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8/04 12:56:55
Name SKY92
Subject 이거 더욱더 불이 강하게 붙는데요.
아레나 MSL 16강 하트관광이후 벌어진 이성은선수랑 박영민선수의 리매치 1세트가 방금 안드로메다에서 벌어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양선수가 경기내에서 어떤 세레모니나 퍼포먼스를 보여줄지가 궁금해하셨는데,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1경기부터 박영민선수 맵이름에 걸맞는 경기를 보내주네요.




이성은선수의 진출 병력을 두번이나 가볍게 싸먹고 이후에 2스타게이트에서 스카웃을 뽑아버리며 제대로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립니다.




이성은선수의 토스전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난 게임이였던것 같네요.


토스전에서 진출타이밍이랑 진영이 너무 안좋아요, 게다가 마인도 좀 심어야죠 ㅠㅠ


박영민선수 테란전 장기전 중간 중간 꼬라박는 모습은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 머리가 상당히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거 이성은선수 잘못하면 제대로 천적생기겠네요;; (모든 토스가 이성은에게 거의 천적일지는 몰라도 ㅠㅠ)


마재윤선수에게 그렇게 강한 모습을 보이는 이성은선수가, 박영민선수에게 2번이나 굴욕을 제대로 당했어요.

다음게임이 오델로인데, 하트관광의 재연이 나올수도 있겠어요.


이성은선수로써는 이대로 2:0으로 다시한번 당하게 된다면 정말 패닉에 빠져버릴텐데 말이죠,


과연 복수를 성공할수 있을지.


박영민선수가 이기길 바랍니다만 3차전까지 가는 승부를 기대해봅니다~



이대로 확 불타올랐으면 좋겠네요~  

자.....

과연 누가 센터에 하트를 그릴지, 재미있는 게임이 예상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8/04 12:59
수정 아이콘
희한한 일이네요. 현재 약간 하향세이긴해도 테란전 A급 이상인 프로토스 송병구 선수도 있고, 최근 물이 오른 허영무
선수도 같은 팀에 있는데.. 왜 프로토스전이 약한지..
달덩이
08/08/04 13:01
수정 아이콘
제대로 된 천적관계가 형성될지 기대되는 경기네요!!

아.. 생중계로 보고 싶습니다 ㅡㅜ
Go.To.The.Sky
08/08/04 13:14
수정 아이콘
http://www.playple.com/ 에서 생중계로 보시면 됩니다...

오늘 이성은 선수..수비, 타이밍, 운....모두 따라주는게 없네요
디스커버리
08/08/04 13:14
수정 아이콘
또 스카웃 -0-;
AnyCall[HyO]김상
08/08/04 13:14
수정 아이콘
2경기째 또 스카웃 나오네요~
08/08/04 13:14
수정 아이콘
4스타 공업 스카웃(....)
에반스
08/08/04 13:16
수정 아이콘
에휴 -_-; 너무 안풀리네요.
08/08/04 13:17
수정 아이콘
쥐쥐 나왔네요;;;2:0으로 끝...

2경기 압도적이네요... 스카웃관광이라니...
AnyCall[HyO]김상
08/08/04 13:18
수정 아이콘
한경기 더 보고 싶은데 아쉽네요...스토리를 가진 게이머들의 경기는 이렇게 재밌네요
Go.To.The.Sky
08/08/04 13:18
수정 아이콘
2경기에서 스카웃 8대? 정도 뽑고 공업한다음 러쉬가네요....읔.
바보소년
08/08/04 13:18
수정 아이콘
스카우트... ㅠㅠ
08/08/04 13:18
수정 아이콘
이성은선수 그래도 당하기는 다 당해주는듯? 끝까지 버텨보네요.
08/08/04 13:19
수정 아이콘
이성은 선수 왜 괜히 버티다가 관광당하나요 ㅠㅠ 빠른지지가 생명인데ㅠㅠ
에반스
08/08/04 13:20
수정 아이콘
차기 MSL에서 꼭 올라가서 3차 리매치를 기대해봅니다. 박영민 선수는 시드로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해보죠 이성은선수.
08/08/04 13:21
수정 아이콘
삼성 vs CJ의 08~09시즌 대립을 기원합니다~ 크크
각종 개인전과 플레이오프 이상의 7전제에서 두팀이 맞붙는걸 보고싶군요.
08/08/04 13:21
수정 아이콘
이성은 선수의 토스전은 뭐랄까 손과 판단이 전부 따라주지 않는 느낌입니다.
앞으로 두선수는 만날때마다 불꽃이 튀겠지만 그때마다 웃는건 박영민 선수일 듯 싶네요 ㅡㅜ
08/08/04 13:22
수정 아이콘
스카웃 너프좀...
Darkmental
08/08/04 13:24
수정 아이콘
제가보기에 진출 타이밍은 나쁘지 않았는데요.. 단지 문제가 되는것이. 예전 임요환선수처럼 우르르 몰려가다 한꺼번에 시즈모드.
이것이 문제겠죠.. 그전타이밍까지 운영은 나쁘지 않았지만. 가장크게 패한건 역시 우르르 시즈모드같네요
개념은?
08/08/04 13:2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성은 선수 ...
끝날무렵에 '아~ 열받는다' 라기 보다는 '다음에 만나면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까' 라는 식의 눈빛을 보여준것 같은데......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지만..)

