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03/28 21:42:33
Name greatest-one
Subject G.O팀의 혼은 여전히 살아있었고 결국 우리를 울리네요...엉엉ㅠ.ㅠ

그들이 직접 자리를 지켜주어서였는...지는 몰라도....
그리고 지금은 떠나있지만 예전부터 항상 함께 해주었던이들 때문이었는지는...지는 몰라도...

GO팀의 혼은 희미했지만 살아있었고... 결국...지금을 만들어냈습니다.
해군유니폼과 미남군단 그리고 라면으로 ㅠ,ㅠ
대변되던 그 눈물많던 그 시절...

Greatest-One
이 멋진 이름을 선사한 김동준해설의 GO팀의 팀리그 첫우승 자축하며란
글이 문득 떠오르던 순간 이었습니다.

이 바닥에 오래있었던 선수 관계자 팬들 모두
그 시절을 어찌 기억하지 못할 수가 있겠습니까?
어느 누구도 미래를 장담하지 못했던 그 시절을 말이죠.

비록 지금은 모든이들의 노력으로 좋은 환경에서...게임을 할 수 있게되었만...
우승을 위한 열정만큼은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선수들을 다시 일으켜세우는
큰 힘이 되지 않나 싶네요.

CJ팬들은 큰 특징중 하나는...CJ에서 이적한 수많은 선수들 각각 개인의 팬이지만
항상 팀단위리그때 본진은 CJ로 두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것이 묘한 것 같습니다.
왠지 모를 믿음이랄까요?? 이끌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저...
감독님 말씀처럼...
저도 믿었습니다.

서지훈 선수 김동준 해설 보고 있나요??
우리 우리 우승했어요...엉엉엉 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YounHa_v
09/03/28 21:48
수정 아이콘
마지막경기때 G.O의 올드보이들이 비췄을때 살짝 뭉클하더군요.

서지훈+박태민선수가 있었으면 했지만 , 어쨋든 G.O도 그간의 서러움을 떨쳐내는군요.

이제 이스트로만 남았네요.
09/03/28 21:52
수정 아이콘
우리 우리 우승했어요...엉엉엉 ㅠ.ㅠ(2)
엘리수
09/03/28 21:55
수정 아이콘
정말 선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승했어요..감동입니다..
자유로운영혼
09/03/28 21:58
수정 아이콘
저도 갑자기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당
다들 놀라더군요
뭐 때문에 그렇게 흥분하시냐고
Go_TheMarine
09/03/28 21:58
수정 아이콘
GO에서부터 CJ팬으로써 정말 기분좋네요...ㅠㅠ
유병준,임성춘,김동준,최인규,김정민,서지훈,강민,박태민,전상욱,김근백,박신영, 이재훈,김환중,이주영선수 등등...
보고있나요..다 기쁘시죠?ㅠㅠ
GutsGundam
09/03/28 22:03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는 아직 훈련소에 있을테니 못봤을테고, 지금쯤 통보받았겠죠.
김동준 해설이나 임성춘 해설외 다른 선수들은 다들 티비로 봤을겁니다.
공군에 있는 박태민 선수, 이주영 선수도 말이죠.
G.O의 선수들이 생각나는군요.
유병준 선수, 김동준 선수, 최인규 선수, 강민 선수, 이재훈 선수, 김정민 선수, 김환중 선수, 서지훈 선수, 박태민 선수, 박신영 선수, 김근백 선수 등등.
오지마슈로 불리던 슈마지오 시절이 더 강력했다는 느낌이 들지만 뭐라고 해야 하나 이제 달라졌다는 느낌입니다.
달라졌다는 말은 팀리그 시절의 G.O보다 못하다는 느낌을 벗어난 느낌입니다.
새롭게 구축된 전력으로 성장하는 모습.
얼마전까지 마재윤 혼자만의 팀이라고 불리던 시절에서 벗어나 선수들 모두 함께 끈적끈적한 팀웍으로 뭉치던 예전의 G.O포스로 말이죠.
다른 선수들이 그 자리를 채웠지만 그 포스만은 이어받은 것 같네요.
앞으로 남은 프로리그에서 예전 프로리그, 팀리그 시절의 절대 강자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원하게 됩니다.
GutsGundam
09/03/28 22:06
수정 아이콘
Go_TheMarine님//유병준 해설, 강민 해설, 김환중 선수, 이재훈 선수는 현장에서 지켜봤으니 더 기분이 좋았을겁니다.
유병준 해설은 방송을 해야하니 함부로 감정을 드러내지 못했겠죠.
김정민 해설 역시 스튜디오 방송이었지만 함께 했으니 기분 좋았을테고, 속으로 감격했을겁니다.
그러면서 본인의 눈물이 담긴 LG-IBM 팀리그결승이 생각나기도 했겠죠.
아트로포스
09/03/28 22:08
수정 아이콘
GO 시절부터 팀빠는 그저 웁니다. ㅜㅜ
(정말 3킬당하고 5드론 뜰때 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기적이 Go-CJ에서 일어나다니~!!!! )
Zakk Wylde
09/03/28 22:44
수정 아이콘
이젠 지훈이도 없고, 강민도 없고, 태민이도 없고

