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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5/21 08:04
(수정됨) 흠 천하람이 분명히 TV토론 하면 오른다 했고 최종 43%로 당선된다 했는데 이상하네요
아무튼 남은 TV토론 한번당 18%씩 올리면 가능하겠네요 믿고 지켜보겠습니다
+ 25/05/21 08:08
(수정됨) 많은 사람들이 이준석이 이재명을 공격하는건 결과적으로 김문수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자폭이라고 예상했고
그래서 WWE로 투닥대다가 끝날거라 생각했는데 자기 이미지 망가져가며 공격하는 걸 보니 웃기긴 합니다 정말 해볼만한 선거라면, 이준석을 뽑는건 이재명을 뽑는거나 마찬가지인데 대체 왜 뽑습니까 여담) 이렇게 보니 오히려 토론 최고의 승리자는 김문수가 아닐까 합니다 호텔경제학 논란의 이재명이나 그냥 이준석(...)과 다르게 쓸데없는 설화는 다 피해가면서 점수는 못 따지만 잃기는 쉬우니 도박장에 안 가겠다는 0점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심입니다 크크
+ 25/05/21 08:28
저도 이재명, 김문수는 예상대로였는데 이준석이 예상외로 나와서 좀 놀랐네요
지지율을 올리는게 목표라면 차라리 김문수 때리기가 조금이나마 더 나았을 것 같은데 이재명 때리기를 효과적으로 해서 [김문수보다 유능한 나]를 보여주려고 했던걸까요? 결과적으로는 대 실패가 되버렸네요 이준석을 응원하기보다는(이전에는 진짜 응원하긴 했었지만요) 국힘이 멸망했으면 하는 마음에 이준석이 김문수를 이기지는 못하더라도 꽤 위협이 될 만큼 표를 받았으면 했는데 이 시점에 저 여론조사 결과라면 김문수 근처는 커녕 선거비 보전 가능성마저 0%에 수렴하겠네요 이준석도 선거 한번 망해봐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정말 제대로 대폭망하겠네요
+ 25/05/21 08:40
시끄러운 소수가 침묵하는 다수를 움직이려면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의사를 표현하고 그것이 마치 대다수 의견인 것 마냥 군중심리를 자극해서 다수의 동조를 이끌어 내야 하죠. 그런데 이 소수의 인원들은 침묵하는 다수를 조롱하고 비아냥대면서 불특정 다수의 인원들에게 반발 심리를 만들어 내고 귀찮지만 자신의 의사를 표명하고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몰라서 그러는걸까 아니면 알지만 긁는걸 포기할 수 없어서 그러는걸까 좀 헷깔립니다.
+ 25/05/21 09:48
일종의 선민의식 아닐까 싶습니다
너네들이 다수지만 무지해서 그렇다... 이런 느낌이에요 민주당 지지자들이 선민의식이 있다고 하지만, 선민의식은 지금의 개혁신당 지지자들이 더 센 거 같아요.
+ 25/05/21 08:46
들어가보니 표본들이 생각보다 작군요. 특정만 그렇다는게 아니라 유명한 여조가 1500, 꽃이 2000, 그 외에는 전부 1000이네요. 그래서 튀는 결과가 있는거겠지만, 아무리 개별 응답자 배경에 따라 응답 표본 조절을 하더라도 이정도로 비슷한 경향이 계속 나오는 것도 신기하네요.
+ 25/05/21 09:00
원래 대부분의 여론조사가 최종 1000명 정도 응답으로 맞추는게 기본이긴 하더군요. 미국도 똑같습니다.
최근 몇년간 여론조사꽃이 비싼게 정확하다 하면서 1000명보다 훨씬 큰 범위로 조사하는 경우가 있는데 막상 결과를 보면 표본을 늘린만큼 정확도가 확 올라가는 느낌도 아닙니다.
