화한다는 측면도 괜찮고요. 소울행이던 에픽들도 개편해준다니 기대됩니다.
루키즈
17/12/10 11: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띵근혜 뒤엔 욱순실이 있었다... 던파의 윤명진이나 클로저스의 류금태같이 욕은 욕대로 먹으면서도 유저들한테 컬쳐적인 인기를 얻는 디렉터도 참 드물었는데 둘다 물러나네요. 윤명진은 모바일 던파로 옮겼고 류금태는 아예 퇴사했으니...
2. 총검사 체험해봤습니다. 재밌습니다. 처음부터 거너를 이렇게 냈어야 하지 않았나 싶을정도로요. 무기는 기존캐릭과 공유하지 않습니다. 검제처럼 보조무기도 아니고 칼이 메인무기입니다. 얘네가 말을 이상하게 해서 1월에 캐릭터+1,2각이 나오는거야? 이달에 캐릭터만 나오고 1,2각을 1월에 내는거야? 했는데 집에와서 보니 전자더군요.
3. 총검사 나올때 현장반응 : 아 xx 자템 더 안나오잖아 ㅡㅡ -> 욱순실 : 기존 획득에 영향 없게... = 어떻게?
4. 루크 위의 던전이 나왔으니 안톤-루크-마수까지 가는 속도가 중요한데
지금 안톤가는 길(=고던 퀘전+이계 스위칭)은 1달이면 졸업이라 이거 더 줄인다고 해봐야...그 뒤의 길을 줄여야지 의미가 있는데...
4-1. 마수 발표할때 든 생각 : 사도 그거 완전 이름만 있지 실속은 없는거 아니냐?
5. 행사 부스는 요만~한데 사람들은 놀이기구 타는거처럼 줄서있고...통로만 넓었다.. 사람들 결국 휴게소에 퍼질러있고... 크크.. 이번엔 의자 안부서지게 하겠다고 했더니 아예 의자를 안갖다놓는...! 이벤트 보상 따로 따낸건 하나도 없고 ㅠㅠ....
6. 검신... 지죤... 스킬하나에 방하나 정리...
7. 킨텍스 먹을거 드럽게 없네...
8. 성캐짱짱맨 행사 다 끝나고 2시간 넘게 팬이랑 싸인해주고 사진찍어주고 정리해야되서 장소를 나갔는데 상가안에 빛이 나오는데에서 열심히 사진찍어주고 싸인해주더군요
전체적으로 유저들이 말하던 만렙찍고 루크졸업하면 할게 없다, 이게 빠칭코지 게임이냐를 해소시켜주려고 이것저것 추가했더군요.
17/12/10 12:33
수정 아이콘
6번에서 검신이 상향됐나요??; 그런 이야기는 못들은것 같은데??;
루키즈
17/12/10 12:46
수정 아이콘
루크/안톤 싱글레이드 타임어택대회했는데 각 검신/명왕이 1위했습니다.
17/12/10 13:23
수정 아이콘
요번던페말고 간간히 오프가봣는데
의도치않게 퇴장이 매번 끝이라 성캐기다리는분들 봣는데 많아야 100명이였던거같은데 이번엔 엄청몰렷나보네요
루키즈
17/12/10 14:33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비슷했습니다.
한 100명가량 남아서 30분넘게 얘기하다가 밖에서 사진찍고 사인해주고..
건이강이별이
17/12/10 11:57
수정 아이콘
내용은 괜찮앗던듯
다음 레이드는 너무 이른거 같고.. 그래도 컨텐츠는 생겻고
신캐릭 나오는건 별로긴한데. 일종의 로망 같은 총검 쓰는 류고.
천대받던 에픽들 개편해주고..
(레이드 더 생기면 삶을 못살아서 접을 지경..)
슈퍼너구리
17/12/10 14:31
수정 아이콘
충분히 좋은 업데이트라 생각되는데
무슨 기대를 하셨길래 그러시는지요 크크
루키즈
17/12/10 15: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쿠폰입력할겸 오랜만에 게임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바로 길드원들이
이거 발표하려고 던페까지 업데이트 안했냐면서 욕하네요 크크크...
트와이스 나연
17/12/10 14:36
수정 아이콘
던페 행사장이 헬이었다는건 지인들에게 들어서 알고는 있는데 패치내용 자체는 괜찮다고 봅니다. 신케릭추가에따른 자에픽 확률도 조정해준다고 했으니...
마삭추 그만외치고싶네요
카루오스
17/12/10 20:04
수정 아이콘
마창템이 안 나왔으면 디엔드가 나왔을겝니다!
정은우
17/12/10 14: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에픽개편으로 수혜를 많이 받을 것 같아서 기쁘네요 예상 외기도 하구요

