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7/09/20 19:13:49
Name 지바고
Subject pgr21 회원 정보의 공개화
인터넷의 시대.
커뮤니티의 시대.
쏟아져 나오는 글들과 그에 대한 의견들, 한 줄짜리 코멘트들...
그에 이어지는 소모적인 논쟁. 감정적인 반박,
그리고 반복.

그에 대해 이렇게 생각합니다.
"모든 것은 인터넷의 익명성 때문이다."

과연 자신의 정보가 노출되어도 그들은 그렇게 쉽게 글을 쓰고, 감정적으로 반박을 하게 될까.
상대방을 전혀 생각지 않고, 배려하지 않으면서 자판을 두드리는 것은 아닌가.
자신이 숨어있다고 하여, 글을 막쓰게 되는 것은 아닐까.


그래서 저의 제안은 이렇습니다.
pgr21의 회원 정보를 공개하고 실명인증을 하자

물론 주소,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등의 아주 사적인 정보는
회원 당사자가 정보 공개 여부를 결정해야겠지만,
회원 아이디, 글 수, 코멘트 수, 가입날짜를 공개해도 어느 정도의 효과는 있을 것이라 봅니다(아주 적을지라도).
그리고 회원 가입시, 실명인증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가 활동하는 다른 몇 개의 커뮤니티들-실명공개를 하고 있는-에서는
토론,논쟁이 있을지라도 감정적으로 번지거나 남을 비하하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보질 못하였습니다.


정보공개 방법에 대해서는 이미 가입되어있는 회원들에게는 첫 로그인시,
실명인증을 하고 회원정보 공개창을 띄워 주어 수정토록 하면 될 것입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9/20 19:24
수정 아이콘
찬성.
특히나 논쟁을 꼬투리로 크게 만들어가는분의 '전부'가 정보비공개더군요.

인간은 안보이면 참 용감해지나 봅니다.
07/09/20 19:2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싫으면 떠나면 그만아닌가요
가스만먹자_-ㅁ
07/09/20 21:44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어차피 유령이라 괜찮습니다.
07/09/20 21:47
수정 아이콘
동의에 한표. 전 전부공개할수 있음 -0-
compromise
07/09/20 22:35
수정 아이콘
괜찮을 것 같은데요.
진리탐구자
07/09/20 23:42
수정 아이콘
비록 개인 정보를 공개하고 있습니다만, 반대합니다. 일단, 개인 정보 공개 수위와 게시판 이용의 도덕성 사이에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뿐만 아니라, 타인이 개인 정보를 습득할 수 있을 때 어떤 식으로 악용을 할 지 알 수 없기도 하고요. 게시판 이용에 있어서 자발적인 제약으로 작용할 수준의 개인 정보라면, 꽤나 중요하며 타인에게 알려지는 것이 곤란하다는 의미이며, 따라서 이런 정보가 타인의 손에 들어갔을 때의 위험은 무시할 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소나기아다리
07/09/21 00:50
수정 아이콘
백번 찬성입니다.
slowtime
07/09/21 01:57
수정 아이콘
반대 이유:
1. 회원 아이디, 글 수, 코멘트 수, 가입날짜를 공개한다고 익명성이 줄어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실명을 공개한다면 모를까.)
2. 소모적인 논쟁과 감정적인 반박의 원인이 익명성 때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이 집단 안에서도 성향과 의견의 차이가 크며, 토론의 기술이 부족하고 예의가 없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 이질적이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은 다 이런 것 같습니다.
지바고
07/09/21 02:09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님// "개인 정보 공개 수위와 게시판 이용의 도덕성 사이에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라고 하신 의견에 대해서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말 아무도 모릅니까? 자신의 정보의 공개정도와 도덕성(여기서는 도덕성에 대해서 글에서 느껴지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의 정도라고 정의합니다)의 관계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모두들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있지 않습니까? 저 혼자만의 생각인가요? 꼭 표본조사를 해보고 논문의 형식으로 발표를 해야만 관련이 있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진리탐구자님께서는 "정말로" 개인 정보 공개 수위와 게시판 이용의 도덕성이 서로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개인 정보를 악용할 수 있다는 것에는 동의를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무섭다면 요즘에는 아예 인터넷을 하지 말아야합니다. 요새는 구글에 이름 또는 이메일만 쳐도 핸드폰 번호까지 알아낼 수 있는 시대이더군요-_-;;

그리고 저의 제안 중의 하나는 "이름,이메일,핸드폰 등 지극히 개인적 정보는 본인의 선택에 맡긴다"입니다. 물론 그렇게 되면 정보 공개의 효과는 반감, 아니 거의 없어지겠죠. 하지만 가입일자,ID공개와 실명인증만 거친다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효과는 있을 것이라 봅니다.


