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6/13 15:02
2004년에 평균 1퍼센트라니 잘못된거 아닌가요 결승전 시청률을 말하는게 아닐까요 스타리그 결승전 시청률도 1퍼센트밖에 안되는데
어떻게 평균 1퍼센트가 되나요????
08/06/13 15:08
13~29세 대상 시청률이 1%가 아닌가, 했습니다만
2004년 4 월부터 7월에 이르는 기간 동안 13세에서 25세에 이르는 남성 시청자층에서 온게임 넷 프로리그 본방송 점유율은 8.1%에 달 했다. 가 있더라구요.
08/06/13 15:14
경기수가 많아지니 시청률이 떨어지는 건 당연하고 곰티비가 없으니 인터넷 조회수가 현저히 떨어지는 것도 당연 협회는
경기수를 줄이고 질을 높이던가 해야 할거 같군요 7전에 3일제로 줄이던지 팀배틀로 변화를 준다거나 스타2가 나오면 스타2를 프로리그에 포함시던지요
08/06/13 15:15
솔직히 주위에서도 이제 스타 보는 사람이 확 줄은것을 느낍니다.
경기진행방식과 경기내용이 너무 그대로, 거기서 거기, 그밥에 그나물 이다보니 거기에 질린게 요인중 하나 인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는 꾸준히 보고 있긴하지만 요새 경기는 정말 다 비슷비슷한지라 선수의 정때문에 보지, 어느 특정선수의 팬이 아니거나 팬이었던 특정선수가 은퇴한다거나 하면은 게임흥미도가 확 떨어질것같더군요 예전의 게임내용의 다양함... 이게 다시 현실화 되지 않는다면 스타 인기가 점점 줄어드는것은 막을수 없을 것 같습니다
08/06/13 15:18
개인적으로 스타2 나올때까지는 지금처럼 끌고갈겁니다..
스타2 나오고나면, 변화를 줄겁니다.. 스타2 뿐이 솔직히 답이 없어보입니다..
08/06/13 15:21
예전에 금요일에..스타리그볼려고 1주일동안 기다리면서 기대했던.....그때가 그립네요.
물론 지금은...뭐 거의 매일 스타리그가 열리니깐,,,자주볼수 있어서 좋기는 한데.. 예전 임요환, 김동수, 이윤열, 강민들의 기발한 전략에 환호했던..그때..
08/06/13 15:34
흠...진짜 그러고 보니
매주 금요일 약속도 안잡고 일주일내내 기다려서 4경기 보고 다음날 각 사이트에서는 경기분석 하느라 글이 넘쳐났던 때가 있었죠... 자주 봐서 좋긴 한데...
08/06/13 15:42
저도 옛날에는 왠만한거 다 챙겨봤는데
지금은 거의 안봅니다 -_-; 그경기가 그경기 같고 재미가 별로 없더라고요 (2) 금요일만 바라보며 일주일을 보냈던 예전과 비교하면 지금은 아예 보고싶지 않을정도입니다. 좋아하는 선수가 나오고 또 상대도 잘하는 상대여야지 한번 볼까? 이 정도죠..
08/06/13 15:43
다양한 경기를 보여줄 정도의 능력은 선수들에게 충분히 있는데 현 구조는 그런 능력이 빛을 보기가 힘든 것 같네요.
기대감이 큰 만큼 실망도 큰 법이겠습니다만 빅매치라고 할 수 있는 경기들도 대충 평소 하던대로 싸우다 보면 끝나니 원..
08/06/13 15:45
스타중계를 보는 방법이 티비하나밖에 없던 시절과
티비생방, 티비재방, 다운로드, 아프리카, 다음팟, 네이버 등등 어쩌면 티비보다 훨씬더 접근이 편한 방법이 널려있는 지금과의 케이블티비 시청률 추이를 근거로 위기다라고 말하는건 옳지 않은것 같습니다.
