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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5/14 13:24:13
Name 개념은?
Subject 이성은 vs 김창희 .... 이성은 선수에게는 있고 김창희 선수에게는 없는것 ... ?
오랜만에 pgr에 글을 쓰려고 하니 조금 떨리는 감이 있네요. 저에겐 여전히 무거운 pgr 의 write 버튼의 무게입니다. 다소 주관적이고 앞뒤가 맞지 않고, 맞춤법이 많이 틀려도 미리 양해의 말씀 드립니다.

지금 이 글 바로 아래에도 있듯이 얼마 전 도재욱 선수가 김창희 선수에게 도발적인 세레머니를 하면서 화제(논란)가 되었죠.

승자 인터뷰 내용 역시 김창희 선수의 그간에 행동에 대해 언급하면서 앞으로 조심하라고 경고(??)하는 내용입니다.

포모스 도재욱선수의 승자 인터뷰 中....
▲ 앞서 말했지만 김창희 선수도 같은 프로게이머인데 게임 내에서 좋지 않은 모습 보여주는 것은 보기 좋은 것 같지 않다. 상대에게 기세를 보여주는 것은 좋지만 멀티에 센터 건물을 짓는다든지 일부러 유닛을 뺀다든지 하는 것은 자제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게임 상에서 조금 더 예의를 지켜주셨으면 좋겠다.


저는 이런 논란을 보면서 문득 E-sports 에 이슈를 몰고 다니는 이성은선수가 떠올랐습니다.

이성은 선수는 도발적인 세레머니와 그에 못지 않은 조지명식에서의 입담으로 유명해진 선수죠.

여기서 제가 의문이 들은것은 왜 팬들은 '이성은 선수에게는 열광하지만 김창희 선수에게는 거부감을 갖는것일까?' 라는 점이였습니다. (물론 모두가 그렇다는것은 아닙니다. 이성은선수를 싫어하는 분들고 계시고 김창희선수를 좋아해주시는분들도 계시겠죠.)


물론 이성은 선수 역시 시작은 엄청난 비난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이성은 선수도 한때는 조금 독특한 스타일에 게임을 선보이긴 했지만, 지금처럼 특출나게 주목받는 선수는 아니였습니다.
(물론 그전에도 세레머니를 했던것으로 기억하지만요....)

하지만 마재윤 선수와의 곰tv 시즌2 8강전 경기후 이성은 선수는 그야말로 각종 스타관련 커뮤니티를 뜨겁게 놓게되는 아이콘으로 떠오르게 됩니다.

경기 후 경기장을 한바퀴 돌고 나서 저질댄스를 추는 세레머니.... '비매너적 행위다 vs 아니다, 정당히 승리를 즐길 자격이있다. ' 라는 식의 논쟁과 함께 말입니다.

경기에 승리했지만 이성은선수가 그 당시 잃었던것 역시 정말 많았습니다.

우선 수많은 안티양성과 동시에 8강전의 경기내용들이 완전히 묻혀버리고 말았죠.

그날 이성은선수의 경기력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1경기 파이썬에서 본진까지 날아가면서 5시에서 배틀을 뽑으며 역전해냈던 경기는 아직도 생생합니다. Live 로 봤다는거 자체에 감사할 따름이죠. 또한 다전제에 마지막 5경기에서 과감한 전략을 선택해(본진 원배럭 페이크후에 전진투배럭 , 총 3배럭 불꽃러쉬로 통해 성큰도 없는 마재윤선수 정면을 뚫어버렸죠.) 이기는 결단력 역시 대단했습니다.

후에 김가을 감독님이 말씀하셨지만 이성은선수도 세레머니 때문에 경기내용까지 사장되버려 아쉽다고 했다고 하네요.



이런 논란(or 비난)속에 있던 이성은선수는 어떻게 지금처럼 e-sports 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선수로 각인 되었을까요 ??


제 생각에 답은 하나입니다. 이성은 선수는 그 이후에 팬들을 위한 경기, 팬들을 위한 서비스를 보여줬기 때문이죠.

그 이후에도 이성은선수는 정말 독특한 경기를 많이 보여줬습니다.




vs 박정욱 선수와의 '지오 메트리' - 패스트 핵을 선보이며 핵은 관광용이 아니라 전략의 일부분 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던 경기였죠.

vs 마재윤 선수와의 '카트리나' - 7배럭 전략 ...경악을 금치 못했죠. 마재윤 선수 손한번 쓰지 못하고 경기가 끝나버리던...

vs 신희승 선수와의 '운고로분화구' - 고스트 락다운 쇼... 정말 이날경기는 화제중에 화제의 경기였죠. 드랍쉽에서 고스트를 떨구며 락다운 걸고 골리앗으로 잡아버리는 그야말로 입스타에서나 가능했던 일을 실현시키게 되었던 ...




