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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6/14 16:32:10
Name Dave
Subject 스타2의 리플레이 로비의 필요성
로비라는 표현이 적절한지 모르겠네요.

연우님의 E-sports 위기론에 댓글로 달려다가 좀 더 강력하게 전달하고 싶은 마음에 긴글은 아니지만 글을 남깁니다.
아마 겜게에는 처음 글을 쓰게 되는 것 같네요.

스타2가 1과 공존하거나, 1이 2로 넘어간다는 전제하에....

앞으로의 판도를 결정하게 될 중요한 요소는 리플레이 저장의 여부라고 봅니다.
지금의 리플레이방식이라면 워3의 경우에서 보듯 최소 5년동안 프로와 아마의 경계를 명확히 긋기 어려울겁니다.

래더에서 리플레이가 저장되지 않는 방식이 되어야 래더의 권위가 세워지고 프로의 위치가 더 탄탄해집니다.
래더의 권위가 세워지는 것은 스타 탄생에 엄청난 순기능이 되지요.

이를 위해서 협회는 미리 블리자드에 강력하게 요청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p.s:
다만 스타2가 사장된다면 그건 최악의 경우가 되겠네요.
종목다변화 없이 이 시장이 오랫동안 생명력을 가지기는 어려울겁니다.
현재는 블리자드 외에 E-sports에 어울리는 개인종목 게임을 만들어 낼만한 회사도 마땅히 없다고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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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14 16:35
수정 아이콘
게임을 create 할 때, replay 저장 가능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장 불가능한 방을 만들면, 본인과 상대방 모두 replay 저장 안되도록 말이죠.
사페군
08/06/14 16:36
수정 아이콘
저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는데요. 워3 판도 현실적으로 아마와 프로의 경계는 스타와 별 차이 없습니다.
그리고 리플레이를 보지 못한다면, 새로운 전략 개발이나 게임에서의 피드백 부족으로 인해서 오히려 더 다양한 플레이나 전략에 제한이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사페군
08/06/14 16:37
수정 아이콘
단순히 '프로'라는 집단을 위해서만 게임이 존재하는것이 아닙니다. 프로보다 더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구요.
단지 특정 집단의 이익을 위해서 다른 집단의 권리를 제한한다면 일방적으로 프로집단에게 기득권을 제한하는 결과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08/06/14 16:41
수정 아이콘
바둑은 프로들 기보 다 공개하지않나요?
adolescent
08/06/14 16:41
수정 아이콘
keidw님의 의견과 같이 저장 가능 여부같은건 있으면 괜찮겠네요.
무작정적인 리플레이 저장금지는 반대입니다.
인위적인 방법으로 (지금 팀끼리만 연습하는것처럼)도 충분히 방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GreeNSmufF
08/06/14 16:42
수정 아이콘
우리가 즐기려고 하는게 게임인데.. 그걸 오직 프로들을 위해서 로비를 하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요..블리자드가 맘에 안들면
안사고 안보면 되죠...
08/06/14 16:42
수정 아이콘
사페군님// 지금은 그렇지만 워3의 아마들은 오랜기간동안 프로들을 위협해왔습니다. 아마 CTB3였던것 같은데. 아마 클랜들이 프로팀들을 초반부터 모두 탈락시킨 것이 워3 프로팀이 모두 해체되는 결과를 낳았죠. 그러나 그건 이변도 아니었고 이상한 일도 아니었습니다.
아마와 프로의 경계가 생기는데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신종 게임이 발매된 후.. 몇년간은 아마들도 프로들처럼 매일 연습을 하기 때문에 그 차이가 크지 않죠.

