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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4 08:43
가독성이 엉망이었습니다. 개표과정에서 1등 후보를 좌측 정렬을 해주던가 크기 차이를 두어서 누가 1등인지 단번에 알아보게끔 했으면 좋았을텐데
(다른 방송국은 이렇게 했더군요) SBS만 유독 두 후보 사진이 나오고 한참 후에 누가 이기고 있는지 뜨더군요. 답답해서 바로 KBS로 돌렸습니다.
16/04/14 08:45
CG가 처음 봤을 땐 신선하고 재밌지만 계속 보다보니 좀 피로하더군요.
그리고 다른 당선자 현장 사진이나 인터뷰 쪽이 타 방송사에 비해 부족했던거 같습니다
16/04/14 08:52
이게 tv시청률만인가요
그럼 의미 없을지도 몰라요 크크 젊은 유권자는 자취해서 티비없거나 아니면 리모컨을 뺏겨서 인터넷으로 많이봐서.. 특히 카톡에서도 볼수있었다더라구요
16/04/14 08:58
저는 콩트때문에 오글거려서 mbc로 봤습니다
그 후보들 영화 패러디는 정말 정말 재미있었지만 mbc 당선 확률에 더 눈이 가더군요
16/04/14 09:02
너무 오글 거렸어요. 너무 너무 너무요.게다가 선거 정보의 전달이라는 기본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어요.
제 경우 제가 사는 지역과 제가 관심있어하는 몇명의 정보가 궁금한데 사극 한번 들어가면 언제 끝나고 제가 필요한 정보가 나올지 알 수 없으니 채널이 돌아가더군요.
16/04/14 09:09
정보 전달보다는 미에 치중한 편성이었습니다. 초반엔 저도 재미있게 봤는데 나중엔 큰 그림 파악하기가 불가능하고 지겹고 답답하더라구요
16/04/14 09:16
TBC에서 관심도 없는 대구경북 자체편성으로 돌린지라... 그렇다고 개표방송을 인터넷으로 찾아볼 정도는 아니라 MBC+불판+야구(...) 봤네요
16/04/14 10:23
인터넷여론과 현실여론은 확실히 다르다는 점을 배우고 갑니다. 별개로 전 마라톤방송 재밌게 봤고 정치를 즐겁게 접근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16/04/14 12:16
예능적 영상미라는 부분에서는 단연 앞섰지만,
인포그래픽이라는 부분에서는 종편 포함해서 가장 하위권이었습니다. 하나만 준비하고 둘은 준비 못했어요. 아무리 못했어도 개표 상황때는 전체판세 볼 수 있는 툴을 같이 제공했어야 하는데, 그 CG만 계속 활용하고 있었으니... 어제 개표에서 가장 보기 좋았던 곳은 MBN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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