하나 아쉬웠던건 정가 레소 감소가 없다는게...
네~ 다음
17/12/10 17:53
수정 아이콘
다음레이드가 이르다니요.. 이대로 1년 더 루크 하라는건 이미 던파 헤비유저들한텐 ...

아 그렇다고해도 인생을 살아야하니까 내기엔 좀 그렇기도하고.. 혼돈이네요..
17/12/10 18:00
수정 아이콘
아직 루크 진입못한 사람들이 많아서 다음레이드는 좀 빠른거같습니다
LiXiangfei
17/12/10 21:34
수정 아이콘
제가 딱 작년 던페때 초대장 3천받는걸로 시작한 유저인데 이제 겨우 루크 1캐릭 입성했습니다.
한푼도 현질하지 않는 저 같은 유저들은 아직 루크는 먼 나라 이야기 입니다.
트와이스 나연
17/12/11 01:25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제 막 아수라 클수채우려고 헤딩팟 다니는 중인데요 크크 그래서 지금업뎃이 만족스럽네요
이디어트
17/12/10 19:13
수정 아이콘
총검사 스킬영상보니 여전히 한방쾌감 같은데.. 아직도 한방쾌감인가요?
여귀검즈음해서부터 스킬이 하나같이 광역에 너무 눈뽕이 심해서 파티사냥하는데 내 케릭도 보이지도 않고 이게 뭐하는건가 싶어서 관두게 되더라구요
참 옛날에 리귀리귀리귀 백텝커터 하면서 하멜른? 힘겹게 뚜까패던게 재밌었는데 아쉽네요
이제 다시 복귀하려해도 너무 멀리 와버린거같아서 손이 잘 안가네요 큐큐
루키즈
17/12/10 19:30
수정 아이콘
액션쾌감 이런거 보여주려고 했는데 패턴보면 무적되고 귀찮아지니 유저들이 홀딩이나 잡기로 넘어가고
유저들이 홀딩같은거로 넘어가니 홀딩 많이 되면 특수패턴 나오게하고..
유저는 그러면 홀딩없이 순딜로 찍어누르고...
네버스탑
17/12/10 19:45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총검사 보고 '스핏' 어쩌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네요 크크
제 던파 2번째 케릭이 '남스핏' 이거든요.. 허접하다는 소리 들으면서 그냥 재미있게 하려고 한 건데 총검사 보니 이건 뭐...
그냥 어쩌다 한번 소소하게 해야겠어요
먀미무먀
17/12/10 20:16
수정 아이콘
루크레이드 타임어택 조작사건 터졌던데 네오플쪽 입장은 아직 안나왔나요?
스핔스핔
17/12/10 20:19
수정 아이콘
결장 출입즐가 직업도 잇나요? 얼마나사기캐길래 덜덜
그룬가스트! 참!
17/12/10 20:20
수정 아이콘
기존에 출입 불가였던 나이트의 카오스, 여 프리스트의 4직업, 마창사의 4직업이 전부 입장 가능으로 변경된다고 하네요.
루키즈
17/12/10 20:25
수정 아이콘
신캐릭들은 수치나 판정등의 문제로 인해 일정기간 출입을 막았는데 한동안 그 텀이 길어져서 많은 캐릭들이 입장을 못했습니다.
스덕선생
17/12/11 19:00
수정 아이콘
식은 떡밥이지만 한 마디 써 봅니다.