아 그리고 개인 정보 중에 하나 생각난 것이 글 또는 리플에 IP를 반드시 공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모든 게시판의 글들을 그 사람의 ID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만들었으면 합니다(왜냐하면 닉네임을 바꾸어가며 글을 쓸 수 있고, 지난 날 그의 글을 본다면 어느 정도 어떠한 사람이다~라는 것을 짐작케 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信主NISSI
07/09/21 02:19
수정 아이콘
저는 일정수준의 정보공개에 기꺼이 동의할 생각은 있지만, 정보 공개가 게시판 글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을 기대한다면, 그대로 후회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실명공개가 질향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시듯 온게임넷 게시판만 가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스포츠의 태동서부터 실명으로 유지된 사이트죠.

위에 어떤 분이 이야기 하신것처럼, 이름으로 검색했을 경우 해당 아이디로(닉네임 바꾸시는 분들이 있죠. 악의적으로.) 쓴 글과 코맨트를 검색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보공개에 꺼릴것은 없지만(제 정보는 가치가 없습니다. --;), 그것이 가져다주는 이득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My name is J
07/09/21 04:57
수정 아이콘
음...기본적으로는 반대합니다.
말씀하신 가입날짜와 글수 코멘트수등을 공개하고 있지만
나아가 조금만 노력하면 충분히 제 정체에 대해 다 알수있는 사람입니다만-

정보의 공개가 글의 작성자와 글을 읽는 사람의 성실성을 담보해주지 않습니다.
게시판이 요구하는 성실성이 없다면 어디사는 누구인지 안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이 없고
어디사는 누구인지 안다고 생겨나는 성실성이라면 아무런 가치가 없는것 아닙니까.--; (인간이성을 믿습니다 전.)
회원과 게시판문화가 바뀌지 않는다면 결국 현재와 같은(어쩌면 더 노골적이고 더 비인격적인)분위기로 흐를것입니다.

무엇보다 구성원의 나이와 학력 배경과 무관하게 (나아가 게시판에서의 지명도까지도)
각 개인의 의견이 동일한 가치를 지니고 동일하게 받아들여지고 판단될 수 있는 것을 궁극적으로 인터넷공간이 지향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점에서 적어도 우리사회에대해서는 각 게시판이 가지는 '익명성'은 사회를 변화시키는 순기능이 아직까지는 더 있습니다.