+ 25/05/21 09:05
여론조사꽃은 대신 지역별 세대별 성별 조사도 참고가 가능할 정도가 됩니다. 여론조사의 한계를 감안하고 볼때 특정 세부내용이 튀는 조사가 있는 다른 조사들이 꽤 있는데 여론조사꽃은 그걸 어느정도 상쇄할정도로 표본을 크게 쓰기 때문에 세부 항목도 주목할만한 부분들이 꽤 있긴 합니다.
+ 25/05/21 09:09
여론조사꽃이 초반에는 비싼만큼 정확도가 상당했고, 그것때문에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그 김어준이 운영하는 기관이다라는 이유로 보수계층 지지자들은 아예 패싱하는 경향이 생겨서 문제죠 크크
+ 25/05/21 09:27
1000이 그냥 숫자가 이뻐서 하는게 아니라 표본 설계 잘되어있으면 통계학적으로1000명으로 95% 신뢰수준이 나옵니다. 물론 표본이 많을 수록 더 정확하기는 한데 표본숫자 올리는건 숫자 그대로 돈이 더 들어가는데 정확도-신뢰수준은 는 돈 더들어가는 정도의 비해 1% 정도 올라갑니다. 돈을 더 쓸 이유가 없죠
대신 이 1000 이라는 숫자로 전국지지도를 보게 되면 충남북대전 지지도는 인구비례로 100 명이 안되니 이 숫자로 충남북대전의 결과만 봐서는 안됩니다만 전체 표본을 늘려서 충남북대전 표본이 200 300이 되면 세부 항목의 조사 결과 신뢰수준이 올라갑니다.
+ 25/05/21 09:00
권영국이 돋보인 이유가 상대 공약의 맹점을 짚으면서 자기 공약의 선명성(호불호를 떠나)을 보여준거죠
이준석이 이 전략으로 갔어야 하고 가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면 10~15% 가능해보여요 지금은 좀 옅어졌겠지만 그래도 아직은 대한민국 사람들 의외로 보수적이어서 내용보다 태도를 더 중시한다고 생각합니다 꼭 이재명을 공격해서가 문제가 아니라 대통령 될 사람이 보여줄만한 모습이 아니었죠...
+ 25/05/21 09:14
사실 대선후보 토론회를 시청하는 정도의 층위라면 이미 지지를 정해놓으신 분들이 많죠 그래서 토론회로는 잘 뒤집어지지 않는다는거고
제가 생각할 때, 그리고 많은 분들이 얘기하시지만, 토론회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딱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태도' 죠 그런 맥락에서 이준석은 무능한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을 공격해서 지지율을 좀 깎을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신이 당선될 리도 없는데 본인의 비호감도를 올리면서 상대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지자 분들은 2번을 지지하는 극우 세력의 표를 가져올 수 있다고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생각하시지만 어차피 이준석은 추후 극우세력과 같은 노선을 탈 수가 없는데 선거에서 몇 퍼 더 가져와서 두자리가 된다한들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상식적인 보수의 차세대 주자 롤을 차지해야 의미가 있는거니까요. 전략의 방향도 이상하고 수행 능력도 매우 떨어져 보였습니다. 이재명도 대통령 되는 마당에 이준석이라고 안될법은 없겠습니다만, 현재로서 보여주는 모습은 3당의 한계가 아닌 정치인 이준석의 한계를 가감없이 노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25/05/21 09:23
이준석은 김문수를 때렸어야죠. 내란계엄 세력을 내가 이재명보다 더 잘 두드려 팬다. 그래야 이재명 표를 뺏아오고, 김문수쪽에서도 계엄 반대표를 뺏아오죠. 이재명을 패면 내란 세력과 손잡고 가는 이미지 밖에 못주죠
+ 25/05/21 09:41
이준석도 결국은 보수 정치인이고 국힘으로 돌아가든 아니면 본인 희망대로 국힘 세력을 가져오든 갈 길이 그 방향이라 굳이 더 척질 이유가 없죠
+ 25/05/21 09:39
https://nesdc.go.kr/portal/bbs/B0000005/view.do?nttId=16211&menuNo=200467&searchTime=&sdate=&edate=&pdate=&pollGubuncd=&searchCnd=&searchWrd=&pageIndex=1
조사기관명 (주)여론조사꽃 조사일시 5월17일~5월20일 무선ARS 15009명 결과는 내일에나 등록될테고 뉴스공장 라이브 방송 찾아보니 이렇게 나왔네요. 이재명 52.3% / 김문수 35.1% / 이준석 9.0% 20대에서 이준석 후보 40% 가 넘게 나왔다고 설명하네요.