스타1 프로게이머들이 넘어간다면 아마들보다는 눈부실정도로 실력향상이 빠를것이 분명합니다만,
그렇다고 해도 신종게임이기 때문에 그 차이가 벌어지는데는 시간이 걸릴겁니다.
리플레이가 다 공개되니까요.

keidw님// 리플레이 저장의 여부를 선택하게 한다면 상위권 플레이어들은 대부분 리플레이를 저장하지 않게 될겁니다.
결과적으로 리플레이 기능이 유명무실 해질 가능성이 많은데, 이를 블리자드에서 원하지 않을 것 같구요.
래더에서만 제한하여 래더의 권위를 높이는 쪽이 훨씬 낫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TheInferno [FAS]
08/06/14 16:43
수정 아이콘
리플레이도 실력이 되야 유출했을때 위험이 생기는 것입죠
프로레벨의 선수들끼리 비밀유지를 위한 것이라면 모를까 일반인 상대로 유출되어본들 별거없어요
중학교 애들한테 공업수학 책 던져주고 '여기서 여기까지 함 풀어보삼' 이라고 해봤자 아무 의미없는거랑 마찬가지입죠
사페군
08/06/14 16:44
수정 아이콘
아마가 프로를 위협하는게 대체 왜 프로에게 문제가 되는거죠? 오히려 아마층의 고수들이 많아져야 프로의 폭도 넓혀지고 더 많은 전략 개발및 연습상대가 나타나서 프로들에게도 자극과 새로운 길을 열어준다고 생각합니다.
코파지마
08/06/14 16:44
수정 아이콘
바둑은.. 만판을 둬도 비슷한 판은 전혀 안나온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기보를 공개한다고 해도 프로로서는 손해를 볼것이 없습니다.
(저희가 프로게이머 리플본다고 손이 빨라지는것이 아니듯이요.)
사페군
08/06/14 16:45
수정 아이콘
그리고 CTB3시기라면 이미 대과거라고 칭할만큼 엄청나게 과거의 일인데, 스타크래프트 초기에도 과연 그런일이 없엇다고 이야기 할수 있나요? 현재 워3판도에서는 아마가 프로를 이기는것은 상당히 힘든일입니다. 물론 많은 서치를 통해서 가끔가다 한판을 이길수 있겠지만 그것은 스타와도 비슷할거라고 생각하구요.
08/06/14 16:45
수정 아이콘
래더에 한해서 리플레이 저장여부를 이야기 하는 이유는.
래더가 게임에 미치는 흥미가 굉장하기 때문입니다.

스타에서의 래더는 완전히 유명무실해서 베넷에서도 기능을 없애버렸지만,
워3에서 ELL 패치 이전에 래더가 권위가 있을 때에는,
방송경기는 데뷔무대지만 모두가 알고있는 그런 초대형급 신인들이 늘 등장하곤 했습니다.

사페군님 말씀처럼 프로경기만을 위해 일반 게이머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구요.
그래서 래더에 한해서만 적용되면 좋겠다는 거지요.

이 리플레이의 폐해에 대해서는 프로게이머들이 누구보다도 가장 절감하고 있으리라고 봅니다.
비온뒤3
08/06/14 16:46
수정 아이콘
스타2가 아직 발매도 않됐고 언제 나올지도 불분명하고 또 나온다고 해도 이게 스타1처럼 인기 끈다는 보장도 없고
또 방송에 적합할지도 모르는 마당에 벌써 이런 애기 나오는것은 시기상조로 보여지네요
사페군
08/06/14 16:46
수정 아이콘
게임은 단지 리그존속과 프로만을 위해서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럴 목적으로 게임을 만든다면 저역시 하고싶은 마음조차도 없구요.
08/06/14 16:48
수정 아이콘
코파지마 님//제가 스타를 잘하는편은 아니지만 말씀하신것과 마찬가지로 스타또한 리플레이를 통해서 얻을수있는 정보, 예를 들면 빌드라던지 자원운용, 이런것만가지고 아마들이 프로들처럼 경계를 허물만큼 잘해지리라고는 생각이 안됩니다만.

스타또한 전략게임인만큼 매번 똑같은 양상의 게임은 안나오는거같네요. 수준급이상의 선수들의 매경기가 똑같다면 스타의 수명은
이미 끝났겠죠.