굉장히 꾸준히 제기되어왔던 의견이고 꾸준히 반대하고 있는의견입니다.
물론 게시판자체에서 실명인증과 실명제를 도입한다면 거부할수는 없겠습니다만 적어도 의견개진의 기회가 있다면 반대하고 싶군요.
07/09/21 08:46
수정 아이콘
저는 찬성입니다. 물론 공개를 한다고 인터넷 질이 매우 향상되진 않겠지만 그냥 이대로 가기엔 너무나 네티즌의 의식이 낮아지고 있는게 사실인것 같습니다. 각자가 의식하고 있는 현상황이 모두 다르겠지만 저는 이미 인터넷문화가 상당히 수준이 낮아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떠한 대책이라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할 수 있는 최소(?)의 방법이 정보공개가 아닐까 싶네요...
7drone of Sanchez
07/09/21 10:07
수정 아이콘
100번 찬성합니다.
어느 사이트를 가거나 이 문제에 관해 반대 의견을 개진하신 분들이 계시던데 정보공개와 익명성을 무기로한 키보드폭력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말의 사실여부를 떠나서, 정보공개로 인해 끼칠 악영향에 대해 기우의 흔적이 엿보이는건 왜일까요?
자신이 공개의 폭을 스스로 정하는 것인데, 회원정보 클릭으로 인해 사생활침해까지 위협받는다고 생각을 하시나요?
마음만 먹으면 개인정보를 건당 얼마씩 수천, 수만 건씩 거래되는게 현실인데, 회원정보보기에 적힌 영양가없는 정보도 거래가 될 수 있나요?
자기를 드러내는 최소한의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생각은 기를쓰고 표현하고자 댓글이 산으로 가는경우도 종종 있는데, 고작 자신의 최소한의 신상공개는 표현하길 꺼려하다니요.
아이러니 합니다.
오소리감투
07/09/21 15:36
수정 아이콘
조건부찬성입니다.
일단 최소한의 회원정보공개는(지금 글쓴분 수준정도) 있었으면 좋겠지만,
실명인증은 반대합니다.
이미 실명인증 실시중인 각 포털사이트들의 댓글들을 보면,
실명인증이 게시판정화에 전혀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없네요...
심지어 실명아이디까지 쓰는 각 방송사 홈페이지에서도 키보드워리어들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습니다...
07/09/21 20:06
수정 아이콘
정상적인 글을 쓰지만 정보를 공개하고 싶지는 않은 사람들의 프라이버시를 박탈하는 행위군요
NeVeRDiEDrOnE
07/09/21 20:29
수정 아이콘
파포를 생각해 볼때 리플에 IP공개는 전혀 도움이 안될 것 같구요-_-;; 저는 실명공개 의무화에 찬성 한표 던집니다. 나머지는 자유~
비방이 아니라 여타 커뮤니티 사이트들과 상당히 비슷해져 가고 있는데
온라인 도덕성이란 면에서 차별화를 주장하는 초창기의 PGR정신을 이어나가려면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목동저그
07/09/21 20:52
수정 아이콘
저도 찬성합니다. 사적인 부분은 제외하더라도 기본적인 정보는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글을 쓸 때 한 번이라도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요?
Black_smokE
07/09/22 00:27
수정 아이콘
찬성합니다.
폐인28호
07/09/22 01:37
수정 아이콘
찬성합니다 아무 이유없는 비난을 퍼붓고 도망가듯 잠수타는 그런 못된작자들은 대개 비공개더군요
그리고 더욱 불편하게 만들어야 그런 작자들이 줄어들거라 저는 생각하기에 찬성합니다
점잖은 이미지의 사이트인지라 PGR을 좋아하는 저같은 사람이 제 생각보다는 훨씬 많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2초의똥꾸멍
07/09/22 02:18
수정 아이콘
PGR이 이런걸 걱정하는 시대가 온건가요?
케타로
07/09/22 03:39
수정 아이콘
저도 찬성합니다. 약간이나마 무언가 제약한다는 느낌이 들면 라이트 버튼 누르기도 신경써지겼지요.
abrasax_:Respect
07/09/22 08:32
수정 아이콘
찬성입니다. PGR이 이렇게 되다니 대단하군요...
최승규
07/09/22 17:20
수정 아이콘
순기능만 생각하지 말고 역기능도 생각해야 합니다. 조금의 잘못으로 인해 IP추적, 그리고 엄청난 인터넷에서의 마녀사냥.... 이런 걸 생각해야 합니다. 개인정보 유출과 그에 따른 피해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모짜르트
07/09/22 17:31
수정 아이콘
아이디와 실명정도만 공개했으면 좋겠습니다.

제 정보는 지금 생년월일이 공개되어 있습니다만...이것때문에 꼭 개념없는 사람들이 토론중에 나이 거들먹거리면서 "나이도 나보다 어리면서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어린 사람한테 안하무인식으로 나오는 경우를 몇번 보아와서 말이죠...

예전에는 누가 자기소개에다가 Y대 학생이라고 적어놓으니까 댓글에 "명문대 학생이 왜 저러냐?" 라는 식의 비아냥도 봤습니다.
악의적 댓글도 문제지만 저런식의 사람 신분을 들먹거리며 조롱하는 행위는 가장 비열한 행위라고 생각되기에...
아이디와 실명정도만 공개했으면 합니다. 저정도만 공개해도 악의적인 글은 줄어들것 같군요.

솔직히 아이디 공개만 해도 위험성이 상당히 큽니다.
아이디나 이메일 주소만 가지고도 싸이나 개인 블로그를 쉽게 찾아낼수 있으며...
논란거리가 생겨 여러 논쟁중에 그게 스갤까지 번지면 마녀사냥 당하며 개인공간 털리는건 순식간이죠.

뭐 저야 PGR 아이디와 전혀 연관성이 없는 개인공간 주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한테는 해당이 안된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예전에 어떤 여성분이 다수의 의견과 반대되는 주장을 PGR에서 했다가 그게 스갤에까지 번져 개인 블로그에 있는 진영수 선수 사진가지고 스갤에서 덕후라고 까면서 심지어는 외모에 대한 비난까지 난무하기도 했었죠.
07/09/22 21:02
수정 아이콘
네이버처럼 과거의 글을 보여주는 시스템이라면 악플러를 걸러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실명은 큰 의미는 없을듯하네요.
lxl기파랑lxl
07/09/22 22:55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인터넷에서 한 모든 생활이 만인에게 안부끄럽게 살았으면 상관없지 않나요?
07/09/23 01:21
수정 아이콘
부끄럽지 않다고 내 정보를 아무나 봐도 상관없나요?

