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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5/22 22:48:51
Name H_life
Subject 임요환의 고집.
정말 짜릿한 하루였습니다.

비록 팀플이었습니다만 조형근 선수와 이재훈 선수의 프로리그 첫승과

이어지는 성학승 선수의 연승으로 인한 팀의 승리. 그리고 꼴찌 탈출.

지금까지 공군의 3승은 정말 드라마틱 합니다.

그 상황만으로도 충분히 드라마틱한 공군의 기념할 만한 첫승.

최인규 선수의 약 1500일 만에 승리와 임요환 선수의 마무리로 2승.

그리고 성학승 선수의 놀라운 저력으로 게임계의 레알 마드리드 ktf 에 역전 3승.

비록 임요환 선수의 패배가 뼈 아프다만 뭐 괜찮습니다. 목요일이 있으니까요.

임요환 선수의 오늘 경기를 조금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임빠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임요환 선수의 고집이 보였던 경기였습니다.

지난 윤용태 선수와의 경기에 이어 또다시 업그레이드에 충실한 메카닉 이후

고스트로 이어지는 운영을 보여줬습니다. 역시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첫번째 진출

이후 교전에서 승리하는 모습으로 주도권을 잡는 듯 하였으나 중요한 시점에서

고스트의 만족스럽지 못한 활약과 과도히 많아 보이는 골리앗 수로 인한 유닛조합의

실패로 자원이 말라 지고 말았습니다. 맵만 다를 뿐 지난 경기와 거의 같은 양상이었죠.

물론 경기 막판에 나온 캐리어 7기에 락다운이 걸리는 모습은 장관이었습니다만 :^)

저는 조심스레 목요일 경기에도 임요환 선수는 락다운 카드를 꺼낼 것이라 예상해봅니다.

임요환 선수는 많은 사람들이 그저 쇼맨쉽일 뿐 경기를 이길 수 없다고 말하는

전략과 전술을 보란듯이 성공시키고 그에 따른 찬사에 가장 어울리는 선수니까요.

임빠이기에 믿습니다.

임요환 선수의 고집과 그 성공의 팡파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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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마다다네~
07/05/22 23:00
수정 아이콘
이전부터 다른선수들의 인터뷰를 통해서 임요환선수의 고스트에대한 애정(?)이 남다른것을 보면서 언젠간 고스트로 끝장을 보려는구나;;싶었는데... 아쉽게도 오늘은 아니었네요ㅠ
저도 내일모레 있을 msl에서 고스트전략을 들고나올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임요환선수의 이유있는 고집이 언젠간 성공할거라 믿습니다- 임빠이기에^^
스타2잼있겠다
07/05/22 23:01
수정 아이콘
차라리 베슬쓰면서 이엠피써주면 스톰도 안맞고 디펜시브도 적절히 걸고.. 최연성선수처럼 했으면 오늘 이겼을 가능성이 더 높았죠.. 아쉬워요 그 고집...
종합백과
07/05/22 23:05
수정 아이콘
고스트를 자원 많이 먹은 상태에서의 단지 하나의 카드로 생각하고 경기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즉, 테란전에서의 디파일러 마냥, 현재는 가스만 많이 먹고 그 자원이면 탱크나 더 뽑지 하는 상황이지만, 어느 순간에는 대 플토전에서 상대가 캐리어로 갈시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유닛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캐리어를 싹쓸이 해야 겠다는 마인드로 임한다면 앞으로도 그렇게 까지 성공할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만, 후반에 자원이 넘치는데도 불구하고플토의 캐리어에 멀티가 스르륵 견제 당하는 상황이 많이 나오는데, 이럴 때에 캐리어가 다가오면 묶어 놓는 정도로 사용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몰살이 아닌 잡혀 있고 범접하지 못하게 시즈나 골리앗이 지상을 잡은 상태에서의 클로킹도 필요없는 레이스 6기 정도?
Ace of Base
07/05/22 23:06
수정 아이콘
조지명식도 그렇고 인터뷰도 그렇고..
연륜이 묻어나는.. 그리고 오늘 경기를 드라마로 이끈..

강민 선수의 엔터테이너적인 기질에 박수를 보내며.. -_-
tongjolim
07/05/22 23:14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는 1시방향에있던 골리앗들이 회군하는게 너무 늦었다고 봅니다. 캐리어의 이동경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죠... 7시에 이어 6시가 날아가는데 골리앗은 6시 다 날아가고 나서야 회군하더군요... 덕분에 순간적으로 가스채취율이 급격히 감소하여 골리앗수가 나중에는 엄청 줄어있더군요...
바닷새
07/05/22 23:22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의 엔터테이너적인 기질에 박수를 보내며..(2)
GutsGundam
07/05/22 23:23
수정 아이콘
승패를 떠나서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forgotteness
07/05/22 23:28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는 회군 보다는 골리앗의 주력 병력은 강민 선수의 본진을 치면서...
캐리어 회군하게 만들었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멀티 선택이 진짜 악수 였다고 보이네요...