08/06/13 15:50
저도 하늘하늘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프로리그는 항상 저녁시간대에 진행이되고 있고 대부분에 시청자들은 청소년 특히 남학생들입니다. 이런학생들이 집안에서 채널권을 잡고있을리는 만무하죠 컴터로 맨날하던 게임으로 이제는 TV도 게임만 본다는 부모님도 많으실거고요 (제가 그랬습니다만) 오히려 팟플,곰플,아프리카,네이버,그리고 다운로드를 통해 보는 시청자를 합산한다면 더 많겠지요 하지만 방송사 입장에서는 시청률이 안되는 참 고민이 많겠군요.;;
08/06/13 15:50
저나 제 주변 사람들은 3일제일 때는 그나마 프로리그를 가끔 봤었는데
5일제 된 이후에는 그랜드 파이널도 안 봅니다. 그냥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는 명경기나 빅매치만 겨우 골라서 보는 정도죠. 그러다보니 개인리그도 4강 이후부터나 관심 갖고 보게 됩니다. 그에 따라서 스타크래프트를 화제 삼아서 이야기하는 빈도도 그에 따라 현저하게 줄어버렸네요. 스타2 나오면 다들 그냥 안 볼 것 같습니다.
08/06/13 15:57
하늘하늘님// 인터넷 시청률까지 합산해서 떨어진겁니다. 인터넷 시청률도 작년에 비해 더 줄었습니다. 제대로 읽고 말씀하시나요. 참고로 위기론은 김동수 해설위원조차도 이게 생계가 달린일이면 촛불시위가 있었을 꺼란 이야기까지했습니다. 아직도 위기가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게 놀랍군요.
08/06/13 15:58
하늘하늘님//
인터넷 방송 매체의 증대와 시청률 하락은 관련 없습니다. http://it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308113&g_menu=020500 게임을 중계하는 원 채널인 MBC게임의 시청률도 평균치 이상을 기록, e스포츠에 관한한 인터넷으로 대변되는 '책상 미디어'가 '거실 미디어'와 상호보완 작용을 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오히려 상승효과를 내죠. 그리고 본문의 글은 TV 시청률만 말하는게 아닙니다. 인터넷 시청률도 있습니다. http://www.khgames.co.kr/esports/news_i_content.htm?code=esportsnews&idx=843&page=1 관련업계에 따르면 작년 한해 프로리그 인터넷 중계 수치는 주당 100만 건을 훌쩍 넘길 정도로 엄청난 파급효과를 불러왔으나 올해의 경우 해당 수치의 10분의 1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08/06/13 16:08
경기양상은 맵으로 억제하는게 가능합니다. 다양한 양상은 다양한 맵이면 실현가능합니다.
그걸 못한다고하는 종족별 징징이들과 시즌 중 맵을 퇴출시킨 양보하지 않는 선수단들 때문이죠. 이렇게 되었는데 혹시나 한빛과 공군이 매각혹은 해체수순을 밟아 경기 수가 떨어지고 다시 예전대로 1회전만으로 만들어 경기수를 줄인다고 해도... 사람들이 또 다시 와서 희소성 어쩌구하며 볼까요? 시청자들의 수준도 높아졌습니다. 지금 현실은 답이 없습니다. 그냥 있는거 즐기다가 2나오면 두고봐야죠.
08/06/13 16:10
팀리그 안하면 제발 엔트리 공개라도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딱 엔트리 보고 그날 경기 볼지 안볼지가 결정되는것 같아 예전처럼의 두근두근한 마음이 사라졌습니다. 나름대로 상대 엔트리 예측해보고, 맞아떨어졌을때의 희열같은것이 사라졌죠.. 제발 엔트리 비공개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08/06/13 16:21
인터넷이나 케이블, 경기수 등과 같은 외부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그보다 본질적인 게임자체의 내부적인 문제입니다.