+ 25/05/21 11:13
꽃에서 억까했을텐데도 9%면 다른 여조는 그 이상일꺼다!로 김어준 회사라고 부정하고 까왔던 걸 합리화하는거보면 더 할 말이 없죠...
오늘 그 사이트 기준 여론조사 민족정론은 꽃입니다...크크크
+ 25/05/21 09:27
공갈젖꼭지랑 딸랑이마냥
호텔경제학이랑 120원갖고 '우리 준석이 이거갖구 놀고있어' 하는데 그거 신나게 물고 흔들고 있으면 어떡하나요...
+ 25/05/21 09:31
커뮤 보면 온세상이 호텔경제학 욕하는거같고 말이 정게같은 한정된 곳이지 그 밖에 유머같은데에서도 다 조롱만 하고 있으니
승리자 기분 느끼기는 커뮤가 좋긴 한듯
+ 25/05/21 09:36
일단 김문수 지지율이 대선일까지 꾸준히 오르긴할거 같습니다. 선거가 임박할 수록 지지자들이 결집을 하니까요. 다만 다음 주 화요일부터 깜깜이 기간인데 그 때까지 얼마나 붙이느냐가 중요하겠죠. 지금처럼 10~15% 사이를 벗어나지 못하고 깜깜이 기간에 들어가면...
+ 25/05/21 09:42
세대 포위 당한건 자신들인데... 100을 지고 1을 얻으면 승리라고 믿는 사람들만 모여 있는 것 같아요. 100을 지고 1을 얻으면 100:1 이에요.
+ 25/05/21 09:4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42870?sid=102
[속보 - 윤석열, 파면 후 첫 공개 외부활동…전한길과 다큐 관람 예정] 2025.05.21. 가능성은 0% 에 수렴하겠지만 저러고 있는데도 이준석 후보가 김문수 후보 밑으로 들어가기라도 하면 이래저래 대폭발 나긴 하겠죠.
+ 25/05/21 09:58
[토론은 정치의 일부이지 전부가 아닙니다.]
그런데 이준석과 개혁신당, 그리고 지지자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토론은 정치의 알파이자 오메가]입니다. 네. 우리 이준석 후보님의 무운을 빕니다.
+ 25/05/21 10:08
이 대선이 기본적으로 탄핵이후에 이루어지고, 그 국면에서 탄핵반대세력이 버젓이 후보를 내고 나온 상황입니다.
4번 후보가 당연히 예뻐보이진 않겠지만 그래도 김문수 지지율을 이준석이 대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은 국힘 지지자가 아니라면 마땅히 안타까워해야하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준석이 밉고 그럴수 있는건 충분히 이해하는데 버젓이 탄핵 반대했던세력이 30퍼센트 넘게 받고있는 상황이 깔깔거리며 조롱할만한 상황은 아닌듯 한데요.
+ 25/05/21 10:57
적어도 현시점까지 내란세력이 30퍼를 받는걸 즐거워 하시는 분은 안보입니다.
내란세력을 이준석이 대체하지 못하는 건 이준석씨의 퀄리티가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대선 토론에서 부터 현시점 까지 이준석 씨는 내란 세력을 극복하자는 메시지가 아닌 이재명을 때리는데 골몰하고 있습니다 속내야 모르지만 내란세력을 대체하는 건 이준석씨의 관심이 아닌 것 같아 보입니다.
+ 25/05/21 11:56
내란세력과 이준석 단일화가 솔솔 나오는데 왜 혐오하면 안되나요?
