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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9/04 19:20:19
Name Fabolous
Subject 연대
적어도 다른 팀 선수들은

"한동욱 선수의 복귀를 바랍니다" ,

"빨리 한동욱 선수와 게임을 하고 싶습니다"

정도의 선언은 해줄 수 있지 않을까요?

왜 다른 팀 감독, 선수들, 방송사 캐스터/해설자들 이런사태에 대해 언급이 전혀 없을까요.

같은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끼리 이렇게 나몰라라 해도 되나요.

안타깝습니다. 항상 이런일 생기면 공식적으로 입장도 못밝히고

사건 잠잠해지길 기다리고...

사건 잠잠해지면 언제 그랬냐는듯 신나게 방송 중계하고, 게임하고, 우리는 한팀이다라면서 팀워크 강조하고.

한숨만 나오네요.

박성준 선수 사건이후로도 아무런 제도도 바뀐건 없고.

'연대'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나마  온라인 스타팬들은 '연대'를 보여주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p.s

"슬램덩크"의 작가 다케히코 이노우에가 그린 또 한편의 만화 "the real"에서

단거리 유망주였으나 병에 걸려 다리를 영영 못쓰게 된 소년은 이렇게 울부짖습니다.

" 목숨과 달리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소중하냐면... 난 달리는거야"



한동욱 선수의 다리를, 아니 손을  영영 못쓰게 만들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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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신화
07/09/04 19:21
수정 아이콘
뭐 글 좋고 심정이해 하는데요.. 관련글을 댓글로 남겼으면 좋겠어요.. 거의 한페이지가 다 한동욱선수얘기인듯해요ㅠ.ㅜ
밀로세비치
07/09/04 19:24
수정 아이콘
남길만 하니까 남기는 거죠
winnerCJ
07/09/04 19:27
수정 아이콘
미라클신화님// 이번사건은 그만큼 심각하니까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꽃을든저그
07/09/04 19:34
수정 아이콘
한페이지가 아니고 2페이지 10페이지가 되어도, 충분한일같습니다. 이번에도 그냥 묻혀가버리면 제3의 피해자 제4의 피해자. 줄줄이 계속나올것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20대초반의 어린선수들 역시 막말로 감독의 노예밖에 안될것같네요. 선수와 감독의 입장이 50:50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비슷해야지.. 이건 그냥 고양이앞에 쥐보다 더 하네요.
07/09/04 19:38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형들(이영호 빼고-_-^) 나이도 어린데 총대 메는게 쉬운일은 아니죠!
프로야구도 선수협인지 뭔지 만들때 전부 참여한건 아니자나요~
지금 mc로 맹활약중인 강병규형은 은퇴 했다고 들었습니다 -ㅁ-;
애송이
07/09/04 19:39
수정 아이콘
미라클신화 //온게임넷이 입장표명을 다음주에 한답니다.
그 말인 즉슨 미라클신화님처럼 지치기를 기다려서 여론이 잠잠해지는걸 노리는게 아닐까요.
잠시 지치신 분들은 유게로 가셔서 머리 식히고 다시 떠들어 댑시다~
계속해서 떠들어대는거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전. :)
07/09/04 19:40
수정 아이콘
저도요 그냥 도배를 해버려서 온겜측에서 흐지부지못넘어가게 해야합니다.
코리아범
07/09/04 19:49
수정 아이콘
다음주에 입장 표명 한다는건... 여론에 귀를 기울이지 않겠다는 뜻처럼 들리네요..
07/09/04 20:45
수정 아이콘
이제 온겜에 대한 팬들의 지지가 상당히 떨어질 듯 하네요. 프로리그로 협회랑 갈등할 때 온겜편을 들어줬는데... 이젠 온겜편 들지 않을 것입니다. 예전부터 온겜넷 스타리그를 너무 좋아했었는데... 이번 일로 정이 확 떨어지네요
M.Ladder
07/09/04 21:08
수정 아이콘
BenKim님// 프로리그로 협회와 갈등 할 때 온겜 편을 들은 게 아니죠. 단지 이해가 맞았을 뿐이죠.
우리가 원한 것은 개인리그였고, 그것을 주관하고 중계하는 것이 양대 방송사였으니까요.
팬들이 단지 방송사 편이라서 협회를 지탄했다고 생각하고 계신 건 아니시겠지요..
달걀요리사
07/09/04 21:12
수정 아이콘
기업과 팀에겐 이미지가 중요할 겁니다.
박성준 선수 때 엠겜이 욕먹은걸 충분히 알고 있었을텐데 이런 감행을 한다는건 고개를 갸우뚱 할 수 밖에 없네요.
이번 사태로 팬심이 떨어질게 정말 뻔한데 왜 이런 행동까지 할까요?
전 아직 판단은 함부로 못 내리겠습니다.
저번 박성준 선수건이나, 몇달전 협회건이나 미스테리한 부분이 많네요.
07/09/04 21:15
수정 아이콘
다음주라.. 뭐 이제 말맞추기 돌입하는 건가요? 도대체 뭘 어떻게 하길래 다음주에 한답니까? 다들 늦은 휴가라도 가셨나 보네요.
07/09/04 21:42
수정 아이콘
글쓴주제와상관없지만 ,,역시씨제이 트레이드설은 누군가의 소설이었군요... CJ 관계자가 밝혔죠 ... 소문이 무성한 만큼 모두들 섣불리 판단해서 한 쪽을 비방하는게 아니라 이번일이 좋은 방향으로 해결이 날 수 있도록 차분히 지켜보았으면 좋겠습니다
07/09/04 21:55
수정 아이콘
제목만보고 연세대학교를 생각했습니다-_-;;
꽃을든저그
07/09/05 00:08
수정 아이콘
cj트레이드설이 소설일수도있지만, 아닐수도있습니다. 선수 이적과 협상에 관한건 성사되기전에는 극구부인하는 경우가 많으니깐요.
하지만 사실이라도 사실이 아니라도 변하지않는게 있습니다. 한동욱선수를 어디에도 못가게 팀에서 붙잡고있는것, 한동욱선수 생명이 끝날수도있다는겁니다.
Ms. Duff
07/09/05 02:08
수정 아이콘
연대라 해서 Yonsei University 생각했습니다 -_-;;;
Caroline
07/09/05 22:03
수정 아이콘
제목만보고 연세대학교를 생각했습니다-_-;;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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