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2/06/25 00:40:23
Name Eva010
Subject 다들 여자는 어디서 만나십니까?
서울에서 살면서 작년까지 서울에서 근무하다가 현재 회사 때문에 지방(부산)에 와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망할 MB정책 때문에 이제는 다시는 서울에서 살 수 없게 되었습니다. (회사 본사를 지방 도시로 강제 이전을 시켜버렸어요)

현재 지방에서 근무중인데 선배들은 전부 저보다 띠동갑 이상이라 소개시켜줄 여자도 없습니다.

물론 이 지역에 친척이나 친구도 없습니다.

친구들이나 가족이 있는 서울에 살면 모를까....

부산에 와서는 생각보다 여자를 소개 받거나 만날 기회가 없는거 같습니다.



물론 회사도 남자밖에 없습니다. (여자가 있어도 죄다 유부녀)

일단 부산에서도 외곽쪽에 살고 있는지라 인구 노령화 현상이 심한 지역이라 아주머니나 아니면 아예 어린 꼬맹이들 밖에 주변에 살질 않더군요.

스포츠 센터도 다니고 운동동호회도 가입해서 활동하고 있지만 어르신들만 있네영 ㅡ,.ㅡ

인터넷 동호회도 매주 활동은 하고 있습니다만 딱히 여기서 이성과의 만남이 이루어질것 같은 기미는 안 보입니다....


이렇게 가만히 있다가 정신을 차려보면 30대 후반 혹은 40대가 되어 독거노인 생활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

저희 회사 선배도 지방에서 회사일에 정신없이 치여 살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40대 후반이 되어있고 그때서야 겨우 선보고 결혼하셨다는데 -_ㅠ


저도 웬지 똑같은 테크를 탈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이상하게 방에서 혼자 공부만 하고 있으면 이런 생각이 자꾸 들고 잡생각 때문에 공부가 안 되는거 같네요;;

독서실을 가던가 해야지;;; 역시 컴퓨터 책상에서 공부를 하면 이렇게 컴퓨터 키고 공부를 안 하게 되는거 같네요 -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avid K. Cheng
12/06/25 00:43
수정 아이콘
결혼 못 할까봐 걱정이 많으신가 봐요. 비슷한 글을 자주 올리시네요;
냉면과열무
12/06/25 00:43
수정 아이콘
뻘댓글이지만 공기업이라면.. 현 정권이 아니라 전 정권에서 이미 만들어놓은 정책 아닌가요...?
12/06/25 00:47
수정 아이콘
일단 공기업 지방이전은 전 정권에서 한거구요 (-_-;;;)