이준석이 단일화 반대한다구요? 국힘지지자 아닌데 이런 링크된 사진 보면 국힘이나 이준석이나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73804
+ 25/05/21 12:01
몇달전부터 단일화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명확하게 거부하고 있는건 모르쇠 하면서 결국 단일화하겠지만 말하는것도 옳다곤 생각 안되네요.
전 개인적으로는 성상납무고로 누명씌워서 쫓아낸 세력과 자꾸 단일화할거냐고 물어보는게 무고당한 피해자에 대해서 2차가해 하는거라고 생각하구요. 혐오하시는건 자유인데, 그것보단 내란지지세력이 망하는게 더 중요한 관심사가 아니냐하는 말이었습니다.
+ 25/05/21 12:18
내란지지세력 망하는건 중요합니다. 근데요,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이준석이 더 꼴보기 싫어요.
작년에 민주당에서 줄곧 계엄경고할 때 이준석 뭐라했죠? 민주당이 민주당했다라고 비아냥거렸죠. 사과도 없어요. 계엄당일에 다른 의원들 담넘을 때 투표하러 들어가지도 않았죠. 차라리 천하람이 더 나아보입니다. 내란세력 심판을 말하지 않고 이재명 반대만 외치는 이준석은 내란 동조세력같아 보입니다.
+ 25/05/21 12:27
제가 적은 댓글 어느 부분에 이준석 혐오가 있습니까? 저는 이준석씨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 설명했을 뿐입니다.
반박 하고 싶으신 부분이 이준석의 퀄리티가 충분하지 않다는 부분입니까 아니면 내란세력을 대체하는게 관심사가 아니라는 대목입니까? 비하된 상황에 대해서 설명하다 보면 비하 처럼 들리는건 어쩔 수가 없는겁니다.
+ 25/05/21 11:26
저도 그래서 당연히 토론 때 이준석 후보가 탄핵반대세력을 비토하고 상식적인 선에서 민주당과 공약 토론을 벌이며 중도 지지영역을 확장해 나갈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안 하더라고요.
+ 25/05/21 11:30
탄핵반대세력을 비토하는것보다 다른방향이 더 유의미할줄 알았나보죠.
그리고 냉정하게 생각할때 김문수 지지자들을 뺏어와야하는데 김문수와 탄핵반대세력을 비토하는데에만 집중하는게 정말로 유효하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 25/05/21 12:06
문제는 이준석 후보가 그런 흠결있는 후보조차 못 넘는다는 거죠.
오늘 꽃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vs. 이준석 양자대결 수치는 53.2 대 17.7 이었습니다.. 왜 탄핵을 저지른 당과 그 후보에도 못 미치는 수치가 자꾸 나오는지 잘 돌아볼 때입니다.
+ 25/05/21 12:10
그렇죠. 그런데 제 상식에서는 내란지지세력이라는것만으로도 표를 주기가 꺼려져야할텐데 생각보다 콘크리트가 단단하다는게 안타까워서요.
+ 25/05/21 10:38
에브리 뭐시기 저기는 윤석열 지지율 과반 가까이 나온 거기입니다. RDD는 그냥 이번 대선에서 믿고 거르는 여조라고 보시면 되고, 대선은 면접조사 정확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정치 비관여층의 투표가 높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니 NBS, 갤럽, 한국리서치, 이번 YTN처럼 엠브레인퍼블릭이 근접한 결과라고 보는 편이 맞을 듯합니다.
+ 25/05/21 11:26
이준석 지지자는 이재명 지지율이 하락하는데 환호하지만 김문수와의 갭차이가 줄어들면 오히려 보수가 결집해서 이준석 스스로의 파이를 가져가는 딜레마를 알아야 합니다.
특히 김문수와 이준석이 단일화없이 끝까지 갈 때의 합계 투표율이 이재명과 차이가 크면 보수 지지자의 손가락질 없이 본인의 행보를 계속 가져갈 수 있는데, 반대로 크게 없으면 오히려 이후 포지션에서 불리할 수 있어요. 이준석과 개혁신당도 그 지점을 고민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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