하던데로 울궈먹으니 당연한 수순이지요... E-sports 의 본질은 게임플레이 영상 자체가 본질입니다. 그런데 발전한 것이라곤 포장기술이나 진행방식들뿐, 그 본질인 게임플레이 에는 전혀~ 발전한게 없을뿐 아니라 오히려 더 천편일률적으로 똑같아져 가고 있습니다. 또한 밸런스문제도 마찬가지로,,, 사실 일반시청자가 우왕좌왕하는거야 그럴수 있지만,,, 겉만 번지르하고 말만 내세운 프로이스포츠가 아니라면... 그런식으로 아마추어적인 접근법은 희망이 없습니다. 그 운영방식을 지켜보건데, 제가 보기엔 지금의 스타란 게임을 제대로 이해하고 스케줄링 할수 있는 전문가가 한명도 존재하지 않는것으로, 결론내리고 있습니다. 이러니 인기 떨어지는건 당연한 거죠. 전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이미 여러번 맵의 대대적 수정(자원양,수,지물,맵크기,게임타입,3종족강제선택룰 등)을 통한 완전히 다른 양상의 게임을 유도할것을 주장했지만... 방송사와 협회의 행동들(발전을 위한 변화와 투자보단 서로 단물빼먹기 투쟁에만 관심)을 보고 저조차 이미 그때 이스포츠에 대한 기대와 애정을 접었습니다. 요즘에야 간간히 유머보드와 자게만 들여다볼뿐 겜게시판은 그저 심심할때 살짝 지나가는 게시판이 되었습니다. 누구나 그렇듯 자신이 나서서 연구하고 고생하는 투자는 다들 꺼려합니다. 그 당사자여야 할 협회와 방송사조차 그저 "울궈먹는데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이상(또한 이미 그 단물이 다 빠져가는 이상), 지금까지방식의 스타리그 운영엔 더 이상의 희망이 없습니다.
08/06/13 16:24
사실 저도 요새 게임안봅니다. 누가누가 하나만 보고 결과보고 무슨 경기 대박이었다더라 이런 경기 가끔 찾아보고, 관심있는 게이머 나온 경기만 뒤늦게 보는 수준이죠. 그리고 e-sports의 위기도 물론 맞겠지만 스타크래프트만 가지고 영원히 잘되길 바라는게 오히려 무리라고 생각해요. 이젠 좀 다른거 해야죠
08/06/13 16:50
저도 옛날에는 왠만한거 다 챙겨봤는데
지금은 거의 안봅니다 -_-; 그경기가 그경기 같고 재미가 별로 없더라고요 (3)
08/06/13 16:54
저도 옛날에는 왠만한거 다 챙겨봤는데
지금은 거의 안봅니다 -_-; 그경기가 그경기 같고 재미가 별로 없더라고요 (4) 스타2밖에 답이 없죠... 그리고 나중에 스타2 나왔다고 스타2만 우려먹지 말고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겸사겸사 좀 다양한 걸 해주십사 합니다... 또 십년동안 스타2만 우려먹게요?
08/06/13 16:57
전 주 5일제라는 1개의 제도에 의해 두가지를 모두 느낀 케이스라 한번 댓글 달아보겠습니다.
