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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02 19:37
전 4경기가 가장 기대되는군요. 테란이 메카닉하면 답이 없다는 백마고지에서 히통령이 과연 어떤 해법을 보여줄지...
몬티홀에서도 해법을 보여줬던지라 왠지 기대가 가는군요.
07/10/02 19:37
이겨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윤용태 선수와 김택용 선수의 경기는 윤용태선수의 반드시 이겨야겠다는 눈빛을 경기내내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겨야 겠다는 마음에 불타면 보는 이뿐 아니라, 자신도 놀랄만한 능력이 발휘되는 선수들이 가끔 있는데 윤용태도 그런 선수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분노게이지 폭발이라고나 할까요? 왜 불탔는지는 모르겠지만, 완벽한 경기 운영을 보이며 김택용 선수상대로 승리했습니다. 김택용 선수는 윤용태 선수 상대로 그리 불타지는 않는 것 같네요. 평소의 능력은 보여주었지만, 그 정도로는 부족한 듯 했습니다.
07/10/02 19:40
한빛은 프로토스 명가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요즘 새로 나오는 프로토스선수들도 워낙 높고 깊은 수준의 놀랄만한 실력을 보일 때가 있어서 깜짝 놀라게 합니다. 요즘 프로토스선수들의 수준이 너무나 상승했습니다. 요즘 프로토스로 왠만큼 한다고 하면, 테란은 껌으로 씹고 저그는 그냥 가볍게 눌러주는 정도 수준은 되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각 팀에서도 프로토스가 보조전력이 아닌 주력중 일부로 등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7/10/02 19:44
4thrace님// 개인적으로
그 이유를 찾자면 저번시즌에 설현호(P) 선수가 정말 무참하게 김택용선수에게 져버린적이 있습니다 당시 윤용태선수 눈빛을 보면서 이야 뭔가 벼르고 있구나라는걸 느꼇는데 오늘 이렇게 이겨버리네요 사실 누굴 응원하고 하는 입장은 아니였는데 최근 프로리그 전적 논쟁을 벌이다보니 개인리그 우승자 vs 프로리그 다승왕 와 대결을 자연스럽게 윤용태선수를 응원했는데 결국 이겨버리네요 전투에 비해 운영이 미숙하다는 단점을 들어왔는데 오늘도 사실 밀리는 경기를 전투에서 승리하며 이겨버리는군요
07/10/02 19:44
후...한빛은 프로토스 명가가 되고 있긴 한데 왜 테란은......OTL
이재균 감독님이 그렇게 믿었던 김동주 선수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한승엽 선수도 영...(물론 한승엽 선수는 이제부터라고 생각됩니다만) 한빛 소속 선수 중 역대 최고 테란은 변길섭, 나도현 선수 정도인가요? 안타깝네요... (아 물론 저 두 선수를 비하하는 건 아니고 상대적으로 막강했던 프로토스 라인에 비해서 좀 약한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07/10/02 19:48
로바로바님//
그런 사건이 있었군요. 윤용태선수의 운영능력은 향후 극복이 되어야 할 약점의 하나입니다. 저그전 운영을 보면 이 선수가 운영의 재능이 없는 선수가 분명 아닌데, 가끔 가다 치명적인 실수를 하거나, 경기의 전체 판세를 읽어내는 능력이 떨어질 때가 있는데, 이는 기계적인 게임이 아닌, 경기를 하면서 창조적인 선택을 해내는 운영의 능력이 아직은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송병구 선수가 이러한 부분은 발군인데, 윤용태선수가 송병구 선수의 장점을 흡수해서 성장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07/10/02 19:48
디시 스겔에서 봤던사진인데 찾아보니 아직 있네요
설현호 선수가 지고나서의 윤용태 표정인데 인상적이였죠 http://dcimg1.dcinside.com/viewimage.php?id=starcraft&no=29bcc427b79d3fa762b3d3a70f9e37297f5d3e0ab48793385f406a24ebef6a853a604f6cd5dbef813484066bbad3baf0a198a5e6c38593d0a7cab38d48408ce7f8d6a21b2684d176d4522997c5c24593084a2546ef6079641e5b&f_no=a14719ab062eb45b96ff5d5dfe5afdc6f29b123a
07/10/02 19:51
EzMura님
한승엽 선수는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승엽 선수는 독한 마음만 가지면, 대성할 선수라고 보는데, 너무 순한 게임만 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원수를 만났다고 생각하고 칼부림하고 말겠다는 마음으로 경기해야합니다. 그런 점에서 한승엽선수는 승리한 경기도 임팩트가 별로 없고, 의외의 역전을 당하는 경기가 많습니다. 느슨한 경기운영은 선수들의 실력을 떠나서 치명적인 약점의 하나입니다.