차라리 2시라인의 가져가면서 안전한 자원줄을 최소한 확보이후에 6시라인쪽을 가져갔다면...
임요환 선수가 유리했던 경기라고 봅니다...

이래저래 요즘 아쉬운 경기가 많이 나오네요...
Withinae
07/05/22 23:28
수정 아이콘
또 교전에 집중안하고 고스트 가는 거 보면서 한숨 나왔지요. 뭐 그놈의 고집때문에 좋아하기 시작한 거였으니까요. 다음 경기든, 다른 경기든 아마 또 고스트 뽑을 겁니다.
tongjolim
07/05/22 23:30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강민선수의 패스트 하템드랍은 저만 신선했나요 -_-;;;
so what?
07/05/22 23:35
수정 아이콘
오늘 실패했기때문에 더 악에 받쳐서 고스트 쓸 듯
forgotteness
07/05/22 23:36
수정 아이콘
패스트라 할 수 있는 타이밍인가요???...
그때 프로토스의 견제 타이밍이고 그게 리버가 아니고 하템이었을뿐 입니다...

그리고 그런 경기는 예전 김성제 선수 경기를 봐도 간혹 나오구요...
플토들이 애초에 하템으로 견제 안하는것도 아닙니다...

요즘 추세가 다크와 리버의 견제가 많았다고는 하나...
하템드랍이 신선하다고까지 하기는 좀 그렇네요...
07/05/22 23:38
수정 아이콘
패스트라고 할 건 없겠지만 빠른 하템드랍은 지금까지 여러차례 나오지 않았었나요?? 저 역시 신선하다고 할 정돈 아닌 거 같네요;;
tongjolim
07/05/22 23:39
수정 아이콘
저만 처음본거 같네요... 엇박자 다크드랍과 비슷한 타이밍에 떨어진듯 해서 말이죠....
non-frics
07/05/22 23:55
수정 아이콘
고스트로 아비터에 락다운걸면 클록 안되나요?
궁금하네요
미라클신화
07/05/22 23:57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에 집중하면 하템드랍이 신선해보이고 임요환선수에게 집중하면 고스트고집이 보입니다 -_-; 근데 언젠가는 해낼거라고생각합니다. 임요환의고스트!
아이오우에
07/05/23 00:02
수정 아이콘
고스트를 안 뽑았더라면 ? 그래도 캐리어에 그대로 밀렸을꺼라고 생각됩니다. 초반 멀티 견제가 모두 실패했고 . 강민선수의 하템드랍에 scv피해도 상당히 봤죠. 자원차가 벌어졌던 경기였습니다. 골리앗을 아무리 많이 뽑고 유닛 조합이 아무리 좋았더라도 강민선수에게 졌을거 같은데 . 그나마 고스트 뽑아서 마지막에 캐리어를 7개나 잡는 장관을 연출, 재미있는 경기를 만들어줬던 것 같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가장 유리했던 순간은 고스트를 생산했던 그 타이밍이라고 생각됩니다. 강민선수의 캐리어가 반대편으로 갔던게.... 오늘의 승패를 갈라놓았다고 생각되네요 .
07/05/23 00:08
수정 아이콘
지난번 윤용태와의 경기때에도 멀티 두개를 동시에 가져갔는데..
그게 저지되며 밀렸었죠. 이번도 같은 시나리오..
한번 당했는데 방어 대책도 없는 것까지 똑같고..
고스트쇼는 볼만했지만 패배는 역시 아픕니다..
DNA Killer
07/05/23 00:12
수정 아이콘
기억이 맞다면 아래쪽 공격이 오히려 캐리어를 빼도록 만들어 기회를 놓친 기분입니다.
윤용태선수와의 경기도 고스트가 패착이라기 보다는 생각보다 적은 물량이나 다른 요인이 더 커보였구요.
아무튼 다음 경기에선 고스트던 뭐던 이겨주었으면... 고스트로 이기면 더 좋구여 ^^
tongjolim
07/05/23 00:16
수정 아이콘
non-frics님// 클로킹능력 사라지는걸로 압니다... 사베도 디텍터기능 사라지구요...
몽키.D.루피
07/05/23 00:24
수정 아이콘
이벤트전에서 마재윤에게 2대0 패배를 프로리그에서 갚았듯이 이번 패배는 엠에셀에서 갚아야죠!!
이드니스
07/05/23 01:42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정말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에서 나온 고집만큼은 참 멋지고도 무서운것 같습니다
07/05/23 01:47
수정 아이콘
새로운 유형의 토스전이라 느꼈습니다. 폴토나 테란 동시에 자원을 넉넉하게 먹는데, 테란 입장에서 보면 지상군에서는 업그레이드로 압도할 수 있고 문제는 캐리어인데, 임요환 선수는 고스트라는 카드를 사용한거죠.조금만 정교해지면 플토가 상대하기 상당히 힘든 빌드로서 자리 잡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네잎클로바가
07/05/23 02:15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멀티가 깨지기전에 캐리어를 고스트 락다운을 통해 잡았다면 이겼을 겁니다. 그리고 강민선수 비판글들이 많이 나왔겠죠.
그만큼 플토유저의 캐리어컨트롤은 신경을 많이 씁니다. 강민선수가
캐리어 날린시점은 이미 승부가 기운상태였죠. 임요환선수의 멀티도 없고 유닛조합도 깨진상태라. 솔직히 고스트이 사용이 좋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플토유저라면 공방유저라도 캐리어컨트롤엔 신경을 아주 많이 씁니다. 그런 캐리어를 잡기엔 고스트가 좋은지는 잘 모르겠네요.
강민선수또한 본진 투코어에서 업글해주면서 컨트롤에 신경많이 쓰던거 같던데요. 다음에도 임요환선수가 고스트고집할진 모르겠지만.
아주 유리한 상황이 아니라면 좋은 판단일진 모르겠네요.
희애래
07/05/23 02:58
수정 아이콘
DNA Killer님// 과 저도 같은 생각인데..고스트 나온 시점에 강민 선수가 6시 멀티를 드라군으로 견제 하는데 임요환 선수가 탱크5대 골리앗3대로 드라군 몰아 내면서 9시로 진군하자..
