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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29 09:59
당시에 첼시 미들이 마켈렐레 에시앙 조콜 로벤 더프 램파드 등등 세계최강의 미드자원을 가지던게 첼시인데
아마 벤치나 달궜겠죠 맨유라서 이만큼 큰거죠
12/05/29 10:00
지금 맨유에서 몇년쨰인지 정확히 모르겠는데 붙박이 주전이었던적이 한번?
수비형 윙어라는 ???뭔소리여 같은 롤을 맡는데 첼시에서였으면 조금 더 빛을 볼 수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일단 제대로 된 길을 제시해주는 히딩크가 있고, 좀더 투박한 축구를 피지컬로 커버쳐줄 동료들이 있구요 근데 오래 붙어있지는 못했을거같네요
12/05/29 10:02
박지성은 맨유라서 버텼다는 생각을 합니다.
구단주가 간섭을 하지 않고, 전적으로 감독에게 맡깁니다. 퍼거슨이 박지성을 필요로하죠. 딴팀이면 글쎄요 [m]
12/05/29 10:05
당시 첼시의 상황을 고려 했을때 주전은 힘들지 않았을까 합니다.
경쟁자가 더프, 로벤이였을껍니다. 4-3-3이기에 박지성선수가 지금처럼 수비형선수가 아닌 조금 더 다른 유형의 선수가 되었겠죠. psv와 같은 롤을 맡았을꺼고 지금보단 골을 더 넣었을꺼 같네요. 그리고 박지성선수는 성실하고 정신력이 강하며 희생전신이 있기때문에 컵대회나 리그에서 많이 중용됐을꺼 같고 삼성스폰서라던지 아시아마케팅차원, 그리고 박지성선수의 기량을 생각해봤을 때 지금까지 첼시에서 좋은 활약을 했을꺼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12/05/29 10:12
http://en.wikipedia.org/wiki/2006%E2%80%9307_Chelsea_F.C._season
0607 첼시 스쿼드와 출전 기록, 그리고 기억에 의존해 추측해볼게요. 당시 로만 부임 직후 질러댄 선수들의 정리가 덜 끝난 시점이라 첼시의 스쿼드는 상당히 풍족했던걸로 기억을 합니다. 특히 공격과 미들쪽은 셰브첸코, 발락이라는 빅스타 두 명이 들어왔고, 현재까지도 첼시에 남아있는 칼루와 미켈 등 기대받던 젊은 자원도 막 첼시에 합류했던 시즌이구요. 박지성이 들어왔다고 해도 칼루는 어땠을지 모르지만 셰브첸코, 발락, 미켈은 확실하게 첼시에 입단했을거고 또 중용받았을거라는걸 생각해볼때, 공격수 쪽이든 중앙미드필더 쪽이든 박지성 선수는 출장 기회를 많이 받진 못했을 것 같네요. 다만 수비쪽은 당시 불운한 부상이 계속 겹쳐서 에시앙이 센터백을 봐야하는 상황까지 자주 왔던걸로 기억하는데, 박지성 선수가 수비적인 임무를 띄는 땜빵 자원으로 자주 투입됐을 가능성은 높아보입니다. 원래 수비형미드필더와 풀백으로 선수 생활 초반을 보냈던 선수기도 하니까요. 물론 무링요가 수비형 윙어인 박지성 선수를 맘에 들어하고 중용하는 전술을 짰을 가능성도 있을 수 있겠죠. 그것까진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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