07/10/02 19:53
MBC도 오늘 김택용, 염보성, 이재호라는 최근 가장 잘나가는 카드를 다 꺼내 들은걸로 봐서 꼭 이긴다는 마음으로 나온듯한데
한빛 선수들 후덜덜하네요. 멋집니다!!
07/10/02 19:57
스타일상 현재 가장 완벽한 운영의 형태의 프로토스를 구사하는것은 송병구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박정석이나 박지호만큼 물량이 갑자기 미친듯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강민처럼 굉장히 창의적인것도 아니며 윤용태처럼 전투를 엄청나게 잘하는것도 아니지만 이 선수들의 장점을 고루 조금씩 갖추고 있으며 딱히 겉으로 보기에 그다지 결점도 없어 보입니다. 물론 큰 경기에 조금 약한 면모를 보인다는 점이 멘탈적인 요소에 있어서 결함이라면 모를까...
07/10/02 20:00
신정민 선수 대단하네요. 저글링웨이브로 다 잡아먹네요. 김인기선수 커세어활약도 그 바탕이 되었고, 팀플의 조화가 살아나는 느낌입니다. 역시 팀플은 역할 게임입니다.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고, 미세한 팀웍을 맞추어야 합니다.
한빛 승리!! 3:0 이네요. 압승............. 그것도 MBC게임을 상대로......... 앞으로 기대되는데요. 한빛 화이팅!!
07/10/02 20:03
절대 강자는 없네요 정말...
불과 1년전만 하더라도 MBC 최강이다 저 개인전 멤버는 도대체 어떻게 이기냐 팀플도 최강까지는 아니라도 A급이다. 이랬는데 이번 후기리그에서는...... 오버트리플크라운 T1도 무너졌었고...(물론 최근에는 부활하고 있지만) 전기리그 최고의 삼성도 이성은 선수가 무너지면서 후기리그는 조금 좋지 않고... (사실 전기리그에서도 약점은 존재했던 팀이었죠. 송병구+이성은+팀플 이 래파토리로 거의 승리를 했으니까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프로리그는 맵에 따라서 최강의 팀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07/10/02 20:10
이번 시즌 들어서만 MBC게임이 3:0 셧아웃을 두번이나 당하네요. 이긴건 3:2로 겨우 이겼고.. 1승 3패 -7점
특별히 약점이랄게 보이지 않는 팀이었는데 의외라는 생각이 듭니다.
07/10/02 20:12
삼성은 이성은 선수가 살아나야 합니다. 이 선수 겁없는 플레이가 요즘은 조금 겁많은 플레이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뭔가 하나를 쟁취하면 이젠 지키고 싶어지죠. 그러나 이성은 선수는 아직 지킬 것이 아무것도 없는 선수입니다. 지킬 것이 없을 뿐 아니라, 더 많은 것을 욕심내야 할 선수입니다.
삼성이 전기리그에서 분명이 약점이 있었습니다. 송병구, 이성은 이 두선수에 의존한 것은 약점이라 할 수 있고, 이 약점에도 불구하고 감독의 작전능력과, 여러가지 외부적 요소의 결합으로 연승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후기리그에선 그 약점의 문제점이 어느정도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삼성의 김가을감독도, 신인을 키워내는 능력은 아주 강력한 것 같지는 않기에, 어쩌면 이성은 선수가 완벽히 살아나지 않는 한 한동안 답답함이 지속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송병구 선수의 요즘 포스라면 송병구 원맨팀으로도 어느정도 성적은 기대해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가능한 조기에 이성은 선수가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고 살아나서 송병구 선수와 원투펀치체제로 가야한다는 전제는 붙습니다.