이성은선수는 그냥 상대에 대한 도발로만 끝내는 선수가 아니라 끊임없이 노력하는 선수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최연성 이후의 테란이 재미없어졌다는 사람들에게 '그래도 이성은은 뭔가 달라!' 하는 인식을 심어주게 되었죠..다른테란과 똑같은 빌드를 선택한다고 해도 이성은선수의 경기는 '무엇인가 독특하다' 라는 식의 이미지가 박혀버릴정도로 말이죠.

많은 이성은선수의 안티들은 점점 그를 호감으로 보게 되었고, 이제는 e-sports 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항상 그의 경기후에 세레머니를 기대하게 되고, 그가 없는 조지명식은 상상조차 하기 싫어하게되죠.


그리고 이성은 선수와 김창희 선수에 차이를 하나 더 언급하자면 ... 그것은 바로 상대에 대한 존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성은 선수는 예전 최연성 선수가 이윤열 선수에 대해 그랬듯이 항상 조지명식마다 마재윤 선수를 괴롭히기 시작하죠. 언제나 마재윤 선수는 쉬운상대다, 그런식으로 도발하면서 말입니다. 물론 처음에는 이것에 대해 반감을 가진 사람도 많았고, 실제로 진영수 선수도 마재윤 선수 편을 들면서 조지명식에서 언쟁을 벌였죠. (그 이후로 MSL 에서의 진영수 vs 이성은 선수와의 경기역시 썩소 세레머니를 주고 받으며 화제가 되었죠.)

이렇게 마재윤선수를 괴롭히는데 무슨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냐?? 라고 의문을 가지는 분도 계실것입니다.

하지만 전 이성은선수가 마재윤선수를 절대 무시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과거 최연성선수가 그랬듯이 이성은선수 역시 게임의 연장선에서 마재윤선수를 자극하는 것일뿐이라는거죠.

그것은 이성은 선수의 포모스의 승자 인터뷰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 마재윤에게 강한 모습이다
▲ 내가 이러한 상황을 만들었다는 사실에 대해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다른 선수들과의 경기보다 마재윤 선수와의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 더 힘들고 어렵다. 부담감도 크다. 상대전적은 벌어졌지만 앞으로도 나는 내가 한 말에 책임을 지기 위해서 더 열심히 준비를 할 것이다.

만약 이성은선수가 마재윤선수를 무시한다고 생각하면 저런식의 인터뷰는 안했겠죠. 만약 이것으로도 몬가 석연찮다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을 위해 yg 에서 했던 이성은선수의 인터뷰중 일부를 발췌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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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OSU : 네. 그런 상황이 e스포츠 팬들에게는 또 다른 묘미가 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MSL 조지명식때도 그렇고, 마재윤 선수와는 유독 그러한 관계가 형성되고 있는거 같은데, 평소 사이가 안 좋은 건가요?

braQ :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텐데 저랑 마재윤선수는 아무 친분이 없습니다. 예전에 친했는데 지금은 사이가 안좋다라는 그런말은 전부 루머구요, 그냥 처음부터 지금까지 인맥이 닿지 않아서 친해지질 못했네요. '.' 이거보면 친해집시다 ><

YGOSU : 그렇군요. 만약 친해진다면 도발적인 발언이나 라이벌 구도(?) 같은걸 계속할 생각이신지..

braQ : 그건 당연한겁니다. 도전적이고 도발적인 발언, 그리고 어느정도 견제성 발언이 '도가 치나치고, 또 상대를 너무 깎아내리고 우습게 보는게 아닌가'라고 보시는 분들도 계신데 제 의도는 뭐 '말만 저렇게 하는놈'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구요, 전에 플레이오프 에이스결정전을 봤었는데 마재윤 선수vs박명수 선수 그 경기를 보고 전 참 멋있다 생각했고 부럽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본좌라인에 있던 사람들이 페이스가 흔들릴 때, 그리고 슬럼프가 왔을 때 그대로 무너져 다신 전성기때 포스를 찾지 못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 뭐 원인이 제가 됐던 혹은 자기 자신이 됐던 불타올라 그 포스에 근접하게끔, 혹은 팬들에게 자기 자신이 제 2의 전성기를 향해 가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고, 실제로 어느정도 그런 의도로 강한 도발을 했었구요. 뭐 너는 실리다 너는 초보다 너는 약하다 이런 평가를 받고 열심히 하지 않을 게이머 어디 있겠습니까, 근데 너는 정말 잘한다 너는 강하다 너는 본좌다 이런 평가를 들으면 그 어느 누가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까, 조지명식에서 'xx선수는 정말 잘하는거 같아요. 지더라도 좋은 게임 했으면 좋겠어요' xx선수가 그말 듣고 무슨 생각을 할까요, 정말 전력으로 불타올라 멋진 게임을 보답해야지. 라고 생각할까요. 아니면 저놈도 내 한끼 식사거리에 불과하겠군 이라고 생각할까요? 식사거리로 여기고 연습을 등한시 하고 상대를 우습게 보게되면 무너진다고 보고, 전 그런 모습이 싫고 본좌는 본좌다운 열심히 하는 모습과 절대절명의 위기에서도 승리를 낚아채는, 최강자의 포스를 보이는 그런 부분을 원했기 때문에 강한 도발을 한게 되겠구요. 말이 길어졌네요