2경기야 박영민선수가 틈을 너무 잘찾아내고 잘했지만..
1경기는 ... 제발 조급증좀 없앴으면 좋겠네요...
아모리도 안짓고 러쉬가는거면 그 병력으로 이득 볼껀 다 봐야되는데..
마인도 안깔고 맨날 싸먹히니.. ㅠ
로토키스트
08/08/04 13:28
수정 아이콘
라끄선수 병력 운용이 오늘처럼 완전 막장이지는 않았는데 오늘 병력운용의 밑바닥을 보여주네요.
1경기 탱크 벌쳐 진출후 마인없이 일제히 시즈모드는 오늘 경기의 압권이었습니다.
팀내에서 연습경기 할때는 토스전 승률이 잘 나온다는데 저렇게 하고도 이긴다니 신기하네요.
라끄 선수가 병력 진출해 자리잡고 토스 병력 잡아먹는 전투를 본 기억이 나질 않네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라끄 선수의 토스전 교전 능력이 아쉽기만 합니다....
08/08/04 13:29
수정 아이콘
1경기 진출 타이밍은 꽤 좋았지만 마인을 안깔고... 탱크 배치도 좋지 못 했고..질럿에 싸잡히기 딱 좋은 ...;;
2경기는 진출 타이밍이고 뭐고.. 너무 휘둘리더군요.. 보기 안쓰럽더라구요. 실력차라고 생각될 만큼 , 2경기는 .. 말 그대로 관광이였네요 .
하얀조약돌
08/08/04 13:29
수정 아이콘
Go.To.The.Sky님// 감사합니다~ 우리 해변김이 해설 하네요!! 흐흐
08/08/04 13:31
수정 아이콘
2경기에서는 솔직히 gg 타이밍이 여러번 있었는데 다 당해주는 게 눈에 보이더군요.
제가 마재윤 선수를 좋아하지만 이성은 선수를 그렇게까지 싫어하지 않는 건 바로 저런 면입니다.
이성은 선수는 자신이 세레머니를 과격하게 할 때도 많지만 당할 때도 당해주거든요...
팔세토의귀신
08/08/04 13:31
수정 아이콘
아아..
그대로 돌려받는단.. 말인가..
마재윤이 고용한 킬러 박영민..
한명은 트로이에서 가두어버리고..
한명은 하트에 스카웃러쉬까지..
08/08/04 13:3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예전 토스전에서는 거의다 이긴경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에는 ㅠㅠ 승기도 잡지를 못해서 안타깝네요

예선전 토스는 어떻게 잡는건지........... 토스전만 좀~~~~
08/08/04 13:33
수정 아이콘
혹시 결승전을 대비한 고도의 대프로토스전 실력 감추기가 아닐까요??
택용스칸
08/08/04 13:39
수정 아이콘
차근차근 진출했으면 좋겠다는 말이죠. 이성은 선수. 연습 때는 송병구 허영무 선수 하고 해도 어느정도 한다는데..
이미지 때문에 토스전이 완전 급 하락했다죠.
08/08/04 13:43
수정 아이콘
진짜 송병구, 허영무 선수가있는데 토스전이 저렇다는것은.....;;;
08/08/04 13:48
수정 아이콘
토스 이기면 기도 세레모니 날려주시던 그 모습 어디로 갔나요?;;
Jay, Yang
08/08/04 13:53
수정 아이콘
개념은?님// 제 생각에도 이성은 선수는 '패배 혹은 관광에 열 받는 스타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만약 상대방이 굴욕적인 세레모니를 자신에게 한다해도 왠지 웃을거 같은 그런 선수인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자신이 하는 세레모니도 상대방에게 악의 없어 보이구요,, 장난꾸러기? 응?
그레이브
08/08/04 15:02
수정 아이콘
하트관광 시즌 2, 부제: 당신의 심장을 꽤뚫는 스카웃의 딱총.
테란뷁!
08/08/04 15:06
수정 아이콘
글쎄요 웃을거 같진 않네요 태연한척 하는거 같은걸요.. 그래도 재밌는 선수라 흐흐
gksmfqkek
08/08/04 15:1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이성은선수가 세레머니로 굴욕을 당해도 의연하게 받아들인다라.... msl에서 박영민선수에게 하트세레머니 관광당할때 이성은선수의 표정이 어땠는지 보셨으면 그런말이 나오기 힘들것 같은데요.
DuomoFirenze
08/08/04 15:35
수정 아이콘
근데 wcg 경기를 볼수 있는 곳은 없나요?
08/08/04 15:51
수정 아이콘
송병구 허영무가 있는 팀 선수가 토막인게 미스터리
세레나데
08/08/04 16:11
수정 아이콘
그래도 당할 관광 다 당하고 나가는 것은 대인배 기질인듯 합니다
구리더
08/08/04 16:42
수정 아이콘
이 경기 보고싶은데 다시 볼수 없나요?
하리하리
08/08/04 16:47
수정 아이콘
하트세레머니당할때 표정이어쨌든 경기끝나고 바로자신의 싸이메인에 하트세레머니를 올려놓을수있는선수는 이성은선수밖에없을듯
할루시네이션
08/08/04 17:04
수정 아이콘
이성은선수 하는 행동 너무 맘에 드는데요?

