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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7/31 22:06:37
Name 얼음날개
Subject 15차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오늘 최종 진출자가 가려졌습니다.
1조 송병구 선수 진출 (Samsung 프로토스)
2조 박재영 선수 진출 (KTF 프로토스)
3조 손찬웅 선수 진출 (LeCaf 프로토스)
4조 안준영 선수 진출 (Ongamenet 저그)
5조 임성진 선수 진출 (MBCGame 테란)
6조 변형태 선수 진출 (CJ 테란)
7조 이학주 선수 진출 (LeCaf 테란)
8조 권오혁 선수 진출 (SKT1 프로토스)
9조 전태양 선수 진출 (Wemade 테란)
10조 차명환 선수 진출 (Samsung 저그)
11조 김준수 선수 진출 (STX 저그)
12조 신상호 선수 진출 (eStro 프로토스)
13조 신대근 선수 진출 (eStro 저그)

내일 또 예선이 진행됩니다만..
일단 저그 4명, 테란 4명, 프로토스 5명으로 골고루 진출했네요.
그리고 기존 강호로 구별되던 선수들보다는 새롭게 진출한 선수들이 눈에 띄네요.

내일 경기에서도 이변을 기대합니다. :)
그리고 도재욱 선수 MSL에서도 보고싶어요!


p.s. 박재영 선수 인터뷰 내용입니다.

- 어제 스타리그 예선에서 김창희 선수에게 졌는데
▲ 적어도 매너는 지켜줬으면 좋겠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우선시하고 쇼맨쉽을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굳이 그럴 필요 없었는데 그런 플레이를 하셔서 속이 많이 상했다. 다음에 김창희 선수를 만나면 갚아주고 싶다.

김창희 선수에 대한 논쟁은 이 글에서까지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내일 예선에서 김창희 선수도 올라오셔서 리벤지 매치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역시 스타판은 스토리가 있어야 ^^; (사실 김창희 선수가 올라오면 지목할 선수가 한 두 명이 아닌 것 같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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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31 22:08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를 이긴 박재영선수 그리고 전태양선수에게 눈이갑니다. 그리고 한동욱 김준영 박성준 선수가 떨어진건 약간 놀랍네요.
얼음날개
08/07/31 22:08
수정 아이콘
임성진 선수도 대단했어요. 전상욱 선수를 테테전에서 2:0 셧아웃시키고 올라왔죠. 게다가 예선 6전 전승이라는 거..
러커타고버로
08/07/31 22:09
수정 아이콘
전태양!
OnlyJustForYou
08/07/31 22:10
수정 아이콘
오호 전태양 선수~
08/07/31 22:13
수정 아이콘
얼음날개님// 임성진선수 6승 1패입니다. 8강에서 이유석선수한테 한번 졌죠..
그래도 저는 기대하고 있답니다.
얼음날개
08/07/31 22:16
수정 아이콘
abcdefg님// 제가 정신줄을 놨네요 -_-
글 하나 적어놓고 졸린 와중에 일벌여놔서(?) 잠은 못 들고 포모스랑 아프리카 왔다갔다 하면서 F5 눌러댔더니;;
하지만 전상욱 선수를 그렇게 이길 줄은 몰랐어요! 경기를 봤다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살인의추석
08/07/31 22:18
수정 아이콘
근데 막상 진출한 저그 선수들을 보면 테란을 한번도 안만났네요?

안준영 선수하고 신대근 선수빼고..
08/07/31 22:20
수정 아이콘
서바이버가 문제겠지요.
푸르른곳
08/07/31 22:23
수정 아이콘
안준영 선수 경기력이 장난 아니더군요..
구아르 디올라
08/07/31 22:25
수정 아이콘
웨스트 3대토스 템페스트 박재영선수 최강의 물량으로 이름날렸는데 저그전도 잘하는군요.박성준 선수를 셧아웃 시키다니...
야누스
08/07/31 23:23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에대해서 많은 글들이 예상되네요 .
매콤한맛
08/07/31 23:30
수정 아이콘
이스트로는 신씨들이 이끌어가네요. 신상호 신대근 신희승...
박카스500
08/08/01 00:09
수정 아이콘
이스트로 선수 두명이나 올라왔네요 파이팅입니다!!
08/08/01 00:27
수정 아이콘
임요환 이긴 선수는 전부 진출 했네요. 그래서 더욱 안타깝다는.. 어제는 서경종 선수, 오늘은 이학주 선수, 이 선수만 극복했다면 진출 했을 것 같은데, 조금이 아니라 너무 아쉽네요
할루시네이션
08/08/01 00:28
수정 아이콘
김창희 선수에 대한 논쟁이 필요 없다고 하시면서 박재영 선수 인터뷰 올리시는건 뭔가요.