출처 : http://www.ygosu.com/?m=starlife&m2=interview&idx=35&s_team=&s_race=&search=&searcht=&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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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것이 그냥 마음에도 없는 언론플레이 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이것이 이성은 선수의 진심이라는 사실을 믿고 '이성은선수 참 멋진 사람이구나' 하는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성은 선수가 인터뷰한 내용 모두 수긍이 가더라구요....




마치며 .. 김창희 선수에게 하고 싶은 말 ...

이번 사건을 통해 김창희 선수를 무엇인가 깨달은바가 있을것입니다.

이성은 선수에게는 있고, 김창희 선수에게는 없는것 ... 그것은 바로 팬들을 위한 마음과 상대에 대한 존중이라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김창희 선수가 팬들을 절대 생각하지 않고,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다 라고 극단적으로 말하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부족하는것이죠.


물론 저의 선입견일수도 있습니다만,

이성은 선수의 도발과 게임을 보면 이성은 자신뿐만 아니라 팬들을 위해 즐겁게 해주겠다는것이 느껴지는 반면에

김창희 선수의 도발과 게임을 보면 팬들을 위하기보다는 자기 자신의 기쁨을 위해 한다는고만 느껴지네요.



김창희 선수 ... 분명 김창희 선수는 실력이 뛰어난 게이머중 한명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온게임넷 스파키즈에서 에이스로써 활약하기 힘들죠.

앞으로 도발적인 인터뷰는 자제라고도 부탁하는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죠. 더욱더 도발적인 인터뷰를 해서 많은 화제를 생성해내주었으면 합니다. 사실 남을 도발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것도 절대 쉬운일은 아닙니다. 그만큼 김창희선수 역시 남들이 가지지 않은 특별한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죠.

김창희선수에게 바라는건 바로 상대에 대한 존중과 팬들을 위한 마음을 조금만 더 키워주셨으면 합니다. 만약 그것은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지만 표현하는 방법이 서툴었다면 그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시면 되겠죠.



상대에 대한 존중과 팬들을 위한 배려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E-Sports 를 대한다면 아마 김창희 선수도 한번 더 도약하게 되는 선수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 추신 : 글을 읽고 다시 수정하고 또 수정해도 문맥상 흐름이 자연스럽지 않은걸 고치기는 너무 힘드네요... 제 글재주가 부족한점은 다시한번 사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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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Children
08/05/14 13:43
수정 아이콘
김창희 선수는 아직 사회성이 부족한거같아요. 어린선수여서 그렇기도 하겠지만요.
차차 선수스스로가 느끼고 변화하리라 믿습니다.
Americanpsycho
08/05/14 13:45
수정 아이콘
김창희선수는 자기가 말로 강한 척하려고 하는거고 이성은 선수는 강하면서 도발까지 같이하는거죠.
엡실론델타
08/05/14 13:46
수정 아이콘
김창희 선수에게도 이번 사건가 더 발전하는 발판가 되었으면 좋겠고
혹여나 나이 어린선수에게 상처가 안되길 바랍니다.

그런데..
제목과 아이디가 눈에 띄는건 저뿐인가요..
남자라면스윙
08/05/14 13:49
수정 아이콘
Mr.Children님// 나이탓이라고 하기엔 이성은 선수도 한살밖에 차이 안나죠 --; 그냥 개인의 개념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글쓴님께서는 제가 하고 싶었던 말들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셨네요.



두선수의 차이점은 이성은은 경기로 보여준다이고, 김창희는 아직 못보여준다는 것 아닐까요.

김창희 선수가 이긴 명경기가 뭐가 있는지 솔직히 전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_-;
개념은?
08/05/14 13:49
수정 아이콘
엡실론델타//님 ... 제 닉네임과 제목이 잘못되었나요 ?? ......

