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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24 23:44
아주 무난하긴 한데, 이런걸 물어보는 것이 조금 신기하네요. 결혼을 왜 남들 (거의 100% 객관적인 시각) 의식하고 생각하시는지;
그닥 할 생각 없는데 이쯤되면 결혼해야하나 라는 생각으로 결혼하는거면 모르겠네요. 뭐, 이렇게 결혼해도 잘사는 케이스도 많긴하지만
12/06/24 23:59
한 달을 만나고 결혼할 수도 있고 10년을 만나도 아니다 싶으면 파토나는 게 결혼이니까요. 이 사람이 결혼해도 될 사람인지는 백 명의 말보다 두사람이 가장 잘 알 거라고 생각합니다. [m]
12/06/25 00:00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
주변에 결혼까지 골인한 친구가 아직은 딱 한명인데 6년 사귀다가 한 경우고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은 확실히 있지만 일반적으로 몇년 정도 연애하다가 결혼까지 가는지도 궁금했습니다. 결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이 있어서 질문이 좀 두서가 없었네요. 좋은 밤 되세요 :)
12/06/25 00:18
cc로 출발해서 5년 사귀고 결혼했는데 그 정도 되니까
"아.. 이제는 때가 됐구나" 이 생각이 들어서 자연스럽게 식을 올렸죠.. 하도 오래된 사이다 보니 식장에서도 전혀 떨림이 없더군요..크크 물론 아직까지도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
12/06/25 01:08
맞선보고 몇개월만에 결혼하는 케이스도 허다한데..조심성이 많으시군요.
한 1년정도 만나면 상대방에 대해서 대충 알 만큼 알지 않나요? 뭐 가장 중요한 것은 당사자 사이의 신뢰라고 생각합니다. 교제 기간이 얼마나 되던 말이죠.
12/06/25 02:04
음.. 글만보면 뭐랄까요..
이상하게 괴리감이 듭니다.. 결혼을 너무 의무적?으로 생각하시는건 아닐까요.. 다른사람들 시선을 너무 생각하는듯도 하구요..
12/06/25 10:18
저희 친누나를 보면 6년 사귀고 결혼했습니다. 1주일에 2~3번 봤고 멀리 떨어졌던 적은 없었고, 상대방의 부모님을 같이 찾아 뵈었던 적이 없기에 부모님과 친하거나 딱히 관계가 형성되지 않은 상황이였죠. 다만 글쓴이와 다른 점은 다투기도 징하게 다투고 헤어지기도 했습니다. 나이차는 5살정도 차이났죠. 30살에 결혼했습니다.
매번 결혼해라 결혼해라 해도 안하더라구요 자기는 다른 좋은남자 만날꺼라고, 근데 결국 결혼했습니다. 안한다고 하더니 왜했냐고 물어보자. 어느순간 그냥 이사람은 내 배우자구나 했답니다. 지금 이런 질문을 하신다는건 아직 확신이 안서시는 걸수도 있겠네요. 연애를 몇년하고 결혼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이 사람이 내사람이다 느낄때 결혼하는거 같습니다. 덧)저희 누나도 pgr을 애용하는데(주로 질게. 유게) 누님아 나도 조카좀 보자~~ 이제좀 낳자!! 매형 나이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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