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3/08 12:18:56
Name Tail
Subject 스타크래프트 2 개발진 Q&A 32 + 스크린샷 4점
배틀넷 커뮤니티 매니져 Karune가 유저들로부터 질문을 받아 개발진으로부터 답변을 받는 Q&A 글타래 32번째 분량이 올라왔습니다. 이번엔 새로운 스타일의 스타크래프트 2 스크린샷이 첨부되었네요.


스크린샷 A: 점멸 Blink 강습



점멸 강습에서 여러분들은 녹이 슨 듯한 테란의 새로운 감각을 보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팀 색상은 전장에서 닳아 버렸고 테란 유닛과 건물의 금속 질감을 약간 뺐습니다. 이 스크린샷에서 여러분들은 불사신 Immortal이 그들의 강화 보호막 Hardened shield을 이용하여 자리 잡은 공성 전차 Siege Tank 진형을 뚫을 때 추적자 Stalker들이 강습을 위해 절벽에서 점멸하여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스크린샷 B: 외딴 외곽 기지



테란 군대는 쓰레기 처리장에 있는 외딴 지역에 있는 그들의 외곽 기지를 방어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습니다. 전투 순양함 Battlecruiser이 도착하기 전까지 최대한 프로토스의 학살에 저항하고 있죠. 그들의 지원군이 왔음에도 프로토스의 모함 함대가 반격을 위해 도착했기 때문에 전투에는 아직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스크린샷 C: 마지막 공격



이 스크린샷은 테란의 외곽 기지에 가한 몇 번의 공간 이동 공격에 대한 보답으로 프로토스 기지에 거대한 반격을 가하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강하된 공성 전차가 이 지역을 포격하고 있으며, Jackal이 그들의 광역 선형 공격을 통해 주변을 불사르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약탈자 Marauder가 다가오는 광전사 Zealot을 느리게 만들자 전투 순양함의 플라즈마 무기가 그들을 빠르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스크린샷 D: 반중력 Anti-Gravity 뒷문



커뮤니티에서 요청했기에 암흑 기사단 Dark Templar 전대가 무력기 Nullifier와 그들의 반중력 기술 (고위 기사단 High Templar로부터 옮겨진)의 도움을 받아 은밀하게 테란의 전방 지역에 잠입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스크린샷을 찍었습니다. 테란은 누가 자신을 공격하는지 늦기 전까지 알아 차리지 못 합니다.



1. 아군 간에 수송/공간 이동 방식을 서로 이용할 수 있게 될까요? 대군주 Overload안의 해병 Marine, Nydus Worm 안의 광전사 등등?

이런 류의 질문 대다수는 아직 개발팀 내에서 토론 중에 있으며 최종 결정은 궁극적으로 밸런스를 통해 결정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예전 기술들, 이를테면 테란의 치유 Heal 같은 것들은 진영에 상관 없이 아군에게 사용 가능할 것입니다.


2. 반중력 주문을 자기 유닛에게도 사용할 수 있나요? 다시 말해 초반의 저글링 무리로부터 건물을 보호하기 위해 띄우는데 사용할 수 있나요?

네, 아군 유닛과 건물에게도 반중력 기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반중력 기술은 게임의 초반부에 훨씬 더 유용하다는 것이 증명이 되었기에 이를 무력기 Nullifier에게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이는 여전히 테스트 중이며 변경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3. 떠있는 건물이 떨어질 때 그 아래 있는 유닛들에는 어떤 일이 생기나요? 떠있는 건물 아래에 건물을 지을 수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그 건물이 착륙할 때 아래 잇는 건물에는 어떤 일이 발생하나요?

그 부분은 확실히 반중력 기술을 개발하며 개발팀이 접하게 된 중요한 디자인적 과제입니다. 현재 떠다니는 개체 아래에는 건물을 건설할 수 없습니다. 그 개체가 착륙한다면 그 아래 어떤 유닛이 있든 그 위에 착륙하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급창 Supply Depot이 반중력 기술에 의해 떠올랐고 그 시간이 지나 해병 위에 떨어진다고 할 때, 물론 해병 위에 착륙합니다 (피해를 입히지는 않습니다). 해병은 그 아래에서 플레이어가 선택한 방향을 향해 밖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반중력을 둘러싼 자세한 사항들은 여전히 많은 테스트 아래 있습니다. 이 것이 새로운 기술이기에 자세한 부분들 대부분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4. 지난 수 년간 스타크래프트에서 많은 수의 결함들과 버그에 가까운 것들이 발견되었습니다. 그 중 많은 것들이 계속해서 쓰이고 게임을 바꾸었는데요 (뮤탈 겹치기, 패트롤 어택, 미네랄 뛰어넘기, 스탑 럴커 등등). 이 것들은 다른 게임들에서도 (퀘이크에서의 bunny hopping이나 through-floors dmg 등등) 있었던 일이고 그 결함들에 대해 사람들이 알고, 배우고 숙달됨에 따라 그 게임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그것들은 이게 게임의 중요한 요소가 되었죠. 이런 류의 버그들이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의도된 요소로 다시 나타나게 되나요?

