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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24 15:19
이종범선수와 양준혁 선수를 스탯으로 비교했을때 양준혁 선수가 우위에 있자, 이종범 선수 팬들이 '이종범에게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 라고 주장하던것을 야갤에서 비꼬는 것에서 출발했습니다. 앞뒤 다 자르고 '보이지 않는다, 존재감이 희미하다' 의 의미로 주로 사용하곤 합니다.
12/06/24 16:32
야구는 다른 종목과 달리 스탯이 발달한 스포츠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지나도 선수간에 비교가 일목요연하게 가능합니다. 시대가 다른 선수간에도 보정해서 비교하는게 가능한 마당에 하물며 같은 시대에 뛴 이종범과 양준혁간에 비교야 두말할 나위 없죠.
어쨌든 라이벌이었던 두 선수의 관계 탓에 야구사이트 단골 떡밥이 양준혁 vs 이종범 누가 더 선수로서 낫냐는 거였는데, 스탯으론 양준혁을 따라갈 수 없었던 이종범의 팬들이 임펙트나 팀을 우승시켰다는 측면에서 이종범이 양준혁보다 낫다거나 혹은 이종범에게 유리한 전성기 5년간만 잘라서 비교하는 무리수를 남발하기 시작했고 위에 지니쏠님이 말씀하신 '이종범에게는 양준혁에겐 없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는 말도 그 연장선상에서 나온 말입니다. 이걸 야갤에서 비꼬아서 보이지 않는다는 말에 종범화라는 말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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