2007년 처음으로 주 5일제가 시작되었을때(맞나요?-_-;;) 전 삼수생 신분이었습니다. 평일엔 당연히 한경기도 못보고, 주말에 하는 경기(토요일도 x 일요일만)와 결승전 정도만 봤었습니다. 경기가 너무 많았죠 제가 보는 것은 10~20% 정도였으니까요. 짜증이 났습니다. 내가 보는 경기가 주 5일제에 의해 피해보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팀플레이에 대한 악감정까지 들러붙어 정말 싫었습니다. 개거품물면서 주 5일제 반대, 팀플레이 반대했었습니다. 2008년 전 휴학생 신분입니다. 군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시간이 너무 널널합니다. 주 5일 양대리그 20경기 다 봅니다(노트북으로 아프리카로 한쪽 방송사 틀어놓고) 티비로 두개 다 돌려봅니다. 행여나 못본 경기는 vod로 챙겨봅니다. 온겜 수금, msl 목 토 다 챙겨봅니다. 심지어 16강 재경기가 1개밖에 안나와서(송병구 허영무 이윤열) 저번주 수요일에 스타리그 쉬었을때 정말 허전해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프로리그가 2시에 하기 때문에 스타리그 쉬니깐 저녁시간이........) 티비를 틀면 매일매일 새경기가 쏟아져 나옵니다. 생각이 바뀝니다. '어짜피 안드로메다 더블넥, 오델로 더블컴....일주일에 1~2경기 그걸 준비 못해서 연습시간이 부족하겠어? 불쌍한건 팀플레이 선수들뿐......' 이런 위기는 새로 유입되는 팬층이 없기 때문이긴 할겁니다. 2000년대 초반 10대~20대 초중반후반이었던 팬들은 이제 다들 사회생활로 바빠졌습니다. 주5일이나 되는 경기를 다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그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시스템적 문제라기 보다는요. 10년이 된 스타로 신규팬층을 모을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그걸 알려줘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방송국 사장이라도 묘안이 떠오르질 않네요 -_-;; 어짜피 팀플레이는 방송사 두곳에서 정확히 겹쳐서 되지 않는한 이쪽이 팀플레이하면 저쪽으로 돌리면 되니까 관계 없습니다. 어쨋든 이렇더군요. 지금은 주 5일에 매우 찬성적입니다. 시청률 조사......... 아시겠지만 시청률 조사 표본은 한 회사당 2000~2500 가구 수준입니다.(저희집엔 시청률조사기까지 있습니다-_-;;;) 아프리카에서 개인 bj들이 하는 방송들이 인터넷 시청률에 포함된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_-;;(네이버, 다음팟, 곰tv, 이정도겠죠) 스타할 때 200명 풀방이 몇개인데요........게다가 공식BJ들(엠겜 온겜) 이 하는 방송은 천명짜리 풀방이 2~3개는 생기더군요.
08/06/13 17:06
진짜 재미만 추구한다면 프로리그보다는 예전 팀리그방식이 훨씬 * 100 잼있습니다..
팀플도 빼고, 단지 예전 mbc게임때처럼 올킬도 가능했던 그런시스템이요.. 그다음 누가 나올지 미리 엔트리도 없어서 매순간 긴장감이 흘렀던 그런 팀플이 재미로서는 최강이죠.. 프로리그도 그렇게 하면 안되나요???
08/06/13 17:06
솔직하게 말해