그리고 이 글의 전제라고 볼수있는 '리플레이'로 인해서 프로와 아마의 경계가 무너졌나요 지금?
실제로 현재 프로게이머인 선수들이 예전 아마초고수 였던 시절을 회상하면서 '아마와 프로'의 차이가 확연하다고 한
인터뷰를 몇번 본게 기억이 나네요.
08/06/14 16:48
수정 아이콘
사페군님// 스타 초창기에도 그런일이 있었죠.
그래서 저는 아마-프로의 실력 구분이 생기는데는 3~5년이 걸린다고 봅니다.

그러나 프로체제로 운영되는 현 E-sports의 구조를 생각해볼 때,
프로팀 없는 E-sports는 산업적으로 매력이 없죠.
또 프로들이 아마에게 쳐발리는(표현이 과격합니다만 마땅한 표현이 생각이 안나네요) 분위기라면 그 역시 프로팀을 운영하고 싶지 않을겁니다.
Ma_Cherie
08/06/14 16:48
수정 아이콘
스타2는 한국의 프로들만위해서 만들어지는 게임이 아닙니다. 한국말고도 전세계적으로 본다면 리플레이금지는 말도안되는 요구지요.
아자씨
08/06/14 16:51
수정 아이콘
래더의 권위를 높이려면 블리자드에서 맵핵방지에 더 힘을 기울여야 하죠~
그리고 리플레이때문에 프로가 아마에게 발리다뇨~
08/06/14 16:57
수정 아이콘
슈슈님// 스타 초창기에는 리플레이기능이 없었지요. 그래서 그런 문제가 덜 했다고 보여지기도 하구요.
슈슈님께서 보신 인터뷰와 반대되는 내용으로는 최연성 코치의 인터뷰가 있겠네요.
흔히말하는 본좌가 나타날 수 없는 이유가. 리플레이 때문이라는거죠.
결국 아마와 프로의 경계가 무너지지 않았을지라도.
프로와 프로간의 경계가 무너지고 클래스라고 부를만한 차이없이 무한 연습 체력전 양상으로 변해버린 현재의 상황.
전적으로는 아닐지라도 그 원인이 리플레이에 있음은 분명하다고 봅니다.

아자씨님// 워3의 ELL 시스템은 맵핵방지에 관계없이 탄탄하던 래더의 권위가 추락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사페군
08/06/14 17:01
수정 아이콘
Dave님 // 현재 워3 래더 플레이 해보셧나요? 제자랑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워3 상위랭커에 속하는 편인데. ELL제도 때문에 래더의 공신력이 무너진게 아닙니다. 그 이전에 통칭 '장조작파문'에 의해서 워3유저가 급감에 인한 래더유저 감소가 상대적으로 래더의 공신력을 낮춰놓은거죠. 현재 워3래더상 자기 한계 레벨에 도달하면 게임을 몇백게임 해서 실력이 소폭상승하지 않는한 레벨업은 불가능합니다.
ELL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유저수의 문제가 심한거죠. 단적으로 말해 워3극상위 랭커 1-2페이지에 도달하려면 실력없이는 불가능힙니다.
08/06/14 17:17
수정 아이콘
래더 내에서는 리플레이 저장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으면 어떨까 싶군요.

방송 경기에서는 저장을 하고 요즘 경기들처럼 복기하더라도
추후에 분석은 못하게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Legend0fProToss
08/06/14 17:39
수정 아이콘
프로를 위해서 리플레이 차단이라... 일반유저입장에서나 개발자입장에서나 말이안되는 얘기...
戰國時代
08/06/14 17:49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에게 중요한 건 프로선수가 아니라 일반유저겠죠.
그리고, 리플레이를 만든 이유도 일반유저를 위한 것이겠죠.
그런데 한줌의 프로선수들을 보호해 주기 위해서 일반 유저들에게 편리하기 그지없는 기능에 제한을 둔다는 게
합리적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상업적이지도 못합니다.
현실적으로 블리자드가 이러한 제안을 받아들일 리가 없습니다.
석호필
08/06/14 17:55
수정 아이콘
래더 검색시...리플레이 저장 Yes or No 를 선택란을 만들어서
베넷 대전상대검색시 리플레이 저장을 Yes를 선택한 사람들끼리 대전을 붙게 하고, No를 선택한 사람들끼리 대전을 붙게 하는 시스템을 만들면 괜찮겠네요. (워3 래더같은 시스템일경우)

반대로 그냥 일반 공방에서도 게임할때....리플레이 Yes, No 선택란을 만들어서 keidw님 말씀대로.....리플레이저장불가능방을 만들거나 혹은
그 방에 들어가서 겜하면 리플레이 저장 안되게 하면 되구요..