07/10/02 20:14
삼성은 걸출한 저그카드 하나정도만 살아나도 엔트리의 폭도 넓어지고 많이 좋을텐데요
변은종 선수도 그렇고 특히 삼성준 선수가 너무 잠잠하네요;;; 주영달 선수는 아직 좀 더 노력해야 할것 같고 삼성준 선수 언제 나오나요 ㅠㅠ
07/10/02 20:16
히어로도 선수층이 약하죠...
그리고 이 팀의 특징은 분위기를 너무 많이 탄다는거죠... 전기때도 연패할때 끝이 없이 추락했었죠... 분위기 반전이 되면 또 언제 그랬냐는듯이 치고 올라가겠죠...
07/10/02 20:19
심소명 선수가 왜 저글링을 돌렸을까요? 정말 위험한 판단인것 같은데?..... 저그는 초반 테란 상대로 안전위주의 운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은데, 아쉽네요.
07/10/02 20:20
그나저나 오늘 이윤열 선수가 위메이드 밴치에 안 보이네요...
무슨 일 있는건 아닌지... 후기리그에서 이윤열 선수 모습 보기가 힘드네요...
07/10/02 20:20
이성은 선수는 너무 빨리 쇼맨쉽이라는걸 알아버린것 같습니다.
세레모니 뭐 할까 생각하고 거울보고 세레모니 한번 연습할 시간에 게임 연습 한판 더하는 성실함이 프로에게는 필요합니다. 거만한 마인드와 환호의 세레모니도 결국 실력자, 승자만의 특권이죠. 저는 김구현 선수와 경기 하기전부터 카메라 의식하고 오버하는 이성은 선수를 보고 "이번엔 분명히 지겠구나" 라는걸 직감했습니다. 당장 코앞에 닥친 승부보다 경기 외적인 부분에 더 신경을 쓰니 경기에서 자신의 기량이 제대로 발휘가 될리가 없죠. 이성은 선수에게는 다시 신인시절의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07/10/02 20:22
이 맵에서 바이오닉도 괜챦은데요.... 테란은 전략적 선택의 가능성이 있어서 이 맵이 더 유리할 수 있는 카드가 하나 더 있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 맵에서 이 선택권 때문에 테란이 향후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도 큰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러한 선택권으로 발생하는 약점도 있을 것 같기에 다른 종족이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를 보는 것이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네요.
07/10/02 20:26
에결이네요. 누가 나올까요? 제 예상은- 이윤열- 박종수. - 별로 가능성 없는 예상이라기 보다는 '바람'
그런데 이윤열 선수 나오지 않았다고 하네요.... 무슨 일이 있는 건가요?...
07/10/02 20:28
테란과 플토 선수들은 상위 - 보통 - 하위 정도로 클래스를 나눌수 있는 반면에...
최근 저그 선수들은 상위 아니면 하위만으로 클래스를 구별해야 할듯합니다. 마재윤, 김준영, 이제동, 박명수 등의 선수정도가 상위 클래스라면 그 밑에 중간 클래스는 거의 멸종되었다고 보이네요. 재능있는 신예 테란과 플토는 나와도 재능있는 저그는 거의 씨가 말랐습니다. 이건 지난 시즌 프로리그의 맵의 영향이 큰것 같군요. 죄다 저그가 죽쑤는 맵들이 대부분이니 어떤 팀에서 저그 카드를 실험할수 있겠습니까? 검증된 카드나 내보내면 모를까, 아예 실험을 포기하죠. 그것이 이번 리그에도 그대로 영향을 미치는듯 합니다.
07/10/02 20:28
진짜 이윤열 선수 무슨 일 있는거 아닌가요...