캐리어가 9시 방향으로 선회합니다.. 만약 9시로 견제를 가지 않았다면?.....뭐 어디까지나 만약이지만 말입니다..임요환 선수..^^
동네노는아이
07/05/23 03:24
수정 아이콘
고스트의 고집보다는
고스트로 가기전에 멀티를 하나 더 먹거나 상대방의 멀티를 끈어줬어야 한데 중앙만 잡고 있었을뿐 병력의 우위에도 불가하고 진출하지못했던게 오늘 경기의 폐인이었던거 같네요.
고스트 쇼가 멋지긴 했어도 이미 많이 기울어 버린 상태라..-_-;;
Reaction
07/05/23 04:22
수정 아이콘
임빠이기에 믿습니다... 정말 절절하게 가슴에 와닿네요...
그의 고집을, 그의 오기를, 그의 자존심을... 믿고 있습니다.
07/05/23 08:45
수정 아이콘
머릿속으로 전략을 세웠는데 임요환 선수 특유의 연습량으로 가다듬지 못해서 생긴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건물위치도 후반까지 딱딱 맞춰오는 선수인데 이런 색다른 빌드를 소화해내려면 시간이 걸리겠죠.
금쥐유저
07/05/23 09:06
수정 아이콘
굉장히 재미있게 어제 경기를 봤는데요..
고스트는 사실상 캐리어의 해답이 될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고스트의 존재가 들켜버린후에는 토스가 그 락다운 사정거리 밖에서 깔짝깔짝해주면..캐리어 여러대가 한번에 걸리진 않더라구요.
게다가 고스트는 가스도 많이 들어가고 하다보니..컨트롤해주는것도 신경을 많이 써야하고..
하지만 임요환선수가 고집을 부리기 시작했으니,
언젠가 한번쯤은 캐리어를 몽땅잡고 이기는 경기를 보여줄수도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도마뱀
07/05/23 09:07
수정 아이콘
고스트쇼가 멋지긴 했지만 차라리 업그레이드를 믿고 무난히 했으면 임요환선수가 이길수도 있었다고 보였습니다. 첫싸움에서 업그레이드 차이때문에 캐리어는 남았지만 강민선수 지상병력이 순간 다 죽었습니다. 그런상태면 강민선수가 조합이 깨진상태라 잘하면 임요환선수가 이길수도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그리고 차라리 최연성선수처럼 베슬을 뽑았다면 어땠을까요. 솔직히 강민선수 지상병력싸움에서는 업그레이드차로 밀리는 모습이었는데 그 많은 하이템플러가 전부 다 지지는 바람에 망했죠. 하이템플러만 무마시켰다면 훨씬 할만했을텐데 베슬이 있었다면 모릅니다.
시커.R
07/05/23 09:14
수정 아이콘
모두들 No라고 하는 유닛을... 그리고 전략을 시도하여 언젠가 성공으로 이끌어 내겠죠... 그리고 그 날이 되면 다들 고스트 쓸 듯..-ㅠ-;;
자유를찾는사
07/05/23 10:00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에 대한 저의 생각은 조금 다른데, 윤용태 선수와의 경기를 바탕으로 고스트를 이용한 대 플토전을 가다듬어 나온 것은 분명하지만, 목요일의 MSL을 생각해서 일부러 자신의 다른 것들을 노출 시키지 않으려는 의도였다고 생각 됩니다. SK 시절 선택과 집중 이라는 단어를 생각나게 하는데요. 그렇다고 프로리그에 소흘히 할 수 없으니, 사용 가능한 전략인 고스트 카드를 더 가다듬어 나온 것 같습니다. 몬티홀이 아니라 다른 기본 힘싸움형 맵이었다면 다른 양상이 나올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몬티홀이었기에 강민 선수의 그런 기지가 더욱 빛이 났다고 생각합니다.
플토빠
07/05/23 12:52
수정 아이콘
시도는 좋으나.. 물론 팬들이보기에 락다운 마지막에 걸린건 제가보기에도 정말 시도가 멋있었지만 강민선수가 그렇게 캐리어를 쉽게 운영했다는건 이미 승기가 기울었기때문이죠 그전상황을보셔도 얼마나 침착하게 캐리어운영을했는지는 아실겁니다..결론은 어지간해선 락다운걸기 힘들다.. 이런공식이 나오는군요
비밀....
07/05/23 13:07
수정 아이콘
고스트 전략은 좋은데 고스트를 지나치게 많이 뽑았고, 캐리어 이동 경로 파악 미스가 컸네요. 이래저래 아쉽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 캐리어 강민 선수가 장관을 연출하기 위해서 일부러 대줬다고 봐도 무방할 상황이었습니다..............공방양민도 고스트 보고나서 캐리어 단독으로 가서 락다운에 대주진 않죠; 멋진 광경이었지만 임요환 선수 입장에선 굴욕을 느꼈을 것 같더군요. 그래서 눈물을 보였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임요환 선수의 승부근성을 보건데 왠지 MSL에서는 멋진 설욕전이 나오지 않을지 기대됩니다.
아이오우에
07/05/23 15:47
수정 아이콘
비밀....님// 캐리어를 일부러 고스트에 대줬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요 .임요환 선수가 생산한 초반 고스트가 잡히고 나서 강민선수의 캐리어가 단독으로 멀티를 깨러 왔었죠 . 이미 지상병력도 하템으로 전멸 시켰던 터라 안전 할 꺼라고 생각한거죠 . 하지만 임요환 선수는 또다시 고스트를 뽑았고 .강민선수는 임요환 선수가 설마 고스트를 또 뽑을꺼라고 생각하지 못 한 것 같습니다.
비밀....
07/05/23 16:03
수정 아이콘
아이오우에님// 어디까지나 주관적 판단이지만 본진에 한번 공격을 갔을때 인터셉터의 시야를 통해서(캐리어 시야 인터셉터 덕분에 정말 넓습니다) 고스트 숫자를 대충 파악했었죠. 그리고 고스트가 락다운 걸기전에 제대로 싹 잡힌 적은 없습니다. 더구나 강민 선수가 프로게이머고 임요환 선수와 한두번 붙어봤던 게이머도 아닌데 지상병력 없이 캐리어 단독으로 멀티에 들이대는건 프로게이머의 플레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죠.