이런식의 닉네임 쓰면 안되는건가요 ?? ;;
엡실론델타
08/05/14 13:55
수정 아이콘
개념은?//님
나쁜뜻 아녜요 ;;
그냥 제목이 질문이고 아이디가 대답인듯 눈에 확띄여서 그런것인데.....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08/05/14 13:55
수정 아이콘
이성은 선수의 도발과 게임을 보면 이성은 자신뿐만 아니라 팬들을 위해 즐겁게 해주겠다는것이 느껴지는 반면에
김창희 선수의 도발과 게임을 보면 팬들을 위하기보다는 자기 자신의 기쁨을 위해 한다는고만 느껴지네요

이문장이 제일 공감합니다
김창희선수도 좀더 발전하셨으면합니다~
Mr.Children
08/05/14 14:04
수정 아이콘
L남자라면스윙님// 음 그렇군요 -_-; 김창희 선수가 21살인가요? 저는 고등학생정도의 외모로 보여서요.
도라지
08/05/14 14:06
수정 아이콘
아무리 공군에 들어가서 실력이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대선배인데 상대를 깎아내리는 인터뷰를 한다는게 정말 보기 안좋더군요.
앞으로라도 이런건 자제해 주신다면 이성은 선수같은 멋진 악역이 될 수 있지 않을가 생각해 봅니다.
개념은?
08/05/14 14:07
수정 아이콘
엡실론델타// 님..
아뇨아뇨,.. 혹시 전 제가 모 잘못했나 생각이 들어서요..
기분 나쁠일이 모가 있겠어요...
나두미키
08/05/14 14:08
수정 아이콘
김창희 선수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이성은 선수 경우에는. 사실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게임 채널을 틀었을 때, 보게되는 몇 안되는 테란 유저입니다.. 게임이나 게임 이후, 무엇이던지가 기대가 되는 선수입니다..
(스타를 거의 보지 않게된 지금.. 채널 고정시킬 테란 유저는 그분과 이윤열 선수, 이성은 선수 딱 세 명이네요)
더블인페르노
08/05/14 14:25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 아이디랑 글 제목과 너무 잘맞는다고 하신거 같은데요 ^^
리플보다가 올려서 다시보니 그렇게 생각드네요
레이디킬러
08/05/14 14:3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제목에 대한 답변은 '개념'인듯 싶네요
초코송이
08/05/14 14:40
수정 아이콘
포모스 도재욱선수의 승자 인터뷰 中....
▲ 앞서 말했지만 김창희 선수도 같은 프로게이머인데 게임 내에서 좋지 않은 모습 보여주는 것은 보기 좋은 것 같지 않다. 상대에게 기세를 보여주는 것은 좋지만 멀티에 센터 건물을 짓는다든지 일부러 유닛을 뺀다든지 하는 것은 자제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게임 상에서 조금 더 예의를 지켜주셨으면 좋겠다.

저기서 실제 경기서 유리한 상황에서 일부러 유닛을 뺀경우도 있었었나요 ?? 사실이면 정말 실망인데...
레인저
08/05/14 14:49
수정 아이콘
같은 이단아라도 실력을 갖추었다면 훌륭한 악당이겠지만 실력이 없다면 지-_-질학자 정도 취급밖에는 못받겠죠. 이성은 선수와 김창희 선수의 차이는 저기서 나온다고 보이는군요.

다음은 한빛스타즈 김승현 선수의 인터뷰...
▶이틀 전에 배틀넷에서 연습 상대를 구하기 위해 채널에 있었다. 김창희 선수가 배틀넷에서 귓말로 연습 안하고 뭐하냐고 했다. 그래서 이길 수 있겠냐고 이야기했다. 서로 안면이 없는 사이인데 무슨 자신감으로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모르겠다. 앞으로는 예의를 갖추기를 바란다.

매너뿐만 아니라 게이머들간의 대인관계 역시 그다지 좋지는 못한듯...김승현 선수도, 진영수 선수도 모두 쓴소리만 하더군요.
08/05/14 14:54
수정 아이콘
글세요. 최연성선수가 이윤열선수를 지목했던것과 이성은선수가 마재윤선수를 지목하는것과는 쫌 다르다고 보는데요. 최연성선수는 꾸준히 이윤열선수를 자신의 라이벌이라고 상대를 존중하며 도발을 했었죠. 하지만 이성은선수는 마재윤선수를 그냥 무시하는 거라고 밖에 생각이 안되는데요. 이성은선수는 마재윤선수를 게임상에서 도발하여 자극하기위해서라고 하는데 결과는 정반대로 이성은선수는 행동은 마재윤선수가 급격하게 추락하는데 아주 큰 일조를 한 선수가 되어버렸죠.-_-
박카스500
08/05/14 15:12
수정 아이콘
제목에 대한 답변이 닉네임에서 나오는듯^^;
김창희 선수의 개인적인 인격적 부분이 잘 못 알려져 있든 제대로 알려져 있든..
이 문제(김창희선수가 공공의 적이 되는 듯한 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태도가 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성은 선수의 경우도 많은분들이 말씀하시듯, 성화(?)세레머니 이후로 안티가 엄청 많이 생겼지요
하지만 베넷어택이나 글에서 언급한 기사에서처럼, '나쁜사람은 아니다' 라는 PR을 할 기회가 있었죠....
(무릎팍 도사가 연예인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 마냥..)

