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0/17 18:18:32
Name 낭만드랍쉽
File #1 오리온.jpg (0 Byte), Download : 19
Subject '프로게이머' 라는 이름의 그대들에게...


20살의 나이에 자신의 생활보다는 프로라는 이름으로 승부에 최선을 다하는 그대들이여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프로라는 이름이 돈으로 대변되는 것이라 해도.. 그대들만은 그게 다가 아니었으면 합니다.

우승을하고, 좀 더 많은 돈을 벌기위해 싫지만, 어쩔 수 없이 연습하는 것은 아니었으면 합니다.

'프로게이머' 라는 직업이 자신이 하고 싶어서, 즐거워서 하는 직업의 대명사가 되었으면 합니다.

바람들만이 아니라, 실제로 그러하다는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프로라는 이름의 같은 팀 선수보다, 동료라는 이름의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환동'에서 저 사진을 보고, 문득 스쳐가는 생각들을 적어 봅니다.

"부진하다.", "저조하다.", "슬럼프다." 라는 소리가 들리는 선수들도...

"전성기야!", "최고지..", "필받았는데..." 라는 소리가 들리는 선수들도...

모두 최선을 다하고, 스타를 너무 좋아 할거라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만큼 모두 부유하고,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피 말리는 승부의 세계지만,

동료로서, 친구로서, 농담한마디 건내며, 즐겁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사이였으면 합니다.

'결승전'이라는 최고의 승부에 나서는 선수들도...

'예선전'이라는 도전의 승부에 나서는 선수들도...

"모두들 승부를 즐기는 선수가 됐으면 합니다."

Good Luck All To You...

p.s - 선수들에게 질책도 좋지만, 따뜻한 한 마디를 건낼 수 있는 PGR21이 됐으면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10/17 18:21
수정 아이콘
멋진 사진입니다......눈물이 나올 정도로 찡한 사진이군요.
그들도, PGR21의 모든 분들도 제목처럼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사무치는슬픔
03/10/17 18:21
수정 아이콘
굿입니다 ^^ 사진속 선수들이 모두 행복해 보이네요 ^^
동양팀 파이팅!!
03/10/17 18:23
수정 아이콘
아참 그리고 낭만드랍쉽 님......저도 청주에 살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동향인 것 알고 있었는데 이제야 써보네요^^;
살기 좋은 도시 청주~~~~(퍽!)
나라키야
03/10/17 18:26
수정 아이콘
너무 멋지네요. 이런 글 때문에 제가 이 어지러운 인터넷 속을 오늘도 헤매나 봅니다.
피지알을 알게 되서 다시금 기쁘다고 느끼게 되는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
빵싼종이
03/10/17 18:48
수정 아이콘
사진도, 글도, 모두 감동이네요.
그리고, 동감입니다..!!!
하늘호수
03/10/17 19:17
수정 아이콘
낭만드랍쉽님은 이 글로 선수들에게 행복을 드리네요.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창훈 선수.... 집중합시다.- -;;;
안전제일
03/10/17 23:07
수정 아이콘
저도 젊은이이지만 그들의 꿈을 향한 열정에는 감탄밖에는 나오지 않습니다.그래서 이렇게 열광하는지도 모르겠군요.
많이 힘들것같고 많이 힘들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래도..정말 많이 그들이 즐기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리스
03/10/18 00:22
수정 아이콘
^______________________^ 씨~~~익
03/10/18 11:03
수정 아이콘
오오... 낭만드랍쉽님..... ㅇㅇb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197 [잡담]가을의 전설. [4] nodelay1785 03/10/18 1785
14196 벌써 1년,, 나의 영웅은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7] 귀차니즘2468 03/10/18 2468
14195 보통의 프로토스 유저가 본 강민 vs 박정석선수의 준결승전에 대한 애상.. [7] bloOdmOon3213 03/10/18 3213
14194 리치..몽상가 [2] stay2587 03/10/18 2587
14193 최고의 프로토스는... [21] forgotteness3635 03/10/18 3635
14190 Reach... 그의 마지막 모습을 보다 흘려버릴 뻔한 눈물... [5] ManG3854 03/10/18 3854
14188 아집- 눈막고 귀막고 두손을 움켜쥐며. [4] 안전제일2030 03/10/18 2030
14187 닥템 한칼로 경기가 끝났을까? [27] 프럼아4302 03/10/17 4302
14186 드디어 PgR21.com 부동의 1위 자리가 바뀌는가? [14] 이카루스테란4360 03/10/17 4360
14184 위로 받으면..... [9] Ace of Base2681 03/10/17 2681
14183 온게임넷 볼륨 그리고 약간의 잡담. [18] 봄비속을걷다2134 03/10/17 2134
14181 MYCUBE OSL 4강 리뷰 [9] Ace of Base3202 03/10/17 3202
14180 아.. 강민.. [3] 낭만다크3156 03/10/17 3156
14179 결국 최고의 플플전을 연출해 내는 두 선수입니다. [2] 이카루스테란2871 03/10/17 2871
14178 다시 한번 지난번에 이어 강조하지만 올해는 조규남감독님이 잊을래야 잊을수 없는 사상 최고의 한해인거 같습니다. [5] 초보랜덤2534 03/10/17 2534
14177 재미로 알아본 선수들 마우스 드라이버 [6] TheHavocWorld2819 03/10/17 2819
14176 과연 이번 결승전 어찌 될것인가요 [16] 초보랜덤2630 03/10/17 2630
14175 이럴때.. 게임 재미없다.. [10] fineday2337 03/10/17 2337
14174 스타회고록 - 보고도 보지 못하리라. [8] 김대선2025 03/10/17 2025
14173 [문자중계]마이큐브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 1주차 [259] 아카징키4694 03/10/17 4694
14172 시니어 채널 그 공포의 신고식 [18] 공룡2106 03/10/17 2106
14171 곧 있으면...... [26] kama2590 03/10/17 2590
14170 '프로게이머' 라는 이름의 그대들에게... [9] 낭만드랍쉽2128 03/10/17 212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