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pt21.com/?b=9&n=135939

이건 어제 올렸던 글이구요.

페북에 사진 추가 알림 뜨길래 뭐지? 하고 들어가봤더니
연극 구경하다가 무대에 끌려올라갔던 사진 올라와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랜만에(라고 해봤자 일주일 밖에 안됐지만) 목소리 들을까 싶어서 전화했는데,
주변이 시끌시끌한게 밖인거 같았습니다.

대충 대화내용을 옮겨보자면 (A:저 B:그녀)

A:'밖이야??'
B:'응! 친구 만나고 있어.'
A:'아, 또 어떤 남자여~~??'
B:'학교 친구야~ 니 선배~'
A:'뭐 오늘은 용서해주지 크크크'
B:'뭐야~~~'
A:'그나저나 연극 무대 올라간거에요?? 어떻게 된거에요??'
B:'그 사진 인기 많네!! 다들 한마디씩 하더라 호호'
A:'아... 그럼 난 두마디 해야지.'
B:'아 뭐야 크크크크. 근데 지금 밖이라서 그런지 잘 안들려~'
A:'아놔 전화 끊어야겠다. 맨날 전화할때마다 바빠.'
B:'뭐야~~ 내일 해 내일~'
A:'흐음... 알았어요.'
B:'그래~ 잘자!'

대충 이런식?? 의 내용인데
원래 사람이 다들 그런건지, 아무래도 남자 만난다고 하니까 엄청 민감해 지더군요.
뭐 물론 99%가 설레발이긴 하지만...

원래 여자들 어떤 남자 만나? 이러면 잘 대답 하나요??
순순하게 대답하는게 원래 그런데에 무관심해서 그런건지
그냥 친구 관계인 친구라서 그런건지 도통 모르겠네요 흑흑.
그리고 밖에서 놀고있다는데, 무리해서 나랑 전화통화 계속해요! 안 그러고 끊은거 잘 한거 겠죠??
괜히 또 잠 안와서 이렇게 질문 남김니다.

피쟐 연예 고수님들의 답변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