(아래에 추가로 달린 댓글 보고)아이러브스타 김창희선수편을 보고왔는데..
확실한건 그 방송을 PR기회로 삼지 못했다는것이고..
주관적인 판단으론, 배넷어택때의 이성은선수와는 달리, 모든 사람에게 호감을 주진 못한듯 합니다.
08/05/14 16:37
수정 아이콘
두선수다 별 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박카스500님 말씀대로 이성은 선수는 '나쁜사람은 아니다' 라는 PR을 할 기회가 있었다는 거 빼고는
이성은 선수는 그냥 자신이 주목도 받을수 있고 만만한 상대라서 그냥 마재윤 선수를 지목하는거 같은데요 .
개념은?
08/05/14 16:41
수정 아이콘
후니 님 ... 제가 사실 이글을 쓰게된 결정적인 이유는 얼마전 봤던 김창희선수의 아이러브스타 편이였습니다.
본인은 그런사람이 아니다라고 PR 할 기회는 김창희선수에게도 충분히 있었다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아이러브스타에서 김창희선수의 태도는 ... 뭐랄까 ...
진행하시는 장진수씨의 기분이 계속 궁금할 정도였습니다. 계속 장진수씨를 무시하는 발언을 하고 ...
장진수씨가 프로그램 끝날때까지 화 안내는게 (개인적으로는) 대단하다고 느낄 정도였습니다..;;
또 이성은선수는 경기 승리후 인터뷰에서 흔히 말하는 개념찬 인터뷰를 많이 했지만 ....
김창희선수는 ... 진영수 선수를 비롯한 많은 선수를 긁기만 했죠.... 김창희선수도 PR 기회는 충분히 있었다고 생각되네요..
08/05/14 17:10
수정 아이콘
전 김창희선수 도발도 즐겁게 봅니다만..
김구라씨가 다른연예인들 독하게 까는거나,
방송에서 욕하고 하는거랑 별반 다를거 없어 보입니다.

그런거(독한거) 좋아하는사람도 있구요.
대중한테 욕많이먹는다해도,
김구라씨가 깔만한 일을 꼬투리 붙잡아서 공개적으로 까구 그런다면
김창희선수 역시 이길만하니깐 인터뷰라든지 공개적으로 도발하는거죠.

김구라씨한테 까인 연예인분들, 그 팬분들이 김구라씨 안좋아하듯이,
김창희선수한테 도발당하고, 관광당한 게이머나 팬분들역시 김창희선수 안좋아하겠죠.
예의가 없다 뭐 그런말씀도 하시면서 독한거 싫어하는분들도 계시구요.
당연해 보입니다.

반면에 그냥 오락프로를 단순히 오락으로써 즐기고,
게임 역시도 가볍게 하나의 오락으로 보는,
어느정도 독한내용들도 재밌게 받아넘길수 있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는
둘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재밌게 보고 넘겨도 될듯 싶다고 생각되네요.

그냥 또하나의 재미죠.

또 누가 압니까 김창희선수도 상대방의 발전을위해서 도발한다 그럴지.
남자라면외길
08/05/14 17:13
수정 아이콘
옐로님// 충분히 리플에 달린 예만 봐도 상대방의 발전보단 스스로 만족을 위한 도발이라고밖에 안보이네요
박카스500
08/05/14 17:18
수정 아이콘
'상대방 발전을 위해 도발한다'거나 그 외의 '호감적' PR을 한번쯤 했었더라면은..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대다수 연예인들을 '호감/비호감'으로 나눠서 모든 행동을 거기다 맞춰가듯
김창희선수는 이미 '비호감' 계열에 낀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이성은 선수의 경우, 배넷어택 전, 아니, 성화세레머니 할 당시쯤만 해도 (김구라처럼) 사람들에게 호/불호가 엄청나게 갈렸던 선수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배넷어택때 대 반전을 이뤘고 그 이후에도 몇가지 '재미를 위한 세레머니' 를 많이 해서 지금은 보편적으로 호감을 사는선수로 돌아서는것 같습니다..(하지만 마재윤선수에 대한 도발이 인터뷰에서 언급한 것과 같다고 생각하진 않는 1人입니다;그냥 자신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그러는것일 뿐이라는 생각도 들구요)

