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5/12 23:43:21
Name 둔재저그
Subject 최근 이윤열 선수에 대한 저의 생각
요즘 팬택 EX가 다시 침체기에 들어선 것 같아 많이 아쉽습니다.

1승 5패를 기록하면서 최하위권에 있는 실정인데요

5패 중 3패가 3:2로 아쉽게 에결에서 패배한 경우입니다
(나머지 2패는 3:0 ㅡㅡ;; 극과 극을 달리네요..)

그런데 주목할 것은 한번도 이윤열 선수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스트로에게 승리했을 때도 에결까지 갔는데, 그 때 역시 김재춘 선수가 출전했죠.

'팬택은 이윤열 원맨팀'이라는 말이 빈번하게 나오는 상황이고 또 실제로도 실질적 에이스

인 이윤열 선수가 한번도 에결에 나오지 않은 점은 의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비록 대부분의 팀들이 이윤열 선수를 예상하고 저격수를 내세우려 한다고 해도

아직까지 단한번도 에결에 출전하지 않은 것은 약간 오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저격을 준비했더라도 이윤열 선수가 이 3번 중에 한번은 이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저번에 파이터포럼에서 진영수 선수에 대해 '죽음의 한주'라는 식으로 해서 금, 토

연속 경기가 있다고 말한 바 있는데, 이윤열 선수가 이걸 뛰어넘게 생겼네요 -_-;;

일단 월요일에 이제동 선수와 프로리그에서 만나구요, 목요일에는 MSL이 있고(거기에다

조 구성도 덜덜덜;;) 금요일에는 김택용 선수와의 스타리그 일전이, 마지막으로 토요일에

KTF와의 프로리그 경기가 있습니다. 팀 사정을 볼때 아예 출전하지 않을 것 같지는 않네

요...그렇다면 다음주에는 최소 4경기에서 최대 6경기까지도;;; 무시무시하군요 ^^;; 뭐 이

윤열 선수 팬인 저로서는 자주 볼수 있어서 기쁩니다만...

ps. 뒤늦게 깨달았습니다만, 토요일에 있을 블리자드 인비테이셔널에도 출전하는군요

거참...프로리그랑 겹치네요 -_-;; 어떻게 될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챨스님
07/05/12 23:50
수정 아이콘
저도 자주 볼 수 있어서 기쁩니다만...패배하는 경기보다는 승리하는 경기가 더 좋죠. 요즘 지는 경기가 더 많은 거 같아 안타깝네요. 더 좋은 팀으로 가면 좋겠다란 맘이 듭니다.
카이레스
07/05/12 23:51
수정 아이콘
윤열 선수는 바쁠 때 더 잘하죠. 이번에도 잘해줄 거라 믿습니다^^
07/05/13 00:06
수정 아이콘
카이레스님의 바쁠때 더 잘한다는 말이 와닿네요. ^^

잘 할 거라고 믿지만, 이 와중에 경기내용도 좋기를 바랍니다.
Kay_kissme
07/05/13 00:08
수정 아이콘
팬택이 이번시즌을 포기하고 신인급 선수를 발굴할려고 하는듯 합니다. 그렇지만..이기는 경기가 더 좋은데 ..ㅠㅠ
대호야
07/05/13 00:11
수정 아이콘
팬택이 시즌 성적을 포기한다면 스폰 역쉬 포기한다는 말인데 ;;
아무튼 이윤열 선수나 팬택 모두 이기고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
요시오카세이
07/05/13 01:34
수정 아이콘
근데 제가 알기로는 이윤열 선수는 경기 띄엄띄엄 있을때 오히려 좀 졌고 바쁠때 항상 다이겼던걸로 기억합니다. 바쁠수록 더 잘했던걸로 기억...^^
I have returned
07/05/13 01:36
수정 아이콘
인비테이션은 그냥 기본기로..
다반향초
07/05/13 04:07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팬택은 이윤열 원맨팀' 이라는 이미지를 깨기위한 엔트리일수도...
Withinae
07/05/13 08:57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바쁠때 더 잘한다는 말 공감합니다. 그래도 너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영웅의물량
07/05/13 10:10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은 지금까지에 비해 꽤 길기 때문에
벌써 포기할 단계는 아니죠.
이별없는사랑
07/05/13 12:10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가 에이스 결정전에 안나온건 사실이지만, 프로리그에 출전하지 않은 경기는 없는 것 같아요.
팬택의 유일한 양대리거인 이윤열선수에게 프로리그까지 2경기씩 맡으라는 건 좀 무리한 것 요구가 아닐까요?
그렇다고 프로리그 에이스 결정전만 맡으라고 한다면 상대팀이 당연히 이윤열이라는 카드를 예상해서 선수를 배치할테고,,,(사실 팬택의 지금 선수층을 보면 이윤열선수가 1-4경기 사이에 출전 안하고도 에이스 결정전까지 갈수 있을거라고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죠)

