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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14 08:22:34
Name Manchester United
Subject [일반] [펌]야권 단일화가 아쉬웠던 격전지들
야권 단일화가 아쉬웠던 격전지들에 대한 정보를 다른 커뮤니티에서 우연히 보고 퍼옵니다.

원출처는 오늘의 유머 작성자 일작님 게시글(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238899)이라고 합니다.

정보 전달만을 위해 본문에 적힌 코멘트는 삭제하였습니다. 퍼온 것이 문제가 될 시 글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서울 8개]
강북갑 : 새누리 정양석 당선(39.5%), 더민주 천준호 낙선(34.7%) - 국민의당 김기옥(25.8%)
도봉을 : 새누리 김선동 당선(43.7%), 더민주 오기형 낙선(36.4%) - 국민의당 손동호(19.9%)
양천을 : 새누리 김용태 당선(42.0%), 더민주 이용선 낙선(39.9%) - 국민의당 김현배(18.1%)
강서을 : 새누리 김성태 당선(45.9%), 더민주 진성준 낙선(38.5%) - 국민의당 김용성(14.8%)
동작을 : 새누리 나경원 당선(43.3%), 더민주 허동준 낙선(31.5%) - 국민의당 장진영(24.6%)
관악을 : 새누리 오신환 당선(37.6%), 더민주 정태호 낙선(35.8%) - 국민의당 이행자(23.6%)
서초을 : 새누리 박성중 당선(46.8%), 더민주 김기영 낙선(36.4%) - 국민의당 조순형(14.4%)
송파갑 : 새누리 박인숙 당선(44.0%), 더민주 박성수 낙선(41.7%) - 국민의당 김창남(14.3%)

[부산 1개]
북구강서을 : 새누리 김도읍 당선(49.5%), 더민주 정진우 낙선(38.6%) - 국민의당 정규룡(11.9%)

[인천 3개]
남구갑 : 새누리 홍일표 당선(44.8%), 더민주 허종식 낙선(35.5%) - 국민의당 김충래(19.7%)
연수을 : 새누리 민경욱 당선(44.4%), 더민주 윤종기 낙선(37.1%) - 국민의당 한광원(18.6%)
서구갑 : 새누리 이학재 당선(44.5%), 더민주 김교흥 낙선(38.2%) - 국민의당 유길종(14.9%)

[대전 3개]
동구 : 새누리 이장우 당선(44.1%), 더민주 강래구 낙선(37.4%) - 국민의당 선병렬(17.1%)
중구 : 새누리 이은권 당선(41.6%), 더민주 송행수 낙선(33.9%) - 국민의당 유배근(22.1%)
대덕 : 새누리 정용기 당선(45.5%), 더민주 박영순 낙선(33.6%) - 국민의당 김창수(18.9%)

[경기 9개]
성남중원 : 새누리 신상진 당선(43.4%), 더민주 은수미 낙선(38.9%) - 국민의당 정환석(17.7%)
의정부을 : 새누리 홍문종 당선(41.5%), 더민주 김민철 낙선(32.8%) - 국민의당 정희영(22.0%)
평택을 : 새누리 유의동 당선(40.5%), 더민주 김선기 낙선(33.5%) - 국민의당 이계안(23.6%)
안산단원갑 : 새누리 김명연 당선(39.3%), 더민주 고영인 낙선(36.2%) - 국민의당 김기완(21.6%)
남양주병 : 새누리 주광덕 당선(42.5%), 더민주 최민희 낙선(38.4%) - 국민의당 이진호(19.1%)
시흥갑 : 새누리 함진규 당선(46.4%), 더민주 백원우 낙선(41.2%) - 국민의당 임승철(11.0%)
용인갑 : 새누리 이우현 당선(44.9%), 더민주 백군기 낙선(36.3%) - 국민의당 조성욱(18.8%)
용인병 : 새누리 한선교 당선(42.2%), 더민주 이우현 낙선(37.4%) - 국민의당 임한수(16.2%)
김포을 : 새누리 홍철호 당선(46.8%), 더민주 정하영 낙선(41.1%) - 국민의당 하금성(12.2%)

[강원 1개]
원주갑 : 새누리 김기선 당선(44.0%), 더민주 권성중 낙선(43.9%) - 국민의당 김수정(8.9%)

[충북 1개]
증평진천음성 : 새누리 경대수 당선(45.1%), 더민주 임해종 낙선(39.6%) - 국민의당 김영국(15.3%)

