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6/25 00:55
원래 서울 살던 분이 부산 내려오셔서 불만이 많으신 것 같은데 지방민의 입장에서는 공기업 강제이전 같은 정책이라도 없으면 지방은 정말 경제상황이 극도로 악화될 겁니다. 공기업 지방 이전 정책은 전 정권에서 이뤄진 일이고 오히려 이번 정권에서는 수도권 규제를 풀면서 그나마 지방에 있던 사기업들이 수도권으로 다시 짐싸들고 가버리는 일들이 생겼죠. 지금 부산만 해도 기간산업이 전혀 없어서 울산이나 창원보다도 경제상황이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부산에서는 공기업 다니는 남자분이면 오히려 여자 만나기가 더 쉬우실텐데요. 말씀드렸다시피 부산에 제대로 된 직장이 별로 없어서 공무원,공기업 다니는 사람들이 결혼 대상으로 인기 직종이예요. 공무원이나 교사쪽은 여초현상이 워낙 심해서 오히려 남자쪽이 귀합니다. 우리 동기들만 봐도 남자들은 줄줄이 소개팅이며 선자리 들어온다고 하고, 여자 동기들쪽은 영 신통치 않아요. 그나마 최근 남자친구 생긴 애들 얘기 들어보면 죄다 다른 지방에서 직장 다니는 사람들이라서 주말커플한다고 하더라구요. 다들 부산에 남자가 없긴 없구나 하던데요. 아마 원래 부산 살던 분이 아니라서 주변 인맥이 부족하고 부모님도 이쪽에 살지 않으시니까 소개가 덜 들어오나 보네요.
12/06/25 01:05
제가 아직 아직 선볼 나이가 아닙니다....이전에 공무원들 소개팅 같은게 들어왔는데 저랑 나이가 6~7살 차이 나는 누님들을 소개시켜줄려고 하더군요.
이건 소개팅이라기보다는 상대방 입장에서는 맞선이라서 거절했습니다;
12/06/25 01:39
일단 어떤 운동동호회를 가입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여자사람'만나기가 주 목적이라면. 운동쪽에서는 볼링, 자전거쪽 동호회가 여자분들 수가 그나마 많을겁니다. 그리고 인터넷 까페 검색하실 때 부산친구만들기혹은 부산 20,30 이런식의 친목 동호회들이 많이 있을겁니다. 그런쪽에 가입하시면 됩니다. 현재 가입하고 활동하고 계신곳에 남자분들이 많다면. 먼저 친해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여자친구 없다고 소개팅 시켜달라고 본인이 말해야 됩니다. 가만히 있는데 누가 떡을 주진 않습니다. 그전에 꼭! 남자분들과 먼저 친해지셔야 일을 도모함에 있어 편하실겁니다. 제가 활동하는 서바이벌 동호회(여자라곤 아주 그냥... )에서도 광주에서 평생살아오시다 전근을 오셨는데(역시 연고자 한분 없었습니다.) 동호회분들과 친해지고 그러다보니 소개팅 주선을 많이들 시켜주더라구요. 결국 작년에 결혼하셨습니다.
12/06/25 08:02
헌팅을 하세요. 쉽고 시간 돈적인 리스크도 없으면서 이상형을 자신이 선택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소개팅? 미팅? 동호회? 구십프로 이상은 돈날리고 시간날리고 아 내 스타일은 어디에... 라고 한탄합니다. 결국 조금만 얼굴에 철판깔고 용기를 내면 세상이 달라집니다. 부산에서 서울 남자면 어느정도 호기심 끌기도 좋으니 잘해보세요. 구체적인 방법은 쪽지로 보내주시면 답해드리죠 [m]
12/06/25 08:33
뜨개질동호회에 가입을;;
사진좋아하시면 부산도 좋죠 ^^ 종종 사진찍으러 부산에 자주 갑니다 하하 아님 윗분말씀대로 헌팅을 해운대나 광안리 서면을 활보하심이 [m]
12/06/25 08:42
모태 쑥맥이 아니시라면 저도 로드헌팅 추천...
동호회를 통한 방법은 여러사람을 만날 수도 있고 취미공유도 할 수 있지만 지금 당장 외로운 상황이고 동호회에서 여친 생기는 사례는 많지만 만난지 한두번만에 사귀는경우는 잘 없고 오랜기간 오랜횟수 활동으로 생긴 정땜에 연애까지 골인하는게 보통이기에;; 로드 헌팅 하는게 그나마 돌직구 스타일이니까 원하는 이상형 골라 잡을 수도 있고 또 연애를 목적으로 접근한거니까 상대방의 솔직한 답변도 곧바로 캐치할 수 있고요 (예를 들어 동호회는 그냥 동호회멤버사이로 질질 끌게 되기 쉽지만 로드인 경우 남자로서 싫음 말고 좋으면 좋고 딱 나오니깐요~) 헌팅에 대한 스킬이 없어서 꼭 배우고 싶다 싶으시면 음.... 인터넷으로라도 배우시는게 ^^;; 요즘 픽업아티스트다 어쩌고 하면서 그런거 가르치는거 엄청 많던데;; 사실 그런건 까놓고 말 해서 진지한 만남보단 원나잇이 목적인 것 같아 보이지만... -_-;;;;;;
12/06/25 11:00
꼭 근무지역에서 만나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전 대학교 친구가 소개시켜줘서 만났습니다. 대략 버스로만 1시간 40분 떨어진 지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