예를 들어 제가 프로게이머라고 생각하고 엔트리에 나왔는데 토요일엔 안드로메다에서 송병구를 상대하고 수요일엔 똑같이 안드로메다에서 허영무를 상대합니다. 그렇다면 준비하는데 차이가 있습니까?(아 송병구전 했는데 또 허영무전 연습해야해서 연습시간이 부족해요 ㅠ.ㅠ주 5일제 나빠요 ㅠ.ㅠ 이정도요....) 어짜피 그 맵에 상대 종족에 대한 플레이는 왠만큼 정형화 되있지 않습니까?? 매일 매일 10시간 연습하는데 방송경기를 4주에 1번 하는 것과 일주일에 1번 하는것과 무슨차이가 있을까요?? 전략적인 플레이가 나오기 힘들다는 점(연구할 시간이 적어서)은 저도 이해를 합니다만 지금 더블넥 더블컴 난무가 방송경기가 많아서 일까요??? 판에 박힌 듯한 플레이가 방송경기가 많아서 입니까?? 최코치의 말대로 스타의 한계가 나온 것일 뿐 그것이 방송사의 잘못, 협회의 잘못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ㅡㅡ;; 뭐 이렇게는 말할 수 있겠군요. 방송경기가 너무 많아져서 한계가 드러나는게 빨라졌다?? (아 물론 주5일제에 관해서 개인리그에 지장이 있다는건 인정합니다. 실제 연습 잘 못하는 선수도 많으니까요. 프로리그 하느라 ㅡㅡ;)
08/06/13 17:07
저도 옛날에는 왠만한거 다 챙겨봤는데
지금은 거의 안봅니다 -_-; 그경기가 그경기 같고 재미가 별로 없더라고요 (5) 저같은 경우는 제가 스타판에 뒤쳐진 이후로 손이 덜가더군요. 사회생활로 6개월 정신없이 보내다가 스타를 켜보니.. 제가 아는 선수들은 모두 사라졌더군요. 응원하는 선수가 없는 스포츠중계를 보는 것도 고역이더군요
08/06/13 17:08
저도 옛날에는 왠만한거 다 챙겨봤는데
지금은 거의 안봅니다 -_-; 그경기가 그경기 같고 재미가 별로 없더라고요 (6) 제 주위 친구들만 보더라도.. 홍진호 박정석 이윤열 임요환 모르는사람없었습니다.. 마재윤은 이름만 알더라구요.. 심지어 여자애들도 대충은 알더라구요;; 스타무지못하는놈들도 이들 이름대면다압니다(현 20살) 지금 이영호 이제동 아냐 그러면 매니아층 말고 아무도 모르더군요..... 안타깝습니다... 제 일화 중에 제친구가 다니는 학교에 KTF가 왔답니다.. 그래서 제가 이영호 홍진호 박정석 선수 싸인좀 받아 달라고 하니 이영호가 누구야?? 이러더군요.. 홍진호 박정석선수는 잘 알던데요...
08/06/13 17:10
낭만토스님//
200명짜리 풀방 몇개로 100만에서 10만으로 순위가 떨어질 수 있습니까? 다른것보다 공식 BJ들이 하는 방송이 집계가 안된다는 생각이 이해가 안됩니다. 인터넷 매체의 상승으로 시청률이 하락한다는 증거는 없다고 위에서도 말했습니다.
08/06/13 17:21
전 지금도 재밌으므로 상관없습니다 .. 라고 하면 위험한 발언일까요 껄껄...
뭐 그래도 요즘 스타실력이 늘면서 안보이던 부분이 이제는 보이게 되니 더 재밌더군요 특히 테테전이 이렇게 오묘한게임이란걸 2007년까지만해도 상상도 못했죠; 그저 땅따먹기게임인줄로만..;;
08/06/13 18:08
지금 느끼는 스타판에 대한 저의 감정은...
마치 제갈량 사후의 삼국지를 보는 느낌이네요... 정확히 마재윤 선수의 몰락 이후 현 프로리그 시스템의 부작용이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봅니다... 예전엔 야구는 거의 챙겨보지도 않고 스타만 주구장창 챙겨봤는데 요즘에는 유로 2008과 프로야구 때문에 프로리그는 물론이고 개인리그도 웬만한 빅매치 아니면 눈길이 안가는군요.
08/06/13 18:13
지금 느끼는 스타판에 대한 저의 감정은...
마치 제갈량 사후의 삼국지를 보는 느낌이네요...(2) 뭔가 열정이 식어버린거 같습니다. 그냥 그저 그런 경기들뿐...
08/06/13 18:30
스타도 이제 보통게임이 되어가는 추세라고 생각합니다.
스타 중심의 E-sports에서 탈피하는 건 발전적인 방향이라고 보지만 스타팬의 입장에서는 조금 서글퍼 지는군요. 이제는 20세기 게임은 추억속으로 사라질지도 모르겠네요.
08/06/13 19:09
확실히 시청률은 올드선수들과도 밀접한 관련이있습니다.