[충남 2개]
천안갑 : 새누리 박찬우 당선(45.5%), 더민주 한태선 낙선(34.6%) - 국민의당 이종설(17.4%)
공주부여청양 : 새누리 정진석 당선(48.1%), 더민주 박수현 낙선(45.0%) - 국민의당 전홍기(6.9%)

[경남 1개]
양산갑 : 새누리 윤영석 당선(46.4%), 더민주 송인배 낙선(41.6%) - 국민의당 홍순경(11.9%)

야당분열로 인해서 약 30여개 격전지에서 아쉬운 결과가 나오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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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ingSound
16/04/14 08:24
수정 아이콘
결과론적인 이야기인 거 같아요
갠적으로 야권이 더민당 국민의당 분열 되어서
범야권이 전체적으로 이득을 많이 봤다고 생각해서요
16/04/14 08:25
수정 아이콘
저게 오바인 분석인건 국민의당은 더민주 지지층만 흡수하는 정당이 아니죠... 비례대표만해도 19대 대비 범보수에서 13 범진보에서 13 가져왔어요
하심군
16/04/14 08:25
수정 아이콘
적어도 영남쪽은 국민의 당 표가 곧 더민주 표가 아니라는 걸 알아서 크게 아쉬울 게 있나 싶어요.
16/04/14 08:26
수정 아이콘
이 글 조차 지금은 엄청난 승자의 여유죠
IRENE_ADLER.
16/04/14 08:29
수정 아이콘
이것을 야당분열로 인한 손해라고 본다면 반대로 야당분열로 인해 얻은 이득도 계산해서 합산해봐야 뭐가 더 이득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인물 대 인물 단일화는 묵인했다지만 30여개 지역구에서 야권이 단일화했다면 비례대표 지지도 그 정도로 나오지는 않았을 수도 있다고 봐서요.
아틸라
16/04/14 08:29
수정 아이콘
흠.. 글쎄요.. 더민당이 꽤 큰 격차로 이긴 지역에서도 국민당이 꾸준히 10-20씩 가져간 걸 보면, 국민당이 확실히 새누리에게서도 지역구 표를 가져왔다고 봐야 할 것 같네요. 인터넷 여론에선 철저하게 과소평가되어있지만 중,장년층은 그 원인이 종편이든 신문이든간에 2번에 비해서 3번에 대한 반감이 약한게 확실하시고, 그 분들 중에서 새누리 이탈층에게 국민당이 대안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반새누리층은 상당수가 전략투표했을거고요.
불굴의토스
16/04/14 08:30
수정 아이콘
다른데는 무리고 울산 남을이랑 안양 동안을은 국민의당과의 단일화가 아니므로 효과 있었을것 같습니다
사악군
16/04/14 08:32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표=더민주표가 아니므로 무의미한 아쉬움입니다.
16/04/14 08:33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wish buRn
16/04/14 08:42
수정 아이콘
22
모조나무
16/04/14 09:07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마티치
16/04/14 09:1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단일화 하지 않아서 이만큼 나왔다고 봅니다.
ohmylove
16/04/14 08:33
수정 아이콘
손해본 것만큼 이득도 있었으니.
소신있는팔랑귀
16/04/14 08:34
수정 아이콘
저는 단원이 제일 아쉽네요...
16/04/14 08:36
수정 아이콘
호남제외하고 사실상 다른 지역구는 더이상 좋기 어려울 수준입니다. 만족하고 있습죠.
SuiteMan
16/04/14 08:39
수정 아이콘
안산단원이 단원고등학교있는곳 맞나요?..후덜덜하네
우리는 하나의 빛
16/04/14 09:16
수정 아이콘
에이 설마요.. 갑이라고 되어있으니 단원고 있는 곳은 을이라거나.. 그렇겠지요..?
솔로11년차
16/04/14 13:35
수정 아이콘
갑, 을 모두 새누리당이 당선됐습니다.
정직한사람
16/04/14 09:14
수정 아이콘
그 단원고가 있는 곳에서 1번이 이길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16/04/14 09:17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니 정말 아쉬운건 몇개 없네요...
안산 원주 관악 정도가 좀 아쉽고..
5프로 이상 차이 나는 곳은 단일화로 역전될 것 같진 않구요.
16/04/14 09:18
수정 아이콘
그리고 문병호 지역구는 왜 빠졌나요..
16/04/14 09:23
수정 아이콘
더민주가 2등한 곳만 아쉬운가 봅니다.
drunken.D
16/04/14 09:34
수정 아이콘
동안을에서 야권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심재철 재처리 못한게 가장 아쉽습니다.
정진후 후보는 정말 아까운 사람인데요.
S.hermit
16/04/14 09:40
수정 아이콘
실제로 대전 동구는 단일화 타결되었습니다... 다만 여론조사 등에 불신하면서 흐지부지 됐지만요
Around30
16/04/14 09:42
수정 아이콘
불리한 지역에서 모조리 단일화 했다면 절대로 이번 선거와 같은 결과 안나왔을겁니다. 과반까진 아니어도 결국에 새누리당이 무난히 제1당의 위치를 수성했겠죠.
이번 선거 결과는 많은 것을 시사한다고 봅니다.
기존의 새누리당 vs 민주세력의 2자 역학 구조에선 아무리 기를 쓰고 전략을 짜고 해도 기울어진 경기장의 기울기가 전혀 변하지 않았지만
중간자적 입장을 취한 제3당의 등장으로 인해 경기장의 기울기가 변했다는 점이 가장 주목해야할 부분입니다.
이걸 인정하고 또 분석하고 해서 새누리당의 힘과 세력을 장기적으로 빼는 것에 집중해야한다고 봅니다.