지금 팬택팀이 이윤열 원맨팀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는건 전반적인 선수 관리와 신인육성에 실패한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때 박성준 원맨팀이라고까지 불렸던 엠비씨 게임팀의 최근 선수 구성은 부러울 따름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683 [박성준의 눈물] 이제 선수노조, 혹은 선수협의회가 필요하다? [80] 다크포스9928 07/05/13 9928 0
30680 프로리그... 이제 축소한다면 항의하련다 [85] Que sera sera8360 07/05/13 8360 0
30679 박성준 선수, MSL에 올인하겠다고 하던데...... 통과할 수 있을까요?? [21] 김광훈7174 07/05/13 7174 0
30678 프로토스 저그를 이겨라!! [16] 체념토스5662 07/05/13 5662 0
30677 무너진 DMZ.. 사라져가는 그를 그리워하며.. [24] 라구요5283 07/05/13 5283 0
30676 엠겜 경기및 세팅에 관련. [20] 협회바보 FELIX5053 07/05/13 5053 0
30675 몽환..첫공식전 [8] Phillip6393 07/05/12 6393 0
30673 최근 이윤열 선수에 대한 저의 생각 [11] 둔재저그5543 07/05/12 5543 0
30672 감독이 필요한 이유 [11] Zenith8025225 07/05/12 5225 0
30671 조지명식을 보고 김창희 선수의 팬이되었습니다. 드디어 시작이군요. [87] kin87048715 07/05/12 8715 0
30670 하늘이 그대를 선택했노라. [4] 파란무테6368 07/05/12 6368 0
30669 전략가들의 대결이란 이것이다. 강민 대 신희승 에이스결정전. [43] 하얀그림자7869 07/05/12 7869 0
30667 전상욱선수...아니 팬분들 지금 잠이 옵니까? [22] the tool7478 07/05/12 7478 0
30666 어제 최연성 마재윤 경기 간단하게 감상 [17] 히엔8440 07/05/12 8440 0
30665 마재윤 vs 최연성전에서의 머린이 안쏘는 현상을 어떻게 보셨나요? [44] amiGO11078 07/05/12 11078 0
30664 March는 아직 연주중 [18] 뻬파5024 07/05/12 5024 0
30661 심장이 떨렸습니까? [22] silence6959 07/05/11 6959 0
30659 이 글을 쓸때까지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35] Bikini7023 07/05/11 7023 0
30658 2007 Blizzard Worldwide Invitational - 상세 일정, 선수 명단 [16] kimbilly6437 07/05/11 6437 0
30657 2007 챌린지리그 예선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12] 스파키즈짱7075 07/05/11 7075 0
30655 4월 29일 프로리그 단상. [18] 뻬파6001 07/05/11 6001 0
30653 오늘경기에서의 변은종 선수..(스포일러 有) [12] 삭제됨5793 07/05/10 5793 0
30652 오늘 msl변은종선수의 두게임 보셨나요? [34] 네잎클로바가8420 07/05/10 842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