실명인증해서 내 정보가 pgr DB에 남는 것도 유쾌한 일은 아닙니다.
내 행적이 저장되고 있는 것인데 말이죠.
전 helize로 pgr생활을 하고 있는데.
조사기관에서 xxx씨의 하루일과는 네이버1시간 pgr1시간 스갤1시간 이래버리면 이게 떳떳한 글 쓴다고 상관없는 일인가요?

다들 악플러에 시달려서 그런지 정보공개를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본 아이덴티티 보세요. 조사기관에서 맘만먹으면 개인의 행적을 낱낱이 까발릴 수 있습니다.

어느날 어머니가 '너이색히 독서실간다더니 겜방에서 pgr이나 하고 자빠졌어?' 라고 하는 상황 안나올거라 생각하십니까?
07/09/23 01:43
수정 아이콘
전 인터넷 상에서 남 부끄럽지 않게 행동해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저는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나를 또하나의 인격체로 여기고 인터넷이라는 하나의 사회에 걸맞는 정체성을 만들어 왔습니다.

넷상에서 활동하는 나는 실제의 나와는 다릅니다. 익명성이라는 것 때문입니다.
익명성이라는 것은 실제의 모습과의 분리를 뜻합니다. 또다른 하나의 인격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그런 인격이 부당하게 사용되어진다고 해도 그건 넷상의 인격을 퇴출하는 것으로 끝내야 합니다. 가상의 인격을 실제의 인격과 연결지어 너의 실제의 인격을 알고있으니 넷상에서도 조심하라는 압력을 넣는다면 그건 넷상의 자유를 과도하게 억압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가상의 인격의 활동이 과도하여 타인의 실제 인격을 침해하는 상황이 온다면 그건 별개의 문제입니다. 당연히 실제 사회의 윤리나 법규를 들이댈 수 있겠죠.)
실제 사회에서의 모임이 발전한 인터넷 커뮤니티라던지, 매우 소규모로서 가족적인 분위기의 커뮤니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과 친근하게 지내는 상황이 아니라면 저는 제 넷상의 인격이 제 의도와는 무관하게 실제의 인격과 연관지어지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대형 커뮤니티에서라면 저의 가상의 인격이 넷상에서 관계를 맺고 있을 뿐, 실제의 모습과는 거의 상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pgr이라는 초대형 커뮤니티에서 저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다수의 사람들이 저의 (실제 모습에 관한)개인정보를 볼 수 있게 하자는 것에 반대합니다.
지하생활자
07/09/23 13:44
수정 아이콘
오..전에 쓴 글 리플 공개.. 이게 더 구미가 당기네요
07/09/23 16:13
수정 아이콘
저도 전에 쓴 글 리플 공개하기 정말 좋은데요?
비공개 해놓고 잘난것처럼 오만상을 다 떨죠. 항상 어떤 사람이길래 이렇게 베베 꼬여있냐 하고
회원정보 보면 비공개..
07/09/24 20:1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익명성 없는 인터넷도 재미 없을 거 같아요 하핫
영웅의물량
07/09/24 21:15
수정 아이콘
익명성의 역기능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면 (적어도 PGR에선)무조건 찬성입니다.
회원제로도 충분히 감당되던 시기는 지난 지 오래.. 이젠 더 강한 규제가 필요하다 싶은 시기도 꽤 오래 됐죠?

자신의 정보가 공개되어 있음에도 막나가는 분들은 자신의 언행에 책임지지 않는 분들로 간주하고 쫓아내버리면 되겠네요.
익명인 상황에서는 책임감 있던 사람들도 무책임 해질 수 있기 때문에 원래 무책임한 사람들과 구분이 잘 안되니까.. 정보 공개하면 무책임한 글은 꽤 많이 줄어들거라 봅니다.