반면 김창희 선수의 경우, 아이러브스타라는 기회를 활용하지 못했고, 옐로님께서 언급하신 '상대방의 발전을 위해 도발한다' 는 쉴드조차도 치지 못했죠..;(그게 진심이든 아니든..)
08/05/14 17:19
수정 아이콘
리플만 첨에 몇개 읽고, 김창희 선수가 무슨 사고를 친게 아닌가 했었는데, 그런게 아닌가보네요.
글쎄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우리 주위에서 수 ~~~ 많고 많은 캐릭터를 볼 수 있듯이,
김창희 선수도 그런 캐릭터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도덕성이나 개념.. 이런걸 우리가 왜 논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바른생활 프로게이머 집단 이런 성격이 되어야 하는 룰이 있지 않다면,
김창희 선수를 그런 틀에 집어 넣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렇지만 제 주변에는 김창희선수의 플레이나(요즘 좀 많이 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런 도발 같은거... 즐거워 하는 사람도 있구요.
저나 제 주변 집단이 너무나 특출나서, 그런걸 좋아하는 건 아닐테지요.
말 없고, 숫기 없는 게이머를 좋아하지 않는 팬도 있습니다.
김창희 선수와 같은 그런 게이머를 좋아하는 팬도 있고요.

김창희 선수가 폭력을 썼다거나, 범죄를 저질렀다던가,
경기중에 부정을 저질렀다던가, 귀맵을 했다던가,
그런 등등의 사고를 친게 아니라면, 비난받을 이유는 없어보이네요.
(버그사건은 그 당시에는 알려지지 않은 버그였기 때문에 이것으로도 비난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개개인의 취향 문제니까요.
08/05/14 17:23
수정 아이콘
남자라면외길 //
상대방의 발전을 위한 도발인지 자기만족을 위한 도발이든
제 말의 요점은 그냥 또하나의 재미로 볼 수 있다는거지요.

요점과는 상관없이 덧붙이자면,
이성은선수도 마재윤이 쉬워서 택한다 내가 이기니깐 택한다고 저번 조지명식에서 분명히 말했습니다.
이 때 많이 욕먹었습니다만,
나중에 위에 보이듯이 인터뷰에서 따로 뭐 마재윤선수의 발전을 위해서 그랬다고 했죠.

그러니 김승현선수한테 연습안하고 뭐하냐, 그래서 나 이길수 있겠냐 한 것도
다음에 또 상대방의 발전을 위해서 그랬다 그렇게 말할지 누가 알겠냐는거죠.
(물론, 그럴일은 없어보입니다만, 사람일은 또 모르지요.)
08/05/14 17:27
수정 아이콘
김창희선수가 그런행동을 계속 고수한다면
상대방에게 그런행동을 당해도 할말이 없죠
69ozirab
08/05/14 17:36
수정 아이콘
김창희선수가 그런행동을 계속 고수한다면
상대방에게 그런행동을 당해도 할말이 없죠(2)
동네노는아이
08/05/14 17:40
수정 아이콘
흠 진짜 이러다가 나중에 김창희 선수가 도재욱 선수랑 재경기 후
이긴 후에 죠히가시의 엉덩이 까기 도발 같은거 해도 두선수는 섬씽이 있으니까 괜찮아란 말 나오겠네요.
개인적으론 뭐 그런 것도 재미있을거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누구니까 괜찮다는 건 잘못된 전제가 아닐까 싶네요.
69ozirab
08/05/1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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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니까 괜찮다는 건 잘못된 전제가 아닐까 싶네요. <- 이런 전제가 아니라

김창희 선수의 행동을 그와 똑같은 행동으로 되갚아 준다고 해도 정당하다는 겁니다. 이중잣대를 제시하는 것이 아니시라면요.
김창희 선수가 엉덩이 까기 한다면 도재욱 선수가 엉덩이 까기 해도 정당하다는 겁니다.
박카스500
08/05/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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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이번일을 통해서 협회측에서 세레머니에 대한 규제가 거의 없다는게 확실해졌고-_-;(규제가 있는것도 좀 웃기기는 하지만요)
세레머니가 얼마나 더 격심해질지 걱정이네요ㅠㅠ
동네노는아이
08/05/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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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ozirab님// 흠 그런 의미로 말한거 였는데
a라는 사람의 행동이 잘못됐다고 해서 b라는 사람이 a라는 사람에게 똑같은 행동을 해도 된다.
a라는 사람은 그런 걸 당해도 괜찮다.
는 전제가 잘못된 게 아닐까 싶네요. 선행을 한 a도 잘못 그것을 되갚아 주려고 한 b 역시 똑같이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69ozirab
08/05/1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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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노는아이님// 먼저 한 사람에게 별 제재가 없었는데 뒤에 한 사람에게 제재를 가한다면 그것도 이상하군요. 처음부터 규정이 특별히 있었던 것도 아니라 두 사람 모두 규정상 문제없다면 둘다 정당한 거 아닌가요?
FallenTemplar
08/05/1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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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성선수와 이성은선수는 뭐, 의도는 비슷한것 같네요.
단지 결과가......최연성선수의 도발과 대결로 이윤열선수는 전설 그 이상이 되가지만, 이성은선수의 도발과 대결로 마재윤선수는...ㅠ.ㅠ;;
신예ⓣerran
08/05/1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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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히려 이성은선수가 마재윤선수의 페이스를 끌어올려줄 아주 중요한선수로 생각하고있습니다.

