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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30 21:33
설명안보고 2번했다가..1번 설명보고 1번할걸 그랬네요...
너무 자기마음대로해도 싫지만 아무것도 준비안하고 뭐라하는건 더 싫어요...
12/05/30 21:35
모든 걸 다 리드하려는 여자는 찾기 어려워서 그런지 몰라도 수동적인 여자에 한표던졌네요.
음식점가서 메뉴고를때부터 모두 나에게 일임하고, 막상 음식 시키면 깨작깨작대면서 안먹고.. 사소한 대화를 나눌때부터 헤어지는 순간까지 나에게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물어보는데 정말 답답하더라구요. (내가 더 만나자면 더 만날분위기;; 대체 그게 뭔지;;)
12/05/30 22:04
투표를 잘못했네요.. 1번 하려고했는데.. 2번을 찍어버렸어요.
2번은 그래도 자신이 원하는 바를 알수있으니 맞춰주든가 정 안되면 뭐가마음에 안든다, 싫다 대화가 가능하잖아요. 반면 1번은.. 답이 없어보여요.
12/05/30 22:16
진짜 말이 나와서 그렇지만 1번은 도대체 왜 그래야 합니까. 남자가 무슨 고대 노예입니까? 그 때는 노예 목 베기를 밥먹듯히 하는 시대라서, 주인이 아무 말 안하고 있어도 주인의 기분과 스케쥴을 다 지 혼자 헤아려서 다 했어야 했답니다. 행여 주인 기분 조금이라도 상하게 하면, 영문도 모른채 가족과 참수당했다고 하죠. 1번 인간은 미친 거죠. 얼굴도 못 생긴 여자들이 1번을 하니까. 그냥 '너에게 일일히 말하기도, 지시하기도 귀찮으니 너 어서 내 기분을 헤아려서 눈치껏 날 섬겨라. 내 마음에 안들면 언제든지 저잣거리에 목이 내걸릴 것이다.'라는 옛시대 주인님 같은 마인드죠. 1번중에서 이쁜 여자 못봤으며, 똑똑한 여자도 못 봤고, 음란하지 않은 여자 못 봤습니다. (이점은 좋아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1번의 여성은, 여러가지 문제가 있지만 겉으로 대놓고 화를 내지 않고 미묘하게 신경을 거슬리게 하여 눈치 없고 둔한 남자 입장이라면, 바로 알아차리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나름 잘 교제하고 꾸준히 만나왔음에도 어딘가 뒤에서 내욕을 하고 연락을 차단해버리죠. 차라리 직접 대놓고 화를 내면 좋으련만, 그러면 직접적으로 문제해결이 될 것인데도 그러지를 못하고 뒤에서 음흉하게 흉보고 연락을 끊어버리니 남자 입장에서는 매우 허탈하고 그 원인도 알지 못해 오랫동안 심란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행실이나 언행이 바른 것도 절대 아닙니다. 자신은 그러지 못하면서 남자에게만 그걸 강요하고 바라고 있으니.. 하지만 세상사 연애도 맛 본 사람이 그 맛을 잘 안다고, 연애 경험이 없는 여자들이 종종 1번처럼 저렇게 나옵니다. 그래서 연애를 못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외모든, 성격이든 어디 하나도 매력적이지 못해 남자와 교제를 해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연애경쟁시대이고 모두들 연애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자신의 매력을 쌓는데 한치의 망설임도 없는 능력자들이 수두룩한 시대지요. 얼굴 이쁘면서도 성격도 좋은 여자는 막상 보면 정말이나 많고, 오히려 1번타입은 도도한 공주님이 아니라 정말 못생겼으면서도 성격도 포악하고 쌓아놓은 사회실적도 없는 (백조나 알바에 머무르는) 그래서 이성에게 매력이 없어 연애경험도 없는 꿍한 뚱보 노처녀들에게 많을 겁니다. 자기 허물은 보지 못하면서 남자들에게만 무조건 이래야,저래야 한다고 잣대질하는 타입이지요. 그러면서 요즘 남자 무능하고 매력없다, 남성적이질 못하다, 어중이떠중이 찌질남들밖에 없다고 인터넷에서 한탄이나 하고 댕길 겁니다. 이런 말, 외모지상주의의 극대화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요즘 밖을 보면 외모 이쁜 여자가 성격도 더 좋고 본인에게 여유가 있어서인지 남자들을 덜 의지합니다. 최근에 몇차례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어찌 이쁜 여자들이 성격도 더 좋고 업무도 잘 해내고 책임감 있고 남자에게 의지하지 않는데, 못생긴 여자들은 성격도 괴팍하고 업무는 안하고 다른 직원에게 교묘히 돌리고서 시간이나 때우다 퇴근하는 걸 보면.. 연애에서도 필시 똑같을 거라 보여집니다.
12/05/30 23:49
그나마 너무 자기 맘대로 하려는 사람이 더 싫네요.
2번 같은 사람 좋아하면, 정말 미치도록 휘둘리다가 지쳐서 놓아주게 돼죠. 1번은 남자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사실 2번도 남자하기 나름이겠지만, 적어도 저는 2번 같은 여자는 감당이 안됩니다. 1번은 어느정도 가능성은 있지만요. 이렇게 말하지만, 가장 싫어하는 여자가 수동과는 큰 상관은 없을지 모르지만 너무 활동적이지 않은 여성인데요. 그런데, 이건 싫다는 평이라도 할만한거지 너무 자기 멋대로면 평도 못합니다.
12/05/30 23:53
1번과 사귀면 제 명에 못삽니다.솔로인게 더 행복할듯..핫
2번은 계산할때나 책임져야할때까지 나서주는 여자라면야 오히려 평범녀보다 훨씬 매력적인 여자죠. 근데 하나부터 열까지 준비안해오면 성질내면서 결국엔 자기유리한건 제멋대로 하는 여자도 있다는...
12/05/31 08:00
1번은 절대 수동적인 게 아니죠. 수동적인 건 우리 할머님들처럼 남자가 다 결정하고 여자는 아무 말 없이 따르는 게 수동적인 거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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