그리고 전에 쓴 글 공개도 정말 좋겠네요. 실명제나 뭐.. 그것과는 조금 다르지만, 나름대로 조금은 글에 무게를 실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익명성이 있는 인터넷이 재미있는 이유는 평소와 다른 짓(?)을 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_-; 대부분이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그런...
조금 재미가 없어지더라도 어떻게든 서로를 존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진다면,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는 분위기가 된다면, 그게 더 좋을 것 같네요..
하늘하늘
07/09/24 21:59
수정 아이콘
일단 네이버같은 시스템이 아니니 자기의 모든 리플 보기는 불가능할것입니다.
다만 나올수 있는 대안은 리플검색기능을 만드는건데 그것역시 그리 쉬운 작업도 아니죠.

정보공개했을때 공개가능한것은 실명, 나이, ip정도일텐데
과연 그정도 공개로 많은 분들이 말하는 정도의 피지알이 가능할까요?
전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이미 피지알은 많은 부분 익명성을 넘었습니다.
익명성이라함은 디시처럼 로그인 없이 마구 쓸수 있는 시스템이지
피지알처럼 로그인 하고 활동하는것과는 좀 거리가 있는 것이죠.

많은 분이 지적하신 비꼬는 사람에 대해선 운영자의 제재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운영자 없는 완벽한 피지알을 원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기준과 가치관에 따라서 운영자와 자신의 잣대가 다르다면
그부분을 건의하거나 해서 잣대에 대한 조정을 하면 되는겁니다.

대규모 논쟁글을 봐도 거기에 참여한 사람이 모두 정보비공개도 아닙니다.
정보공개한 사람역시 논쟁에도 참여하고 비꼬기도 하고 그럽니다.
그런것만 봐도 정보공개자체로는 그다지 실익은 없을거라 판단되네요.

반대로 정보 공개가 의무화 되었을때를 생각하면 전 그다지 맘에드는 상황은 아닙니다.
지금 피지알의 가장 큰 장점은
어떤 논쟁시 상대방의 나이에 대해서 아무 편견없이 대화나 논쟁을 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 역시 가끔 논쟁을 하다보면 아이디를 찍어보게 됩니다. 몇살인데 이런 소리를 하나싶어서죠.
그래서 나이가 어리면 어려서 그런거군 하거나 많으면 많으면서 뭐야.. 이렇게 말이죠.
근데 차라리 비공개면 나이에 대한 편견없이 상대를 바라볼수 있습니다.

물론 어느쪽이 좋냐 하는건 각자의 판단과 취향의 문제겠죠.
저의 판단과 취향은 역시 비공개쪽이 맞는 것 같습니다.
잃어버린기억
07/09/25 08:31
수정 아이콘
저도 찬성합니다.

그리고 저는 감점상황좀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딱 보고 감점이 많다고 생각되면 나 자신도 리플을 안달수 있고..
김훈민
07/09/25 11:51
수정 아이콘
찬성에 한 표를~
하지만 위에 분들 말씀처럼...
세부사항은 좀 더 논의를 거쳐..
조율 끝에 결정하는게 좋을 듯 하네요...^^
죽는게더쉬워..
07/09/25 12:27
수정 아이콘
쪽지 보내기 누르면 아이디는 뜹니다.
그거면 충분하죠.
네이버나 구글또는 싸이월드에 검색하면 어지간하면 나올테니까
실명과 나이 모든것을 공개할 것 아니면 무의미 하다 생각합니다.
공개는 찬성.
07/09/25 13:45
수정 아이콘
뭐... 공개해봐야 별무소용이라는 것은..
당장 싸이월드만 봐도 알 수 있지요. 생년월일과 본명으로 검색까지 되지만... 후우...
07/09/25 14:20
수정 아이콘
일단 반대입니다.
그러나 회원정보 공개 회원은 리플이 자동으로 보이고, 비공개 회원은 클릭할때만 보이는 방법이라면, 찬성요
누구나 글은 쓰고 싶고 읽고 싶으며 읽기 싫은 권리도 인정해서,, 뭐라는건지
루키쿨웬
07/09/25 20:50
수정 아이콘
실제 현실에서 뿐만 아니라 인터넷 상에서도 자신의 행동 말 혹은 글에 대한 책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모두들 쉽게 자신만 생각해서 글을 쓰지도 않고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회원 정보 공개는 찬성입니다.
07/09/25 22:26
수정 아이콘
찬성합니다.
07/09/25 23:50
수정 아이콘
찬성합니다. 공개해도 나아질 것 없다는 말은 공개하면 최소한 나빠지지는 않는다는 뜻도 됩니다. 공개해서 나빠질 이유가 없는 이상 공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젠안녕
07/09/26 00:32
수정 아이콘
반대합니다.