네, 뮤탈리스크의 이동하면서 발사하는 것이나 공중 유닛 겹치기 등 특정 유닛의 특징들은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나타날 것입니다. 이런 특징의 일부는 아마 공중 유닛들을 겹치게 하기가 좀 더 어려워지는 등 완전히 똑같다고 느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여전히 가능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특징들 모두가 스타크래프트 2에 다시 나오지는 않을 것임을 말씀 드려야 하겠습니다만, 스타크래프트 2에서 여전히 오리지날과 같이 유닛을 창조적인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많은 기회가 플레이어들에게 주어질 것입니다.


5. 블리자드 이스포츠팀의 본분은 무엇이고, 스타크래프트 2와 이스포츠의 프로모트에 어떤 역할을 맡게 됩니까?

이스포츠팀은 더욱 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스포츠 씬에서 블리자드의 존재감을 만들어나가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아시아, 유럽, 미국 등과 같은 세계 각지에서 블리자드 토너먼트의 개발과 운영을 맡는 것이 그들의 역할입니다.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측에서 블리자드 타이틀을 걸고 운영되는 이스포츠 리그의 써드 파티 지원 역시 제공합니다. 추가로 프로 게이머와의 접촉과 이스포츠 커뮤니티의 답변을 기반으로 하여 우리의 개발팀에게 밸런스 피드백을 제공하게 됩니다. 이스포츠팀은 과거 블리자드 타이틀에서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스포츠로써의 스타크래프트 2를 홍보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또 Karune는 같은 글타래에 남겨진 질문들에 대해서 일부 답변을 남겼습니다.


- 저건 새로운 테란 약탈자 Marauder로 양손에 생체 유닛을 느리게 만들고 중장갑 차량에 추가 피해를 주는 진동 수류탄을 들고 있습니다. (스크린샷 B)
- 가운데에 있는 해병들에게 싸이오닉 폭풍 Psionic Storm이 시전되고 있습니다. 공성 전차 Siege Tank 부근의 좌측 하단에 있는 건 Jackal로 광역 직선형 공격을 하며 이는 시각적으로 불로 표현됩니다. (스크린샷 C)
- 네, 저건 무력기의 기본 공격입니디만, 최종적인 효과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스크린샷 D)

- 현재 고위 기사단은 그들의 기존 기술인 환영 Hallucination과 싸이오닉 폭풍을 가지고 있습니다.
- 강습병 Reaper를 병영 Barracks에서 만들기 위한 필요 건물입니다.
- 여전히 밸런스 관련 조건으로 여전히 결정 단계에 있습니다.

- 알아보기가 약간 어렵습니다만, 떠오른건 바위로 암흑 기사단 Dark Templar이 그 아래를 동해 잠입하고 있는 것입니다. 반중력 기술의 최종적인 모습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습니다만, 그럼에도 커뮤니티에서 많은 분들이 바라고 있기에 작업 단계에 있는 스크린샷이라도 모두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스크린샷 D)

- 그건 전투 순양함의 공대지 플라즈마 공격으로 광역 피해를 줍니다. (스크린샷 B,C)

- 그건 고위 기사단입니다. 또한, 솔직히 말해서 스크린샷에 있는 싸이오닉 폭풍은 제대로 나오질 않았는데, 실제 사용하는 모습은 훨씬 멋집니다. (스크린샷 C)