비록 지금의 상태가 이성은, 김택용 두선수에 의해서 완전히 폼이 떨어진 상태이지만 이성은선수가 계속해서 도발을 하면서 마재윤선수가 패닉상태에서 멍 하게 게임하게 만들지 않고 게임을 하는 목적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봅니다.
2007년 후반은 정말 마재윤선수가 게임을 하는 목적이 어디에 있는가? 라는 느낌이 들정도로 목표를 찾지못하고 헤메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그런상태에서 이성은선수의 도발이 마재윤선수를 더 분발 시켜줄수 있다고 믿습니다. 지난 이성은선수와의 MSL을 앞두고 밤늦게까지 연습을 했다고 하는데서 느끼기도 했고요.
날으는씨즈
08/05/1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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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erran님// 님말씀에 공감하네요
선수들이 매너리즘에 빠지지않고 열심히 할수있다면 그것도 이스포츠판에 긍정적인 영향이 될수있겠네요
서성수
08/05/15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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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ozirab님// 김창희 선수가 커맨드 도발 한것만 도재욱 선수가 똑같이 했다고 한다면 아무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을것 같습니다.
(각종 인터뷰 내용이 맞다고 한다면...이번에 못했다고 한.. 프로브 리콜쇼까지 했다고 해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꺼라 생각됩니다)
제가 잘 모른것 일지 모르겠지만.. 김창희 선수가 상대 앞에 가서 상대를 가리키며 손가락 내리는 세러모니를 했나요?
도재욱 선수가 이번에 한 세레모니는 분명히 넘지 말아야 하는 선을 넘은거라 생각됩니다.

이긴 후에 죠히가시의 엉덩이 까기 도발 같은거 해도 두선수는 섬씽이 있으니까 괜찮아란 말 나오겠네요. (2)
동네노는아이
08/05/15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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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ozirab님//
흠 둘 다 정당하다면 상관이 없는데 지금 분위기론 김창희 선수가 잘못했으므로
도재욱 선수가 한 행동이 정당 하다는 쪽으로 말하는 게 잘못 됐다는 생각에 쓴겁니다.
잘못을 했다면 두 선수 모두 잘못을 했고
한 선수가 당하는게 아니라는거죠
물론 잘못을 안했다면 두 선수 모두 잘못을 안했다고 생각되는데 게시판 분위기상
김창희 선수 문제 많다 -> 문제 있는 선수에게 문제 있는 행동을 해도 싸다 -> 고로 도재욱 선수는 정당하다.
이런 뉘앙스로 가는게 잘못 됐다고 생각해서 쓴말입니다.
두 선수 모두 잘못이 없거나 두 선수 모두 잘못이 있는거지 한선수만 잘못됐고 다른 선수는 그걸 인식시켜주는 거지 잘못되지 않았다는
건 조금 위험한 생각이 아닐까 싶네요
+ 게다가 아직 김창희 선수에 대해서 저는 아는것도 없고 단지 웹상에서 주어진 정보만 받게 되는데
그것을 가지고 인격이 부족하다 라고 말하는것도 조금 위험한 발상 아닌가 싶네요
온게임넷에 무슨 도덕 군자 만 있는것도 아닐테고.......하튼 너무 한 선수만 나쁜 놈으로 몰아가는 것 같군요.
69ozirab
08/05/1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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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수님// 그 세레모니가 선을 넘었다고 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안넘었다고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특별히 그 세레모니가 지금까지 나온 세레모니 중 가장 심했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이성은 선수가 심했으면 훨씬 심했지. 도가 넘었는지 안넘었는 지는 서성수님이 결정할 일도 아닙니다. 애초에 규정이 없습니다. 전 규정도 없는 일을 제 마음대로 이렇다 저렇다 말 할 생각은 없습니다.