구글도 나와서 안그래도 세상무서운데
더 제 정보를 공개하고 싶진 않군요

그래도 알아내려면 알아낼수는 있겠지만요
07/09/26 13:22
수정 아이콘
전 조건없이 찬성하는 입장입니다만, 반대하시는 분들의 주장도 이해합니다.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겠죠.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사견입니다만, 제 입장에서는 피지알 운영진이 때로는 독재자(?)였으면 싶습니다.
분란을 조장하는 글의 당사자들에게 1차는 경고, 2차는 회원자격 강제 박탈, 재가입불허(100% 막을 수는 없겠죠.) 식으로 말이죠.
독재라 욕을 먹든, 다른 어떤 공격을 받든간에 그랬으면 싶습니다.
제가 운영자 입장이라면 이런 식으로 했을 겁니다.
와후-만세
07/09/26 17:56
수정 아이콘
반대합니다.

공개해서 좋아질 것 없다는 말은 공개해서 나빠질 것 없다는 말하고는 다릅니다.
A보다 크진 않다가
A보다 작지도 않다가 되는것은 아니니까요.
회원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자신의 정보 공개를 꺼려하는 사람들에게는 입막음이 되는 것입니다.
(악성 글을 달고자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전 공개에 반대합니다)
이젠안녕
07/09/26 19:24
수정 아이콘
그럼요, 공개해도 나아질것 없다 와 공개해서 나빠질 것 없다는 다르죠
07/09/27 00:12
수정 아이콘
좋은 지적입니다. 공개해도 좋아진다와 나빠진다의 문제를 수학적 부등호로 생각하면 당연히 그렇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하고 싶은 얘기가 무엇입니까?? 찬성?반대? 저는 좋아지지는 않는다는 말에 대해서만 얘기한 것입니다.
말이란 뉘앙스에 따라 여러가지 해석이 가능합니다. 나빠진다고 생각하면 당연히 나빠진다고 얘기할테지만 나빠진다는 것에 대해선 애매모호하니 듣는 사람 입장에선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죠.
그렇다면 나빠지진 않는다는 입장입니까? 라고 되묻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좋은생각
07/09/27 01:46
수정 아이콘
찬성합니다.
BlazinBeat
07/09/27 14:17
수정 아이콘
반대입니다. 회원정보 보기가 왜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닉네임이면 충분합니다. 회원정보 보기를 없앴으면 합니다. 맘에 안드는 글이라고 습관적으로 눌러보고 비공개라 더 기분나빠하고, 공개된 일부정보로 편견이 더해지고. 악순환이네요.
ID열람은 운영자만 할 수 있고, 닉네임을 하나로. 공개되는 정보는 닉네임과 회원등급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늘하늘
07/09/27 14:40
수정 아이콘
with님// 피지알은 지금도 충분히 독재입니다.
'피지알은 개인사이트'라는게 명백한 근거죠.
피지알은 운영자의 재량에 맡기는 곳이지
의사절차를 민주적으로 처리하는 곳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운영자분들의 일처리가 많은 분들의 지지를 받고 있을 따름인것이죠.

하지만 돌아보면 한번씩 그 운영자분들의 일처리에 반발해서 크고작은 사건들이
여러번 터졌습니다.
그리고 많은 회원분들의 건의에 대해 들어주지 않은 이유도 개인사이트라는 이유었습니다.
지금도 경고라던가 징계같은것에 대한 절차는 없습니다.
운영자의 처리만 있을뿐이죠.
회원은 자기의 글이 경고를 먹어도 왜 경고를 먹는지 알수가 없으며
삭제가 되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자기의 점수가 얼마인지도 알지 못하죠.

저의 사견은 지금의 피지알에 대해서 비교적 만족하거나 익숙해 있는 편이지만
독재가 아니라던가 독재를 더 강화해야한다는 것에는 찬성할수가 없네요.
항즐이
07/09/27 16:24
수정 아이콘
회원은 자기의 글이 경고를 먹어도 왜 경고를 먹는지 알수가 없으며
삭제가 되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자기의 점수가 얼마인지도 알지 못하죠.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과정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운영진은 항상 응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설명을 요구하지 않는 경우에까지 미리 설명하지 않는 것일 뿐입니다.

그리고 개인사이트라는 항목은 공지에서 삭제되었습니다. 확인하십시오.

