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4/23 15:28:39
Name 낭만토스
Subject 황제 임요환 08시즌 첫 승을 신고합니다!!



2패 후 1승

정말 값진 1승입니다.

다음 경기에서 또 이기면 2승 2패, 그분의 5할본능이 발휘되기 시작하는군요.


기습적(?)인 2팩토리 전략으로 더블커맨드를 한 이재호선수의 앞쪽으로 꽁꽁묶고

환상적인 사거리 전술로 앞마당까지 들게 만든후

드랍쉽으로 언덕까지 점령, 후에 추가멀티까지 공격하면서 이재호선수의 GG를 받아내네요.


토스전 저그전은 모르겠다만 아직 테테전만큼은 정말 최고인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상대는 테테전의 강자 이재호선수 아닙니까?

개인리그 8강정도는 꾸준히 찍는 선수인데 말이죠.


테테전에서 탱크 기갑전 능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 섬세한 컨트롤이 여전히 죽지 않았네요.


글을 쓰다보니 박대만 선수가 일을 내네요.

프로리그의 본좌라고 볼 수 있는 염보성선수를 잡아냅니다.

박대만 선수는 공군가니 오히려 일취월장 해지는 것 같습니다 -_-;;;

염선생을 잡아내다뇨....캐리어 운영이 약간 미숙한듯 했으나

오히려 캐리어띄우고 지상군에 집중하면서 염선생을 잡아내네요.


리그개막후 3연승으로 상승고도에 있는 엠비씨게임 히어로를

잡아내나요? 공군에이스??


오늘 한번 일내봅시다!!


요즘 정말 우울한데 박지성선수와 임요환선수 덕에 사는 것 같네요^^



PS. 현리그는 1승 2패지만 전시즌까지 합치면 50% 라네요. 역시 그분의 5할본능이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배홀똑이
08/04/23 15:29
수정 아이콘
박대만 선수까지 프로리그 최강 염선생을 이겨버렸네요
고양이혀
08/04/23 15:33
수정 아이콘
아- 공군!! 두근두근하게 만드네요, 정말.
08/04/23 15:34
수정 아이콘
가자 일승!
08/04/23 15:41
수정 아이콘
오오 이길듯!!
20080463
08/04/23 15:41
수정 아이콘
오늘 3:0 분위기 나오는데요...??
My name is J
08/04/23 15:43
수정 아이콘
헉...파포에서 문자중계 없어졌습니까?????
08/04/23 15:43
수정 아이콘
으흐흐.. 기분이 별로 안 좋았는데 공군이 사고치네요.
08/04/23 15:43
수정 아이콘
성리의 공군 3:0 !!!
지나가다...
08/04/23 15:43
수정 아이콘
공군 3:0 나왔네요.
이거 대파란인데요.
20080463
08/04/23 15:44
수정 아이콘
와.. 개인전 2패를 엠비씨히어로주면서, 공군은 1승챙겨가네요. 3:0으로..
낭만서생
08/04/23 15:44
수정 아이콘
이야 감동입니다. 1등을 12위팀이 셧아웃으로 잡다니요 공군 대단
AstralPlace
08/04/23 15:45
수정 아이콘
팀플만 봤는데, 상당히 압도적으로 끝났네요.; 공군 이제 기세 타나요!
이도훈
08/04/23 15:45
수정 아이콘
헉......
쿨러닝
08/04/23 15:45
수정 아이콘
으아 공군 일내네요!!!
김다호
08/04/23 15:45
수정 아이콘
3:0.....헐 충격과 공포다 진짜...
08/04/23 15:45
수정 아이콘
이런 공군을 없앤다니요!!
The xian
08/04/23 15:48
수정 아이콘
M본부에서는 이영호 선수가 박문기 선수를 상대로 일부러 반반 싸움을 건 다음 상대의 공세를 모두 막아내며 저그를 말려 죽였습니다. KTF가 2:0으로 앞서고 있군요.
Jay, Yang
08/04/23 15:48
수정 아이콘
기쁘군요,, 그런데 제목에 결과가 안나왔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퇴근하고 VOD 두근거리며 보는 맛이...
하루나
08/04/23 15:49
수정 아이콘
요환선수 잘하고 공군이 이기니까 뭔가 감동이 물결치고..;; 제가 막 기분이 좋아지네요.. 축하해요~~~
Grateful Days~
08/04/23 15:49
수정 아이콘
Jay, Yang님// 그럼 경기시간에는 pgr 안들어오시는게 좋으실듯.
08/04/23 15:51
수정 아이콘
역사의 현장을 라이브로 봤다는게 더 감격입니다.