올드의 대표주자들.. 임요환, 홍진호, 강민, 박정석, 최연성, 이윤열, 서지훈등등 스타판을 풍요롭게했던 이 올드선수들은 이제 대부분 은퇴했거나 아니면 깊은 잠수에 들어갔죠 몇년전만해도 스타경기를 거의 대부분 꾸준히봤던 저조차도 요즘엔 유명선수들의 경기외에는 보지않습니다. 스타가 질렸다기보다는, 올드가 보고싶은 마음... 올드가 아닌 선수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솔직히 사실이지요. 제가 봤을때는 2006년~2007년이후 급격히 몰락을 시작하는 스타판에는 분명 급격한 세대교체도 한몫했다고 봅니다. 2006년까지의 테마가 마재윤 vs 강민, 마재윤 vs 이윤열이었다가 2007년이후 마재윤이 급격하게 몰락하고 별로 본적도없는 김택용 송병구 이영호 이제동 박성균의 시대가 왔으니까요. 프로리그의 엔트리 비공개라도 해서 올드가 출전할거라는 희망?이라도 좀 심어줬으면합니다. 갑자기 나오는 홍진호, 강민의 개인전출전같은 특별 이벤트성? 엔트리라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08/06/13 19:11
아무리 김태희,전지현이라고 어쩌다가 한번 보니까 이뻐보이는거지,
평생 데리고 살면서 보면 질릴겁니다. .. .. .. 저는 안 질릴 자신있습니다만...
08/06/13 19:15
저도 옛날에는 왠만한거 다 챙겨봤는데
지금은 거의 안봅니다 -_-; 그경기가 그경기 같고 재미가 별로 없더라고요 (7) 예전엔 제 주위에 있는 동료,후배들이 더 열광했는데... 지금은 보는 사람이 저밖에 없습니다...-_-;; 인기 식은게 체감이 안될수가 없죠.. 오로지 주구장창 화수분도 아닌데 컨텐츠 개발은 뒤로 하고 스타만 파먹었으니 이렇게 된거 아니겠습니까... 시청율때문에 다른 게임들을 등한시하다가 자기 발목 잡은거죠..
08/06/13 19:56
오늘 못봐도 내일 또 경기 많은데 싶어서 넘어가고, 넘어가고 또 넘어가고 하다보니
실제로 보는 경기가 얼마 없긴 하더군요. 그러다보니 경기를 봐도 시큰둥해지고.. 예전엔 한경기 한경기 다 찾아보고 재방까지 챙겨보고 그랬었는데 그때만큼 재밌진 않아요
08/06/13 20:22
아무리 김태희,한채영이라도 어쩌다가 한번 보니까 이뻐보이는거지,
평생 데리고 살면서 보면 질릴겁니다. .. .. .. 저는 안 질릴 자신있습니다만... (2)
08/06/13 20:53
1. 프로리그 주5일제에서 축소로, 질보다 양인 양산형 경기 축소
2. 팀리그 방식 부활 3. 상대적으로 찬밥인 개인리그 강화 4. 종족별 징징이들을 무시한 다양한 맵의 시도 방법은 많습니다. 시행이 안되니 문제인거죠
08/06/13 21:22
나이가 들면 스타를 떠나는 것 같습니다만.. 제 주변에 보면 이제는 어린애들도 스타를 봅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스타를 볼만큼 보셨고 예전부터 이어진 흐름을 봤을때 이제 스타가 지겨워 질때도 됬겠죠. 다만 아무래도 애들이 스타를 본다고 해도 예전에 저희처럼 일주일에 한 번 기다려서 보는 게 아닌 만큼 그만한 기대감을 가지고 보지는 않죠.