던파는 이미 고인물 게임이라 밸런스를 획기적으로 갈아엎기 어렵습니다.
당장 컨트롤 많이 필요한 시스템들을 도입하면 그걸 보고 파훼하는게 아니라, 한방에 녹이던가/무한 홀딩으로 안 보던가
이 쪽을 선택하고 이게 안 되면 싫증내고 화내는게 현실이죠.

지금의 혼란스러운 각종 계산식들도 하나로 못 합치는것도 사실 이해관계 때문이고...
서로감싸주기
17/12/11 22:45
수정 아이콘
90제 출시 발표 하기 전에 80제 85제 개편 했었는데...

왠지 느낌이 싸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092 [LOL] 리그오브레전드가 올림픽 종목이 되려면. [79] jonnoism9418 18/02/28 9418 0
63091 [하스스톤] 까마귀의 해가 다가옵니다! [56] BitSae9194 18/02/28 9194 2
63090 [오버워치] 둠피스트, 메이 상향, 솜브라 개편! 영웅 밸런스 조정된 1.20.0.3 업데이트 [32] 교강용9504 18/02/28 9504 0
63089 [스타1] 래더 종족 밸런스 근황 [14] Blooddonor12246 18/02/28 12246 3
63088 [LOL] 10년차 게임이 살아남는법 [111] Archer12759 18/02/28 12759 9
63087 [배그] 이번주 배틀그라운드 소식들(+썰들) [40] 자전거도둑10326 18/02/28 10326 1
63085 [LOL] 2018 롤드컵 한국 단독개최가 확정되었습니다. [73] Luv.SH11127 18/02/27 11127 0
63084 [LOL] 방송국이 주도적으로 하는 특정팀 편파 [47] Leeka10083 18/02/27 10083 18
63083 [오버워치] 오버워치 리그 - 더 많은 도시 팀이 국내에 필요하다 [43] 스팀판다10852 18/02/27 10852 0
63082 [기타] Into the Breach. FTL의 개발사가 가져온 묵직한 수작. [17] Farce8194 18/02/27 8194 5
63081 [기타] [소녀전선] 별 도움은 안될 인형개조 팁 [7] 루아SSC6573 18/02/27 6573 0
63079 [기타] 주사위의 잔영 프리미어 테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34] 길갈9719 18/02/27 9719 0
63078 [스타1] ASL 시즌 5의 예선이 종료되었습니다. [46] Blooddonor13007 18/02/27 13007 2
63077 [배그] 이번 IEM 배그 대회 시청자 수가 심각하네요. [96] 삭제됨16397 18/02/26 16397 1
63076 [기타] [스텔라리스] 아포칼립스 초반부 간단 리뷰 [14] 겨울삼각형10967 18/02/26 10967 3
63075 [기타] 불감증에 시달리다 잡은 게임은 [17] 아랑랑9954 18/02/26 9954 0
63074 [기타] 단물 빠진 젤다의 전설 : 야생의 숨결 후기 (스포주의) [17] 파이리10823 18/02/26 10823 3
63073 [LOL] 현재까지 LCK 각팀별 느낀점 [27] Luv.SH9914 18/02/26 9914 4
63072 [기타] 던그리드 플레이 소감? [23] Naked Star9395 18/02/24 9395 0
63071 [배그] 지극히 개인적인 펍지와 배그대회 주최측에 바라는 것들 [46] 1029441 18/02/24 9441 1
63070 [오버워치] 오버워치 접었습니다. [50] Manchester United15938 18/02/23 15938 22
63069 [스타2] 2월 4주차 프로게이머 파워 랭킹 [1] 쏭예7079 18/02/23 7079 0
63068 [오버워치] 막-아-곰 중계진을 응원합니다! [18] SwordMan.KT_T10247 18/02/23 10247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