원문 : http://www.battle.net/forums/thread.aspx?fn=sc2-general&t=630141&p=1

예전 Q&A는 http://www.sc2forum.kr 에서 다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Kyrie_KNOT
08/03/08 12:44
수정 아이콘
와,싸이오닉 스톰 이펙트 멋진데요.
마의연주곡
08/03/08 12:51
수정 아이콘
역시 텍스쳐를 입히니 그래픽이 점점 좋아지네요!
근데 프로토스유닛하고 테란유닛하고 넘 비슷해진듯
I have returned
08/03/08 12:54
수정 아이콘
제발 맵핵만은 없게 해주길...
dozing_lamb
08/03/08 13:17
수정 아이콘
1시절에 비해 테란과 플토의 화면상의 차이가 분명히 드러나질 않는 것 같네요
08/03/08 13:44
수정 아이콘
I have returned // 전략 시뮬레이션은 무슨 짓을 해도 결국 핵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그러니 슬프죠 ㅠㅠ.
석호필
08/03/08 13:52
수정 아이콘
맵핵이 존재는 하겠지만, 지금처럼 무분별하게 널리 이용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블리자드회사가 워3정도 물 관리만 하더라도,,,,무분별하게 사용은 못하죠..(상습범은 가차없이 씨디키를 밴당하니깐.)
조금 더 발전한다면, 저렴한 요금으로 월정액을 하면, 피시방은 피해는 안가겠지만...

워3의 래더 맛을 스타2에서 다시 느껴보고 싶네요...(건물러쉬가 그립다 ㅠ.ㅠ)
08/03/08 15:02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워낙 오래 된 게임이라 블리자드에서 어느 정도 냅두는 것이고,
본격적으로 막으려 하면 웬만큼 다 막긴 할거에요. 구조 자체도 런처 구조로 바꿔서 감시할 수 있게 해주고 말이죠.
핵킹이 아예 없지는 않겠지만 꽤 열정적으로 막을 것 같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아 빨리 출시됐으면 좋겠네요!
chowizard
08/03/08 15:40
수정 아이콘
첫번째 스샷은 어쩐지 미니어처 디오라마같네요.
08/03/08 17:22
수정 아이콘
하템은 기술을 배우자마자 또 뺐겼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4273 스타크래프트 2 - 저그 공개되다. [21] 하늘하늘7680 08/03/10 7680 0
34271 DAUM 스타리그 결승전 감동의 영상 [19] 태상노군8717 08/03/10 8717 0
34270 PGR21 학업 청취도 평가 답안지 [11] 삭제됨5082 08/03/09 5082 2
34268 이영호 선수 기대되네요 [8] on&on5965 08/03/09 5965 0
34267 [종료] 후로리그와의 교류전 선수명단 및 중계안내 [47] 라벤더6269 08/03/07 6269 1
34266 김택용이 5대본좌가 되기 위해 필요한 몇가지들 [55] 당신은저그왕6646 08/03/09 6646 0
34263 요즘 왜 이러는걸까요... [11] 이스트4822 08/03/09 4822 0
34261 본좌논쟁 이제 지겹다. [37] 물맛이좋아요5237 08/03/09 5237 0
34259 아아,프로브 너마저.... [11] happyend6462 08/03/09 6462 0
34258 약속 지켜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이제동선수. [7] Yes5267 08/03/09 5267 0
34256 2008.3.9 pp랭킹 [4] 택용스칸4103 08/03/09 4103 0
34254 [후기] Gom TV MSL 시즌4 결승. 이제동 vs 김구현 [20] Akira6758 08/03/08 6758 1
34253 새로운 전설의 시작일까 3신시대로의 회귀일까. [50] 브랜드뉴7513 08/03/08 7513 0
34251 msl 3경기까지. 대박이네요. [24] aura7039 08/03/08 7039 1
34250 앗 !5시에 시작이였군요...1:0 [91] 마에스트로 박4566 08/03/08 4566 0
34249 오 김구현~!!!! 블루스톰에서 힘을 보여주네요 [16] 하늘하늘4010 08/03/08 4010 0
34248 최연성 당신에게 [20] 산화5439 08/03/08 5439 5
34247 이번 MSL 결승이 중요한 이유. [9] 겨울愛4696 08/03/08 4696 0
34246 MSL결승전을 예측해봅니다. [26] 태엽시계불태4200 08/03/08 4200 0
34245 오늘이 엠겜 결승인데...올라오는 글이 적네요 [18] 아르키메데스4155 08/03/08 4155 0
34244 스타크래프트 2 개발진 Q&A 32 + 스크린샷 4점 [9] Tail4559 08/03/08 4559 0
34241 멋대로 생각한, 라이브로 보면 더 맛깔나는 선수들.. [13] 배불뚝이4577 08/03/08 4577 0
34240 프로토스의 결승진출.. 아직 쓸쓸하다. [12] 뉴[SuhmT]5722 08/03/08 5722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