리플레이 저장하고 싶으면, 그방에서 게임을 하지 않던지 또는 자신이 리플레이 가능한 방을 만들면 되겠죠.

그렇게 되면...리플레이 저장을 하고 싶어하는 쪽이나, 리플레이를 저장하고 싶지 않은 쪽이나 둘 다 원하는 쪽이 될것 같네요..
08/06/14 18:12
수정 아이콘
스타2가 스타1만큼의 인기를 끈다면 웬지 게임 내에서 저장을 못하게 해도 지금 나와있는 핵 프로그램들 처럼 저장을 가능하게 해주는 프로그램이 나올 것 같네요.
박카스500
08/06/14 18:25
수정 아이콘
저 역시도 keidw님 말씀대로, 방의 개설 단계에서 리플레이 저장여부를 선택할 수 있었음 합니다.;;
선수들은 정말 노력하고 노력해서 하나의 운영체제를 확립해도, 누구나 똑같이 따라하게 되니깐
선수들도 날빌을 제외한, 새로운 전략 개발에 있어서 보수적이 되죠; 그거 만드느라 시간보내느니
누가 괜찮은거 만들어내면 따라하는게 더 효율적일테니까요;

결국 프로게이머의 실력이라는게 게임에 대한 이해보다는
(순간적 센스는 매번 나타나는게 아니니깐;;)피지컬에 의존 할 수 밖에 없겠지요ㅠ
선수의 생명은 스타의 역사가 가면 갈수록 짧아지는거구요ㅠ
박카스500
08/06/14 18:27
수정 아이콘
Rukawa님// 그래도; 일단 선수들의 리플을 저장 할 수 없단 건 타 게임단으로의 핵심전략 노출등은 피할 수 있다는게;; 맵핵 대중화 되었다고 해도, blash sheep wall 이라는 치트키를 먹히게 하거나, 옵셔널하게 맵을 다 몰수 있게 하진 않듯이요;;;
효주사랑
08/06/14 18:48
수정 아이콘
리플레이 땜에 워3 프로팀이 망했다라 -0- 말도 안되는거 같네요...
프로팀은 실력으로 인정 받으면 되는겁니다. 리플레이가 있건 없건 잘하면 인정받을테고.. 직업으로 하는선수들이 취미로 하는 일반인에게 진다는거 자체가 프로로써의 자격이 없는거죠 -0- 혹은 프로지망생에게 졌다면 모르겠습니다만 ;;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걸러내는 대회를 확실하게 만들고... e-sports 자체에서도... 스타1 게이머들이 스타2로 종목을 전향하는게 아니라...
아마추어들과 동등한 입장에서 아마추어 대회를 우승하면 그때부터 스타2 프로게이머가 되도록...(흔히말하는 커리지 우승이져 뭐..)
공식대회 리플레이야 뭐 기존방식대로 보호 하는게 낫겠습니다만... 그냥 아무이유없이 리플레이 기능을 막거나 하는건 -0- 위에 게임방식에서 리플레이 저장여부를 판단하게끔 하느것도 저는 별로라고 생각되네요;;
타우τ
08/06/14 18:50
수정 아이콘
....이건 꼭 집회가 문제면 열지 못하게 하면 되지!

라고 발언한 이상득의원의 발상과 별 다를 게 없어 보입니다만...-_-
08/06/14 20:12
수정 아이콘
....이건 꼭 집회가 문제면 열지 못하게 하면 되지!

라고 발언한 이상득의원의 발상과 별 다를 게 없어 보입니다만...-_- (2)
마음이
08/06/14 20:22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협회말을 들을까요?
Mr.Children
08/06/14 21:25
수정 아이콘
아니 애초에 전제 자체가 잘못됐습니다.