국장님 직원들 눈치 살살 살피며 화면 작게 해놓고 몰래 이어폰 한쪽에 꼽고 보는데

터져나올려는 손뼉대신 꾸욱 주먹을 움켜쥐길 수차례

터져나올려는 함성을 입을 꾹 막으며....커흑...


아...

작년 최인규, 임요환 연속 승리로 대역전을 따낸 그 경기의 감동에 버금가는..

단 한셋트만 엠히를 상대로

삼대영 완승이라니......ㅠ.ㅠ

그것도 이재호, 염보성, 박지호를 상대로.........


아.. 오늘은 정말..


끝내주는 날입니다!!!!
찡하니
08/04/23 15:51
수정 아이콘
오 경기 안봤는데 3:0으로 이겼다는 소식듣고 깜짝 놀랐어요.
공군이 1위를 달리고 있는 엠겜을 셧아웃으로 꺽다니 집에 가서 경기 봐야겠네요.
My name is J
08/04/23 15:52
수정 아이콘
Violet님// ....그때도 히어로팀이었군요. 으하하하

공군의 첫승! 정말 기쁩니다!!^_^
경기는 저도 재방으로...
하수태란
08/04/23 15:54
수정 아이콘
Jay, Yang님// 생방송 스포일러에 관한 이야기는 5천만년전에 종결되었습니다. 스포일링 당하고 싶지 않으면 네이버, pgr, fomos 기타 모든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여튼 그분의 경기를 생방으로 못본게 너무 아쉽군요. 어서 vod 로 봐야겠네요
루카와
08/04/23 15:56
수정 아이콘
그저 생방으로 본것이 감사........^^
forgotteness
08/04/23 15:56
수정 아이콘
3:0 떡실신...
엠히는 공군하고 하면 너무 안정적으로 할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공군의 노림수에 번번히 당하네요...

이재호 선수도 염보성 선수도 더블...
공군은 전부 노림수...

공군에 임요환 선수가 있다는걸 너무 간과하고 있었던게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공군 정말 아스트랄하네요...
임요환 선수가 누구랑 붙어도 5:5이듯이 팀 컬러 역시 어떤팀과 붙어도 승패를 장담할 수가 없네요...
고양이혀
08/04/23 15:58
수정 아이콘
아 진짜 공군 일 치네요...ㅠㅠ 행복합니다.
08/04/23 15:58
수정 아이콘
사실 황제의 초초초골수팬이지만서도 오늘 승리의 1등 공신은 누가 뭐래도 박대만 선수죠.

프로리그의 사나이, 프로리그의 최고 황태자, 프로리그 다승왕 에 빛나는 염보성을 꺾은 박대만 선수!!

공군 초창기 성학승 선수를 떠올리게 하는 지금 박대만 선수의 모습은

가히 공군의 돌격대장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습니다.
이쥴레이
08/04/23 16:00
수정 아이콘
저번 시즌 KTF가 공군에게 그렇게 지더니..

이번 시즌은 설마 MBC가!!
remedios
08/04/23 16:01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정말 대단하다는 말 정말 손이 아픕니다
RedStorm
08/04/23 16:02
수정 아이콘
지난 시즌과 합치면 50% 라던데 .. 지난 시즌 성적 정확하게 아시는분 ??

어쨌든 대단하네요 ... 특히 박대만선수가 염선생 이긴건 ㅠ (염선생 팬이라..) 충격이였음
오가사카
08/04/23 16:02
수정 아이콘
휴가로 오랫만에 라이브로본경기가 딱 대박이네요
오늘하루가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08/04/23 16:04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나와서 멋드러지게 1승 따내주는데

당연히 다른 선수들 절로 버닝!!!

아프리카로 보는데 실시간 댓글들 정말 재밌었습니다.

1경기 이겼을때는 이거 대대장님이 관전하러 나오신거 아니냐 부터

2경기 이겼을때는 이건 거의 연대장, 사단장 급이 오신거 아니냐와

삼대영 완승때는 졌을땐 외박 휴가 정지 아니였냐, 이겼으니 특박이다~ 부터

그냥 여러모로 계속 이렇게 쓰잘데기 없는 리플이라도 막막 달고 싶을정도로

행복합니다.

정말 목말라 있었거든요 ㅠ.ㅠ
길가던이
08/04/23 16:07
수정 아이콘
기쁘다 공군 이겼네 온 백성 맞으라~~♪
전 그분의 팬은 아닙니다만 오늘 경기는 참 멋있었어요
08/04/23 16:09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의 16강 진출과 어제의 멋드러진 1승, 그리고 서지훈 선수의 부활 조짐

강민과 박정석의 살아나는 경기감각 등..