제가 볼때 스타는 축구와 비슷한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EPL을 중계하지 않을때는 저희한테 국대 축구가 제일 재밌었습니다. 하지만 박지성이 EPL에 가고 EPL을 꾸준히 중계하기 시작하면서 국대 축구는.. 수준이 너무 떨어져서 재미가 없게 되었죠. 아무리 애국심을 따지더라도 말이죠. 지금에 와서는 EPL조차도 워낙 중계를 많이 하다보니까 저도 빅게임 아니고는 챙겨보지 않게 되었습니다. 박지성선수가 나오는가 안 나오는가에도 관심이 적어졌고요. 구성에 차이는 있지만 스타에 대한 관심도 이와 같은 변화가 아닐까요. 스타에 대한 관심이 가장 많은 사람은 아무래도 스타를 즐기기 시작한지 얼마 안된 사람들이고, 그들한테는 프로리그에 거의 모든 중계가 재밌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부터 쭉 봐오던 사람들에게는 아니죠. 저도 군대를 갔다오고 나서 스타를 보니까 갔다 오기 전보다 재밌고 오히려 스타를 즐길수 있게 되더군요. 저는 예전에 스타에도 큰 매력을 느꼈지만, 지금도 스타를 즐기고, 프로리그를 즐기고 있습니다. 저는 프로리그보다는 오히려 개인리그가 더 재미가 없더군요. 개인차라고 생각하지만, 이제 스타에 대해 관심이 떨어져가는 사람들을 붙잡기 위해 프로리그를 개선하기 보다는, 스타에 대해 새로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사람들의 관심을 증폭시키는 쪽이 훨씬 가능성이 클 것 같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께는 안타까운 말이지만 말이죠.. 그리고 개인리그를 강화시키는 것은 스타 발전에 전혀 도움이 안될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08/06/13 22:10
개인적으론 그래서 예전에 프로리그 5일제를 강력히 반대했었는데...
그때도 프로리그 5일제 찬성하는 사람은 프로야구도 일주일에 6일을 하는데 보고 싶은것만 골라보면 된다는 논리를 펴는 사람들이 많았죠. 지금이라도 그 나물의 그 밥식의 게임을 보고 싶지 않으면 프로리그에 관해 다시 생각해 봐야 할겁니다.
08/06/13 22:57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ACE&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92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ACE&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93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4&sn1=&divpage=5&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7492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4&sn1=&divpage=5&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9041 작년에 제가 썼던 글들입니다. 쓰다가 사정상 + 논문공모에 응모를 위해 연재를 중단했습니다. 지금 그대로 맞아들어가는 것도 같아서 좀 씁쓸합니다.
08/06/13 23:55
지금 유저가 가장 많은 게임은 스타가 아닙니다.
wow나 스포 서든 던파가 주류라고 할수 있겠죠. 그 주류에 맞춰서 리그형태를 변화시키는수밖에 없죠. 뭐 성공적으로 넘어간다면 이스포츠는 다양해지겠지만 제대로 못넘어가면 망하겠죠.
08/06/14 00:12
솔직히 프로리그는 별로 재미없음 진짜 팀배틀했으면...
그리고 시청률은 네이버에서 다 틀어주니까 아무도 티비로 안보는듯
08/06/14 20:15
저도 옛날에는 왠만한거 다 챙겨봤는데
지금은 거의 안봅니다 -_-; 그경기가 그경기 같고 재미가 별로 없더라고요 (10) 주3일제, 엔트리 비공개, 팀플 폐지면 지금의 두 배는 열심히 볼 것 같습니다.
08/06/15 00:47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팀리그좀 살려주셔요~!!
팀리그 방식으로 돌아서면 스타를 즐겨 보다가 최근부터 스타를 안보는 주변 사람들도 다시 스타 본다고 하더라구요 ^^;;
08/06/15 09:33
팀플은 반드시 폐지되어야한다고 봅니다
원래 프로리그도 개개인의 실력대결이 주된 틀인데 그 틀에서 벗어난게 팀플이죠.. 별 기대도안되고 그냥 볼뿐입니다.. 개인전 하나가 늘어나는게 시청자입장에서는 더좋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