특히 처음 4기의 캐리어는 그렇다쳐도 뒤의 4기는 충분히 뺄수도 있었는데 아예 빼지도 않더군요. 덕분에 여유롭게 고스트가 걸어와서 나머지 4기에도 모두 락다운을 걸 수 있었죠.

과연 임요환 선수가 이 굴욕을 MSL에서 어떻게 설욕할지 기대가 됩니다. 워낙 아스트랄한 임요환 선수라 MSL에서는 복수할 수 있을 것도 같은 예감이 드네요.
태엽시계불태
07/05/23 18:12
수정 아이콘
제가 봐도 일부러 대준거 같습니다.
이겼다고 확신하고 그냥 임요환선수의 쇼맨쉽을 위해 바친거 같네요
어짜피 캐리어가 있으나 없으나 경기가 많이 기운 상태였기 때문이죠
솔지기 공방양민인 저도 상대가 고스트 뽑는다는거 알면 캐리어밑에 드라군 데리고 다닙니다. 강민선수는 캐리어만 홀로 다녔고 고스트가 락다운 쓰는거 봤는데도 뺄 생각을 안하더군요
07/05/26 00:34
수정 아이콘
댓글 뒷자락 보니 강민선수 본인 되실려는? 분들 몇몇 보이는군요-_-; 대준다니. 경기가 무슨 장난도 아니고... 생각은 자기맘대로 할수 있다지만 참 난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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