후기리그 한번도 출전하지 않은것 같은데... 괜시리 신경이 조금 쓰이네요...
07/10/02 20:30
요즘 저그들 속된 말로 다 털리네요-_-;;
김준영 선수도 솔직히 Daum 우승할 때도 테란만 주구장창 잡고 올라와서... 작년 프로리그 때는 저그전도 엄청났었는데 이젠 테란 아니면 답이 없고...-_-;;(참 신기한 선수인 듯?;) 마재윤 선수도 요즘 프로리그 3연패 때문이 아니라 확실히 본좌시절은 온 데 간 데 없고... 박성준 선수는 아직 부활했다고 보기에는 경기 수도 적고 임팩트도 크지 않고... 이제동 선수도 아직 마땅한 타이틀이 없고 프로토스전이 아직까지는 문제고... 테란은 진영수/변형태, 프로토스는 김택용/송병구/윤용태라는 비교적 세 종족전 모두 강력한 선수가 있는데 저그들은 꼭 하나씩 약점이 있거나 아니면 전체적으로 조금 모자란 듯한 느낌이네요... 하기사 마본좌 시절에도 마재윤 선수 외에는 딱히 S급 저그는 없긴 했었지만요...
07/10/02 20:30
그렇죠. 마재윤, 김준영, 이제동, 박명수, 박성준 정도 선수는 맵을 극복할 정도의 선수기에 상위급으로 분류되고, 극복할만한 수준이 안되면 모두 하위권으로 간주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맵이 이렇게 저그에 극악하게 된 데는 이들 상위권 선수들의 '극복하고 무시해버리는 초월적 능력'이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07/10/02 20:33
4thrace님// 마본좌 시절 때의 마재윤 선수를 견제하기 위함이라는 소리가 많이 나왔었죠...
결국 맵퍼들이 이긴 듯...? 마재윤 선수까지 결국에는 꺾었으니 말입니다 ^^;
07/10/02 20:34
EzMura님
맵퍼를 누가 이기겠습니까? 그들은 영원한 승리자며 배후 조종자죠. 맵퍼들 이제 저그 적당히 좀 괴롭히실 때도 된 것 같은데....
07/10/02 20:39
아...안교 선수 카메라 의식인가요? -_-;;
이제 이성은 선수가 조금 뜸하니 안교 선수가 뜨는군요...(이성은 선수는 승리 세레머니로 떴지만...) 안교 선수는 굳이 이기지 않더라도 이런 쇼맨쉽을...^^;;
07/10/02 20:40
안기효 선수도 불안하군요. 이성은 선수도 저러다 졌죠. 승리후 세레모니야 승자가 가질수 있는 고유의 특권이라 해도 경기 시작전에 저렇게 경기 외적인 요소에 신경쓰는건 경기력에 있어서 그다지 좋은 영향을 끼칠것 같진 않습니다.
07/10/02 20:40
전에 글을 썼다시피, 안기효 선수의 드래군 콘트롤은 상당합니다. 이 선수는 소수 탱크라인은 질럿 2기와 드래군만으로 뚫어내는 신기를 보여줍니다.
물론 당시엔 신기였는지 모르지만, 요즘은 프로토스 선수들이 심심하면 입벌리게 하는 플레이를 해서 요즘은 덜 할지 모르지만, 그러나 운영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고, 유리하며 낙관해서 미세운영을 등한시하고 꼬로박는 경향이 강한 것도 단점 중 하나입니다.
07/10/02 21:04
처음느낌님.
그럼 앞으로 프로토스 신4대천왕이라 부를까요? 김택용, 송병구, 윤용태, 안기효- 이렇게 불리느냐 마느냐는 순전히 안기효선수의 향후 행보에 달려 있습니다. OSL도 진출했으니 좋은 성적 기대합니다.
07/10/04 09:58
엠비시 게임은 박성준 선수가 있을 때는 거의 빈틈이 없는 전력이었지만, 성준 선수가 빠지면서 저그 라인이 상당히 약화되었죠. 그러다보니 성적도 작년에 비하면 별로 안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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