하지만 병세가 있구나!!
09/03/28 23:20
수정 아이콘
정말 오랜 팬들은 여지껏 막혔던 것이 한꺼번에 뚫린거 같습니다
CJ 화이팅~~~~
Anarchie
09/03/28 23:24
수정 아이콘
역시 팀리그는 GO...
최인규선수가 보고싶어집니다...
무라까미
09/03/28 23:33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가 보고 싶네요...
벌처사랑
09/03/28 23:36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도 함께 우승을 했다면 좋았을것을......ㅜㅜ
아 지오,씨제이 다 사랑합니다!!!
계산사
09/03/29 01:27
수정 아이콘
지훈아 보고 있니??? ㅠ.ㅠ
저그최강 박태
09/03/29 04:00
수정 아이콘
정말 마지막에 지오 시절 3플토도 나란히 관객석 앞자리에 있는걸 보는순간 웬지..울컥.

3세트에서 저글링에 허무하게 당한걸 보고 무도나 보자 라면서 채널 돌렸다가 혹시나 하는생각에 다시 돌린.

오늘은 정말 그동안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린듯한 날입니다 다음라운드에서도 예전 포스를 보여줄수 있기를!
09/03/29 04:20
수정 아이콘
CJ의 팬은 아니지만 정말 전선수의 에이스화라는 말을 실천으로 보여주시는 조규남 감독님은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마재윤, 변형태, 김정우 이 세명의 선수에 비해서 거의 안좋은 말로 듣보잡(?) 이라 할 수 있었던 조병세 선수가 이런일을

할줄 누가 예상했겠습니까? 더구나 기세가 물이 오를 대로 오른 이제동 선수를 잡기 시작하면서부터요 ...

오늘 CJ의 우승 정말 축하드립니다!
프로브무빙샷
09/03/29 07:34
수정 아이콘
go시절부터 쭉~ cj팬이라.. 너무 좋아요~~ 너무 좋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지니-_-V
09/03/29 15:25
수정 아이콘
CJ빠로서 마지막 강민 이재훈 김환중선수의 모습을 모습을 보니......
울컥 하는게...

그 3분도 보면서 얼마나 울컥했을까요..

정말 축하합니다 CJ~ 팬이라서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481 [L.O.T.의 쉬어가기] 열정 [12] Love.of.Tears.8097 09/04/02 8097 0
37480 2009 MSL 서바이버 시즌1 예선 저녁조 완료되었습니다.(Last Update 22:06) [301] The xian10249 09/04/02 10249 0
37478 2009 MSL 서바이버 GROUP B 대진 종료 (저그 8명 진출), GROUP C 진행중 [124] 허느님맙소사9055 09/04/02 9055 0
37476 2009 MSL 서바이버 시즌1 예선 오전조 결과입니다.(오전조 진출자 확정) [35] The xian6666 09/04/02 6666 0
37475 그래프와 함께하는 커리어 랭킹 (2009.03) [17] ClassicMild6302 09/04/02 6302 9
37474 [워크래프트/네타] 회장님 연속 7연전(+ 최대 3전) [21] HardLuck5734 09/04/02 5734 0
37472 잔인하지만 7전4승제가 답입니다. [26] 라구요10267 09/04/01 10267 0
37470 KTF의 어제와 오늘, 내일 [25] Outlawz8779 09/03/31 8779 7
37469 고맙습니다. 위너스 리그 [23] 점쟁이7415 09/03/31 7415 2
37467 올스타 종족 최강전 - Protoss VS Terran [217] 별비8604 09/03/30 8604 0
37466 임이최는 언제 본좌가 되었을까? [68] 블레이드9052 09/03/30 9052 0
37464 TG 삼보 인텔 클래식 2008 Season 3 128강-곰 TV 목동 스튜디오 PM 6:00~(1) [354] 다음세기7694 09/03/29 7694 1
37463 이제동에게 바투배를 기대할수 있는 이유. [29] SKY928125 09/03/29 8125 0
37462 입스타하기 미안해질때 [10] becker8093 09/03/29 8093 11
37461 조병세-savage [12] 통파5745 09/03/29 5745 1
37460 (이제동) 본좌로 가는 길에 리택뱅을 대하는 자세 [35] skzl6682 09/03/29 6682 0
37458 cj,이스포츠 역사에 전설을 쓰다 [10] happyend5195 09/03/29 5195 1
37457 이제동선수까지 본좌논쟁의 피해자로 만들지 말았으면 합니다. [37] 옥루5716 09/03/29 5716 0
37455 이제동...그는 본좌후보다!! [23] 넫벧ㅡ,ㅡ6057 09/03/28 6057 0
37453 G.O팀의 혼은 여전히 살아있었고 결국 우리를 울리네요...엉엉ㅠ.ㅠ [18] greatest-one5744 09/03/28 5744 0
37452 "야, 어제 스타 봤어" [9] 방랑시인6652 09/03/28 6652 2
37451 이제동,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25] 브랜드뉴5429 09/03/28 5429 0
37450 포기하지 마라 [7] 허느님맙소사3936 09/03/28 393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