현 공지사항 하에서 독재사이트냐? 라고 물으신다면, 네. 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최소한 운영자 및 그 사람이 지정한 운영진에게 그 정도의 권리는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하늘하늘
07/09/27 19:34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물론 설명하는 경우에는 많은 경우 대답을 해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벌점이 적용되거나 강등이 될때에 공지로 알린다던가 쪽지같은걸로 연락하는것과는
경우가 다른것 같습니다.
저의 말은 그런 경우를 말한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설명을 요구하는 경우에 응하는것이 원칙이긴 하지만
제 경험을 보면 많은 운영자 중에서 누가 감점을 내렸는지 몰라서
설명을 듣지 못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시점에서 제가 강등되었는지도 추측만 할뿐 정확히는 몰랐었습니다.

그런 경우를 말한거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사이트가 공지에서 빠졌습니다만
별로 변한건 없다고 생각됩니다.
전 피지알의 현시스템에 그다지 불만이 없는 유저고 폄하 할생각도 없습니다
다만 with님의 글에 대해서 약간의 반론이 필요할것 같아 적었던것 뿐입니다.
이젠안녕
07/09/27 20:19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저번에 제가 쓴글이 삭제당했었습니다
그러고 운영진에게 물어보니 '이 글은 분란을 조장하는 글입니다'
라는 단답식의 답변뿐이였습니다.
제가 조목조목 근거를 들어가며 '그런게 아니지않느냐' 라고 해도 초지일관이였습니다
항즐이
07/09/27 22:59
수정 아이콘
이젠안녕님//

운영진의 판단을 존중해 주셔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삭제된 글에 대해서 원본 글을 다시 올리는 것은 가능합니다만, 다시 분란이 조장된다면 역시 다시 삭제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삭제에 대해서는 벌점이 부과되지는 않습니다.


하늘하늘님//
그런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현재 기록 시스템을 만들어 기록 중입니다.
앞으로는 그러한 문제가 적어질 (기대는 없어질 것으로)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벌점이 적용될 때 마다, 공지가 적용될 때 마다 공지의 몇 조항을 알린다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렇게 공지를 적용시켜가며 운영진의 일을 다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곰돌이
07/09/28 10:59
수정 아이콘
그정도로 PGR이 어지럽혀지진 않았다고 생각되네요. 다음이나 네이버에 댓글보면 가관입니다. 물론 그 아이디로 블로그까지 들어갈 수 있는데 말이죠. 굳이 이정도의 정보공개는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인민의무장
07/09/28 15:00
수정 아이콘
그놈의 개인사이트 진짜 뻔질나게 울궈먹네요.
공실이
07/09/29 22:05
수정 아이콘
전 반대입니다.

한번도 남 마음 상하게 리플 달아본적이 없는 사람중에도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는것을 알아주세요.

"모든 것은 익명성 때문이다"
이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인성과 성격의 차이 때문인거죠.. 자발적으로 유지되는 PGR을 원하고 또 그것이 PGR의 성격이 아닌가 합니다.
익명성 가운데서도 서로를 존중해주는 PGR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너무 과한것을 바라는건가요.,
김우진
07/09/29 23:02
수정 아이콘
전인민의무장화님의 댓글 같은게 잇어서 정보가 공개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렇게 분쟁을 일으킬 충분한 소지를 지닌 댓글을 달랑 한줄 적어도 운영진분들은 뭐 때문인지 정말 관대하시죠.

저는 운영진들이 뻘댓글을 다 검열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이 안되는 이상에는 회원정보 공개를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댓글을 적을 때 한번 더 생각하고 적을 수 있는 것이고요.
피지알이 다른 사이트와 다른점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에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또 정말 사정이 있으신 분들은 운영진들이 귀찮을 수 있지만 이유를 들어서 비공개 하게 해달라고 쪽지를 보내던지 기타 등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소수의 회원까지 배려할 수 있는거고요.