첫번째로, 블리자드는 게임대회를 열려고 게임을 만드는게 아닙니다.
두번째로, 프로아 아마추어의 경계가 적긴하지만 어느 게임에서나 프로와 아마의 벽은 큽니다.
지금 워크의 아마추어들이 프로들을 위협하고 있다구요? 맞습니다. 협회만 아니었으면 대부분의 아마추어 고수들은 프로마크를 달았겠죠.
즉, 아마 초고수와 평범한 아마추어의 차이는 스타의 그것과 비슷하단 말입니다.
세번째로, 스타2의 개발자들에게 협회가 뭐라할 자격이 전혀없습니다.
08/06/14 21:39
수정 아이콘
이건 너무 이기적인 발상 같은데요. 블리자드가 스타를 한국에만 판매하는 것도 아니고
마음의손잡이
08/06/14 22:03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은 게임은 안하고 보시기만 할 분인것 같군요.
그런데 주변에 사람들 붙잡고 한 번 물어보세요. 게임을 그저 보려고만 하는 사람이 많은지 아니면 나도 좀 해보자라고 하는 사람이 많은지
스타같이 나온지 10년 된 게임이 아니라 이제 막 나온게임이구요...

이미 공개한 편리하고 장점많은 리플레이가 사라진다? 뭐 그래도 하긴 하겠지만 분명히 누군가는 리플대용프로그램이라도 만들겁니다.
김다호
08/06/14 22:18
수정 아이콘
리플레이가 프로에 기득권이라고도 생각하시군요;;

글쓴이 주장대로 리플레이에 저장여부를 미리 게임에서 정했으면 좋겠네요.

말그대로 그 선수의 모든 노하우가 적나라하게 노출이 되니깐요.

아니면 리플레이를 할경우 옵맵의 형태로(자원이나 인구수 또는 유닛빌드타임등 노출안됨) 저장되게 할수 있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Mr.Children /님
예전같으면 게임중계를 염두해두고 만들지 않았겠죠.
하지만 블리자드가 바보가 아닌이상 예상하고 미리 협조할수있는 방향으로 만들겁니다.
타우렌칩튼
08/06/14 22:23
수정 아이콘
리플레이 땜에 워3 프로팀이 망했다라 -0- 말도 안되는거 같네요... (2)

워3에서 리플레이는 베넷상에선 볼 수 없죠
즉 스타처럼 베넷에서 공유될 수 없습니다
물론 사이트나 기타외의 방법으로 통용은 가능합니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의 리플 기능을 자체 피드백하여
최소한 워3에서의 리플레이는 싱글플레이로만 볼 수 있게 하여
베넷에서의 급속한 유출을 막는 노력을 했다고 봅니다
08/06/14 23:05
수정 아이콘
타우렌칩튼님// 효주사랑님// 리플레이 때문에 워3 프로팀이 망했다고 말한적 없습니다.
워3 프로팀이 갑작스럽게 결성되었다 해체된건 무르익지 않은 판에서 억지로 프로리그를 시도했기 때문이고, 리그도중 주전선수가 아무런 절차없이 팀을 옮기는 등 애초에 시스템 자체가 없었기 때문이었고, 아마 고수들 모아놓고 프로팀이라고 불렀던 일회용 프로리그를 위한 일회용 팀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후에 생겨난 글로벌 워3팀은 아직도 망했다고 할 수 없지요.

그리고 제가 이야기 한건 리플기능을 막자는 것 아니었습니다.
그런건 말이 되지 않으니 래더에서만 제한하자는 이야기죠.

물론 동의 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만...
생각없는 놈으로 비난하시는 분들이 많아 기분이 나쁩니다.
제가 낸 의견이 비난까지 들을 이야기였습니까?
08/06/14 23:06
수정 아이콘
경기를 한 양자 모두가 리플레이를 가질 권리가 있는건데
리플 저장여부 선택이 시행될시
한쪽만 저장거부해도 리플이 안남는다는건 말도 안됩니다...
진사람은 몰라도 이긴사람은 힘들게 이기면 리플 소장하고 싶어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뭣보다 워3방식의 래더라면 괜찮겠지만 현 스타1 베넷방식에서 리플저장여부선택이라니...
핵과 불량옵맵이 얼마나 판칠지 예상이되네요....
젖소맛 우유
08/06/15 00:24
수정 아이콘
....이건 꼭 집회가 문제면 열지 못하게 하면 되지!