부산 PGRer들의 힘이라도 빌려야 하는걸까요 ;;;;
싸구려신사
12/06/25 00:48
수정 아이콘
친구분한테 소개받으면되죠. 아직 나이많으시진않아 보이는데
소개팅하면 되잖아요 흐흐
올빼미
12/06/25 00:52
수정 아이콘
그 동네에서 스터디찾아보세요. 그러면 안되는데-_-.... 정말 사람만나기에는 최고의 방법중하나..
채넨들럴봉
12/06/25 00:52
수정 아이콘
헌팅을 당합니다
The xian
12/06/25 00:53
수정 아이콘
안 만납니다.
아자아자!
12/06/25 00:55
수정 아이콘
원래 서울 살던 분이 부산 내려오셔서 불만이 많으신 것 같은데 지방민의 입장에서는 공기업 강제이전 같은 정책이라도 없으면 지방은 정말 경제상황이 극도로 악화될 겁니다. 공기업 지방 이전 정책은 전 정권에서 이뤄진 일이고 오히려 이번 정권에서는 수도권 규제를 풀면서 그나마 지방에 있던 사기업들이 수도권으로 다시 짐싸들고 가버리는 일들이 생겼죠. 지금 부산만 해도 기간산업이 전혀 없어서 울산이나 창원보다도 경제상황이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부산에서는 공기업 다니는 남자분이면 오히려 여자 만나기가 더 쉬우실텐데요. 말씀드렸다시피 부산에 제대로 된 직장이 별로 없어서 공무원,공기업 다니는 사람들이 결혼 대상으로 인기 직종이예요. 공무원이나 교사쪽은 여초현상이 워낙 심해서 오히려 남자쪽이 귀합니다. 우리 동기들만 봐도 남자들은 줄줄이 소개팅이며 선자리 들어온다고 하고, 여자 동기들쪽은 영 신통치 않아요. 그나마 최근 남자친구 생긴 애들 얘기 들어보면 죄다 다른 지방에서 직장 다니는 사람들이라서 주말커플한다고 하더라구요. 다들 부산에 남자가 없긴 없구나 하던데요. 아마 원래 부산 살던 분이 아니라서 주변 인맥이 부족하고 부모님도 이쪽에 살지 않으시니까 소개가 덜 들어오나 보네요.
12/06/25 01:05
수정 아이콘
제가 아직 아직 선볼 나이가 아닙니다....이전에 공무원들 소개팅 같은게 들어왔는데 저랑 나이가 6~7살 차이 나는 누님들을 소개시켜줄려고 하더군요.
이건 소개팅이라기보다는 상대방 입장에서는 맞선이라서 거절했습니다;
ArcanumToss
12/06/25 01:15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 싱글 카페 같은 걸 찾아보면 있을 것도...
그리고 소개팅을 주선해주는 회사도 있더군요.
박예쁜
12/06/25 01:31
수정 아이콘
지역마다 소개팅해주는 회사가 있을껄요;; 특히 부산이라면 잇을법도 한데요
12/06/25 01:34
수정 아이콘
공기업다니는 분도 이렇게 고민을 하시면 전 대체 어떻게 결혼해야 하는겁니까 ㅠㅠ
아스날
12/06/25 01:37
수정 아이콘
사내에 여자분들만나거나 직장동료 소개로 만나면 될것같네요
마치영화처럼
12/06/25 01:39
수정 아이콘
일단 어떤 운동동호회를 가입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여자사람'만나기가 주 목적이라면.
운동쪽에서는 볼링, 자전거쪽 동호회가 여자분들 수가 그나마 많을겁니다.
그리고 인터넷 까페 검색하실 때 부산친구만들기혹은 부산 20,30 이런식의 친목 동호회들이 많이 있을겁니다.
그런쪽에 가입하시면 됩니다.
현재 가입하고 활동하고 계신곳에 남자분들이 많다면. 먼저 친해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여자친구 없다고 소개팅 시켜달라고 본인이 말해야 됩니다.
가만히 있는데 누가 떡을 주진 않습니다. 그전에 꼭! 남자분들과 먼저 친해지셔야 일을 도모함에 있어 편하실겁니다.
제가 활동하는 서바이벌 동호회(여자라곤 아주 그냥... )에서도 광주에서 평생살아오시다 전근을 오셨는데(역시 연고자 한분 없었습니다.) 동호회분들과 친해지고 그러다보니 소개팅 주선을 많이들 시켜주더라구요. 결국 작년에 결혼하셨습니다.
pollinator
12/06/25 05:02
수정 아이콘
잘생기면 안만나고 싶어도 주위에서 부르고 알아서 찾아오고 합니다만...;;;
12/06/25 07:14
수정 아이콘
여초 싸이트에서 활동해보세요. 예를 들자면 피쟐?
Around30
12/06/25 08:02
수정 아이콘
헌팅을 하세요. 쉽고 시간 돈적인 리스크도 없으면서 이상형을 자신이 선택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소개팅? 미팅? 동호회? 구십프로 이상은 돈날리고 시간날리고 아 내 스타일은 어디에... 라고 한탄합니다.
결국 조금만 얼굴에 철판깔고 용기를 내면 세상이 달라집니다.
부산에서 서울 남자면 어느정도 호기심 끌기도 좋으니 잘해보세요.
구체적인 방법은 쪽지로 보내주시면 답해드리죠 [m]
12/06/25 08:33
수정 아이콘
뜨개질동호회에 가입을;;
사진좋아하시면 부산도 좋죠 ^^
종종 사진찍으러 부산에 자주 갑니다 하하
아님 윗분말씀대로 헌팅을 해운대나 광안리 서면을 활보하심이 [m]
최강라이온즈
12/06/25 08:39
수정 아이콘
스윙 동호회가 참 여자가 많죠
12/06/25 08:42
수정 아이콘
모태 쑥맥이 아니시라면 저도 로드헌팅 추천...