박재영 선수 프로의식이 부족한건가요? 김창희선수 안티인가요? 이성은 선수가 대인배처럼 보이네요 -_-

다 진 게임 질질 끌다가 굴욕 당해놓고 저런 인터뷰를 왜 하는거죠? 게임 질질 끌면서 역전할 자신감은 넘쳐 나면서 저런 플레이에 대한 포용력은 없는건가요 -_-;;
08/08/01 03:3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얼음날개
08/08/01 04:23
수정 아이콘
할루시네이션리콜님// 뭔가 오해가 있으신 것 같네요 ^^;

제가 인터뷰 뒤에 덧붙인 코멘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도발, 그리고 거기에 대한 응수, 이런 구도가 만들어지는 게 저는 즐겁답니다. 다만 그 도발에 대한 찬반논쟁은 (정확히는 도발을 하는 김창희 선수에 대한 시비의 문제겠지요) 다른 글에서 충분히 이루어졌으니 여기서는 하지말자 이겁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박재영 선수와 김창희 선수 사이에도 그저 순수한 마음에서 대결 구도가 만들어지길 바라는 게 그렇게 잘못인가요.

그리고 그런 인터뷰를 왜 했느냐고 말씀하시는데 제 생각에 차치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생각이 든답니다. 아시다시피 기자들은 보통 이슈가 될만한 질문을 많이 하고 이쪽 판은 특히나 어린 선수들이다보니 거기에 쉽게 응수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기자의 유도성 질문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법을 코치님이 가르쳐주는 것도 아니고; 소양교육에 이런 게 포함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인터뷰 전문을 보시면 본선 진출의 각오까지 묻고 구태여 질문 하나를 덧붙이고 있죠. 그리고 묘하게 끝을 흐리는 듯하게.. 속된 말로 '낚'였다, 또는 당했다, 라고 곱게 봐주는 게 좋지 않은가요;;

다만 우려되는 건 이런 선수들의 대결 구도가 상업적 흥행을 위해 어른들에 의해 '인위적으로' 생겨나거나 혹은 인터뷰 기사를 왜곡함으로써 조작되거나 하는 겁니다. (예전에 파포와 포모스 기사를 비교해서 보면 정말이지;;) 예전에 어느 조지명식때 해설진들이 그 구도를 너무 부추겼다고 비판받은 적도 있는 것 같네요. 아마 마재윤 선수가 같은 조에 온게임넷 선수만 몰아서 넣었던.. 그거였나;
08/08/01 09:24
수정 아이콘
제일 마지막에 김창희 선수에 대한 인터뷰는 왜쓰셨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도발을 좋아라하고, 즐거워합니다만....

지지타이밍에 지지를 안치고, 경기를 물고 늘어지다가 커맨드 관광을 당했으면서, 저런 인터뷰를 했다는 것은,
그저 이 선수 저선수들이 다 김창희 선수에 대해 안좋은 분위기의 인터뷰를 하니까,
박재영 선수도 꺼리낌 없이 그렇게 말해본 것 같네요.

제 생각에 그런 타이밍에 커맨드 관광은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또 그런 요소들이 스타판에 재미를 가져다 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음번에 김창희선수가 박재영 선수한테 져서 그런 굴욕을 당한다면,
그것도 재미있게 생각 할 것이구요.
박재영 선수가 김창희 선수한테 이기고 한 인터뷰도 아니잖습니까..

이 글에서 까지 논쟁이 필요하지 않다고 직접 쓰셨는데,
그렇다면 본문과 상관없는 박재영 선수의 인터뷰는 지워지는게 맞다고 봅니다.
할루시네이션
08/08/01 11:12
수정 아이콘
얼음날개님// 무슨 말씀인지 잘 알겟습니다.

그래도 프로게이머면 프로답게 게임으로 말해야지 입으로 말하는게 그저 씁쓸하네요.(기자의 조작이 있다 할지라도)

김창희 선수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저런식으로 깍이는건 바라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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