당장의 선거 승리를 위해서 단일화 하는 것만이 지금까지의 전략이었고
금번 안철수의 전략은 그와 전적으로 배치되는 무모한 전략이었기에 기존의 야당 지지자들에겐 무수한 비난을 받았지만 결과는 예상밖이었죠.
이를 두고 단일화 했으면 이길수 있는 곳이 이렇게나 있는데 라고 하는 건 죄송하지만 미련함에 가깝다고 봅니다.

저는 이제 안철수의 자잘한 언행이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그가 생각한 빅픽쳐가 어느 정도 그의 의도와 별개로 상당부분 의미가 있다는 것에 수긍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당장 다음선거에서도 눈앞의 승리를 위해 섣불리 단일화를 하거나 합당을 하는 것은 반대입니다.
먼미래에 양당체제로 가는것은 필연적으로 봅니다만 섣부른 양당으로의 회귀는 결국 역학구조를 바꾸지 못한채
새누리 보수 민주 친북이라는 프레임을 벗는데 실패할 확률이 높고
이러한 프레임 싸움에서 해방될만큼 충분한 시간이 흐르고 세력이 섞인 후에 양당체제로 가는 것이 결국 기울어진 경기장을 되돌리는 답이라고 봅니다.
동네형
16/04/14 09:47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한광원 안보는건 정말 쌩큐네뇨
Deadpool
16/04/14 10:45
수정 아이콘
부산 북강서을은 단일화되도 힘들긴 했습니다.
국민의당 후보는 문성근,조국 씨와의 사진을 무단으로 선거홍보물에 올려서 검찰에 고발당하기도 했구요.
정진우 후보도 질 껄 알면서 했던 선거였죠.
북강서갑의 전재수 당선인의 영향이 미쳐서 선거에선 졌지만 유의한 결과를 냈다고 봅니다. 앞으로 더욱 응원하렵니다.
이진아
16/04/14 10:57
수정 아이콘
이미 여소야대에 더민주 1당인 시점에서 이런 관점은 무리수에 이기적 관점이라고 보입니다.
단일화했으면 더민주가 싹쓸이했겠네(pgr러들 밤새게만든 최대격전지 부평은 있지도 않네요)라는 생각은 여전히 국민의 선택을 여야 갈라서 콘크리트로 표주는 수동적인 투표로 폄하하는 생각입니다.

왜 더민주가 이정도로 승리할수 있었는지 고찰 없이 아 딘일화했으면 더 압살인데 하는식의 단순한 접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료로 보여 안타깝네요.
살려야한다
16/04/14 10:57
수정 아이콘
안철수 대표가 끝끝내 단일화를 거부하고 버티면서 더민주와 선을 그은 것이 새누리당 표를 많이 가져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단일화했으면 오히려 새누리당 표가 결집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Burton Albion FC
16/04/14 14:09
수정 아이콘
원주 갑은 진짜 단일화 되었으면 모를 동네였습니다.
반대로 원주 을은 단일화 되었으면 그냥 새누리가 당선 될 동네였구요.

원주 현재 결과에 대한 분위기는
갑의 김기선은 하는 것도 없는데 도대체 왜 당선되었냐고
을의 이강후는 해놓은 것 많았는데 떨어져서 아쉽네입니다.
이런거 생각해보면 무조건 합치면 결과가 바뀔거라는 건 좀 무리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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