자기가 도발할때도 화끈하게하고 도발당할때도 화끈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이 멋집니다.

초지일관... 사람은 이래야죠...
08/08/04 17:49
수정 아이콘
경기내용이 쫌 충격적이네요.
이성은선수 세레머니로써의 주목이 아닌 큰무대 진출로 인한 주목을 받으셨으면 합니다.
흑백수
08/08/04 17:52
수정 아이콘
예전 이성은 선수 인터뷰 기사입니다.

http://www.ygosu.com/?m=starlife&m2=interview&idx=35&s_team=&s_race=&search=&searcht=&page=1

YGOSU : 그렇군요. 만약 이성은 선수가 광광을 당한다 싶은 생각이 들 땐 어떻게 하시나요?
braQ : 이상하게 절 이긴 선수들은 세레머니를 안한다던가 약하게 한다던가 게임내에서 퀸을 뽑는다던가 얼음땡관광 핵관광 같은걸 안 하시드라구요. 우주멀리 간다는 느낌을 받으면 그냥 즐깁니다. 나중에 방송에서 제가 멀리 가고 있으면 여러분은 무수히 떨어지는 핵이나 혹은 배틀 4부대라던지 다 맛볼 수 있을겁니다.

흐흐흐... 대신 스카웃에 당하시는군요.
팬이야
08/08/04 19:30
수정 아이콘
이성은선수.. 세레머니로 굴욕을 당해도 의연하게 받아들인다는게 느껴집니다.. 흐흐 이래서 너무 좋아하는 선수.. 크크
Sunday진보라
08/08/04 22:22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상대가 관광할려고할때 재빨리나가는게 더 관광타는거같아서
끝까지 버텨주곤합니다 흐흐 ;; 지겨울정도로 계속 크크
돌돌이랑
08/08/05 23:43
수정 아이콘
의연하게 받아들이는 '척'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예전에 하트관광당시 얼굴이 벌겋게 달아 올랐던 것이 생생하게 기억나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362 스타리그 36강에서 과연 스타리거들은 유리한가요? [28] cncritic5672 08/08/04 5672 0
35361 이거 더욱더 불이 강하게 붙는데요. [44] SKY927785 08/08/04 7785 0
35360 개인적인 5대본좌 관련 설문조사. [20] 김동진4812 08/08/04 4812 0
35357 김성제 선수의 오랫만의 인터뷰 기사입니다 [66] 메렁탱크10918 08/08/04 10918 1
35355 #우리는 완벽한 조연을 원한다 [19] Dr.쿠레하5375 08/08/03 5375 0
35354 온게임넷 신규 공식맵 발표 (사진 화질, 크기 업데이트! V1.02) [62] Alan_Baxter9401 08/08/03 9401 0
35352 마지막 불꽃. 어떤 선수들에게 경의를! [17] Skystress7320 08/08/02 7320 2
35351 2008. 08. 02 (土) 17주차 pp랭킹 [6] 택용스칸3867 08/08/02 3867 0
35350 우주배 MSL, 역대 최고의 리그. [50] 펠쨩~(염통)9024 08/08/02 9024 0
35349 Thanks to. [4] 구름지수~4735 08/08/02 4735 5
35348 양대리그 커리어 랭킹 (모든 라운드 적용 + 수정) [47] Dementia-5282 08/08/02 5282 0
35346 [L.O.T.의 쉬어가기] 그대도 나와 같은 길을 갔으면... [7] Love.of.Tears.5206 08/08/01 5206 1
35345 15차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오늘자(14~26조) 상황입니다 (완료) [55] The xian7835 08/08/01 7835 0
35343 PGR 통신문 (신규 연재 홍보글) [10] 박진호3912 08/08/01 3912 0
35341 대인배 돌아와요~ [23] Xell0ss7377 08/08/01 7377 0
35339 15차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오늘 최종 진출자가 가려졌습니다. [19] 얼음날개7251 08/07/31 7251 0
35338 The Live MSL?! [42] 후치8753 08/07/31 8753 1
35337 인크루트 스타리그 36강 1차본선 대진표입니다. [40] SKY926229 08/07/31 6229 0
35336 한빛 스타즈가 아이템 매니아에서 새 출발 한다고 합니다. [85] 이쥴레이7302 08/07/31 7302 0
35334 MSL 서바이버 예선은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는 건가요; (1일차종료!!) [127] 얼음날개7032 08/07/31 7032 0
35332 프로게이머 손석희 선수 손석희의 시선 집중과 전화 연결! [23] 케이건10911 08/07/31 10911 0
35330 박지호. 끊임없는 도전, 그리고 SPIRIT. [30] Hellruin6401 08/07/31 6401 0
35329 팀체제와 선수 교체 주기에 관한 FELIX님의 주장에 대한 분석 [24] 김연우7047 08/07/30 7047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