동호회를 통한 방법은 여러사람을 만날 수도 있고 취미공유도 할 수 있지만

지금 당장 외로운 상황이고 동호회에서 여친 생기는 사례는 많지만 만난지 한두번만에 사귀는경우는 잘 없고

오랜기간 오랜횟수 활동으로 생긴 정땜에 연애까지 골인하는게 보통이기에;;


로드 헌팅 하는게 그나마 돌직구 스타일이니까 원하는 이상형 골라 잡을 수도 있고

또 연애를 목적으로 접근한거니까 상대방의 솔직한 답변도 곧바로 캐치할 수 있고요

(예를 들어 동호회는 그냥 동호회멤버사이로 질질 끌게 되기 쉽지만

로드인 경우 남자로서 싫음 말고 좋으면 좋고 딱 나오니깐요~)


헌팅에 대한 스킬이 없어서 꼭 배우고 싶다 싶으시면 음....
인터넷으로라도 배우시는게 ^^;; 요즘 픽업아티스트다 어쩌고 하면서 그런거 가르치는거 엄청 많던데;;
사실 그런건 까놓고 말 해서 진지한 만남보단 원나잇이 목적인 것 같아 보이지만... -_-;;;;;;
12/06/25 09:48
수정 아이콘
근처에 헬스장만 가도 충분히 여자분들이 있지 않나요?
레알로얄
12/06/25 10:15
수정 아이콘
제 친구보니까 미팅사이트에서 열심히 활동하더군요.. 시간이 맞아야해서 5번에 한번은 기회가 생긴다더군요 [m]
Siriuslee
12/06/25 11:00
수정 아이콘
꼭 근무지역에서 만나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전 대학교 친구가 소개시켜줘서 만났습니다.

대략 버스로만 1시간 40분 떨어진 지역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8492 어제 런닝맨 보셨나요? [10] 연필깎이2269 12/06/25 2269
138491 [디아3] 악사 아이템 질문입니다 [4] 一切唯心造2125 12/06/25 2125
138490 잘 터지는 스맛폰은 어느 통신사를 써야 할까요? [5] ArcanumToss1869 12/06/25 1869
138489 고속도로 트라우마 어떻게 없애야될까요 [3] 아레스2052 12/06/25 2052
138488 대구에 괜찮은 탁구클럽 동호회 [2] PoLo3696 12/06/25 3696
138487 [디아3] 음.. 이거 얼마나 할까요? [4] JavaBean1845 12/06/25 1845
138486 팔굽혀펴기의 효과 및 운동방법... [25] 에휴존슨이무슨죄5807 12/06/25 5807
138485 디아 친구추가 질문입니다. [2] Camel1798 12/06/25 1798
138484 다들 여자는 어디서 만나십니까? [37] Eva01011134 12/06/25 11134
138483 [디아] 수도사도 템빨 많이 받나요? [12] 라울1603 12/06/25 1603
138482 [디아]한손검 감정 부탁드립니다. [10] 형님1563 12/06/25 1563
138481 [디아3]아템 가치좀 알려주세요 Made.in.Korea1248 12/06/25 1248
138480 궁극의 노래방이 되려면 어떤것이 필요할까요? [16] 척키2122 12/06/25 2122
138479 아 멘붕 지갑분실했어요 질문좀 [3] 창이2119 12/06/25 2119
138478 동방신기 분열과 카라 해체위기 사건 질문입니다. [9] 기미수2329 12/06/25 2329
138477 인터넷 질문입니다! [1] 맠장1283 12/06/24 1283
138476 자동소총에 대한 질문입니다 [2] 견성오도1334 12/06/24 1334
138475 4년간 연애하고 결혼한다면? [16] Absinthe 2775 12/06/24 2775
138474 디지털 피아노 PX-130 VS P-95 [1] 물덕1292 12/06/24 1292
138473 두달 후 피씨방 점유율1위 디아3 vs 블소 vs LOL [22] Tad2209 12/06/24 2209
138472 [디아3] 법사용 한손마법봉 감정좀 부탁드립니다. [4] Katana1750 12/06/24 1750
138471 [lol] 이번 lol 서머 챔스예선때 프로겐의 애니비아를 볼 수 있을까요? [17] 소주2157 12/06/24 2157
138470 재생토너 관련 질문입니다(삼성 프린터) 그땐1651 12/06/24 165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