동네노는아이님// 전 김창희 선수 인격문제는 거론한적이 없습니다. 그 선수 인격이 어땠든지 제가 판단할 문제도 아닙니다. 그가 한 행동이 말이 아무리 많더라도 제재를 받을 정도는 아니라서 정당하다는 겁니다. 그럼 도재욱 선수가 그대로 돌려주어도 정당하다는 거죠. 이 번 사건이 무슨 복수법의 폐해처럼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두 선수다 법적용에 해당할 만큼 잘못된 일을 했습니까? 너무 지나친 생각 아닙니까? 전 한 선수가 나쁘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본인이 한 행동대로 받아도 할 말이 없다는 겁니다. 이게 어떻게 동네노는아이님 생각처럼 어떻게 한 사람만 나쁜 놈 만든다는 것인지 도통 이해가 안되네요. 피해의식입니까?
동네노는아이
08/05/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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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ozirab님//
아 아래 + 시킨 부분은 오지랍 님한테 하는 말이 아니라 아래글에 인격 이나 여러가지 말들 오가길래 쓴건데 지칭한것처럼 되버려서 죄송하군요. 일부러 구분하려고 + 를 붙인건데 칸을 좀 띄울걸 그랬네요...
법적용의 까지 논리적 비약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도재욱 선수의 행동이 옳지 않은것 이라 생각하면서
상대방이 김창희선수니 당해도 싸다 는 생각을 하는게 잘못됐다는 거죠 어차피 한말 또 하고 한말 또 하고 반복이니..
여기서 그만 둘렵니다.
피해의식이라.... 대체 누구한테 피해의식을 느낄까요? 뭐 전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드렸다고 생각하고 이런식으로 계속 이야기 해봤자 뭔 이상한 놈 될 거 같으니 그만 써야겠네요. 넷상이라고 해도 저랑 오지랖님이랑 아는것도 없는데 너무 쉽게 말하시네요.
서성수
08/05/16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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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ozirab님//
도가 넘었는지 안 넘었는지에 대해서는 69ozirab님 얘기처럼 다 보는 관점이 다르죠.
그런데 제가 확실히 얘기드리는건 이성은 선수가 한 세레모니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는 거죠.

다수의 의견이라도 정확한건 아니지만...
이성은 선수가 마재윤 선수 주위를 돈 세레머니도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팬들은 지나치지 않다는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건의 경우 반정도가 지나치다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ps
이번 세레모니는 저도 지나치다라는 의견을 계속해서 적고있는데..
이번일로 선수들의 세레모니가 위축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69ozirab
08/05/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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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노는아이님// 한 선수의 인격문제를 꺼낸 적도 없고, 그 선수를 나쁜 놈이라 한 적도 없는데 나쁜 놈으로 몰아가는 것 같다. <- 이걸 피해의식이라고 한겁니다. 이게 대체 예의랑은 또 무슨 상관입니까? '당해도 싸다'라는 생각이 아니라, '행동엔 책임이 따른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는데 왜 한 선수가 나쁜 놈이 되는 건지 모르겠군요. 대체 그럼 무슨 단어를 써야 예의가 바르겠습니까?

서성수님// 세레모니는 심했냐 아니냐로 더 이야기해본들 소용없군요.
동네노는아이
08/05/16 20:18
수정 아이콘
흠 그 위에 인격과 나쁜놈으로 몰아간다 부분에 대해서는
님에게 한말이 아니라고 위에 설명드렸구요.

피해의식이 나올만한 상황이 아닌데 무슨의도로 말씀하셧는지 모르겠네요.. 피해의식은 누군가에게 대해서 느끼는건데......제가 누구한테서 피해의식을 느낄 상황도 아니었고...피해의식이라..
피해의식의 뜻은 어떤일이 일어나거나 발생했을때
모든지 항상 자신에게만 불리하고 자신에게만 피해가 온다는 생각을 말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갑자기 피해의식 있나요? 란 말을 하시는게 저에게 시비조로 말씀하신걸로 받아 들이고 말한건데...뭐 그런의미가 아니라면 사과 드리죠.
(그리고 그다지 좋은 말도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A랑 B가 이야기를 하는데 너 피해의식 있냐? 라는 말은 친구 사이에도 쉽게 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님과 제가 생각하는 방향이 다르네요.
전 아랫 글과 윗글 보고 김창희 선수 마녀사냥 분위기로 몰고 가는 느낌을 받더군요 (뭐 이쪽부터 님과 제가 생각이 틀어진거 같네요.)
이글에 한해서가 아니라 아래 글들 읽어보면 인격이 덜됐다 어쩌고 저쩌고 하는 말이 분명 나와있구요..-_-;;
한선수가 나쁜놈이 된다는 건 김창희 선수 문제 많다 -> 문제 있는 선수에게 문제 있는 행동을 해도 싸다 -> 고로 도재욱 선수는 정당하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한 말입니다 어차피 이쪽은 님과 제가 백날 이야기 해봤자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반복되는거니
뭐 전제가 다르니 앞으로 계속 이야기 해봤자 무의미 하다고 생각하네요 그럼 페이지도 넘어갔으니 진짜 이만 접을렵니다
흠 그러고 보니..나도 김창희 선수 별로 안좋아 하는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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