진짜 이맛에 스타 봅니다.
08/04/23 16:24
수정 아이콘
RedStorm님//
2007후기리그 성적은 11승 10패였습니다.
테란에서는 다전 1위 다승 공동 1위(염보성 11승4패) 다패 1위였죠.

cf) 2007전기리그는 개인전 6승12패, 팀플전 2패
로마니
08/04/23 17:38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정말 대단한선수.
08/04/23 18:05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화이트푸
08/04/23 18:57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초반에 이득보고 그 이득을 통해서 끝내 이기는 모습 멋졌습니다.
하지만 라이브로 보니까 조마조마함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이재호 선수의 레이스 탱크 조합을 상당히 잘 구사하던데요... 레이스 시야 확보부터 해서)

저는... 요즘
박대만 선수 나오기만을 손 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너무 재미나게 게임을 합니다... 동족전은 최근에 못봤지만... 온게임넷 예전 뚫을 때도 MBC게임 예전 뚫을때도...
저그들 많이 잡고 올라왔고, 테란전 또한 뒤지지 않는다는것 최근에 계속 보여주고 있구요..
조형근 선수 처럼 주먹이 불끈 쥐어지는 게임이었습니다.. ^^
부상광알리
08/04/23 22:07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정말 존경합니다. 책꽃이에 있는 '나만큼 미쳐봐'가 의미있게 다가오네요.
08/04/24 07:14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로써 불혹의 나이에 접어들었는데 참 존경스럽습니다.
08/04/24 13:40
수정 아이콘
역시 임요환선수.... :)
산들바람-
08/04/24 18:54
수정 아이콘
짝짝짝.
부상광알리님/ 저도있습니다 그 책 :D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4606 신한은행 프로리그 3주차 엔트리가 나왔습니다. [18] ICaRuStoTheSkY6089 08/04/24 6089 0
34605 박성준의 STX 이적에 부쳐 [14] ls8678 08/04/24 8678 0
34604 아레나배 MSL 조지명식이 얼마 안남았네요 [51] ICaRuStoTheSkY5731 08/04/24 5731 0
34603 펌] Zergology 0편과 1편 [6] 펠쨩~(염통)6536 08/04/24 6536 2
34602 고석현선수 탈락했지만 정말 멋집니다! [19] MinaM[CPA]6069 08/04/23 6069 0
34600 아레나 MSL 신규맵 이름을 보면서... [13] 하성훈7607 08/04/23 7607 0
34599 황제 임요환 08시즌 첫 승을 신고합니다!! [43] 낭만토스10476 08/04/23 10476 0
34598 프로토스의 마지막 숙제 [9] 김연우7872 08/04/23 7872 3
34597 그가 돌아온다 '왕의 귀환' - skb9728 [31] Daybreaker8439 08/04/23 8439 0
34596 방금 윤용태선수 vs 김동건선수 경기 어떻게 보셨나요?(스포일러 有) [15] 4thrace8105 08/04/22 8105 0
34595 [경기감상평] 위메이드 vs STX Soul 경기 짤막 리뷰 [13] The xian6171 08/04/22 6171 0
34594 요즘 변화되거나 주목해야할 선수들 [31] 피스8701 08/04/21 8701 0
34592 전상욱의 값진 1승 [16] 랄프로렌5297 08/04/21 5297 0
34591 한상봉vs김택용 안드로메다 경기 리뷰 [20] 김연우8914 08/04/21 8914 1
34590 [알림] 블리자드 ... I ♡ SC 사진 콘테스트 ...! [1] 메딕아빠4147 08/04/21 4147 0
34589 한상봉선수 정말 잘하네요. [25] SKY925143 08/04/21 5143 0
34587 이야, 홍진호선수! [25] Geo&III]Lucifer10847 08/04/20 10847 3
34585 오랜만에 그의 승리를... [6] ICaRuStoTheSkY5666 08/04/20 5666 0
34584 [주간 스타리그 잡설] 온게임넷 EVER 2008 스타리그 1차 본선 A-B조 [16] ls6178 08/04/20 6178 0
34583 2008시즌 2번째 pp랭킹 ( 2008. 4. 20. ) [7] 택용스칸3827 08/04/20 3827 0
34582 [잡담] "스타리그 1차본선" 이 아니라 "스타리그 최종예선" 이라는 간판은 어떤가요? [10] Cherry4364 08/04/20 4364 0
34579 fly me to the moon [3] 올빼미5379 08/04/20 5379 0
34578 올드가 없는 팀, 과연 바람직한 팀일까요?? [54] ToGI8310 08/04/19 831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