피지알에서 이런 주제로 토론이 이루어지는 시점까지 온게 안타깝내요.
07/09/30 11:54
수정 아이콘
김우진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물론 비공개자들 중에도 점잖은 분이 더 많다는 점을 반박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적어도 [그놈의~]류의 덧글은 보고 싶지 않고, 정보공개에 그런 막말에의 유혹에 대한 자기제어기능이 약간이라도 있는 이상 시행해서 적어도 나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이크루
07/09/30 15:13
수정 아이콘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과 말을 섞어서 전부 진흙탕에서 뒹구는것(이것이 토론인가싶을정도로)이 결코 좋아보이지도 않고,
어쩌면 생산적일수도 있지만 그 상처가 너무 클 수가 있습니다. 정신이 올바른 분들도 좋은 싸이트들로부터 많이들 떠나시더군요.
그리고, 귀찮거나 상처받으신분들은 좋은 글은 더이상 안쓰고 눈팅만....
이름을 걸고 쓰는 의견들이 익명의 아이디들에 의해 꼬투리잡히고 난도질되는 상황이 인터넷상에서 너무 많죠.
실명제와 기본정보공개를 계기로 PGR이 좀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수 있었으면 합니다. -찬성-
후루꾸
07/10/01 03:36
수정 아이콘
당연히 찬성이죠. 이것만 해도 운영진들의 수고가 반의 반으로 줄텐데 말이죠.
정말 아무 생각없는 댓글들에 지칩니다.
07/10/01 15:52
수정 아이콘
예전엔 무조건 찬성이였는데... 네이버 등의 실명인증제와 실명과 상당부분의 정보공개를 요구하는 모싸이트에서 몇개월 뒹굴어 보니. 별 효용이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그 "모싸이트"가 굉장히 유명한 싸이트이고 실명으로 글을 써야하고 등등 해서 꽤나 기대를 했었는데. 사람도 많은 곳이고 정보를 얻기에는 그만한 곳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게나 토론의 수준은 형편없다고 해도 좋을 정도더군요. 그때 이후론 실명제에 대한 환상 이랄까? 그런걸 버렸습니다. 생각보단 효과가 크지 않은듯 합니다.
윤태성
07/10/01 16:41
수정 아이콘
반대합니다. 제대로 활성화된 실명사이트를 얼마나 보셨는지는 모르겠으나 pgr보다 규모가 최소 10배이상큰 사이트는
물건도 판매하고 장터거래도 활발한지라 커뮤니티에 본인 실명아니면 활동 자체가 불가능하게되어있죠. 이렇게 실명하는
사이트에서 시사토론이나 거래문제 생기면 pgr이랑은 비교도 안되게 상태심각해집니다. 그리고 실명이라고 해서 할말
못하는것은 일부 소수의 심약한 키보드워리어들 뿐이고요. 사람들 의견은 다양한법인데, 실명이라는 무기로 제재하겠다는
발상은 다분히 전근대적입니다. 뭐 전 실명이 편하니까 실명을 쓰지만요...
전인민의무장
07/10/03 03:51
수정 아이콘
개인사이트 논쟁이 끝난지가 언젠데 다 지난일 가지고 아직도 왈가왈부 하시니깐 어이가 없어서 쓴겁니다. 오히려 운영진들이 잘못한거 인정하시고 공개적으로 사과도 다 하셨는데도 'pgr은 개인사이트이다'라는걸 언급 하시는게 논쟁의 여지가 더 있는것 같군요. 굳이 필요가 없는 문장이었습니다. 성의가 없어보이고 말이 거칠었다고 하면 그건 받아들이고 앞으로 시정 하겠습니다.
07/10/04 15:35
수정 아이콘
반대합니다

가령 디시나 네이버의 경우를 보더라도 완전 익명제였던 과거나 법으로 인해 부분적인 실명제를 도입한 지금이나 별 다를바가 없는걸요

어디서든간에 쓸데없이 제 개인정보를 남에게 보여주긴 싫습니다
07/10/07 20:16
수정 아이콘
반대합니다.

피지알에서의 불필요한 논쟁이나, 게시판을 흐리는 행위는 익명성이 그 원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포탈과는 다르게 pgr21에서는 단순히 욕을 한다던가, 과도한 인격모독을 하는 경우는 다른 회원들에게 지탄받거나 벌점을 먹는등 자체적으로 정화되고 있습니다.
pgr에서의 문제라면 감정적인 반박, 소모적인 논쟁의 태도일 것입니다.

실명제가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자신의 행동이 사회적으로 잘못된 행동이라는걸 인지하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그러나 논쟁에서 자기말만 하는 태도나, 감정적인 반박, 소모적인 논쟁은 자기 행동이 옳다고 생각하는데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양심에 비추어 자기 행동이 잘못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면, 실명확인을 한다고 변화가 있을수 없습니다.

만약 개인정보 공개를 통한 위축심리를 이용해서 논쟁을 축소하고자 하는 목적이라면, 오히려 자신의 양심을 자유롭게 표현할수 있는 익명성의 순기능만을 해하는 결과가 될것입니다.
마술사
07/10/10 22:23
수정 아이콘
찬성합니다.
생일, 아이디, 포인트 정도 공개되는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전화번호나 집 주소같은 중요한 정보를 공개하겠다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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