라고 발언한 이상득의원의 발상과 별 다를 게 없어 보입니다만...-_- (3)
밀가리
08/06/15 00:28
수정 아이콘
스타를 하시지는 않고 보시는 분의 생각같군요.

블리자드는 항상 프로게이머보다 일반유저를 대상으로 패치를 진행합니다.

웤3봐도 예전에 프로게이머 오크가 죽어나갈때 상향패치드럽게 안했습니다. 그 이유가 베틀넷보니 오크승률이 50%정도 된다이거죠.


스타2야 e스포츠도 염두해두고 제작을 하지만 e스포츠를위해 게이머의 편의를 없애는 짓은 안할겁니다.
08/06/15 11:35
수정 아이콘
프로의 위치를 탄탄히 하기위해 보다 절대다수에게 유용한 리플레이 기능을 제한해야 한다는 건 대체 어떤 발상인지... 래더의 고수들을 상대로라면 그들과 맞서 싸운 나의 멋진(?) 플레이를 다시 보기 위해서라도 더더욱 리플레이로 남겨두고 싶을텐데...
초보저그
08/06/15 19:18
수정 아이콘
워3 만큼의 레더시스템과 맵핵 자르는 시스템이 유지가 된다면 기존 스타1 프로게이머들이 스타2 프로게이머가 되는 것이 아니고 레더에서 떠오르는 아마고수들이 스타2 프로게이머군을 이룰 겁니다. 워3도 그랬고 스타1도 그랬습니다. 게임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물론 기존 프로게이머들이 스타2도 잘할 확률이 큽니다만, 그건 그들이 이미 스타1 프로게이머이기 때문은 아닙니다.
그대는눈물겹
08/06/15 23:22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리플래이 남기는 것을 본인이 막길 원한다면 그렇게 하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지적 재산권이란 것이 있듯이 어떤 게이머가 창조적이면서도 굉장한 빌드 혹은 운영방법을 만들었다면

혼자만이 일정 기간동안 그 전략 전술을 사용해서 승리를 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네요.

오히려 대체 어떤 전략인건지 더 궁금해지고 알고싶어지고 비슷하게 방송을 보면서 흉내내보고 재밌을것 같습니다.
포셀라나
08/06/16 03:49
수정 아이콘
어이가 없는 발상입니다.

블리자드는 프로게임리그를 위해서 게임을 만드는게 아닙니다

프로든, 누구든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서 많이 팔아먹을려고 게임을 만드는 것이죠.

그리고 프로게이머가 아니라, 일반유저층의 시각에서도 리플레이공유가 되는 것이, 일반유저의 입장에서는 훨씬 좋죠.

그리고 실력누수나 빌드가 들키는게 염려스럽다면, 대회는 왜 합니까? 방송은 왜하고 VOD는 왜 있습니까? 리플레이 만큼은 아니더라도, 그런것들 역시 같은 문제를 일으키긴 할텐데요.
성세현
08/06/16 17:55
수정 아이콘
....이건 꼭 집회가 문제면 열지 못하게 하면 되지!

라고 발언한 이상득의원의 발상과 별 다를 게 없어 보입니다만...-_- (4)

그리고 글쓴이분께서 약간 착각하고 계신게 하나 있는데.
리플레이는 블리자드가 애초에 프로게이머들 대상으로 만든게 아닐텐데요.
근데 어떻게 프로게이머들이 피해를 본다고 마음대로 기능을 삭제할수 있나요?

그리고 위에서 어떤분이 말씀하신것처럼, 리플레이 기능이 없어져도 충분히 그 대용프로그램들을 만들 수 있을거 같네요. 지금 워크래프트 보조프로그램(맵핵방지라든지 딜레이리듀서 등등)을 보면 리플레이 대용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큰 무리가 있을거같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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