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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26 04:28:24
Name 오티엘라
Subject 이 남자분이 한 행동의 의미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녁시간대에 지하철 역내 편의점 알바를 하는 여알바생입니다.

굳이 성별을 밝히는 이유가 있습니다...

일하면서 도난사건이 있어서 심하게 멘붕하고 기운없이 남은시간을 보내는데

어떤 남자분께서 박카스 세병과 빵을 계산하시더니 한병을 저 먹으라고 주고가셨어요

근래 안좋은일이 왁왁 터지다가 뜻하지않은 일에 헤실거리며 퇴근시간까지 버텼네요

알바 꽤 오래했지만 이런일은 처음이라...
(게다가 남자분 외모 훈훈)

단순 변덕?일수도 있지만 혹시 이런일 있으신분의 심정을 알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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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리
12/05/26 04:32
수정 아이콘
호감의 행동이죠.
낭만토스
12/05/26 04:52
수정 아이콘
넵호감

다음에 그 남자가 재차 갱을 오면

서머너스킬과 있는 cc기를 총동원해서 역갱을 해보세요?
12/05/26 04:56
수정 아이콘
그 손님의 행동은 호감으로 보입니다.

단, 저도 어지간하면 어린 친구들이 일하는 경우 뭐라도 잘 쥐어주고 다닙니다.
이성적인 호감이 없이도 호의를 베푸는 이들도 있기는 합니다;

물론 해당 손님의 행동은 호감으로 보입니다.^^
sad_tears
12/05/26 05:18
수정 아이콘
나도 써봐야지
소오르트
12/05/26 06:03
수정 아이콘
피곤해 보여서 그런것 같은데요
12/05/26 08:33
수정 아이콘
저도 간혹 수고가 많은 친구들에게 고생한다고 주기도 하는데 가끔은 받은 쪽에서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여튼 그 남자분의 마음을 확인하는 + 다가가는 방법은 다음에 그 남자분이 왔을 때 이번에는 오티엘라 님이 음료를 건내줘보세요..

전에 너무 잘 마셨다.. 고마웠다.. 라는 말과 함께.. 그러면 어느 정도 답이 나올 겁니다.. 행운을 빌어요~
무지개곰
12/05/26 09:14
수정 아이콘
갱을 들어오면 리신처럼 이크 하시면서 발로 차신 다음 마음에 있으시면 큐큐로 따라가시면 됩니다 크크
12/05/26 09:49
수정 아이콘
혼령질주로 따라붙고 매혹으로 도발하는 게 적당하겠군요.
다만 시전조건으로 '아리만큼 예뻐야한다.'가 있으니 주의요망
花非花
12/05/26 09:56
수정 아이콘
다음에 또 와서 말 걸면 호감, 아니면 그냥 이런저런 이유겠죠.
-PgR-매니아
12/05/26 10:04
수정 아이콘
다음번엔 번호를 물어보겠군요
대답 안해?
12/05/26 10:13
수정 아이콘
다 알면서~
12/05/26 11:01
수정 아이콘
근데 100%는 아니고 70%정도?
동성 알바한테나 경비아저씨한테도 이유없이 남는 음료수 한병씩 주고 가는 사람도 가끔씩은 있는지라..
12/05/26 11:01
수정 아이콘
훈남이 해야 효과가 있군요....
오티엘라
12/05/26 11:56
수정 아이콘
제 미모가 아리급이 아니니 포기하는게 좋겠군요 헤헤. 아마 친구한테 하소연하면서 펑펑 운 흔적이 남아있어서 주고가신듯 합니다. 많은 리플 감사드려요!
카네다 갱신했다
12/05/26 16:04
수정 아이콘
저도 편의점 알바하다가 첨보는 여자분이 제과점 쿠키 많이 받았다고 먹으라고 주고 가신적이 있습니다.
설마 나에게도 봄이 오는건가 싶었지만 그분은 다시는 오지 않았다는 슬픈 전설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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