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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15 23:26
우리가 평소 먹는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 대부분이 적정량 먹었을 때 다 몸에 좋은 것들입니다.
그리고 글쓴분이 떠올리는 몸에 좋고 맛없는 것들도 많이 먹으면 당연히 몸에 해롭고요. 누군가는 말했다죠 "모든 것은 독극물이다. 어떠한 것도 독극물에서 예외일 수 없다. 단지 농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12/05/15 23:27
맛있는건 너무 먹어서 그렇겠죠.
사실, 몸에 좋은게 맛있는 경우가 더 많을 겁니다. 몸이 그걸 필요로해서 맛이 있는것이거든요. 하지만 과하게 먹기 때문에 그것이 몸에 이상을 일으키고, 그래서 몸에 안좋아지는 거죠. 대표적으로 소금이 있을 것 같아요.
12/05/15 23:32
1. 본능적으로 동물들은 단 맛을 좋아합니다.
포유류 중에 과일을 싫어하는 동물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쓴 맛을 좋아하는 동물은 거의 없죠. 맛의 달인에서 드레싱이 발전한 이유가 풀을 좀 더 맛잇게 먹기위함이라고 주장했으니까요. 차와 커피도 카페인의 중독성이 없었으면 거들떠 보지도 않았을 겁니다. 2. 가공음식에 길들어져 있다. 현대인 입맛에 맞게 가공을 안했기 때문이죠.근대이후로 사람들은 엄청나게 자극적인 맛을 추구합니다. 더 달게, 더 기름지게, 더 맵게, 이런 맛을 위해서 엄청난 양의조미료가 들어가고 순수한 상태의 조미료가 아닌 화화물질의 범벅인 조미료로 만든 음식에 길들어지는 거죠. 3. 사람이 음식에 적응해야죠. 맛이 없더라도 말입니다.
12/05/16 00:05
라면이나 피자 같은 인스턴트는 너무 짜다고 (나트륨 함량이 많다고) 까는건 수없이 봤어도
김치가 짜다고 까는건 보지 못했습니다. 수많은 밀가루 음식들이 영양소가 적다고 까이는건 수없이 봤으나 쌀음식들이 영양소가 적다고 까이는건 보지 못했습니다.
12/05/16 00:31
몸에 안 좋은 모든 음식은 맛있는게 당연합니다.
몸에도 안 좋은데 맛이 없다면 그게 음식일리가 없죠. 누가 먹나요. 위 명제의 대우 명제도 당연히 참입니다. 모든 맛없는 음식은 몸에 좋습니다. 반면에 맛있는 음식은 몸에 안 좋다거나, 몸에 좋은 음식은 맛이 없다거나 하는 건 항상 참일 수는 없습니다. 몸에 좋으면서 맛도 있는 음식이 분명히 있기 때문이죠. (사..삼계탕이나 장어 이런 음식들??)
12/05/16 02:48
몸에 좋다는건 다 맛이없고..
몸에 안좋다는건 왜 다 맛이있는거죠? - 애초에 이 명제가 틀렸죠. 보통의 음식은 맛있는게 몸에도 좋은게 많습니다. 딸기같은 과일만 봐도 몸에 좋고, 맛도 있죠;; 다만 이게 극단적으로 가면 그 명제가 맞게 되는데.. 몸에 극단적으로 좋게 할려다보니 맛이 안나는 성분이 되기 쉬운 것이구 맛을 극단적으로 좋게 하려니 세균이나 미생물들도 좋아하거나 몸에 안좋은 성분이기 쉽겠죠.
12/05/16 09:30
저는 질문하신분 심정에 공감합니다 크크크
설마 음식물 성분이 어떻게 어떻게 되있어서 몸에 좋다 안좋다는걸 모르시진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냥...심정적으로 스스로에게 이 질문을 던진게 한두번이 아니예요 다이어트하면서 왜 라면, 만두, 치킨, 햄버거...같이 맛있는 음식은 몸에 안좋은거냐!!! 왜 맛대가리 없는 풀때기들은 몸에 좋은거냐!!!
12/05/16 12:36
인간이 영양소를 풍족하게얻을수있게된게 얼마되지않았죠 몸은 본능적으로 높은칼로리,높은염분을원합니다 칼로리가넘치는것보다 칼로리가낮은게더문제니까요 혈당이보통 100근처인데 이게50만줄들어들어도 큰일이죠 50정도늘어나는건 별증상안나타납니다 염분또한 우리몸은 최대한 염분을몸에갖고있으려고합니다 신장이하는일이 어떻게하면 염분은보존하면서 찌꺼기를버리느냐 이죠.. 혈중 na농도도 낮아지는게 더심각한증상으로나타납니다 소금이 지금처럼대중화된게 인류역사상얼마안되었을겁니다
짜고 단 음식을 본능적으로찾는건 몸이 살기위해서입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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