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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04 10:51
이런예야 많죠..
롯데자이언츠의 마해영 선수도 비슷한 케이스죠. 구단이 제일 싫어한 선수협을 이끌어서 그런가 99년도에 바로 트레이드 됐죠.. 프랜차이즈 스타였는데..이렇게 한동욱처럼 묻어버리지는 않았죠. 온갖 비난을 다 받고 있는 롯데 프런트도 이정도인데..그럼 온겜 프런트는 도대체-_-
07/09/04 10:54
가장 비슷한 상황이 강병규 선수죠;;; 지금은 야구시절 에피소드를 이승엽에게 홈런 헌납했다는 식으로 웃으면서 말하지만 그래도 선발 로테이션 한축을 맡는 선수였는데 야구계에서 퇴출..... 그나마 연예인의 끼가 있어서 다행이죠.
07/09/04 11:01
강병규가 99년에 13승을 올렸지만 당시 방어율은 6점대에 육박했었고(당시 아무리 타고투저라는것을 감안하다 해도)
결국 sk에 트레이드돼서 선발로서 등판을 했지만 결국 난타당하고 은퇴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죠. 근데 강병규는 딱 잘라 말해서 용기있는 선수였지만 좋은 투수였다고 보기 힘든 측면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강병규가 당시 가장 문제됐던것은 소위 투수특유의 버릇인 쿠세가 간파당한 130km짜리 평범한 직구를 뿌려되는 선수였기 때문에 선수협에서 활동을 안했더라도 선수생활은 당시보다 길어야 2~3년정도 밖에 못했을거라 생각됩니다. 마해영트레이드는 2000시즌이 끝난후 2001년에 삼성과 이루어졌죠.(당시 삼성에게 롯데가 낚였다는 표현이 맞겠죠.) 한동욱은 강병규처럼 실력의 발휘할 기회도 없이(그래도 선발등판은 몇번했으니) 은퇴위기에 몰렸다는점이 더욱 안타까운점이죠.
07/09/04 11:51
제가 이해가 안가는건 왜 온게임넷이 아무런 이득도 없는 짓을 했느냐 이겁니다.
차라리 싫어도 현금트레이드를 해서라도 조그마한 이득이라도 취해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뭐 굳이 좋을일이 있다고 공군으로 보내는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물론 재계약을 한 시점에서 선수를 마음대로 하는건 온게임넷이 마음대로 하는건 맞긴 하겠지만 별 이득 보지도 못한 일을 하는건지. 팀도 그냥 팀도 아닌 방송국 팀인데 지금 욕은 욕대로 먹고 뭐하는건지. 이해가 가질 않는...
07/09/04 13:16
홍정애 선수 찾아보니 팀에서 복귀하라는 기회를 줬는데도 거부했다는군요.
그래서 연맹에서 임의탈퇴를 시킨상태네요- 근데 한동욱 선수는 복귀하겠다고 했지만 감독이 거부했는데.
07/09/04 14:26
오히려 선수들에게는 스폰서가 적었던 시절이 더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지금이 돈도 더 벌고 여러가지면에서 좋지만 '프로'라는 이름을 달고 이런 쓰레기같은 행동을 하다니...
07/09/04 14:41
좀 과격히 말하자면..
돈받고 게임할 수 있게 해준거나 고맙게 생각해라 라는 생각이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구단과 감독..그러다보니 감히 대들었다는 이유로 이런 사태가 난 것이겠지요..
07/09/04 14:45
맞습니다 지금 상황은 누가 더 잘못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불화를 해결하는 방식이 문제라는 것이죠 전혀 프로답지 않는 이런 상황들...
07/09/04 14:51
자꾸 피해다닐수록 자신들의 이미지가 계속 깎인다는 생각을 왜 못할가요...
뭘 하든지 칼을 빼들어야 할 상황아닌가요?? 이게 뭐하는짓인지...
07/09/04 15:25
헉~~ 정말 스타리그 조지명식 무기한 연기가 발표됐네요.
기사에 따르면 스폰서 문제라고 하던데...... 글쎄요?? 한동욱 선수에 관련해서 상황이 잠잠해질 때까지 회피하겠다는 느낌이 듭니다.
07/09/04 16:09
입단 이후 수 차례 잠적과 복귀를 거듭하던 KIA 김진우(24)가 후반기를 앞두고 2군에 강등된 후 무단 이탈, 장기간 잠적했다. 이런 가운데 구단은 강제 은퇴나 다름없는 임의탈퇴선수 공시 요청 방침을 거론하고 있고 서정환 감독도 " 선수생명이 끝난 것 같다 " 며 김진우에 대한 미련을 버렸다.
서정환 감독은 " 진우가 나빠서 그런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정신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있는 것 같다. 환경적인 요인과 정신적인 문제를 찾아내 빨리 치유해야 된다 " 며 " 지금 이런 김진우를 붙잡아 어떻게 해본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 같다. 야구를 다시 하려면 일단 스스로 느껴야 한다. 그때서야 야구를 다시 할 수 있을 것 " 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정재공 단장은 김진우의 임의탈퇴 공시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정단장은 " 구단이 김진우에게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가. 입단 때부터 계속 사고치면 모두 해결해주었다. 이젠 미련을 버릴 때가 된 것 같다. 조만간 구단 차원의 징계 문제를 결정짓겠다 " 고 말했다. KIA는 김진우가 잠적 후 돌아오지 않자 임의탈퇴선수 공시 요청 서류를 준비해왔고 지난 24일 부인에게 김진우를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현재 남은 것은 구단 고위층의 결단. 곧바로 임의탈퇴선수 공시를 신청하게 될지, 아니면 마지막 기회를 주게 될지는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 임의탈퇴선수는 선수 본인이 야구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나타내거나, 선수가 계약을 존속 또는 갱신을 희망하지 않는다고 인정될 경우 구단이 한국야구위원회에 신청할 수 있다. 임의탈퇴선수가 되면 그 시점부터 1년 동안 야구선수 생활을 할 수 없다. 내년 시즌까지 복귀가 불가능해 사실상 은퇴의 길로 나선다. 그러나 구단은 곧바로 실행에 옮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좀 더 지켜본 뒤 신중하게 일을 처리할 방침이다. 현재 김진우는 서울 근처에서 친구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구단과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 이것도 한 예가 될수 있겠네요.
07/09/04 17:21
김진우 선수랑은 완전 다른 경우네요 ..
김진우 선수는 스스로가 팀을 무단탈퇴한것이고 . 이후로도 팀과 연락이 전혀 되지 않았다고 하고. 팀에서 여러차례 기회를 주려 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가 걷어찬 걸로 보이네요. (기사만 보자면)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몰라도 감독에게 무릎꿇고 빌기까지 했다는 한동욱 선수랑은 전혀 비교가 되지 않는듯.
07/09/04 19:50
온게임넷의 더러운 농간에 휘둘릴만큼 사람들이 어리석지도 않죠.
본문 마지막 세줄 특히 공감 많이 가네요. 조폭과 뭐가 다른지......
07/09/04 21:30
마지막 세줄 정말 공감..
그냥 조직폭력배 하시지요 이명근 감독과 온게임넷 프런트 ...... 조직폭력배 가입해서 사업하시지요 그냥 그게 훨씬 적성에 맞을거 같습니다 더 열심히 해서 세리에 A 진출하세요 이런 자랑스런 뉴스가 뜨길.. 한국 조직폭력배(구 온게임넷 스파키즈) 세리에 A 승부조작 파문..... 대문짝하게 나는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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